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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셀레스틴 교단의 출범
작성일 : 17-11-28 18:55     조회 : 322     추천 : 0     분량 : 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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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

 

 잔잔한 호수 위로 던져진 조그마한 돌맹이 하나가 커다란 파도를 만들어가듯, 번쩍 뜨인 이안의 시선에 열광의 물결이 요동친다.

 

 이안은 눈동자를 움직여 환호하는 군중들을 바라 보았다.

 

 남녀노소 NPC이건 플레이어이건 할 것 없이 모두의 뜨거운 열기가 한데 모여 이안에게로 집중되고 있었다.

 

 이안은 그 스포트라이트 와도 같은 뜨거운 관심에 등줄기로 전율이 이는 것을 느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열화와 같은 성원일까.

 

 얼마만에 느껴보는 선망이 어린 시선일까.

 

 이안은 이 열화와 같은 성원과 선망 어린 시선에 '에스테반' 에서 다시금 명성을 떨치겠다는 자신의 목표에 한걸음 닿을 듯 말 듯 가까워 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떠올려 보았다.

 

 군중들의 환호 속에 천천히 오른손을 들어 보았다.

 

 """"우와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군중들의 환호 소리가 점차 사그러 들기 시작했다.

 

 대광장에 다시금 적막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그 적막감은 군중들의 시선 속 열기에 또 다른 불을 지폈는지, 그들의 열기는 이안의 첫 등장 때보다도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크흠..."

 

 이안은 목청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는 재빨리 멘트들을 정리해 나갔다.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이때 어떤 말을 뱉느냐에 따라, 그 관심이 환호로 바뀔지 아니면 야유와 실망으로 바뀔지, 이안은 다년간의 연예계 경험으로 충분히 숙지를 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멘트를 준비함에 있어, 이안은 신중을 가할 수밖에 없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잠시간의 고요함이 지나고 드디어 이안의 입술이 달싹였다.

 

 그에 따라 모든 이들의 시선이 이안의 입술에 집중되기 시작했다.

 

 이안은 집중되는 시선 속에 잠시 입술을 다물었다.

 

 그리고는 재차 입을 열어 다시 말을 이어갔다.

 

 "..저는 '생명의 여신, 셀레스틴' 님의 첫 번째 기사이자, 공명정대한 이단심문관. 영광스러운 신의 기수 이안이라고 합니다. 우선, 이 자리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첫 번째 멘트가 정리되기 무섭게 군중들 속에서 다시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안은 태연히 손을 들어 그 환호를 잠재웠다.

 

 "흠.. 지금 제 앞에는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일단 저쪽에 계신 '다나 교단' 의 신도 여러분. 그리고 이쪽에 계신 '지젤 교단' 의 신도 여러분. 아! 저쪽에는 '글래디스 교단' 의 신도분들도 보이는군요."

 

 움찔-

 

 이안의 손짓에 지목받은 타 교단의 사람들이 움찔 몸을 떨었다.

 

 이안의 손짓에 따라 사람들의 이목이 자신들에게 집중 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안은 그런 그들의 반응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계속 연설을 이어갔다.

 

 "이렇듯 타 교단의 손님들이 우선 제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해서 이 세계를 찾아오고 계시는 '모험자(플레이어)' 여러분, 또 이 세계의 원주인이신 '아나이스' 대륙의 주민분들 또한 이 자리에 보이십니다. 제가 이렇듯 여러분을 구분지어 지목한 것은 여러분들 사이에 불화를 조정하기 위함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렇듯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이 세계에 존재하고 있음에도 여러분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이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도와주신 신의 축복에 그저 감사를 올리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비록 출생, 혈통은 다르지만 모두가 이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자- 여러분 우리의 만남을 위해 잔을 들고 외칩시다! 우리의 만남을 위하여! 셀레스틴님을 위하여-!"

 

 """우와아아아--! 우리의 만남을 위하여! 셀레스틴님을 위하여-!"""

 

 이안의 구렁이 담 넘어가기 식의 연설이 이어지고, 이윽고 이안은 셀레스틴의 홍보 멘트를 슬쩍 후미에 끼워 넣었다.

 

 그러자, 뭣 모르는 군중들은 이안의 시커먼 속도 모른채 마냥 신나 이안을 따라 잔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이안은 그런 군중들의 모습에 슬그머니 미소를 짓고는 다시 한 번 입을 열어 소리쳤다.

 

 "다시 한 번 외칩시다-! 우리의 만남을 위하여! 셀레스틴님을 위하여-!"

 

 """우리의 만남을 위하여! 셀레스틴님을 위하여-!"""

 

 들뜬 군중들의 목을 타고 시원한 샴페인이 넘어간다.

 

 이안은 잔을 기울이며 그런 군중들을 슬쩍 흘겨 보았다.

 

 그러자, 이안의 귓가로 곧 메세지 알림음이 울려오기 시작했다.

 

 - 띠링! '화이트 런' 인근 '장미의 숲' 일대에 '생명의 여신 셀레스틴' 의 이름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화이트 런' 에 대한 '셀레스틴 교단' 의 영향력이 20퍼센트로 상승 하였습니다.

 영향력이 상승함에 따라, '화이트 런' 의 주민들은 술자리 혹은 저녁 식탁 앞에서 '셀레스틴 교단' 의 근황을 종종 이야기 주제로 삼을 것입니다.

 

 '역시.. 생각대로군!'

 

 이안은 귓가로 들려오는 메세지 알림음에 스리슬쩍 눈웃음을 머금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교단의 영향력이 쭉쭉 성장하고 있음에 자신의 연설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안의 연설 자체는 현실 세계에서 였으면 씨알도 먹히지 않을 엉터리 연설이었다.

 

 하지만 '에스테반' 의 세계는 어디까지나 중세 판타지의 세계관이었고, 그에 이안의 연설 역시 보다 현실감있고 힘 있는 연설로 그 모습이 변질되어 비추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이안은 그 중세 판타지의 세계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또 이용해 먹고 있는 중이었다.

 

 왜냐면, 중세 판타지의 세계관에서 신관이라는 직책은 귀족과도 맞먹는 고위 신분이었으니 말이다.

 

 하물며 신관들 중 최고봉 격인 대신관이라면 말을 다한 셈이 아니었는가.

 

 "캬하~ 샴페인의 시원함과 저 아름다운 달빛을 보니, 하늘 역시 우리의 만남을 축복해 주고 있는 듯 하군요."

 

 이안은 시원스레 샴페인을 들이키고는 하늘을 올려다 보며 말했다.

 

 그러자, 군중들 역시 이안을 따라 밤 하늘을 향해 고개를 치켜 들기 시작했다.

 

 이안은 군중들의 시선이 하늘을 행해 있는 틈을 타, 잽싸게 등뒤로 손을 까딱거렸다.

 

 분위기가 오른 지금이야 말로 준비했던 연출을 내보일 찬스였기 때문이었다.

 

 슥- 스윽-

 

 이안의 신호를 받은 아리아를 비롯 '셀레스틴 교단' 의 사제들이 슬쩍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들은 장미의 정원 구석 구석에 한명씩 자리를 잡고 서서는 조용히 기도문을 읊기 시작했다.

 

 그들이 읊는 기도문은 다름이 아니라 '셀레스틴 교단' 만의 대단위 치료 마법인 '플로랄 브리즈' 의 시동 주문이었다.

 

 '플로랄 브리즈' 는 치료 효과를 제외 하고도 특정 범위내에 따스한 바람과 함께 장미잎이 흩날리는 특유의 이펙트가 있었기에, 한번에 이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면 군중들 사이에서 환호성을 터트리게 만드는 것도 무리가 아닐게 분명했다.

 

 그리고 이안의 노림수도 바로 거기에 있었고 말이었다.

 

 휴우우웅~~

 

 "어라? 왠 장미잎이!?"

 "꺄아~ 너무 이쁘다....!"

 

 드디어 기도문이 완성되었는지 대광장 곳곳에서 일제히 장미잎이 흩날리기 시작했다.

 

 그에 군중들은 들어 올렸던 고개를 내려 자신들의 몸을 내려 보기 시작했다.

 

 따스한 바람과 함께 보라색 장미잎이 점점 군중들의 몸을 휘감아 갔다.

 

 군중들은 그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고 입을 멈추었다.

 

 "여러분? 제가 감히 여러분들께 한가지 질문을 던져도 되겠습니까?"

 

 이안은 황홀감에 휩싸인 군중들을 향해 기습적으로 입을 열어 물었다.

 

 군중들은 멍하니 고개를 들어 이안을 바라 보았다.

 

 이안은 굳이 그들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재차 입을 열었다.

 

 애초에 대답을 바라고 한 멘트도 아니었으니 말이다.

 

 "여러분들은 어째서 신을 섬기고 계시죠? 여러분들은 어째서 신을 섬기고자 하시죠? 아마, 그 이유는! 그 목적은! 매우 간단할 것입니다. 우선은 모험자(플레이어) 분들이 신을 섬기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분명! 모험자 분들이 신을 섬기는 이유는 이 한가지로 함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보다 나은 몬스터 퇴치를 위해! 보다 나은 던전 탐색을 위해! 제 말이 틀렸습니까? 아마 모험자분들 중 열이면 열 모두 제 말에 동의하실 겁니다. 그렇죠? 그럼 다음으로 원주인 분들께서 신을 섬기는 이유를 말해 볼까요? 그것 역시 모험자 분들이 신을 섬기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주인 분들이 신을 섬기는 이유는 바로-! 힘든 삶에 영혼의 안식처를 찾기 위해! 나약한 마음에 버팀목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마 이 이유 때문일 겁니다."

 

 이안은 여기까지 말한 후, 잠시 연설을 멈춘채 좌중을 훑어 보았다.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플레이어들과 NPC 주민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런 그들과는 달리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타 교단의 사제들과 성기사들도 보였다.

 

 이안은 잘 걸렸다는 듯 그들에게 시선을 고정 시키고는 다시 입을 열어 연설을 시작했다.

 

 "..제가 이런 말을 내뱉는 걸, 모험자들 사이에서는 팩트폭격이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만을 나열해 상대방을 반박불가로 만든다는 뜻이지요. 자- 그럼, 여기서 또 한 번 묻겠습니다. 제 말이! 제 설명이! 틀렸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거기~ 인상을 찡그리고 계신 '글래디스 교단' 의 사제분? 제 연설에 불만이 있으신 듯 한데, 한 말씀 하시겠습니까? 발언권을 드리지요."

 

 "뭐? 글래디스 교단? 거기 버프 한 번 내려주는데 기부금 엄청 뜯어가는 교단 아니야?"

 "맞아. 그래서 별명이 돈래리스 교단이잖아."

 "에-? 진짜!? 근데 왜 남의 교단 임명식에 왔데?"

 "그러니까 말이야. 괜히 남의 교단 염탐와서 인상이나 찡그리고 있고, 인성 보인다. 인성!"

 

 "......."

 

 이안의 직접적인 지목을 받은 '글래디스 교단' 의 사제를 향해 군중들의 거친 불만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에 '글래디스 교단' 의 사제는 멍하니 입을 뻐끔거리며 진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안은 말려 올라가는 입꼬리를 애써 부여 잡으며 뚫어져라 '글래디스' 의 사제를 바라 보았다.

 

 그러자 그 사제 역시 괜히 입으로 먹고 사는 사제가 아니라는 듯, 금세 정신을 차리고는 반박을 하기 위해 입을 열려 하는 게 보였다.

 

 이안은 그의 입이 마저 열리기 전 서둘러 연설을 이었다.

 

 "쯧.. 하실 말씀이 없으신가 보군요. 뭐~ 이해는 합니다. 제 말 어디에도 반박할 점을 찾아보기 힘드실테니까요. 물론, 제가 방금 내뱉은 발언에 성직에 몸을 담고 계시는 분들은 분노를 느끼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여기 계시는 타 교단분들과 마찬가지로 성직에 종사하는 몸이니까,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거든요. 그 왜, 저희들에게 있어서 종교는 곧 신념! 그리고 영혼! 그 자체이니 말이지요. 하지만-! 그 굳은 신념! 그리고 그 신실한 영혼! 그러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보상이 아닌 무거운 책무이자 고행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무거운 책무와 고행을 짊어지는 일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성직에 몸을 담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지요. 그 말은 즉! 우리는 이 책무와 고행을 일반 신도들과 모험자들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 이 말입니다. 우리는 그저 신과 일반 신도들을 잇는 연결고리, 딱 그정도의 역활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와- 저 대신관 진짜 말 잘하는데?"

 "그러게..? 처음에는 너무 젊어서 플레이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연설 하는거 보니까 역시 NPC같지?"

 "나 아직 전직 못했는데, 저 교단에 전직할 수 있을까!?"

 

 이안의 연설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격한 호응이 일기 시작했다.

 

 거기다, 타 교단의 성직자들 역시 점점 이안의 연설에 공감이 가는지, 조금이지만 그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보였다.

 

 이안은 연설을 마무리 지을 때가 왔음을 느끼고는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었다.

 

 "후~ 여러분. 저희 '셀레스틴 교단' 은 이제 막 땅을 비집고 나온 새싹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중에는 저희 교단 역시 언젠가는 부를 축척하고, 또 명예를 쌓아올리면 저 배부른 돼지들과 같은 타 교단의 성직자들처럼, 저희들 역시 나태해 질것이라 그리 여기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저 이안은 감히 이 자리에서 약속드리겠습니다! 우리 '셀레스틴 교단' 은 언제나 새로운 미지를 개척하는 모험자들과 같이! 언제나 힘든 삶속에서도 새로운 내일을 쟁취하려는 하층민들과 같이! 새로운 자세! 변함 없는 신념!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가호로 여러분의 곁에 서겠습니다-! 배부르고 나태한 자들의 영광을 뺏어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제 말이 오만하고, 또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 즉시 이 자리를 떠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 말이! 또 제 신념이! 변치 않을거라 믿으시는 분들은 이 자리에 남아, 저희 '셀레스틴 교단' 의 앞날을 함께 축복해 주십시오..!"

 

 "........"

 "........"

 "........"

 

 대광장에 무거운 침묵이 감돈다.

 

 이안은 그 무거운 침묵을 잠자코 지켜 보았다.

 

 1초.. 3초... 7초....

 

 점점 시간이 흘러 갔다.

 

 하지만, 자리를 떠나는 이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

 

 물론 타 교단의 성직자들은 자리를 떠나고 싶어 하는 눈치였으나, 그들은 꼼짝도 않는 군중들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에 놓여 있었다.

 

 스윽-!

 

 이안은 천천히 손을 움직여 단상 옆에 세워 두었던 '플로랄 플래그폴' 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군중들을 향해 '플로랄 플래그폴' 을 번쩍 치켜 들며 우레와 같이 소리쳤다.

 

 "나-! '생명의 여신 셀레스틴' 님의 첫번째 기사이자, 공명정대한 이단심문관! 영광스러운 신의 기수! 이안이 말한다! 나는 셀레스틴님이 내게 하사하신 권능에 따라, 이 자리에서 고하나니! 존엄하신 '셀레스틴' 님의 영광이 온 대륙을 밝히게 하겠다-! 장미의 교단! 셀레스틴 교단의 출범을 온 대륙에 선포한다--!! 장미를 위하여-! 셀레스틴을 위하여--!!"

 

 콰아아앙--!!

 

 '플로랄 플래그폴' 의 깃대가 깊숙이 단상에 꼽혀 들어갔다.

 

 그에 '장미의 화원' 스킬이 발동됐고.

 

 그 보라색 장미들이 가득히 신전을 뒤덮기 시작했다.

 

 "아우우우우~ 장미를 위하여! 셀레스틴을 위하여--!!"

 -꾸드드득! 장미를 위하여! 셀레스틴을 위하여--!!

 

 "우와아아아--!! 장미를 위하여! 셀레스틴을 위하여--!!""

 "꺄아아아아--!! 장미를 위하여! 셀레스틴을 위하여--!!""

 

 '아나이스 대륙' 의 남부에 위치한 '로한 왕국'. 그리고 그 '로한 왕국' 에서도 더욱 남쪽에 위치한 '화이트 런' 영지.

 

 엔트, 수인, 엘프, 인간이 혼합된 이 커다란 함성은 '장미의 숲' 을 넘어 '화이트 런' 전체를 거세게 뒤흔들기 시작했다.

 

 - 띠링! '화이트 런' 전역에 '생명의 여신 셀레스틴' 의 이름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화이트 런' 에 대한 '셀레스틴 교단' 의 영향력이 65퍼센트로 상승 하였습니다.

 영향력이 상승함에 따라, 앞으로 '화이트 런' 의 주민들은 '셀레스틴 교단' 의 교리를 삶의 척도와 같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 띠링! '화이트 런' 과의 절대 동맹을 위해 종교적 영향력을 강화하라! 퀘스트가 완료 되었습니다.

 보상으로 5000골드의 헌금과 함께 '화이트 런' 의 영주인 '이리나 반 화이트런' 과의 친밀도가 최대치까지 상승 하였습니다.

 '화이트 런' 의 공적치가 4200 상승 하였습니다.

 명성이 3000 상승 하였습니다.

 - '명예' 스텟이 80 상승 하였습니다.

 - '신앙' 스텟이 100 상승 하였습니다.

 -'카리스마' 스텟이 생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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