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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용서하겠습니다(4)
작성일 : 17-11-28 19:02     조회 : 321     추천 : 0     분량 : 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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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꺄아악--! 케니스님!"

 

 "할아버지... 으아아앙-!"

 

 미트라의 권속들이 슬픔에 찬 절규를 터트렸다.

 

 케니스의 몸이 바닥에 쓰러짐과 동시에 터진 슬픔과 애도의 비명소리였다.

 

 이안은 그 절규 속에 조용히 케니스를 내려 보았다.

 

 그의 몸은 이미 싸늘히 식어가고 있지만, 그가 남긴 한마디 '향기를 품은 장미가 되어라.' 라는 말은 이안의 가슴속을 뜨겁게 댑히고 있었다.

 

 이안은 잠시 아무 말 없이 묵묵히 고개를 숙여 보였다.

 

 그를 향한 마지막 공경의 표시였다.

 

 그는 죽음이 임박한 마지막 순간까지 성직자의 본분을 잊지 않고 있었다.

 

 그 본분이란 바로 '자애와 사랑' 이었다.

 

 케니스의 그런 고귀한 신앙적 태도는, 목표를 위해선 그 어떤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는 이안의 마인드에 조그마한 파문을 일으켰고. 이안은 이 마음의 울림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다고 마음속 깊이 다짐했다.

 

 하지만, 그 마음의 울림과는 별개로 아직 이안에게는 끝내야 할 업보가 남아있었다.

 

 바로 예배당에 남아있는 미트라의 권속들에 대한 마지막 처우였다.

 

 이안은 짧은 묵념을 끝낸 뒤, 오필리아를 바라 보았다.

 

 시선을 받은 그녀의 어깨가 흠칫 떨리는 것이 보였다.

 

 그녀 역시 이안의 시선이 뜻하는 바를 짐작했기 때문이었다.

 

 오필리아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기 시작했다.

 

 케니스가 죽음을 목전에 둔 그 순간, 이안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다고는 해도, 이미 벌어진 지금의 사건은 되돌릴 수 없었다.

 

 그리고 그런 오필리아의 생각대로 이안은 예견되있던 예의 그 명령을 지시했다.

 

 "오필리아 경. 시작하시지요."

 

 "......!?"

 

 "히끅...!"

 

 이안의 입에서 메마른 목소리가 세어 나왔다.

 

 그리고 미트라의 권속들은 이안의 목소리가 들림과 동시 크게 몸을 떨었다.

 

 오필리아는 잠시 안타까운 눈동자로 그들을 응시했다.

 

 하지만, 이안의 지시대로 안식을 주는 것 말고는 이미 이들에게 주어질 처우는 그 무엇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들은 이미 물약에 의해 너무 많이 타락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겨우 부여잡고 있는 마지막 정신의 끈을 놓는 순간, 이들은 더 이상 인간으로 있을 수 없을게 불 보듯 뻔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인간으로 있을 때 숨통을 끊어주는 것이 이들에 대한 마지막 자비였다.

 

 "알겠습니다..."

 

 오필리아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기사들을 향해 소리쳤다.

 

 "다들 검을 뽑으십시오. 이 타락한 자들에게 마지막 자비를..."

 

 ""마지막 자비를-!""

 

 스르릉-! 스릉-!!

 

 서슬 퍼런 발도 소리가 은은히 울려 퍼졌다.

 

 기사들은 검을 뽑아든 채,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그 다음은 굳이 설명 할 필요가 없었다.

 

 촤아아악-!! 촤악-!

 

 "꺄아아악--!!"

 

 "으아아아악.. 아악!"

 

 "....."

 

 난무하는 비명 소리가 이안의 귓가로 들려 왔다.

 

 이안은 그 비명 소리를 배경 삼아,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철그럭- 철그럭-!

 

 한 발자국, 또 한 발자국.

 

 이안의 걸음이 문을 향해 움직일 때마다, 시뻘건 핏자국이 바닥에 새겨지기 시작했다.

 

 이안은 그 핏자국을 보고 있자니, 어째 누군가가 '이 시뻘건 핏길이야 말로, 앞으로 네놈이 걸어야 할 길이다!' 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예배당의 핏길을 지나, 부서진 문 앞에 다다랐을 쯤, 이안의 눈앞으로 불쑥 메세지창이 하나 떠올랐다.

 

 이안은 천천히 눈동자를 움직여 그 메세지 창을 내려 보았다.

 

 - 띠링! '카르마 수치' 가 생성되었습니다.

 

 '카르마 수치' 란 성직자 클래스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업보 수치입니다.

 

 당신의 악행이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또 당신의 악행이 그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이 '카르마 수치' 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입니다.

 

 만약 '카르마 수치' 가 비이상적으로 상승하면, 악마들이 당신의 주위로 하나둘 모여들 것이며, 또 당신의 신체에 특수한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 띠링! '카르마 수치' 가 20 상승하였습니다.

 - 띠링! '동쪽의 대악마 바알' 이 당신의 냄새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알은 앞으로 당신의 변화를 예의 주시 할 것입니다.

 

 "하아.. 이런 X같은 거.."

 

 메세지 창을 내려보는 이안의 입에서 욕설이 세어 나왔다.

 

 기여코 우려하고 있던 일이 현실이 되고 말은 것이었다.

 

 사실 이안은 이번 '미트라 교단 축출' 작전을 세우면서부터 이러한 패널티를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셀레스틴 교단' 의 성기사로 전직을 하면서부터, 성직자에 어울리지 않는 악행을 일삼거나, 또 그러한 분위기등을 조정했을 시 '이단 심문관' 호칭이 생성되거나, '신앙' 스텟이 깎이는 등, 언제나 행동에 제약이 있어 왔기 때문이었다.

 

 하여, 이번 일 또한 어느정도 '신앙' 스텟이 깎일 것을 감수하고 벌인 일이었는데, 그간 있었던 '신앙' 스텟 감소의 패널티와는 달리 '카르마 수치' 라는 새로운 패널티를 덤으로 격이었다.

 

 그만큼, 이번 일은 예전에 벌인 사소한 악행들과는 달리, 그 업보가 상당하는 것을 뜻했다.

 

 "하아... 카르마 수치라..."

 

 이안은 메세지 창을 닫으며 예배당 벽면으로 살포시 등을 기대었다.

 

 '카르마 수치' 는 공식 홈페이지에서조차 단 한번의 언급이 없던 단어였다.

 

 이것은 즉 이 '카르마 수치' 는 이안 자신이 처음 발견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했다.

 

 말 그대로 모든것이 의문에 싸인 수수께기의 수치였다.

 

 그때, 생각을 정리하는 이안의 곁으로 하나둘 일행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안은 굳어졌던 표정을 풀며 일행들에게 시선을 던졌다.

 

 "뭐야, 또 무슨 문제있어? 표정이 왜그래?"

 

 곁으로 다가온 리암이 물었다.

 

 그에 이안은 별 일 아니라는 듯 손을 휘휘 저어 보였다.

 

 "별거 아니야. 그냥 새로운 스텟이 생겼다랄까?"

 

 "스텟이요? 어떤 스텟이요?"

 

 이번에는 창백한 표정의 아리아가 물어 왔다.

 

 그녀는 예배당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학살에 정신적 피로가 극에 달해 있는 듯 보였다.

 

 이안은 괜히 아리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녀의 시선을 살짝 피했다.

 

 "그게.. 스텟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하네요. '카르마 수치' 라고... 아마, 계속 악행을 일삼으면 악마가 찾아올 거라고 하더군요.."

 

 "악마...? 야, 그거 심각한거 아니야?"

 

 할베르트에 묻어있는 피를 닦아내며 칼슈타인이 말했다.

 

 이안은 칼슈타인의 질문에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 아직, 이 '카르마 수치' 에 대해선 아무도 모르고 있을 확률이 커. 그러니까 위험한지 아닌지 조차 지금로써는 알 길이 없지."

 

 이안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한편, 고개를 돌려 예배당의 진행상황을 살폈다.

 

 난무하던 비명 소리가 지금은 뚝- 끊겨, 그저 침묵만이 가득 감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붉게 덧칠해진 한쪽 벽면에 오필리아가 서 있는 게 보였다.

 

 그녀는 울음을 참는 얼굴로 아래를 내려보고 있었는데, 그녀의 시선을 따라 바닥으로 시선을 이동해보니, 조그마한 사내아이 하나가 싸늘히 식어가고 있는 게 보였다.

 

 아마, 오필리아의 검에 의해 안식을 맞이한 아이인듯 싶었다.

 

 이안은 일행들의 곁을 스쳐, 오필리아의 곁에 다가가 섰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손을 들어, 오필리아의 어깨를 다독였다.

 

 이 모든 잘못은, 이 모든 업보는, 다 자신이 질 테니 너는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며 말이다.

 

 "이안 대신관님.. 지시하신 명령, 모두 이행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단 한명의 생존자도 남겨두지 않고, 모든 이단자들을 박멸했습니다.."

 

 오필리아가 힘 없는 목소리로 보고를 올려 왔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짙은 슬픔이 묻어 있었다.

 

 그녀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 보았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려, 성기사들의 면면을 차례로 훑어 보았다.

 

 성기사들의 굳어진 얼굴이 보였다.

 

 그들 역시 마음속 복잡한 심경은 오필리아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었다.

 

 이안은 낮은 한숨을 뱉어냈다.

 

 자신의 경솔한 선택이 또 다시 오필리아와 그녀의 수하들에게 지울수 없는 무거운 업보를 던져준 꼴이었다.

 

 이안은 지끈거리는 두통에 손을 들어 올려, 관자놀이를 감싸 쥐었다.

 

 "하아~ 오필리아 경. 경은 수하들을 이끌고 시신들을 수습한 뒤, 바로 신전으로 복귀 하십시오. 저는 잠시 들를 곳이 있어서.."

 

 이안은 그 말을 남기곤 비척비척 걸음을 옮겨 예배당을 벗어났다.

 

 더 이상 이곳에 있었다가는 자신의 부끄러운 치부에 얼굴을 들고 있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였다.

 

 침묵하는 이안의 뒤로 일행들의 발자국 소리만이 조용히 이안을 위로해 주었다.

 

 

 

 "대신관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도 대신관님의 빛나는 기지 잘 지켜 보았습니다."

 

 영주성의 집무실. '화이트 런' 의 영주 '이리나 반 화이트런' 이 말했다.

 

 그녀는 이야기의 운을 때면서 빙긋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그 미소를 보아하니, 그녀는 오늘 있었던 이 비극적인 사건에 몇명이 희생됐든 그런 사소한 문제에는 전혀 감흥이 없는 모양이었다.

 

 이안은 딱딱히 굳은 얼굴로 이리나를 응시했다.

 

 그러자, 이리나는 한쪽 눈썹을 씽긋 들어 올리며, 재자 입을 열었다.

 

 "어머? 왜 그렇게 저를 노려보시나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왜, 미트라 신전에 아이들이 있다는 말을, 제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이안의 입술을 타고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세어 나왔다.

 

 처음부터 '화이트 런' 의 영주 '이리나 반 화이트런' 이 자신의 영지에 있는 미트라 신전의 상황을 모를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리나 영주로부터는 아이들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없었었고, 그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이들 마저 희생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이안은 그점을 못내 마음에 걸려하고 있었고, 이안은 지금 그 불만을 이리나에게 토로하는 중이었다.

 

 "글, 글쎄요? 아이들이 있었나요? 그건 저도 몰랐던 일이라..."

 

 이리나가 어색히 고개를 돌리며 이안의 시선을 회피했다.

 

 그에 이안은 그런 이리나의 행동에 더욱 목소리를 높여 그녀를 다그쳤다.

 

 "모르셨다고요? 철두철미한 이리나 영주께서 사전에 그런 정보를 입수하지 못하셨을리 없었을 텐데요? 모르셨던게 아니라, 아이들의 목숨따위는 사소한 문제라고 무시하고 계셨던게 아닙니까?"

 

 "저는 절대 그런 냉혈한이 아니에요. 그리고 이미 끝난일로 굳이 저희 사이에 얼굴을 붉히고 싶지는 않네요.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리나가 이야기의 주제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리고는 입을 꾹 다문 채, 조용히 찻잔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명백히 더 이상 이야기를 진행하고 싶지 않다는 완강한 거절의 표시였다.

 

 이안은 잠시 침묵한 채, 이리나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그녀는 차를 마시면서도 조심히 눈동자를 움직여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는데, 그 표정을 보니, 자신을 향해 이런 공격적인 질문이 쏟아질 줄은 전혀 예상치 못한 눈치였다.

 

 이안은 잠시의 침묵후, 다시 입술을 달싹여 새로운 이야기 주제를 꺼내 들었다.

 

 "참.. 케니스 대신관이 제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독을 품은 장미가 아닌, 향기를 품은 장미가 되라고요. 영주님께서는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는 이제 대신관이 아닙니다. 전 대신관이었죠. 그리고 이미 싸움에서 져서, 숨을 거둔 늙은이의 말입니다. 깊이 생각할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리나가 담담하면서도 그렇지만 확고한 목소리로 딱잘라 대답했다.

 

 이리나는 케니스의 유언 따위는 생각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이미 싸움에서 패배해 숨을 거둔 노인의 말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이리나였다.

 

 이안은 이리나의 그 대답에 더욱 얼굴을 굳혔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리나를 향해 말했다.

 

 "영주님께는 그간 받은것도 있고 하니, 더 이상 이 문제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의 굳은 신뢰에 금이 가게하는 이런 심한 채찍질을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이안은 그 말을 끝으로 볼일이 끝났다는 듯, 휘익 몸을 돌려 세웠다.

 

 그에 이안의 동료들 역시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나, 이안을 따라 집무실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쿠웅--!!

 

 이안과 그의 동료들이 빠져나간 집무실의 문이 굳게 닫혔다.

 

 하지만, 이리나는 여전히 이안의 행적을 쫒듯, 집무실의 굳게 닫힌 그 문을 계속해서 응시했다.

 

 "이안님. 이안님은 마치 깎아내리면 깎아내릴수록 더욱 정교해지는 조각상과 같은 분이세요. 저는 이안님의 그 정교함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채찍을 들 생각이랍니다. 그러니, 저의 이런 행동을 이안님께서 부디 싫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건, 다 이안님을 위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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