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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해리포터] 찬란한 어린 왕자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7.11.18

[빙의][해리포터와 원작과는 다른 줄기, 친친세대(고세대) 에서 줄리아의 목표는 톰 리들의 흑화 막기]

 
[호그와트 입학 3]
작성일 : 17-12-03 14:58     조회 : 296     추천 : 0     분량 : 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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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복과 지팡이는 호그와트에서 마법 방어술을 맡은 호그와트의 덤블도어 선생님이 마련해 주셨다. 이미 선배들이 한 번 입었던 것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의미로 기부한 것들이라 한다. 나는 그리고 호그와트에 머물면서 슬리데린과는 먼 곳에 기숙사가 위치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저절로 톰 리들과는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고 새로운 친구들과 나는 사귀게 되었다. 새로운 친구들의 이름들 중에 한 명이 데이지라고 했다.

 

 그동안 고아원에 있었던 자신은 자신이 아닌 것 같았다. 상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진 이 곳에서 이곳에서 깨끗이 단장을 하고 보니 전혀 다른 아이가 거울을 보니 서있었다. 내가 한가지 걱정되는 게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톰 리들과 고아원에 함께 있었을 때는 친절하게 마법 기술에 대해 알려 준 다음 따라 시키니 얼떨결에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되었다. 가끔은 마법 친화도가 높을 경우 지팡이가 없어도 옆에서 친절하게 잘 알려 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저절로 간단한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마법 친화 도라는 건 마술사로써 얼마나 마나와 상응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지수는 아니지만 이게 높은 게이지를 차지하면 할수록 마법사의 길에 올라가기 쉬워질 수 있다. 즉 줄리아라는 아이는 마법 감응도로 볼 때 마법사의 자질이 조금이나마 있던 것이다.

 

 만약 내가 이렇게 빙의가 되지 않았다면 과연 그런 걸 확인할 수 나 있을까, 아마도 확인은커녕 여전히 쓸쓸하게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죽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나로 인해서 줄리아라고 불리는 아이는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물론 운도 따라 준 듯하지만 말이다. 내가 간 곳이 톰 리들이 사는 고아원이 아니었으면 말이다. 어쩌면 호그와트의 선생님 덤블도어를 만나 톰 리들과 같이 이동할 수 있었는지 확답은 하지 못하겠다.

 

 내가 짠 수업 스케줄과 톰 리들의 스케줄은 아마도 달랐는지 그다지 자주 만나지도 않았다. 시간을 짜서 직접 자기가 수강을 하는 것은 대학 생활이라고 봐도 됐었다. 한편 나는 수업에 참여하기 전에 지팡이를 가지고 있었지만 어떻게 앞으로 펼쳐질지를 몰라 감히 덜덜 떨었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

 

 내가 받은 첫 수업은 마법의 역사 시간이었다. 마법의 역사 시간이라는 것은 알고 보니 호그와트에서 가장 지루한 수업 중 하나로 손꼽 히는 과목이었다. 담당 교수인 빈즈 선생 같은 경우에는 유령이기 때문에 수업 중에 문이 아닌 칠판으로 들어오는 게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책에 서술되어 있었다.

 

 "마법의 역사란, 꽤나 오래되었죠. 중요한 건 여러분이 그런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무엇을 얻어 낼 수 있냐 하는 겁니다. 권력? 지위? 돈?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마법의 역사를 암으로써 우리는 이런 일시적인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란 것을 얻게 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참고로 역사는 이 책에 써져 있는 것보다 길지만 수업을 위해서는 요약을 하는 게 필요하겠군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역사는 쓰이고 있다는 점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직접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했으나 저절로 잠이 쏟아지게 하는 신기한 수업이었다.

 

 괜히 책 속에서 주인공들이 잠을 청하던 게 아니었나 싶었다. 잠을 안 자고 열심히 필기하던 건 반에 들어온 아이들 중에 딱 한 명 이였고 그의 이름은 헤르미온느 정도만이 버틸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수업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이 나올 때 다들 반에 있을 때와 별개로 활기찬 표정으로 나오는 걸 보았다.

 

 수업 시에는 아이들의 표정으로 재미도를 알 수 있었다. 분석한 뒤에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있자면 빈즈 선생의 경우가 제일 찡그린 표정이 많거나 멍을 때리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은 비슷비슷했다.

 

 잠깐이나마 학생들과 내가 통한 것 같았다. 그리고 역시 수업을 여러 차례 받다 보니 제일 좋아하는 수업이 있으면 별로 즐겁지 않은즉, 좋아하지 않는 수업이 생겨났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에 대해 말해보자면 바로 비행술이다.

 

 비행술 같은 경우에는 1학년 때만 배우는 과목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도 빠르게 눈치껏 습득이 가능했다. 그리고 쉽게 익히다 보니 저절로 그 수업 시간만 되면 마음이 편해지고 실제로 칭찬도 받았다.

 

 사실상 모든 과목을 다 잘하지는 못 했지만 위에 같은 몇몇 과목들은 그래도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게 되었다. 한편 이렇게 내가 끙끙 앓으면서 적응하려 노력을 할 때 톰 리들은 어느새 학교에서 손 꼽히는 모범생으로 변해 있었다. 소설 상의 시간 대로는 이쯤 하면 딱 그 정도가 되긴 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모범생 이미지는 얼마 가지 않아 먼 훗날에 볼드모트라는 게 된다고 알고 있었다. 볼드모트로 되는 걸 막을 수만 있다면 막고 싶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저 톰 리들과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다는 동질감만을 형성할 뿐 어떤 방법이 떠오르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그저 수업을 듣는 게 더 좋았다. 나한테 마법적 재질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짜인 스케줄을 따라 공부를 하니 은근히 척척 단계별로 올라가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이 정도면 수석 졸업을 하는 톰 리들 보다는 아니지만 우등생에서 한 꼴찌 정도를 다툴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연히 학교 운동장 쪽에서 길을 가다가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톰 리들을 발견했다. 나는 이제는 인사를 서로 나누기에는 좀 멀리까지 온 것 같았지만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 보기로 했다.

 

 "저기 톰 리들아 나 줄리아인데 혹시 기억하니?"

 

 주변에서 지켜보는 시선들이 많아지자 톰 리들은 과도하다 못해서 과잉친절로 얼굴에는 미소를 띤다. 또한 여학생 들한테서 은근한 선망의 눈빛을 즐기던 그였다.

 

 "너는 당연히 내가 알지, 나랑 같이 전에 있었던 곳에서 이곳으로 오면서 같이 따라오게 된 아이 맞지?"

 

 그때 톰 리들의 주변에 있었던 친구들이 말했다.

 

 "야 이 녀석 아는 사이야?"

 

 "어 음, 이전에 학교에 오기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애야. 그렇다고 해서 별 사이 아니니까 신경 꺼주면 고맙겠군"

 

 "아 그래, 그렇지 그럼 이만 가자고"

 

 그렇게 그들은 다시 갈 길을 모여서 가고 있었다. 미래가 촉망 받던 톰 리들의 변신이 앞으로 있었기에 줄리아라고 하는 나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나는 막을 방법을 찾지 못하겠다.

 

 변신술 과목의 경우에는 덤블도어 선생님의 엄격한 지도 하에 배우고 있었으나 예상보다 평균 이하로 뒤떨어져서 날 칭찬해 주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공정하기 로는 소문난 분이다. 누구보다 더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면을 이중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참고로 이 공정한 선생님은 해리포터가 직접 호그와트에 올 때도 누구를 편애하거나 그러지 않고 그저 자신은 공정하게 학생들을 대할 뿐이였다. 실력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 에는 맥고나걸 여자 선생님이 가끔 나서서 칭찬을 해주었는데 칭찬을 꽤 기뻐하면서 받아 들였다. 그리고 이 맥고나걸 선생님이 꽤 칭찬해 주는 학생은 톰 리들도 거기에 항상 포함 되어 있었다.

 

 맥고나걸 선생님은 톰 리들을 이미 졸업 후에 학교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로써의 물망을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 겨우 그는 1학년 인걸 봣을 때 파격적인 대우임은 물론이였다.

 앞으로 그의 학년이 높아질 수록 위상은 더 커질 것 같았다.

 

 다만 그런 혜택들이나 인재라던가 실력이 없는 학생들에게 까지 통용되는 말은 아니였다. 적어도 모든 이들을 신경 쓸 수 없었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다. 그건 그렇고 나는 그냥 이대로 마법 수업만 받으면서 계속 지내면 되는 건가 고민에 빠졌다.

 

 마법만 배우는 건 그럭저럭 몇몇 과목을 빼고는 순조롭게 진행 돼가고 있었다. 혹시라도 톰 리들의 수상한 행동을 뭔가 낌새를 눈치채고 미리 내가 막거나, 그와 친하게 지내서 흑화하는 걸 막던가 하는 일은 시도해 보지 않았다.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다.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엇다. 하지만 앞으로 스토리 상으로 똑같이 흘러갈수 밖에 없나 하렴없이 하늘을 쳐다봤다. 분명 어쩌어찌 해서 내가 뭔가 할 일이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고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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