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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9.13

 
엽기적인 그녀 (4)
작성일 : 17-12-09 13:58     조회 : 27     추천 : 0     분량 : 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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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당신이 아버지를 해친 둘째 공자군.”

 

 목표를 확인했으니 노닥거릴 시간 없었다. 그가 다른 사람을 부르기 전에 빨리 제압해서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천유강은 처음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내가 정말 아버님을 중독시켰다고 생각하나?”

 

 천유강이 머뭇거린 이유는 그의 상태 때문이었다. 모진 고문을 당한 것처럼 온몸에 상처가 없는 곳이 없었으며 한쪽 눈은 이미 실명된 상태였다. 영주의 아들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모습이었다.

 

 그보다 천유강의 마음을 끈 건 그의 눈빛이었다.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그의 눈빛의 탁하거나 흐리지 않았다. 오히려 더 형형하게 빛나고 있었다. 천유강의 기억 속에 이런 눈빛을 본 기억이 있다.

 

 “테드······.”

 

 천유강이 처음 들어갔던 균열이자 튜토리얼 균열에서 자신의 힘을 주고 죽은 아스의 친구 테드가 생각났다. 그도 죽기 바로 직전에 저런 눈빛을 하고 있었다.

 

 “오해라는 건가?”

 

 “누명이라는 거지.”

 

 이대로 그를 세뇌시켜서 나가면 그의 말이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엄청난 보상을 얻을 거다. 하지만 천유강은 그러지 않고 그의 말을 들어보기로 했다.

 

 “누가? 설마 당신의 형이 이런 짓을 했다는 건가?”

 

 “그거야 뻔한 것 아니겠나? 나에게 이런 고문을 할 수 있는 자가 그자 말고 또 누가 있다고 생각하나?”

 

 아무리 대역 죄인이라지만 영주의 아들을 이토록 모질게 고문할 수 있는 고문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자신의 목이 달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의 몸이 이토록 엉망이 된 것은 역시나 그에게 원한을 가진 이의 소행일 거다.

 

 “아버지를 중독시켜 화가 났을 수도 있지.”

 

 “큭큭! 그놈에게는 그런 효성 따윈 없어. 하루가 멀다고 사고만 치던 놈이었으니까.”

 

 “그가 당신에게 누명을 씌울 이유가 있나? 장남은 그 사람이니 가만히 있어도 다음 영주 자리는 자신이 될 텐데?”

 

 다른 일도 아니고 영주를 죽이려 한 일이다. 그 일이 잘못되면 자신이 누리던 모든 것들을 하루아침에 잃을 텐데 이런 일을 벌였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공자의 말은 달랐다.

 

 “그런 놈에게 영지를 물려줄 만큼 아버님은 어리석지 않아. 다음 영주의 자리가 내 것이 되는 건 이곳 사정에 밝은 자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쿨럭!”

 

 그때 밖에서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들어왔다. 조금 전 유하연이 말했던 그 치료사들이었다.

 

 “누구냐!”

 

 치료사들을 이끌고 왔던 경비병이 낯선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는 급히 창을 들어 올렸다.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 같은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공자가 그를 제지했다.

 

 “됐어! 그럴 필요 없으니까 나가 봐.”

 

 “하지만······.”

 

 “정말 괜찮으니 치료사들을 남겨놓고 어서 나가 봐.”

 

 “······알겠습니다.”

 

 경비병들은 머뭇거리면서도 공자의 말을 순순히 따라 밖으로 나갔다. 그들이 나가자 다시 공자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지혜와 용기 그리고 능력이 있다는 말이겠지. 부디 나를 도와다오. 나를 도와주면 내게 걸려있는 현상금의 열 배, 아니 원한다면 더 한 것도 주겠다.”

 

 말하고 있는 도중에도 공자의 몸은 망가지고 있었다. 고문의 후유증 따위가 아니었다. 그보다 더 심한 무언가가 그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다.

 

 “당신······ 독에 걸렸군.”

 

 “큭큭! 그 감옥 따위는 원한다면 언제든지 탈출할 수 있었어. 내가 기다렸던 것은 아버지를 중독시킨 독이다. 그 멍청한 놈의 속을 살살 긁으니 내게도 같은 독을 사용하더군.”

 

 “뭐? 일부러 중독당했다는 말인가?”

 

 그 사이에 치료사들은 분주하게 도구를 꺼내고 있었는데 그건 공자를 치료하기 위한 물건이 아니었다. 그건 채혈 도구들이었다.

 

 천유강의 눈빛을 읽은 공자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나를 검사하면 독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 거야. 그러면 해독제도 만들 수 있겠지.”

 

 “영주를 살리기 위해서 이런 짓을 했단 말인가? 당신······ 곧 죽을 거야.”

 

 천유강이 미간을 찡그리며 말했지만 공자의 눈빛은 여전히 빛을 잃지 않았다.

 

 “그놈한테 영지가 넘어가면 곧 탐관오리들이 모든 요직을 차지하고 이 도시는 곧 몰락할 거다. 이 한목숨을 희생해서 영지를 구할 수 있다면 몇 번이라도 하겠어. 쿨럭!”

 

 공자가 기침할 때마다 입에서 걸쭉한 피가 흘렀다. 이미 독이 온몸에 퍼졌다.

 

 “치료는 이미 생각하지도 않았군.”

 

 데리고 온 치료사들은 그가 죽기 전에 더 정확한 샘플을 얻기 위한 조사만 하고 있었다. 이미 공자의 목숨은 돌보지 않았다.

 

 “그렇게 쉽게 해독될 거라면 아버지가 쓰러지지도 않았겠지. 내 동생이 지금 그들의 마수로부터 아버지를 지키고 있겠지만 그것도 오래 버틸 수 없을 거야. 그러니 부탁하네. 치료제가 만들어지면 부디 동생에게 그것을 배달해주게나.”

 

 어쩌면 영지의 미래가 걸린 임무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할 부탁이 아니었다. 하지만 공자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의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쉰 천유강은 이를 부득 갈았다.

 

 “멍청한! 비켜봐!”

 

 평소의 천유강 답지 않은 격양된 얼굴로 공자의 곁에 붙어있는 치료사들을 밀쳐냈다.

 

 “뭐, 뭐 하는 건가? 내 목숨은 이미 틀렸어. 내가 살아있을 때 더 정확한 표본을 얻어야 하네.”

 

 “걱정하지 마. 나한테 더 좋은 방법이 있으니까.”

 

 “뭐······.”

 

 “집중해야 하니까 말 시키지 마!”

 

 천유강은 가부좌를 틀고 앉자 공자의 손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

 

 “할 수 있어. 수백 번을 연습했으니까.”

 

 부모님을 괴롭히고 있는 독을 몰아내기 위해서 평소에도 몇 시간씩 연습하던 것이다. 비록 부모님의 몸에 침투한 독은 너무 강력하고 치명적이라서 지금 천유강으로는 손 쓸 수도 없지만 지금 이 공자라면 가능할 것이다.

 

 천유강의 기가 공자의 기맥을 타고 온몸에 흘렀다.

 

 ‘역시 생각보다 끈끈하지는 않아. 강력함보다 은밀함에 더 초점이 맞혀져 있는 독이야.’

 

 영주를 중독 하려 했으니 너무 강력했다면 오히려 쉽게 들킬 것이 분명했다. 그러니 독성은 강하지 않지만 은밀한 독이었다.

 

 ‘신경이 아니라 뇌 속에 침투하는 독이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백치를 만들려 했군.’

 

 독의 기운이 뇌의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여기서 기운을 잘못 움직이면 정말로 백치가 되거나 즉사할 거다.

 

 ‘조심스럽게······.’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었다. 뇌에 침투한 독성을 살살 달래듯이 조금씩 빼내고 있었다.

 

 ‘좋아, 착하지.’

 

 그리고 독의 대부분을 한 곳에 몰아넣었을 때,

 

 ‘지금!’

 

 천유강이 급히 힘을 쓰자 독의 덩어리가 공자의 입 밖으로 나왔다.

 

 “컥!!”

 

 공자가 검은 덩어리를 한 움큼 토했는데 그것이 구 형태로 뭉쳐서 허공에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독을 빼냈어! 반은 공자를 돌보고 반은 독을 조사해!”

 

 천유강의 말이 끝나자 어리둥절하게 사태를 지켜보던 치료사들이 황급히 놀라면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렇게 온전하게 보전된 독이라니······ 믿을 수 없군.”

 

 원래 목표는 공자의 피에 섞인 독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불순물이 많으니 다른 성질을 분류하는 데만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을 각오했다. 이렇게 완벽하게 빼냈으면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을 거다.

 

 다행히 공자도 곧 눈을 떴다. 전보다 훨씬 지친 모습이었지만 까맣게 죽었던 안색이 돌아온 것으로 보아 독을 빼낸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헉~ 헉~ 어떻게 된 거지?”

 

 “독을 빼냈다. 이거면 당신의 목숨도 살리고 독도 조사할 수 있어.”

 

 “이럴 수가!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은······.”

 

 “매일 연습했던 방법이야. 당신은 운이 좋았군.”

 

 아직도 목숨을 건진 것이 믿기지 않는지 공자는 부들거리는 팔을 잡고 있었다. 이제 충분한 휴식만 취하면 건강을 되찾을 거다.

 

 치료사들도 진척이 있었다.

 

 “찾았습니다! 이 독은 붉은 꼬리 전갈의 독과 회색 포자의 독이 혼합된 것입니다. 비율도 정확하게 알았으니 곧 해독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잘 되었군! 어서 해독제를 만들게. 해독제를 아버님께 가져가야 해!”

 

 “알겠습니다!”

 

 치료사들도 실력이 있는 자들이었는지 가져온 약품들을 이용해서 그 자리에서 해독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정확한 독을 알았으니 해독제를 만드는 건 5분도 걸리지 않았다.

 

 “되, 됐습니다. 분명 이것을 먹이면 차도를 보일 겁니다.”

 

 그 소리를 듣자 공자는 천유강에게 다가와 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부디 아버님께 이 약을 가져다주게. 다른 사람의 의심을 피해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현재로서는 자네밖에 없네.”

 

 “······좋소. 일단 문밖에 내 동료를 데려와 주시오.”

 

 “동료? 동료가 있었나?”

 

 “그녀의 도움이 없었으면 들어올 수 없었을 거요.”

 

 “알겠네. 그렇게 하지.”

 

 천유강이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경비병이 내려가 유하연을 데리고 왔다. 유하연은 공자와 이야기하고 있는 천유강을 보고 놀라 말했다.

 

 “어떻게 된 거야?”

 

 “이야기하자면 깁니다.”

 

 대충의 일을 설명해주자 유하연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복잡한 퀘스트였구나. 그래서? 영주에게 해독제를 가져다주려고?”

 

 “그럴 생각입니다.”

 

 “알았어. 그런 일이라면 나도 빠질 수 없지. 근데······ 어떻게 들어가게?”

 

 영주의 성에 들어가는 것이 이 저택에 침투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어려울 것이 분명했다. 그러자 다시 공자가 입을 열었다.

 

 “나한테 나와 아버님만 아는 비밀 통로의 지도가 있소. 내가 탈출한 것도 그것을 통해서였지.”

 

 “좋은 소식이군.”

 

 공자가 손짓하자 곧 하인이 둘둘 말린 지도를 가지고 왔다.

 

 “서쪽의 벽에 작은 틈이 있어 그것을 밀면 비밀통로가 생길 거야.”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이라면 오히려 가능성이 있겠어.”

 

 지금 밖에는 공자를 찾기 위해 많은 병력과 플레이어들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평소라면 성에 가까이 가는 것도 힘들겠지만 혼란을 틈타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였다.

 

 그때 다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쿵쿵쿵!!

 

 누군가가 거칠게 저택의 문을 두들긴 것이다.

 

 “문 열어라! 곧 모든 저택의 압수수색이 시작된다!”

 

 아무리 찾아도 공자의 흔적을 찾지 못하자 첫째 공자가 귀족들의 저택까지 수색하기로 한 거다. 정확한 판단이었지만 둘째 공자에게는 절망스러운 상황이다.

 

 독은 빠져나왔지만 약해질 대로 약해진 그의 몸으로는 어디로도 갈 수 없다.

 

 “······할 수 없지. 내가 잡히더라도 꼭 아버지를 살려주오.”

 

 어차피 죽음을 각오한 일이었다. 이제 와서 목숨을 아까워할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하연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럴 수는 없지. 유강아!”

 

 “네?”

 

 “성에 혼자 침투할 수 있겠어?”

 

 “네. 가능합니다.”

 

 “좋아. 그럼 네가 성에 침투해. 내가 이 공자를 대피시킬게.”

 

 “네?”

 

 “뭐?”

 

 천유강과 공자는 동시에 놀란 눈을 했다.

 

 “아까 내 실력 봤잖아? 나라면 아무한테도 잡히지 않게 이 사람과 도망칠 수 있어.”

 

 유하연이 날개를 활짝 펴자 황금색의 날개가 사방으로 퍼졌다.

 

 “······가능하겠습니까?”

 

 “이 정도야 충분하지.”

 

 “좋습니다. 그러면 믿고 가겠습니다.”

 

 천유강과 유하연이 고개를 끄덕이자 공자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자, 잠깐 나는······.”

 

 “에잇! 시끄러! 이제 나갈 거니까 가만히 있어!”

 

 유하연이 당황해하는 강제로 그를 둘러업었다. 그러더니 아직도 얼떨떨해하고 있는 방의 사람들에게 말했다.

 

 “알았지? 우리는 몰래 나갈 테니까. 저 문 열어주고 연기 잘해야 해.”

 

 유하연의 말에 경비병은 공자의 흔적을 치웠고 치료사들은 독과 치료 물품을 정리했다.

 

 “좋아. 난 그럼 저쪽으로 갈게. 조심해야 해.”

 

 유하연이 천유강을 향해 한번 찡긋 윙크하더니 발을 굴러서 공중으로 날았다.

 

 붕~

 

 분명 하늘로 솟구치는 것을 보았는데 고개를 들었을 때는 이미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하연 양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군.”

 

 놀라고만 있을 시간이 없다. 천유강도 어서 해독제를 가져가야 할 거다. 영주가 깨어나야 첫째 공자를 멈출 수 있다.

 

 “그래도 날아가는 건 무리지.”

 

 천유강은 유하연이 아니다. 몰래 벽을 타고 내려가 궁중들 속에 섞였다.

 

 이제 목표는 영주의 침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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