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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그래도 일상은 흘러간다.
작성일 : 17-12-13 01:41     조회 : 45     추천 : 0     분량 : 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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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가만히 나를 안고 토닥여주는 강민이의 따뜻함 속에서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또다시 펑펑 울었다.

  눈물이 마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한참을 그렇게 울었다.

  눈물을 따라 감정도 함께 흘렀는지 그렇게도 서러웠던 감정도 서서히 사그라들었다.

 

  “괜찮아, 괜찮아.”

 

  작게 속삭이는 다정함에 말라가던 눈물이 다시 차오를 거 같았다.

  두 손으로 강민이의 옷을 꽉 쥐고 품 안으로 파고들었다.

 

  “다 울었어?”

 

  나지막한 물음이 머리 위에서 맴돌았다.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강민이의 두 손에 감싸져 얼굴이 들렸다.

 

  “이렇게 울기도 하네?”

 

  조금은 놀란 표정을 하는 강민이가 보였다.

  따뜻한 손가락이 내 눈가를 살살 문지르며 눈물 자국을 지워갔다.

 

  “내일 퉁퉁 붓겠다.”

 

  입술이 이마에 닿았다 떨어졌다.

  따스한 온기가 아쉬워졌다. 마주친 강민이의 눈에는 어쩐지 곤란함이 서려 있었다.

 

  “그렇게 쳐다보진 말고.”

 

  그대로 안아주는 품에 얼굴을 묻은 채 이 따스함만이 날 구원해줄 것만 같아 강민이의 옷을 잡은 두 손에 더 힘을 주었다.

  불같이 복받쳐 오르던 감정은 이제 오히려 바닥으로 깔리기 시작했다.

  무덤덤, 아니 무감각한 상태가 더 어울릴 거 같았다.

  강민이는 진정된 나를 어르며 다시 집으로 보냈고 기계적으로 걸음을 뗐다.

  아무도 없는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몽롱해진 정신으로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리고, 무심하게 아침이 밝아왔다.

  악몽이었으면 좋겠어, 라고 작게 중얼거렸지만 퉁퉁 부은 눈덩이가 어제 일은 현실임을 알려주었다.

  당연하게도 세상은 여전했다.

  평범한 일요일 아침 뉴스에서는 그저 오늘부터 한파라고 떠들어 댈 뿐이었다.

 

  *

 

  “눈 봐. 또 울었어?”

 

  “안 울었어. 많이 부었어?”

 

  “응.”

 

  강민이의 차가운 손이 두 눈을 덮자, 따끔거림이 사그라들었다.

  작게 미소를 짓자, 강민이는 어제 일을 더 캐묻지 않고 평상시처럼 이야기를 했다.

  그런 강민이가 고마웠다

  주문한 음료가 나오고 강민이가 느릿하게 일어나 카운터를 향했다.

  바깥의 매서운 바람에 얼었던 몸도 카페의 따스함에 나른해졌다.

  포근한 소파에 파묻히듯 누워 문득 바깥으로 시선을 돌렸다가, 내 살을 잘라내듯 매섭게 불던 바람 같은 건 까맣게 잊어버리곤 반짝이는 거리에 넋을 잃었다.

  탁자를 두드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자, 강민이는 웃음을 지었다.

 

  “뭘 그렇게 봐?”

 

  “아니 바깥이 너무 예뻐서.”

 

  “어디가?”

 

  “그냥 유난히 하늘도 파랗고 맑은 거 같고, 햇볕도 따뜻해 보이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내 앞에 강민이는 주문한 차를 내려놓았다.

 

  “손.”

 

  “어?”

 

  나도 모르게 강민이가 내민 왼 손 위에 오른 손을 얹었다.

 

  “이것 봐 아직도 차갑잖아.”

 

  강민이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오고 있었다.

 

  “강민이 넌 따뜻하네.”

 

  “네 손이 유난히 찬 거야. 왜 아직도 차가운 거지?”

 

  손을 천천히 문지르는 강민이의 손길에 배시시 미소가 떠오른다.

  말없이 차를 들이켜며 따스하게 전해오는 온기를 느꼈다.

  이렇게 멍하니 흘러가는 시간을 즐기는 것도 괜찮네.

  잔잔한 음악 소리를 들으며 창밖 풍경에 또다시 시선을 빼앗겼다.

 

  “아, 놀러 가는 거 말이야.”

 

  “으응.”

 

  “준성이랑 재우는 전날 먼저 가서 놀고 다음 날 같이 만나재.”

 

  “어? 전날 가서 뭐하는데?”

 

  “둘이 에버랜드 갔다가 그 근처에 방 잡아서 잔대.”

 

  “아아, 그렇구나.”

 

  차를 홀짝였다.

  차향과 따뜻한 기운은 게으르듯 나른하게 만들었다.

  어쩐지 침묵이 길어져 고개를 들어보니 머뭇거리는 강민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왜 그래?”

 

  “어? 아니, 그러니까, 음...”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저러나 싶어 빤히 쳐다보았다.

  두 눈이 마주치자 멋쩍게 웃는 모습이 되돌아왔다.

  잡힌 손이 더 강하게 죄어왔다.

 

  “아파.”

 

  “아, 미안.”

 

  화들짝 놀라며 손에 힘을 푸는 강민이를 보니 웃음이 나왔다.

 

  “왜? 무슨 일인데?”

 

  “...아냐, 옆에 가도 돼?”

 

  “응.”

 

  옆으로 비집고 들어온 강민이는 그대로 내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렇게 품에 안겨 그냥 한없이 그리운 듯 창밖을 바라봤다.

  추울 것이 분명한데 바깥 풍경은 매서운 바람 따윈 없다는 듯 따스한 햇볕만이 눈부시게 빛났다.

  그냥 그 사실이 서글퍼졌다.

 

 *

 

  또다시 아침이 밝아왔다.

  일과가 빡빡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학교를 향했다.

  생소한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자 허탈함이 밀려왔다.

  애초에 체육관을 다니고 싶어서 별 생각 없이 선택했던 학교였다.

  그래서 그랬을까?

  애정이 생겨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렇게 앉아있는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오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강의실을 나섰다.

  한산한 교정을 가로질러 도착한 후문 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대학교의 방학이란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며 예전에 갔었던 카페를 찾았다.

  3층 Cafe. 스침.

  네모 속 동글동글 귀여운 글씨의 간판이 걸린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투명한 유리문이 열리고, 딸랑하는 소리가 처음 면접 보러 왔을 때처럼 나를 반겼다.

 

  “어서 오세요. 어, 여긴 미성년자 출입금지야.”

 

  면접 때 들었던 말을 또 듣게 될 줄이야.

  사장님을 찾으려 두리번거리자, 안경을 쓴 남자는 곤란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사장님은 보이지 않으셨다.

 

  “저기, 저 오늘부터 알바하기로 했는데요...”

 

  “어? 네가 유지애였어?”

 

  남자는 휘둥그레진 눈으로 나를 보더니 피식 웃었다.

 

  “미안, 학생인 줄 알았어. 신입생? 알바는 해 본 적 있니?”

 

  “아니요.”

 

  “그래? 아, 난 여기 매니저야, 사장님한테 대충 이야기는 들었어. 사장님은 나중에 저녁 타임 때 볼 수 있고 난 그 전까지 있으니까 자주 보게 될 거야. 알바비나 이런 설명은 사장님께 다 들었지?”

 

  “네. 들었어요.”

 

  “다행이네. 그럼 지금 바로 일 시작하면 되겠다. 다행히 오늘은 한산하니까 가르치기 좋겠네. 일단, 손님이 오면...”

 

  매니저 오빠는 인사하는 것부터 자리 안내, 주문받기 등 차근차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메뉴판을 펼쳐서 건넸다.

 

  “일단은 여기 커피부터 외워.”

 

  “생각보다 메뉴가 많네요.”

 

  “응. 커피는 이름 비슷한 게 많으니까 확실하게 외우고, 주문 들어오면 자세히 알려줄게. 일단은 그거부터 외워.”

 

  “네.”

 

  카운터에 앉은 매니저 오빠는 턱을 괴고 카페 안을 살폈다.

  딸랑-

 

  “어서 오세요.”

 

  경쾌한 종소리에 고개를 들고 매니저 오빠를 따라 인사를 했다.

  매니저 오빠는 쟁반 위에 물과 메뉴판을 올렸다.

 

  “이거 가지고 손님 따라가. 지금은 자리 많으니까 그냥 앉고 싶은데 앉게 내버려 두고.”

 

  고개를 끄덕이며 두 손으로 쟁반을 들고 조심조심 손님을 뒤따라갔다.

  어두컴컴한 안쪽 테이블로 들어가는 손님을 따라 들어가 테이블 위에 쟁반을 올리고 컵과 메뉴판을 건넸다.

  빈 쟁반을 들고 총총 걸어 나오자, 매니저 오빠는 시큰둥하게 안쪽을 바라보며 꿍얼거리고 있었다.

 

  “아메리카노 시켜라. 아메리카노.”

 

  “왜요?

 

  “그게 제일 쉬워. 아메리카노...”

 

  중얼거리는 매니저 오빠를 보며 작게 웃었다가 다시 메뉴판을 보며 중얼거렸다.

  뭔 커피 이름들이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생각을 하며 집중하고 있다가 띵동 하는 챠잉벨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매니저 오빠가 건네준 메모지와 펜을 들고 주문을 받고 왔다.

 

  “블루마운틴이랑 딸기 스무디요.”

 

  “젠장. 귀찮게 드립 커피를...”

 

  꿍얼대면서도 매니저 오빠는 빠른 손놀림으로 스무디를 만들더니, 데워둔 잔을 꺼내고 물을 부으며 커피를 내렸다.

  커피 향이 카페 안에 퍼졌다.

  쟁반 위에 잔받침과 각설탕 그리고 빨대를 세팅하고 음료를 올렸다.

 

  “눈으로 보고 얼른 외워. 그래야 내가 만들 때 네가 준비해서 빨리 나가지.”

 

  말투는 차분한데 손은 재빨랐다. 준비된 대로 쟁반을 두 손으로 들고 가 조심히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배운 대로 잔을 내려놓고 다시 빈 쟁반을 들고 나오자, 매니저 오빠는 커피를 내밀었다.

 

  “자, 이거 마셔.”

 

  “뭐예요?”

 

  “아까 그 블루마운틴 내린 거야. 두 번째 내린 게 더 맛있어.”

 

  “아아.”

 

  잔에 담긴 커피를 입에 대었다.

  쓰다.

  인상을 쓰자, 쿡쿡 웃는 소리가 들렸다.

 

  “카페에서 일하는데 최소한 무슨 맛인지는 알아야지. 그래야 추천도 하고. 쓰면 거기 설탕이라도 넣고.”

 

  네, 라고 대답하며 각설탕 하나를 넣어 커피에 넣었다.

 

  “이건 좀 연해. 아, 그리고 손님이 헤이즐넛 드립으로 내리냐고 물으면 우린 시럽이라고 말해야 한다.”

 

  “네.”

 

  생각보다 서빙 알바도 복잡했다.

 

  “지금은 서빙만 하지만, 일 잘하면 주방일도 가르쳐줄게.”

 

  “네? 서빙만 하는 게 아니고요?”

 

  “뽑긴 그렇게 뽑아도 안쪽 일도 할 줄 알면 바쁠 때 써먹기 좋지.”

 

  “아.”

 

  “그러니까 얼른 메뉴부터 외워.”

 

  “네.”

 

  다시 시큰둥한 표정으로 카페를 둘러보는 매니저 오빠에게서 시선을 떼고 메뉴판으로 돌렸다.

  무엇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일을 끝내고 집에 가는 길, 운동할 때랑은 좀 다른 피곤함이 몰려왔다

  버스 창 너머로 시선을 돌리자, 스쳐 지나가는 어두워진 밤거리에 서글픔이 몰려왔다.

  집에 가면 뭐하지?

  비는 저녁 시간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터덜터덜 걸어가 문을 열자 어두운 방 안이 나를 반긴다.

  다들 바쁘니까. 조용하니 괜히 더 심란해져 그냥 침대에 누워 멍하니 시간이 가기를 기다렸다.

  아, 지금쯤 준비운동 끝났겠다.

  월요일이니까 전방낙법 하겠네. 그리고... 눈을 감고 있어도 오늘 할 운동프로그램이 선명하게 지나간다.

  낙오자가 된 기분.

  눈을 감아버렸다.

  이 시간에 한 번도 다른 무언가를 해야겠다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 체육관이 일상이었으니까.

  붕 떠버린 시간이 허망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시간은 흘렀다.

  끝났겠네. 씁쓸한 기분이 몰려온다. 같은 2시간이라도 만족감이 다르다.

  시간을 버리는 기분.

  지금이 딱 그랬다.

  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여진이었다.

  안 온 내가 걱정됐겠지.

 

  “여보...”

 

  - 뭐야 제제 뭔 일 있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여진이의 다그침이 들려왔다.

 

  “아니.”

 

  - 그럼 아파? 왜 안 나와?

 

  “아, 당분간 쉬려고”

 

  - 네가?

 

  의문 가득한 목소리였다.

 

  “으응...”

 

  뭐라 할말이 없어 말끝을 흐렸다.

 

  - 뭐야. 무슨 일 있구만, 말해 왜? 나올래? 아니면 내가 갈까?

 

  “아니, 내일 나 일찍 나가야해.”

 

  - 뭐래. 시험 기간에도 성실하게 나오던 기집애가

 

  핑계 같지도 않은 핑계에 단호한 여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이없이 웃음이 나왔다.

  남들이 봐도 난 그랬구나.

  자꾸만 뭐라고 캐묻는 여진이의 아무런 말도 해줄 수가 없었다.

 

  - 누나. 제제 누나 뭐래?

 

  - 제제 당분간 안 나온다는데?

 

  - 왜? 아프대?

 

  - 몰라.

 

  - 아픈 거 아냐? 제제가 왜?

 

  - 시험 날에도 나오는 얘가?

 

  웅성거리는 주변 소리.

  저곳에 내가 없다는 사실이 슬퍼져 왔다.

  계속 묻는 여진이에게 애매하게 답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침대 머리맡으로 폰을 아무렇게나 던져버리고 두 팔로 얼굴을 가렸다.

  자자.

  자고 일어나면 아침이 오니까.

  그러면 또다시 공부하고 일하면 되니까.

  의도치 않은 눈물이 흐른다.

  자야 하는데... 그래야 아침이 다시 밝아오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관장님이 나를 불러주겠지.

  시간은 내 사정 따윈 봐주지 않고 흘러가니까 이렇게 버티면 그 날이 오겠지.

  기약 없는 약속에 의지한 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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