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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겁의 환상
작가 : 레바테인
작품등록일 : 2016.8.11

환상의 세계에서 펼처지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복수자와 멸망을 막으려는 어느 멸망한 가문의 생존자.
그리고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악마들의 개입. 멸망한 가문의 생존자는 천계의 지원을 받으며 그들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그 와중에 이러저러한 일이 일어나는데...

 
No.35-그의 의지
작성일 : 17-11-30 02:10     조회 : 254     추천 : 0     분량 : 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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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생각중이냐.”

  엘레스가 쉐츠에게 물어보았다.

 

  “하지만 아버지, 제가 정말로 이 세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쉐츠가 의구심을 품고 엘레스에게 물어보았다.

 

  “물론이다. 하지만 네 의심이 너를 집어삼키는 순간, 너는 네 자신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엘레스가 말했다. 그리고 그 순간, 강을 건너 온 쉐츠의 동료들이 나타났다. 쉐츠를 본 그의 동료들은 그를 본 반가움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쉐츠는 그런 그들을 보고 기겁하며 동료들을 애써 외면하려고 했다.

 

  “당신이... 쉐츠의 아버지인가?”

  쉐츠를 만나기 전, 쉐츠의 동료들은 쉐츠의 마지막 영혼인 엘레스를 보고 레무리아가 그에게 물어보았다.

 

  “그렇다. 내가 바로 쉐츠의 아비, 엘레스다. 물론 너희는 쉐츠를 살리기 위해서 왔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러지 못하는 실정이다.”

  엘레스가 비참한 심정으로 대답했다.

 

  “쉐츠를 살리지 못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지?”

  카를이 의구심을 품고 엘레스에게 물어보았다.

 

  “쉐츠를 살리려면 나를 봉인한 뒤, 쉐츠에게 영혼들을 봉인한 구를 통해서 쉐츠의 시신에 옮기는 것이 원래대로라면 맞겠지만, 지금 쉐츠의 의지는 매우 쇠약해진 상태이다. 나는 여태까지 쉐츠의 의지를 깨우기 위해 여태껏 대화를 시도했지만, 저 녀석은 지금 자기 존재마저 부정하고 있다. 나는 내 아들을 저리 두고 볼 수 없었으나, 나로써는 어쩔 수 없구나. 너희가 쉐츠를 일깨워라. 그리하면, 비로소 내가 쉐츠를 살리기 위해 봉인에 응하마.”

  엘레스가 말했다. 그런 뒤, 엘레스는 동료들이 쉐츠와 대화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비켰다.

  엘레스가 자리를 비키자, 쉐츠의 동료들은 쉐츠에게 다가갔다.

 

  “너희는... 왜 온 거야?”

  쉐츠가 쇠약한 목소리로 동료들에게 물어보았다.

 

  “당연히 널 살리려고 왔지! 네가 없는 세상은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없는데!”

  메리가 쉐츠에게 무슨 소리냐는 듯이 소리 높여 말했다.

 

  “하지만... 내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

  쉐츠가 더욱 더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도움이 안 될 거라는 생각은 버려. 넌 여태껏 우리에게 도움이 되어줬다. 네가 없었으면 우리는 이만큼 오지도 못했을 거야.”

  카를이 쉐츠에게 자부심을 가지라는 듯이 말했다.

 

  “내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은 좀 의심이 드는데?”

  쉐츠가 의심을 가진 듯이 말했다. 그 말에 열받은 레무리아는 쉐츠에게 뺨을 한 대 치고, 분에 못 이겨 다시 주먹질 하려는 찰나에, 메리가 레무리아를 말리려고 달려들었다.

 

  “네가 도움이 안 되었다고? 천만의 말씀! 네가 없었다면 메리도, 카를도, 나도, 박려제도! 지금 이 자리에 없었다고! 네 도움이 그렇게 하찮았다면! 나는 여태껏 죄책감을 느낀 채로 악티몬을 도왔을 테고, 메리는 네게 호감을 갖지도 않았을 테고, 카를도 이 행성에 남아있지 않았을 테고, 박려제도 널 도우러 오지 않았을 거야! 네 도움? 네 도움은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큰 빚이야! 악마들을 강림시키려던 악티몬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또한 녀석이 회색용으로 혼란을 초래하려던 계획도 막았지. 그리고 너는 마계로 가 많은 마족과 사람들을 구했어! 네 활약과 의지가 없었다면 없을 수도 있던 일이야! 그런데 네 도움이 그렇게 하찮았다고? 그딴 말을 한 번만 더 지껄여봐! 내가 네 얼굴에 주먹을 날려줄 테니!”

  레무리아가 매우 격노한 채로 쉐츠에게 목소리 높여 소리쳤다. 쉐츠는 레무리아가 후갈겼던 뺨을 어루만지며 레무리아를 외면하고 있었다.

 

  “레무리아. 미안하지만, 잠시 좀 주무십쇼.”

  박려제가 보다 못해, 레무리아의 등에 손을 얹은 뒤, 영혼을 조작해 극도의 피로를 레무리아에게 주입했다. 레무리아는 잠시 동안 분을 삭히다, 점점 눈을 감아, 쓰러졌다. 메리는 그런 레무리아를 받은 뒤, 앉아서 레무리아의 머리를 무릎에 얹혔다.

 

  “쉐츠. 미안해. 레무리아도 널 살리고 싶은 마음이고, 다른 우리 모두도 그래. 우리는 네 동료잖아?”

  아직도 뺨을 어루만지는 쉐츠를 향해, 메리가 말했다.

 

  “그만 가 줬으면 해. 이대로... 나는 쉬고 싶거든.”

  쉐츠가 상처받은 듯이 말했다.

 

  “쉐츠. 나는 네 명철함과, 냉정함, 그리고 네 의지, 그 모든 것에 매료되었지. 처음 봤을 때는 우리는 적이었지만, 네가 내게 진심을 베풀면서 나는 이 세계에 머무르려고 했어. 난 처음에는 나의 동족을 제물로 삼아서 이 세계에 남는 것이 꺼림칙했어. 하지만 네 진심을 보고, 나는 너희들에게 내 행성에서 온 기술력을 베풀고, 나는 결심했어. 너를 보좌하기로. 물론 너는 우리보다 한참 강하지만, 동료 한둘이 힘을 합치면, 그 힘은 배가 되고, 의지는 몇 배, 아니, 몇 십 배는 될 수가 있지. 그걸 가능케 한 것은 네가 가지고 있던 의지였어. 하지만 지금 너 스스로를 봐. 네가 살아있을 생전에 있던 의지는 어디에 있으며, 차갑지만 따뜻했던 네 냉정함은 지금 어디에 있으며, 네 힘은 어디에 있지? 나는 네 진짜 모습이 지금 이 모습이라 하더라도, 내가 매료되었던 쉐츠는 네 안에, 분리된 영혼 안 어딘가에 있다고 믿을 거야.”

  카를이 쉐츠에게 말했다. 카를은 감정이 격해진 것인지, 잠시 자리를 피했다. 이에 박려제도 무언가 생각난 듯이 자리를 피했다.

 

  “너는... 레무리아를 안 데리고 가는 거야?”

  쉐츠가 메리에게 물었다.

 

  “난 네가 의지를 되찾을 때까지 일어나지 않겠어. 설령 나를 제외한 모두가 이 자리에서 사라진다 하더라도, 나는 이 자리에 계속 있을 거야. 그래. 난 너를 사랑해. 지금 이 모습도 사랑할 수 있어. 하지만 네가 지금 이 모습으로도 살아간다면, 나는 절대!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을 거야! 네가 마음이 변할 때 말해줘. 언제든지 변한 너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메리가 울먹이며 말했다. 이윽고, 잠시 무언가를 찾던 박려제가 쉐츠에게 다가왔다.

 

  “쉐츠님. 당신은 언제나 옳을 수 없고, 언제나 그를 수 없으며, 언제나 냉정하지 못하고, 언제나 감정적이지 못합니다. 허나, 당신을 따르는 이들을 보십시오. 당신을 추종하는 자, 당신을 믿는 자, 당신을... 사랑했던 자. 이 모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기다리는 다른 자들도 있습니다. 당신의 병사로써 일임하겠다는 500명의 병사들이죠. 방금 그들의 대표가 영상을 보냈습니다.”

  박려제가 말한 뒤, 영혼을 띄워서, 영상을 송출했다.

 

  “아... 안녕하십니까, 쉐츠님. 저는 과거 아세리아 7대대 부사관 바로스 테르소라고 합니다. 지금은 쉐츠님의 병사들의 부사관이죠. 하하... 예전에 물어보시겠다는 이름을 이렇게 말씀드리는군요. 저희 병사들은 지금 쉐츠님의 집이자 거점인 음... 왜곡된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흰 언제나 쉐츠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이 그 날이었으면 좋겠군요. 저희에게는 쉐츠님이 없으면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 저희 500명은 아세리아의 전 태상황 제드님의 유언에 따라 소집된 첫 날부터 쉐츠님을 헌신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을 머리에 각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카멘피들이 온 나라를 유린할 때도 우리는 그들을 상대하지 않고, 쉐츠님을 보좌하는 일당백이 되기 위해서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죠. 저희 쉐츠의 군단은 마법이면 마법, 검술이면 검술, 궁술이면 궁술, 어느 하나 빠짐없이 연마해, 지금의 쉐츠님의 병사가 된 것입니다. 하하, 어째 자랑을 좀 늘인 것 같은데, 저희는 언제나 쉐츠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저희는 쉐츠님 없이는 존재 이유가 없어지니까요.”

  쉐츠의 군단의 부사관 바로스가 영상에서 말했다. 영상이 끝나자, 박려제는 영혼을 거두고, 쉐츠를 보았다. 쉐츠는 아직도 의심을 하고 있는 듯한 눈빛이었다.

 

  “쉐츠님. 부디 당신을 기다리는 많은 자들을 실망시키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들이 실망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박려제가 말한 뒤, 다시 어디론가 갔다. 이윽고 카를이 다시 쉐츠가 있는 곳으로 왔다. 카를은 꽤 눈물을 흘렸는지, 눈이 퉁퉁 부어 있었다. 쉐츠는 잠시 생각에 빠진 뒤, 입을 열었다.

 

  “내가 과연 너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야.”

  쉐츠가 말했다. 그 말에 카를과 메리는 잠시 침묵에 빠졌다. 잠시 자리를 비켰던 엘레스도 다시 돌아왔다.

 

  “아직도 결정을 못 내린 건가?”

  엘레스가 쉐츠에게 물어보았다.

 

  “그런 말이 있죠. 기대를 하니까 배신당한다고요.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배신당하지도 않았을 텐데요.”

  쉐츠가 염세적인 말투로 말했다.

 

  “하지만 너는 여태껏 우리를 배신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대는 신뢰가 쌓이면 자연적으로 기대를 하게 되지. 너를 향한 우리의 신뢰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신뢰와 기대는 정비례한 거니까.”

  엘레스는 그 말을 한 뒤, 다시 어디론가 가버렸다.

 

  “기대... 과연 내가 신뢰가 쌓여서 너희가 기대하게 만들었던가...”

  쉐츠가 혼잣말했다. 그리고 비참한 표정으로 있는 쉐츠의 동료들을 본 뒤, 잠시 생각에 빠졌다.

 

  “...두려워 말라, 두려움은 네 동반자일 지어니, 두려움울 이겨 네 힘이 될 지어니. 의심하지 말라. 의심은 생각을 집어 삼키니, 믿어라. 믿음은 네 힘이 될 지어니, 교만하지 말라. 교만은 자신을 피폐하게 만드니, 겸손하라. 네가 정직하야, 언제나 올곧게 자라리니,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어 보게 되어, 네가 허무하게 되면, 언제나 네 곁에 있는 자들을 바라보아라. 네가 버틸 수 있는 지지대가 되어주는 네 부모를 보라. 네가 언제나 우뚝 설 수 있게 도와주는 네 친구를 보라. 네가 헛되고 허무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그림이 되어 줄 테니...”

  쉐츠가 노래의 한 구절을 읊으며 혼잣말했다. 쉐츠가 노래를 다 읊자, 결의를 다진 듯이, 힘차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메리와 카를이 쉐츠를 바라보았다.

 

  “너희들이 나를 믿어준 만큼, 나도 보답해야지. 내가 헛되고 허무하지 않음을 너희가 보여줬으니, 나도 너희의 노력이 헛되고 허무하지 않음을 보여줄 것이다. 다시 생을 살아, 너희의 기대대로 살아가겠다!”

  쉐츠가 소리 높여 말했다.

 

  “이제야 결심한 건가.”

  엘레스가 쉐츠의 선포에 안심했다.

 

  “당신이 노력해주신 덕분입니다.”

  박려제가 엘레스에게 말했다.

 

  “아니. 나 혼자였으면 절대로 능히 해내지 못할 일이었다. 그럼... 이제 좀 쉴 수 있겠구나.”

  엘레스가 말한 뒤, 박려제가 가지고 있던 봉인구에 봉인되었다. 이후 쉐츠의 영혼 또한 봉인구에 봉인되었고, 동료들은 한시 바삐 백옥루로 돌아가, 쉐츠가 들어있는 관의 뚜껑을 열고, 봉인구를 쉐츠의 곁에 놓았다. 쉐츠의 왼손에 박혀 있는 에퀼레스 덕분인지, 쉐츠의 시신은 완벽하게 보존되어있었다. 백옥루의 주인 유경이 주술을 써 봉인구에 있던 영혼을 쉐츠에게 흡수시키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윽고 쉐츠의 영혼들이 쉐츠의 몸에 흡수되자, 이윽고 쉐츠가 눈을 뜨고 일어났다.

 

  “이게... 다시 살아났다는 그런 느낌인가...”

  쉐츠가 자신의 몸의 온기를 느끼며 말했다. 쉐츠가 깨어나자, 메리는 울먹이며 쉐츠에게 달려들어 안겼다.

 

  “그래... 내가 민폐를 끼친 것 같군. 다들 미안하다.”

  쉐츠가 메리의 등을 토닥이며, 말했다.

 

  “우리의 검은 언제나 네 것이야. 쉐츠, 언제든 명령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

  레무리아가 말했다.

 

  “좋아. 그럼 다시 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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