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기타
[해리포터] 찬란한 어린 왕자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7.11.18

[빙의][해리포터와 원작과는 다른 줄기, 친친세대(고세대) 에서 줄리아의 목표는 톰 리들의 흑화 막기]

 
[2학기]
작성일 : 17-12-16 23:10     조회 : 326     추천 : 0     분량 : 347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서서히 리들과 줄리아의 관계는 자연스레 멀어진다. 멀어지는 건 서로 눈치도 못 채게 조용히 말이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각자 그들은 자신들이 신경 쓰는 분야에 매진했다. 멀어지면서 줄리아는 데이지랑 조금 더 가까워진다. 줄리아는 호그와트 내에서 책 속 이야기가 그대로 흘러가는 것을 알자 소름이 돋았다.

 

 자신은 그저 큰 줄기를 막을 수 없는 작은 줄기 하나 두 개를 막을지는 몰라도 큰 줄기는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자신이 이야기와 특이한 다른 행동을 하면서 등장인물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자 그건 잠시 흥미를 느낄 뿐 다시 지극히 평범하게 돌아간다.

 

 웬만한 방법을 써서는 큰 줄기를 바꿀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자 자신은 무료함에 빠졌다. 이건 마치 시소 이론과 똑같다. 아무도 없는 시소에 올라타면 자기 쪽을 향해 기울어진다.

 

 하지만 시소에서 다시 내려오면 시소는 다시 평평하게 된다. 혹은 탄성력으로 비유할 수도 있었다. 잠시 당기면 늘어나지만 놓자마자 곧바로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자신은 어느새 2학년이 되었고 톰 리들도 2학년이 되었다. 그러나 한가지 특이사항은 덤블도어와 나의 개인 교습으로 인한 건 예정에 전혀 없었던 것이다. 미묘하게 이것 만큼은 줄기가 바뀐 것 같았다.

 

 한편 신입생 1학년에서 솔직 담백하게 물은 인기 있는 선배를 뽑으시오 에서 인기순위 8위를 차지한 건 톰 리들이었다. 이제 겨우 2학년 인걸 감안할 때에 무시무시한 성적이었다.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은 내용이다.

 

 그러나 이런 투표는 은근히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혹시 팬클럽은 진작에 만들어지지 않나 싶을 정도였다. 팬클럽이 만들어졌다면 이름은 톰 리들을 사랑 혹은 좋아하는 모임으로 톰사모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지.

 

 톰 리들이 2학년 수업을 개별적으로 듣고 나는 방학 기간의 특훈을 받아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었다. 수업에서 한순간에 자신이 그럭저럭 누구보다는 아니지만 괜찮은 인재의 물망에 올라 슨 것은 덤블도어 선생님 덕분이었다. 나는 왠지 졸업 후에도 먹고 살길을 잘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적어도 내가 이 세계에 온 이유는 톰 리들이 볼드모트로 막아 추후 수많은 피해자를 발생할 사건을 미리 막으려고 온 것인가 싶지만 우선 나는 고아원에서부터 그와의 만남에서 삐뚤어진 성격을 고치지도 못했다. 삐뚤어진 성격을 고치기는커녕 이끌려 다니는 편에 가까웠다.

 

 그런 내가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와서 그를 선하게 설득하기에는 거의 불가능이었다. 한편 마법 세계는 정말 평화로웠다. 가끔 소식을 전달하는 예언자 일보를 읽어보면

 

 "머그니 와트 충격 고백. 자신은 사실 취향이. 클래식이 아니라 랩을 좋아한다고.."

 

 이런 시잘 떼기 없는 뉴스만 적혀 있었다. 이런 신문이 먼 미래에는 대표적인 신문으로 거듭날 지경이니 시간의 힘이 얼마나 대단할지 알 것만 같았다. 내가 아는 건 결국 무얼 하더라도 해리포터가 최후에 이긴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에 이르러 그 아이를 위해 부모님은 일찍 죽어 친척 집에서 지내게 되고 자기가 원한 것도 아니었는데 고아로 이름을 알릴 수 없는 자와 싸워야 하는 운명을 맞이했다. 그가 평범하게 살고 주변의 많은 이들이 죽지 않는다면 해리포터는 그편을 바랄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톰 리들을 경계하는 호그와드에서 그의 속셈을 알 듯한 두 번째 인물이었다. 첫 번째는 호그와트의 덤블도어 선생님 이였다. 그와 나는 죽이 은근히 잘 통했다.

 

 그러나 지금의 교장 선생님은 별로 복잡하게 바라보지 않고 단지 미래가 촉망한 학생이라고 말했다. 덤블도어 선생님은 단순히 교수 직을 맡고 있었던 한 명의 교수였을 뿐이다. 아무래도 젊은 교수 선생이 움직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적어도 교장과 교수의 차이는 한 끗 차이가 아니라 꽤나 활동 할 수 있는 범위가 많이 차이가 났다. 한편 점술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길을 걷다 학교 뒤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돌변했다. 갑자기 나를 보며 갑자기 진지하게 다른 세계에서 온 기운이 느껴져..라고 말하자 깜짝 놀라게 됐다.

 

 "그대의 심정은 현재 되게 복잡한 걸로 보이는군. 그대는 애초에 이 세계에 속하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이지. 어떻게 오게 된 건지 모르지만 가끔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 불특정한 자연재해로 인해 시간성이 비뚤리 거나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서야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그대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다 보면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단순히 미신을 연구하는 선생님이라는 줄만 알았기에 그 소리를 들었을 때 특히 더 그랬다. 마치 내가 의문점을 풀고 있던 걸 살풀이하게 속 시원하게 말해준 선생님은 드물었다. 나는 그러고 보니 다시 한번 그때를 생각해 보았다.

 

 그때라는 건 내가 해리포터라는 책을 읽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얼핏 TV에서는 다음과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역대 급의 태풍으로 인해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저기압 ..."

 

 그동안의 태풍하고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태풍이 내려와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는 말이었다. 나는 그 소리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혹시 그것과 관련이 있나 싶었다.

 

 하지만 두 개를 연관 짓기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나에게 맡겨진 역할은 정확히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정확히는 지금까지 작은 줄기 몇 가지를 바꿔왔다면 앞으로는 왠지 쉽지는 않겠지만 큰 줄기를 바꿔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한편 이 시기에 머글들 세계와 마법 세계는 서로 다른 곳이지만 내가 오게 된 으로 가볼 수 있나 궁금했다. 1934년은 별로 기대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영국이 대항해 시대를 통해 가장 발전된 국가 중 하나였다. 기회가 된다면 왠지 호기심에서라도 들리고 싶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수업 시간에 늦지 않게 이동하려고 했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가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선생님의 성함은 갈라치 메리쏘우트.

 

 그러나 간발의 차이로 늦어 버렸다. 선생님은 빤히 쳐다보더니 이렇게 말을 했다.

 

 "흐음, 늦은 사정이라도 있는 것입니까?"

 

 그러나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떠오르지는 않았다. 늦은 사정에 대하여 물어보는데 대답을 하지 못한 것 같이다..

 

 "좋군요. 학생이 속한 기숙사는 어디 인지 알려 주십시오"

 

 "저.. 저는 래밴 클로에서 왔습니다."

 

 "레벤클로에서 오셨다니, 이제 겨우 2학년인 걸로 아는데 벌써 6학년이라도 된 듯이 행동하면 곤란합니다. 이번은 학기 초반이고 처음 수업하는 만큼 그냥 넘어 가 드리겠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자아 다들 자리에 앉은 것 같으니 수업 시작하겠습니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꼭 익혀 두는게 좋습니다. 이름 그대로 어둠의 마법으로부터의 방어에 대해 배우며, 앞으로 유용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아주 기초적인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배워보자.

 우리는 오늘 다른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마법인

 '엑스펠리아르무스' 마법을 배워볼거란다.

 

 일단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서 책은 필요없단다.

 왜냐하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이론적으로 공부하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단다. 그래서 우리는 직접 실습을 통해 배울 거란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완결] 2018 / 6 / 21 288 0 2090   
29 [예상치 못한 폭로] 2018 / 6 / 21 319 0 4520   
28 [갈등] 2018 / 6 / 21 305 0 4076   
27 [톰 리들과 키스] 2018 / 6 / 18 307 0 4720   
26 [다이엘린 거리] 2018 / 6 / 18 315 0 4487   
25 [톰 리들과 1대1 대화] 2018 / 6 / 18 303 0 4516   
24 [티타임] 2018 / 6 / 18 307 0 4485   
23 [톰 리들 침묵] 2018 / 6 / 18 320 0 3201   
22 [기숙사 리모델링] 2018 / 2 / 2 339 0 2942   
21 [교장 취임식] 2018 / 2 / 2 331 0 3133   
20 [교장 은퇴식] 2018 / 2 / 2 295 0 2813   
19 [교장 선생님 교체] 2018 / 2 / 2 300 0 3072   
18 [호그 스미드] 2018 / 2 / 2 294 0 3592   
17 [도서관 2] 2018 / 2 / 2 315 0 1632   
16 [도서관] 2018 / 2 / 2 306 0 3247   
15 [퀴디치 경기 3] 2018 / 2 / 2 328 0 1466   
14 [퀴디치 경기 2] 2018 / 2 / 2 322 0 4761   
13 [퀴디치 경기] 2017 / 12 / 19 337 0 3943   
12 [2학기 2] 2017 / 12 / 18 328 0 2917   
11 [2학기] 2017 / 12 / 16 327 0 3478   
10 [수업 시작] 2017 / 12 / 16 293 0 4011   
9 [마법강습 2] 2017 / 12 / 10 292 0 3329   
8 [마법강습] 2017 / 12 / 9 304 0 2939   
7 [여름방학] 2017 / 12 / 3 292 0 3818   
6 [호그와트 입학 3] 2017 / 12 / 3 296 0 3946   
5 [호그와트 입학 2] 2017 / 12 / 3 333 0 3852   
4 [호그와트 입학] (1) 2017 / 11 / 23 397 0 5123   
3 [고아원 생활] 2017 / 11 / 20 360 0 5073   
2 [내가 읽은 책은] 2017 / 11 / 19 333 0 5454   
1 [프롤로그] 2017 / 11 / 18 502 0 87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제왕의 이야기
세하
헌터 리마스터
세하
집현전 학자
세하
Dreamland Online
세하
좀비 UP
세하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