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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로맨스판타지
달과 나비와 계수나무
작가 : 재희
작품등록일 : 2017.12.18

동양로맨스판타지/궁중로맨스/회귀남/상처남/후회남/힐링여주/당당여주/적극여주

자비국의 태자 <계>.
상처를 숨기고 무력을 앞세우던 그는 모종의 사건으로 폐위당하고 전쟁터를 전전한다.
향비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채 화살을 맞는 계.
정신을 차리자 5년 전으로 돌아온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 하염과 인연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계>와 자비국에서 살아남으려는 <하염>의 궁중로맨스.

 
4. 화모(嬅某)의 사모곡에 붙인 노래 (2)
작성일 : 17-12-18 18:40     조회 : 449     추천 : 0     분량 :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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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 드립니다. 저희 연나국에서는 공물을 더 보내고 싶어도 병사가 부족하여 어렵습니다. 이번에도 전쟁 때문에 봉하 다리가 무너지고 산에는 도적이 설쳐 병사들을 많이 잃었습니다. 결코 약속을 어기려는 의도가 아님을 황제께서 알아주시고, 병력지원을 늘려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관리 중 한 명이 나섰다.

 

 

 

 “소신 병무관 주사, 국예위께 말씀드리자면 이미 연나국에 파견된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상주할 병사들을 보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공물을 가지고 자비국으로 돌아올 이들 아닙니까.”

 

 “그 말은 틀리지 않군요. 연나국 주재가 아니니 병무관 주사도 계산을 더 해봄이 어떻습니까?”

 

 

 

 랑이 끼어들었다. 병무관은 고개를 끄덕이고 물러났다. 하염이 다시 말했다.

 

 

 

 “또한 농산물은 저희 땅에서는 많이 나지 않아 공물로 드리고 싶어도 드릴 수 없습니다. 품목 수정을 요청 드립니다.”

 

 “그렇군요. 통상적으로 정하기는 했으나 배가 없으니 이 먼 곳까지 싱싱한 채로 옮기는 건 불가능하겠군요.”

 

 이번에도 랑이 하염의 말을 거들며 눈웃음을 지었다. 그와 눈이 마주친 하염이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반쯤은 억지로 끌어올린 입술 끝이 바르르 떨렸다. 여전히 황자의 눈빛은 진득했다.

 

 연나국에 있을 때에도 정혼자가 있긴 했지만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다. 그 전에도 애인은 사귀어 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 할지라도 황자의 눈빛에 담긴 의미를 하염이 모를 리 없다. 속에서 불쾌감이 피어올랐다.

 

 

 

 슬며시 눈동자를 돌리다가 이번에는 상석에 앉은 계와 눈이 마주쳤다. 계의 눈빛은 랑처럼 끈적하지 않았다. 오히려 속을 꿰뚫을 것처럼 또렷한 눈동자로 천천히 사방을 훑고 있었다.

 

 그 눈이 하염을 스치고 지나갔다. 무심하고 건조하고, 피곤해 보였으나 날카로웠다.

 

 

 

 하염의 시선은 그에게서 떨어지지 못했다. 저번 대전에서 제 신하를 베던 무시무시한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물론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던 때와도 달랐다.

 

 ‘무엇이 태자의 진짜 모습인지 모르겠네요.’

 

 

 

 그 와중에도 농산물을 둘러싸고 영빈관과 속이관(屬吏官:세금관리부서)이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말이 끝나질 않자 계가 손을 들어 조용히 시켰다.

 

 

 

 “국예위, 농산물을 대신할 만한 것이 연나국에 있소?”

 

 “약초는 어떻습니까?”

 

 “그건 괜찮군.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니 약초를 비롯한 한방제로 대신하도록 한다. 영빈관에서는 관련하여 후에 품목과 잔량을 수정하여 재보고하라.”

 

 

 

 계의 말에 반대하는 대신은 아무도 없었다. 랑조차도 수긍하고 입을 다물었다. 대전에서만큼은 계가 황제의 대리였고, 사실상 가장 상전이었다.

 

 

 

 “연나국 공물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하고 진해에 대해 논의하려고 하는데.”

 

 

 

 계의 말에 영빈관 주사가 한 발 앞으로 나섰다.

 

 

 

 “태자 전하,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만 이제 국예위께서는 자리를 비켜주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진해 국예위가 없으니 이번은 2국예위가 대신한다.”

 

 엄연히 진해와 연나국 국예위는 다르다. 그들은 각자 모국과의 관계를 위해 존재하는 직책이었다. 그러나 계의 단언에 영빈관 주사는 더 따지고 들지 못하고 얼굴만 굳혔다.

 

 논의는 자명관 주사 홍려가 시작했다.

 

 

 

 “소신 알아본 바, 통계상 들쑥날쑥하지만 진해에서 사람이 공물로 들어오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일전의 태자 전하 명령과 위반되는 사항이며 목록 또한 정확히 기입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명백한 태자의 공격이었다. 당황한 영빈관 주사가 어색하게 웃었다. 눈은 랑을 애타게 바라보지만 랑은 시선을 피했다.

 

 할 수 없이 영빈관 주사가 스스로를 변호했다.

 

 

 

 “하하, 그게 기릉에서도 사람이 오지 않았습니까. 진해도 다를 바가 없지요.”

 

 “진해는 화친국이지 패전국이 아니지 않습니까.”

 

 

 

 영빈관 주사가 움찔하며 손을 내저었다.

 

 

 

 “그렇긴 합니다만…….”

 

 “애초에 기릉은 패자로 전쟁 노비 신분이고, 진해와 연나국은 다릅니다. 화친을 맺어 각 친왕을 임명하고 황제 아래에 두었습니다. 그런 그곳 사람을 공물로 받는 것은 곧 황제 폐하의 백성을 노비로 만들겠다는 말이 아닙니까!”

 

 

 

 홍려의 호통에 영빈관 주사를 제외하고는 끼어드는 대신이 아무도 없었다. 태자를 지지하는 이들은 물론이고 황자를 지지하는 이들도 입을 다물었다. 애초에 랑이 절대 편들지 말라 말해둔 탓이었다.

 

 ‘어차피 이 건은 끝났다. 노부영도 군사력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영빈관 주사만 배를 불렸지.’

 

 랑은 기어이 영빈관 주사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대답을 못하는 그에게 홍려가 다시 말했다.

 

 

 

 “심지어 내관은 황궁의 안위를 돌보는 귀한 자리인데, 타국에서 부당하게 끌려온 이를 심는 것은 위험이 크지 않겠습니까. 이들을 추려 출궁시켜야 합니다.”

 

 

 “영빈관 주사, 할 말이 있나?”

 

 

 

 계의 표정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사전에 홍려에게 보고들은 바, 단순한 내관의 출신 문제가 아니었다.

 

 ‘필시 그들 중에 황자의 사람이 섞여 있을 것이다. 죄 내보내야 한다.’

 

 계는 확신했다. 홍려는 그의 입을 대신하는 것뿐이다.

 위기를 느낀 영빈관 주사가 다급하게 변명하였다.

 

 

 

 “태자 전하. 사람이 공물로 들어온 것은 사실 진해에서 요청한 것입니다. 본래 내야 하는 공물의 양이 과하다 하여 피치 못하게 정한 조치입니다.”

 

 “그렇다면 영빈관에서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받았단 말인가?”

 

 “그……그렇지요!”

 

 

 

 홍려가 끼어들었다.

 

 

 

 “그렇다면 영빈관 주사께서는 왜 사전에 이호관에 보고하지 않았소? 이호관 공물 목록에 인명은 포함되어 있지 않더이다. 서류를 거짓으로 올린 것은 큰 죄인데, 설마 이호관에서 조작했다 하지는 않겠지요?”

 

 “소신 이호관 주사, 말씀드립니다. 결코 서류는 거짓으로 작성하지 않았음을 미리 고합니다. 매일 이호관의 서류들은 직책이 다른 열 명 이상이 확인하기 때문에 결코 조작할 수 없습니다. 또한 공물 명부라면 제가 반드시 확인하는데, 영빈관에서 넘어온 자료에 인명 목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영빈관 주사가 완전히 궁지에 몰렸다. 계는 슬슬 마무리 지을 때라 여기고 이미 받아놓은 형무관(刑務官:형벌담당부서) 밀지를 훅 영빈관 주사 앞으로 내던졌다.

 

 그는 밀지를 펼쳐보기는커녕 고개를 들지조차 못했다.

 

 “영빈관 주사는 들어라. 이건 내가 병무관과 내관 명단을 확인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일이다. 다른 이들이야 알고도 모른 척 했는지는 조사해볼 일이지만, 영빈관 주사 그대의 죄는 드러난 것만으로도 무겁다. 감히 황명을 속여 공물 목록을 변경한 죄, 서류를 조작한 죄, 거짓으로 사리사욕을 탐한 죄를 물어 재물을 몰수하고 추방령을 내린다!”

 

 

 

 대신들이 술렁거렸다. 추방령은 사형 다음으로 잔혹한 벌이었다. 추방령을 받은 이는 세 번 명예를 회복하지 않는 이상 귀국할 수 없으며 타국에서도 받아들이기를 꺼려했다.

 

 그럼에도 대신들은 아무도 영빈관 주사를 위해 나서지 않았다. 엄한 벌이 본보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형무관에서는 영빈관 주사 외에 병무관 내 관련자들을 추가로 색출하고 알맞은 벌을 내리도록 하라.”

 “예. 명 받들겠습니다.”

 

 

 

 대신들이 존경과 두려움이 섞인 얼굴을 계 앞에 조아렸다. 낯설어하며 하염 또한 계를 바라보았다.

 

 

 

 

 

 

 

 

 며칠 후 병무관에서 보고가 올라왔다.

 

 수아의 오라버니로 추정되는 자는 이미 전에 죽었다고 하였다. 채석장 노역 중에 생긴 사고라고 했다. 소견으로 아사한 것 같더라는 말이 함께 적혀 있었다. 시체는 물론 버려진 지 오래였다.

 

 그나마 다행으로 밖으로 나갔던 아이는 찾을 수 있었다. 홍려는 아이를 다시 궁으로 데려와 계에게 바쳤다.

 

 아이의 눈썹이 수아를 닮았다. 또래에 비하면 키가 멀쑥하게 컸으나 마르고 기골이 왜소하여 병색이 완연했다. 제법 똑똑해 보이지만 겁먹은 표정 때문에 소심해보이기도 했다.

 

 아이는 계 앞에 머리를 틀어박고 떨었다.

 

 

 

 “네 이름이 뭐냐.”

 

 “보, 복아입니다.”

 

 “진해 사람이지? 가족이 있느냐?”

 

 “예, 예! 부모님과 형님, 누님이 각각 한 분씩 있습니다.”

 

 

 

 걸어 들어올 때 아이는 한 쪽 다리를 절고 있었다. 계는 짧은 한숨 후에 아이를 내관들에게 보냈다.

 

 내관들은 아이에게 비단 옷을 입히고 기름진 음식을 먹였다. 그렇게 삼 일이 지난 후에야 계는 아이를 데리고 행화궁을 찾아갔다.

 

 

 

 “태자. 오셨습니까.”

 

 

 

 수아가 해준 화장기술로 하염의 담소했던 얼굴이 화려하게 변해있었다. 가늘고 길게 삐친 눈매와 사과 빛의 눈두덩이, 새빨갛게 젖은 입술이 묘하게 색기가 흘렀다.

 

 영 다른 사람처럼 바뀐 모습에 계가 멈칫 걸음을 멈추었다. 하염이 쑥스러운 듯 소매로 얼굴을 가렸다.

 

 

 

 “수아가 해 준 것입니다. 부끄럽네요. 오신다고 연락을 주시지.”

 

 

 

 하염답지 않게 원망하는 소리는 애교처럼 간드러졌다. 상황에 계도 머쓱하여 고개를 돌리고만 만다.

 

 그답지 않게 망설이며 말을 건넸다.

 

 

 

 “어울리는군.”

 

 “네?”

 

 “의외로 붉은색이 잘 어울려.”

 

 “노, 놀리지 마세요.”

 

 

 

 이번에는 하염의 귀까지 달아올랐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에 계는 피식 웃음을 짓다가 행화궁에 온 목적을 생각해내고는 수아를 불렀다.

 

 

 

 “진해 아이의 아우를 찾은 것 같은데. 직접 확인하도록.”

 

 

 

 부름에 수아는 예의도 잊고 달려 나왔다. 태자와 공주 뒤에 서 있는 그리운 얼굴을 발견하자마자 말을 다 잊지 못하고 달려갔다.

 

 

 

 “복아!”

 

 “누나!”

 

 

 

 수아의 아우, 복아가 다리를 절뚝이며 다가갔다. 한참 복아를 안고 기뻐하던 수아는 그제야 아우의 다리를 확인했다. 입술이 파르르 떨리지만 미소를 잊지는 않는다.

 

 영문을 모르는 아우 복아는 수아의 수려해진 외관에 감탄했고 곧이어 초라해진 제 모습을 속상해했다.

 

 어린 아이의 얼굴에는 온갖 근심이 가득하여 수아의 마음은 절로 미어졌다.

 

 

 

 계는 두 남매의 상봉을 기다렸다가 수아를 정원으로 따로 불렀다. 복아가 먼저 가버리는 계를 향해 다시 한 번 절을 했다. 수아는 고마움과 두려움이 뒤섞인 마음으로 따라갔다.

 

 

 

 “왜 네 아우만 온 줄 아느냐?”

 

 

 

 수아는 대답 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슬픔을 참느라 어깨가 절로 떨려왔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네…….”

 

 

 

 수아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윗사람 앞에서는 함부로 눈물을 보여선 안 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물론 그 상대가 하염 공주라면 모를까, 자비국 태자인 계라면 어불성설이다. 도와주었다 하더라도 수아에게 그는 마냥 두려운 존재였다.

 

 

 

 “제 아우를 구해주셨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수아는 마음을 다잡고 계 앞에 절했다. 혹시라도 눈물이 보일까 입술을 악물었다.

 

 머리 위에서 계의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마울 것 없다. 그 대신에 네가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황급하게 수아가 고개를 쳐들었다.

 

 

 

 “예? 그, 그 말씀은…….”

 

 “네 아우를 황궁 밖으로 자유롭게 내보내고 싶겠지?”

 

 “예? 예, 그렇습니다!”

 

 “다리를 절어 먹고 살기가 어려울 텐데, 돈이 필요하지 않겠나?”

 

 “…….”

 

 “네 아우를 돌보아 줄 테니, 넌 황궁에 남아라. 네가 할 일이 있다.”

 

 

 

 명령조의 말이었다.

 

 그제야 수아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없음을 깨달았다. 아마도 거절한다면 자신은 물론 아우의 목숨마저도 위험해질 수 있었다. 아니,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일이다.

 

 확신이 들자 수아는 망설이지 않았다.

 

 

 

 “소녀 수아. 태자 전하의 명령을 목숨처럼 생각하겠습니다. 부디 제 아우를 돌보아주십시오.”

 

 “그것만은 걱정 말라. 이 거래는 절대 발설치 말고.”

 

 “……예.”

 

 “공주에게도 물론이다.”

 

 “예.”

 

 “말이 새어나가면…….”

 

 

 

 뒷말은 필요가 없다. 계의 겉이나 냉혹한 성격보다도 수아를 두렵게 만드는 것은, 마음먹으면 어떤 잔혹한 짓도 진짜 할 계의 행동이었으니까.

 

 걱정을 숨기고 수아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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