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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또 다른 일상.
작성일 : 17-12-17 21:53     조회 : 45     추천 : 0     분량 : 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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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내남친씨한테 계속 문자 와.”

 

  카운터에 앉아있던 매니저 오빠는 시큰둥하게 폰을 흔들었다.

 

  “뭐라고 왔어요?”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자.”

 

  그런가?

  폰을 받고는 문자를 확인해보았다.

 

 - 나 지금 아래 도착했어.

 - 올라가면 좀 그렇겠지?

 - 으, 춥다.

 - 얼른 끝났으면 좋겠네.

 

  문자가 여러 개 쌓여있었다.

  잠깐 바빴을 때 도착했나 보네...

  걱정되는 마음에 창 너머로 시선을 돌렸다. 생각보다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내남친씨 뭐라는데?”

 

  “아 지금 아래서 기다린다고...”

 

  “아 진짜? 그럼 올라오라 해. 얼굴 좀 봐보자.”

 

  “괜찮아요?”

 

  “어차피 카페도 한가해졌잖아. 와서 기다리라고 해. 커피도 준다고 그러고, 밖에 춥다.”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

 

  매니저 오빠는 천천히 일어나 기계 앞에 서서 에스프레소를 내렸다.

  커피가 갈리는 소리에 이어 쪼르륵 흐르는 소리가 들리면서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져나갔다.

  온열기에서 데워지던 잔을 꺼내 쟁반 위에 올리자, 매니저 오빠는 내린 에스프레소를 부었다.

  잔에 따뜻한 물을 부으며 강민이를 기다렸다.

  딸랑- 거리는 맑은 종소리가 카페 안을 울리며 강민이가 나타났다.

 

  “아, 안녕하세요.”

 

  쑥스럽게 웃으며 강민이는 매니저 오빠한테 꾸벅 고갤 숙이며 인사를 했다.

  그런 강민이에 매니저 오빠는 놀란 듯 멍하니 서 있었다.

  왜 저러고 있는 거야? 넋을 잃은 매니저 오빠를 무시하며 완성된 커피와 작은 스푼을 쟁반에 올리며 강민이에게 물었다.

 

  “설탕 넣어줄까?”

 

  강민이는 검붉은 색 목도리를 살짝 내리고는 웃으며 아니라고 답했다.

 

  “자리, 앉고 싶은데 앉으면 돼.”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쟁반을 들고 따라가려는데,

 

  “아니, 저기 앉아라. 저기! 6번 자리에!”

 

  매니저 오빠의 다급한 목소리에 창가 쪽 자리를 바라보았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정면에 보이는 창가 쪽 자리였다.

  왜? 라는 의문은 들었지만, 시키는 대로 강민이와 함께 자리를 향했다.

 

  “으으, 추워. 밖에 너무 춥다.”

 

  소파에 파묻히듯 기대앉은 강민이 앞으로 커피를 내려놓자 강민이의 손이 따뜻한 잔을 꼬옥 쥐었다.

 

  “추웠지? 눈 많이 맞았네. 파카에 얼룩지겠다.”

 

  젖은 파카를 손으로 툭툭 털어내자 강민이는 웃으며 만류했다.

 

  “손 차가워져 그러지 마.”

 

  손을 잡아 내리며 웃는 강민이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5분 있으면 끝나는 시간이긴 한데 아직 교대하는 애가 안 왔어. 조금 기다려야 될 거 같아. 미안.”

 

  “괜찮아. 그나저나 여기 카페 되게 넓다. 안 힘들어”

 

  “아직, 방학이라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졸업시즌 땐 바쁘대.”

 

  “그렇구나.”

 

  강민이의 붉은 뺨에 손을 대자, 차가운 기운이 전해져왔다.

 

  “차가운 거 봐. 커피 마시고 있어.”

 

  “응.”

 

  커피를 들고 입에 대는 강민이를 보고는 카운터로 돌아가자 매니저 오빠는 흐뭇하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뭐예요 그 표정?”

 

  “내남친씨 엄청 잘생겼잖아? 왜 말 안 했어? 남자친구 대학 여기야”

 

  “아뇨. 경기대 갈 예정이요.”

 

  “쳇 멀잖아, 통학?”

 

  “아뇨, 거기서 자취할 거랬어요.”

 

  “아쉽네. 매일 여기 와서 여대생 좀 몰고 오라고 할라 그랬더니.”

 

  아쉬운 듯 카운터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면서 강민이를 보는 매니저 오빠를 향해 어이없이 웃었다.

 

  “헐? 그래서 카페에 남자 알바생만 많았던 거예요? 여자 알바생은 왜 별로 없나 했더니만.”

 

  “보통 카페는 여자들과 여자친구를 따라온 커플인데 이왕이면 잘생긴 알바생이 있는 곳에 더 가고 싶지 않겠어? 아쉽네, 여자들 좋아할 거 같은데 키도 좀 있고, 동갑? 오빠”

 

  “동갑이에요.”

 

  “성숙한 연하, 오빠 같은 동갑, 캬 포지션 좋았는데 아쉽네.”

 

  “제 남친을 미끼상품처럼 말하지 말아 주세요.”

 

  “카페가 잘 돼야 보너스도 좀 주고 사장님도 좋고 나도 월급 좀 챙기고 두루두루 좋은 거야.”

 

  진심으로 아쉬운 눈길로 강민이를 탐내는 매니저 오빠의 모습에 그저 허허하고 웃어버렸다.

 

  “네네, 그나저나 진수 오늘도 늦네요.”

 

  시계는 이제 막 정각을 지나고 있었다. 진수 앤 매번 지각이네.

 

  “벌써 시간이 그렇게 지났어? 진수 이놈은 매번 지각이야. 일이나 못 하면 확 잘라버리기라도 하지 또 일은 기가 차게 잘해요. 어휴 맨날 이렇게 네가 늦게 가니까 지각할 때마다 그냥 30분 빼고 네 시간 추가하는 게 낫겠다.”

 

  “앗싸. 매니저님 짱. 유후~ 그럼 난 마무리해야지.”

 

  룰루랄라 즐겁게 노래 부르면서 싱크대 앞으로 갔다. 뭐 정리라고 해봐야 개수대 안에 쌓인 컵 몇 개 설거지하는 거뿐이었다.

  비누칠한 컵을 물로 뽀드득하게 헹구고는 마르는 행주로 물기를 닦아 제자리에 잘 올려놓았다.

  주변을 정리하고 매니저 오빠랑 진수 욕을 하며 5분 정도 시간을 보내니 진수가 들어왔다.

 

  “너 자꾸 지각이야.”

 

  “죄송해요.”

 

  “죄송은, 오늘부터 시간 30분 깎을 거야. 너 때문에 매번 지애가 늦게 가잖아. 오늘은 유지애 남자친구도 기다리고 있는데 하여튼.”

 

  “아? 진짜요? 헐 유지애 미안미안. 시간 지애 줘요 나 때문에 맨날 고생하는데요 뭘.”

 

  “넌 대체 알바를 왜 하는 거냐? 돈도 안 아쉬워하면서.”

 

  매니저 오빠는 구시렁거리면서 출결표에 시간을 써넣었다.

  진수는 복슬강아지 같은 모습으로 나른한 분위기를 풍기며 웃었다.

  동갑인데 어째 연하 같기도 하고 말 잘 듣는 멍뭉이 같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매번 이런 식으로 늦어도 미워할 수가 없었다. 이게 얼굴의 힘이구나 무섭네.

  어쩐지, 매니저나 알바생이나 둘 다 인물이 훤하다 했더니 여대생을 잡으려는 전략이었군.

  피식 웃으며 하고 있던 앞치마를 진수에게 건넸다.

 

  “남친 기다린다며? 어딨어”

 

  “6번 자리.”

 

  진수는 앞치마를 두르며 강민이를 쳐다보았다. 인상을 쓰듯 눈가를 찡그리며 한참을 쳐다보던 진수는 놀란 얼굴을 하며 중얼거렸다.

 

  “잘생겼네. 대박.”

 

  “그치? 아깝더라. 너 자르고 저 애 쓰면 딱 맞을 텐데. 저 앤 얼굴에 쓰여 있어 성실이라고. 너랑 다르지. 넌 뽑을 때부터 느꼈지. 불성실, 진짜 얼굴이 널 살렸다.”

 

  매니저 오빠의 핀잔에 진수는 그저 쿡쿡대며 웃었다. 비꼬거나 말거나 진수는 천하 태평한 분위기였다.

 

  “에이, 저도 나름 인기 있어요.”

 

  “그래, 그게 너를 자르지 못하는 중대한 이유지.”

 

  내려온 앞머리를 손으로 쓸어 올리자, 진수의 하얀 얼굴 드러났다.

  처진 눈을 곱게 휘면서 웃자 하얀 삽삽개가 떠올랐다.

 

  “아, 컵 치워야겠다. 퇴근해야지.”

 

  흥겹게 중얼거리며 투덕거리는 두 사람을 뒤로하고는 강민이 자리로 향했다.

 

  “끝났어?”

 

  “응 교대하는 애가 지금 왔어. 다 마셨어?”

 

  “조금 남았어. 잠깐 앉아 있어.”

 

  강민이의 손이 옆자리를 두드렸다.

 

  “쟤야?”

 

  옆에 앉자마자 허리를 휘감은 채,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는 강민이의 숨결에 간지러워 웃으며 답했다.

 

  “응.”

 

  “많이 친해졌나 봐?”

 

  “친한 건가? 하긴 뭐 벌써 한 달 가까이 같이 일했으니까. 커피는 어때?”

 

  “맛있어. 원두 좋은 건가 보다.”

 

  “그래? 그게 느껴져? 신기하네. 난 설탕 넣고 먹어서 그런가? 아직 그 맛을 모르겠어. 하긴 사장님이 커피 원두만큼은 돈 아끼지 않고 좋은 거 쓴다고 하더라.”

 

  “담임도 차 좋아했지.”

 

  “남매는 닮나 봐.”

 

  “그럴 리가.”

 

  언니가 생각났는지 싫은 기색을 보이는 강민이의 표정에 웃음이 터졌다.

 

  “눈 봐. 엄청 오네. 우리 워터파크 가는 날 눈 오면 어떡해?”

 

  “눈 내리는데 야외 온천에 들어가 있거나 찜질방 들어가면 되지.”

 

  “온천이라, 진짜 온천 가고 싶다.”

 

  “일본? 갈까?”

 

  “갑자기 스케일 크게 하지 말고. 오늘 뭐 하지”

 

  “이대로 있어도 되고. 여기 분위기 좋네.”

 

  “싫어. 저 봐. 매니저랑 진수 여기 보고 웃고 있잖아.”

 

  카운터에서 둘이 낄낄대고 있었다.

 

  “일단 나가자. 여긴 안돼.”

 

  쿡쿡 웃으며 잔을 비운 강민이는 목도리를 내게 둘러주었다.

 

  “눈 오니까 이거라도 둘러.”

 

  “어째 이건 내가 더 많이 하는 거 같아.”

 

  “그런가?”

 

  “응, 이거 좀 치워야겠다.”

 

  강민이가 겉옷을 걸치는 동안 빈 잔을 들어 카운터로 향했다.

 

  “아 좋을 때네.”

 

  능글거리며 웃는 매니저 오빠를 흘겨보았지만 뭐 그리 즐거운지 연신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계산은 안 해도 돼.”

 

  “넵, 저 가볼게요. 진수 수고해.”

 

  “어. 잘 가.”

 

  “잘 마셨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한가할 때 또 와.”

 

  어느새 뒤따라 와 인사를 하는 강민이를 향해 매니저 오빠는 후한 미소를 건넸다.

  1층에 다다르자 이제 막 눈이 쌓이기 시작해 하얗게 변하고 있는 거리를 바라보았다.

 

  “포장마차에 따끈한 오뎅 먹고 싶어졌어.”

 

  “쇼핑도 하고?”

 

  “응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닐까”

 

  “그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살짝 이마에 입을 맞춘 강민이는 씨익 웃었다.

  거리는 하얗게 덮이고 있었다.

  우리도 거리의 다정한 커플들처럼 하얀 거리 속으로 스며들어 갔다.

 

  *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틀린 게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간절했던 마음도 서글펐던 감정도 시간 앞에서 조금씩 옅어져 가고 이런 생활도 익숙해져 가고 있다.

  2월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지만, 체육관에서는 여전히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슬픔도 하고 싶은 열망도 흐르는 시간과 함께 흘러가 버렸는지 이젠 이렇게 생활하는 것도 괜찮네,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좀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해봐야 한다던 담임의 말처럼 나는 너무 체육관에 매달렸던 거 같았다.

  이렇게 체육관을 다니지 않으면 더 늦은 시간까지 일할 수도 있었고 주말 여유도 많아졌다.

  체육관에만 매달려 있느냐 관계의 폭이 한정적이었던 그때와는 달리 요즘은 수시합격생들의 모임이나 알바 등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도 넓어지고 있었다.

  이대로도 잘 지낼 수 있겠다며 어느 순간부터인가 오매불망 연락을 기다리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밤이면 이유 없이 허탈감과 무기력한 감정이 몰려오곤 했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시간은 성실하게 흘러가고 감정도 슬픔도 추억도 모두 시간과 함께 흘러가 옅어져서일까?

  이제는 체육관에서 웃고 떠들며 열정적으로 생활했던 모든 일이 퇴색돼버리고 아주 오랜 추억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

 

  탈의실 서먹한 기운이 감돈다.

  3년 내내 같은 반 친구였음에도 재우와 둘만 덩그러니 남겨지자, 어색함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 대학 붙은 거 축하해.”

 

  힘겹게 말할 거리를 찾아 침묵을 깨보았다.

 

  “고마워.”

 

  생긋 웃는 재우를 보며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정적, 옷을 꽤 늦게 갈아입는다 생각하며 제법 길어진 머리를 땋았다.

  머리가 다 땋아질 때까지도 끝나지 않은 재우를 거울로 바라보았다.

  갈색으로 염색하고 굵게 파마를 한 재우를 힐끔 쳐다보았다.

  원래도 성숙한 느낌이었고 풍기는 분위기가 남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보고 있으니 정말 예뻤다.

  게다가 교복을 입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뽕으로 유지하고 있는 굴곡과 밋밋한 일자 허리를 가진 나와는 다르게 재우의 몸은 유려한 굴곡을 그리고 있었다.

  소심하게 충격을 받았다.

  난 왜 성숙한 매력이 없는 걸까, 거울 속 모습을 보며 삐죽거렸다.

 

  “이거 너도 바를래?”

 

  재우는 비키니를 갈아입고는 내 옆에 섰다.

  고개를 끄덕이자, 재우는 손등에 비비크림을 조금 짜주었다.

  슬쩍 곁눈질하며 재우를 따라 했다.

 

  “선크림은?”

 

  “겨울인데 발라야 해?”

 

  내 대답에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재우는 선크림을 덜어주었다.

 

  “선크림은 사계절 다 발라야지.”

 

  “아아, 고마워.”

 

  선크림을 바르면서 거울 앞으로 고개를 숙이는 재우에게 무심코 시선을 옮겼다가 목 부근에 검붉은 멍을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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