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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전후처리(3)
작성일 : 17-11-28 18:52     조회 : 314     추천 : 0     분량 : 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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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으.. 그러니까 이안님이 강우진이었고, 강우진이 이안님인.."

 

 맥주캔을 손에 든 아름이 멍하니 중얼거렸다.

 

 우진은 고개를 돌려 공황상태에 빠져 있는 아름을 바라 보았다.

 

 각자의 소개가 끝나고 본격적인 뒤풀이가 시작 된지도 벌써 10분이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10분이라는 시간동안 아름이 보인 반응은 오직.

 

 "그러니까.. 이안님이 강우진이었고, 강우진이 이안님인.."

 

 그래. 이 반응 뿐이었다.

 

 아무래도 아름은 우진이 모델 출신이라는 것에 꽤나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하하.. 아름씨, 그만 중얼거리시고 여기.."

 

 우진은 계속해서 같은 말을 반복하는 아름을 향해 자신의 맥주캔을 내밀었다.

 

 아름을 이대로 가만 뒀다가는 뒤풀이 내내 그녀의 공황상태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이안님이 강우진.. 으, 응!? 저, 저요!?"

 

 불쑥 내밀어진 맥주캔에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아름이 화들짝 놀라서 고개를 돌려왔다.

 

 우진은 이제야 공황상태에서 빠져나온 아름의 모습에 피식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맥주캔을 들어 그녀의 눈앞에 흔들어 보였다.

 

 "언제까지 혼자 그러실려구요? 자~ 아름씨도 한잔 하셔야죠? 아니면, 방금처럼 계속..?"

 

 "아, 아니에요! 그.. 죄송합니다.."

 

 장난스레 아름을 놀려보자, 그녀의 얼굴이 곧장 새빨게졌다.

 

 방금전까지 자신이 중얼거리던 말이 남들에게 다 들렸다고 생각을 하니, 이제서야 부끄러움이 밀려오는 모양이었다.

 

 아름은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는 맥주캔을 부딪혀 왔다.

 

 우진은 아름의 이런 귀여운 행동에 그녀가 내미는 맥주캔을 피하지 않고 바로 맞부딪혔다.

 

 꿀꺽- 꿀꺽-

 

 캔을 부딪히고는 그대로 팔을 들어 올려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알싸한 맥주향이 식도를 타고 시원스레 넘어가기 시작했고, 그에 기분좋은 알딸딸함이 스멀스멀 뇌리를 잠식해 갔다.

 

 쿠직-!

 

 "그나저나 이안님이 모델 강우진 이었다니, 진짜 엄청 놀랬어요.."

 

 우그러트린 맥주캔을 테이블 위로 올려놓자, 질문을 던질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아름이 말을 걸어 왔다.

 

 그에 우진은 새로운 맥주캔을 손에 들며, 아름을 돌아 보았다.

 

 술기운이 조금 도는지 아름의 볼 위로 홍조가 올라와 있는게 보였다.

 

 "...."

 

 아름은 조용히 맥주를 홀짝이며 우진의 입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왜 이제껏 정체를 숨겨왔냐는 듯 한 책망어린 시선이 아름에게 쏘아져 왔다.

 

 "딱히 감추려고 한 건 아니였고, 그저 말 할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하하.."

 

 우진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아름에게 말했다.

 

 딱히 일행들한테까지 감출 생각은 없었다고, 그저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그러니까 서운해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이었다.

 

 하지만, 그런 우진의 설명에도 아름은 여전히 서운한 감정이 드는지 뾰로통히 반문했다.

 

 "에이~ 감추려고 한게 아니었으면, 처음부터 외모 조정도 안 하셨을 거 아니에요."

 

 "뭐.. 그것도 그렇기는 한데. 사실 퇴물 연예인이라는 게 남들의 시선을 신경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거든요. 괜히 남들의 눈에 띄어 봤자, 잘 해야 본전이고 그것도 아니면 손가락질만 받을 뿐이니까요."

 

 우진은 맥주를 입에 털어 놓고는, 자신의 현 위치를 거짓 없이 아름에게 설명 해주었다.

 

 '퇴물 연예인'.

 

 이 단어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잊혀져 조용히 썪어가는 오래된 유적 마냥 지금의 우진에게 꼭 들어맞는 단어였다.

 

 다만, 오래된 유적과 우진의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오래된 유적과는 달리 비록 우진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식어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우진의 얼굴을 그리고 우진의 과거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마, 지금까지도 길가는 사람 중 아무나 한명을 붙잡고 '모델 강우진' 을 알고 있냐 하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물론 알고 있다' 라고 대답을 할 게 분명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기억은 무거운 족쇄가 되어 우진의 발목을 강하게 붙잡고 있었다.

 

 그 족쇄는 앞으로도 우진이 어떤 성공을 거두건 또는 실패를 하건, 그 성공여부를 떠나 절대 끊어지지 않는 평생을 따라 붙을 영원의 족쇄였다.

 

 우진은 자신을 옭아매는 이 족쇄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똑똑히 자각을 하고 있었다.

 

 '빛 좋은 개살구' 혹은 '화려했던 과거를 추억하는 버려진 악기' 이것이 바로 자신의 현 위치라고 말이었다.

 

 "....."

 "....."

 "....."

 

 "쯧- 아무튼,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제가 죄송하네요. 그래도 정말 고의는 아니었으니까, 아름씨도 이만 화 푸세요."

 

 우진은 괜히 자신 때문에 좋았던 분위기가 가라 앉자, 뒤통수를 긁적거리며 웃었다.

 

 그러자, 눈물을 글성이는 아름이 얼른 품안으로 뛰어들어 왔다.

 

 아름은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며 우진을 꼬옥 끌어 앉았다.

 

 "으허엉~ 아니에요오- 제가 더 죄송해요- 여지껏 이안님의 그런 고민도 모르고.. 으허어엉~ 우리 이안님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네? 하하.. 그 정도는 아닌데.."

 

 우진은 대성통곡을 시작하는 아름의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으며, 예슬에게 눈짓을 보냈다.

 

 예슬이 아름의 오랜 친구이니, 아름의 술주정도 예슬이 알고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끄덕-

 

 시선을 받은 예슬이 눈빛에 담겨있는 뜻을 알아 챘는지,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우진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좌중을 둘러 보았다.

 

 아름의 술주정이 시작된 거 같으니, 누구든 도움을 달라는 의미에서였다.

 

 "아- 맞다! 칼슈.. 아니 성태야. 내가 이번에.."

 

 "아~ 진짜?"

 

 시선을 받은 재진과 성태가 서로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 헛소리를 지껄여 가며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분명, 니가 꼬신 여자는 니가 알아서 챙기라는 남자들만의 못된 에티켓이 상황, 장소도 구분 못하고 본능적으로 발동된 모양이었다.

 

 '저런.. 모질이들이, 정말 머가리에 뭐가 들었는지..'

 

 우진은 때와 장소도 구분 못하는 둘을 지나, 세라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러자, 멍청한 둘과는 달리 여전히 자신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세라의 눈동자가 보였다.

 

 우진은 그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세라라면 분명 자신의 도움을 거절하지 않으리라.

 

 이안은 세라를 향해 곤란한 표정과 함께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리로 와서 아름씨를 어떻게 좀 해보라고.

 

 내가 곤란하니까 도움을 달라고.

 

 그렇게 말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런 우진의 부탁을 세라는 들어줄 생각이 없었는지, 세라는 입을 연 우진이 부탁의 말을 꺼내기 전에 한 발 앞서 단호한 거절의 의사를 내비추었다.

 

 "저, 세라야 나 좀.."

 

 "오빠가 알아서 하시죠?"

 

 "응...?"

 

 우진은 예상치 못한 세라의 단호한 반응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문했다.

 

 그리고는 여지껏 이런 반응을 보이는 세라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대꾸를 해야 하는지도 잊은채 그저 멍하니 세라를 바라 보았다.

 

 그러자 세라는 다시 한 번 냉랭히 거절의 의사를 반복하고는 뒤이어 알아들을 수 없는 애매모호한 말을 중얼거렸다.

 

 "오빠가 알아서 하시라구요. 쳇.. 게임 속에서는 셀레스틴이.. 밖에서는 아름씨가.."

 

 "방금 뭐라고..?"

 

 "아-! 오빠가 알아서 하라구요!"

 

 "...?!"

 

 세라의 입에서 드디어 고성이 터져 나왔다.

 

 우진은 흠칫 몸을 떨며, 세라를 바라 보았다.

 

 어째 세라의 얼굴이 찬바람이 쌩쌩 불던 얼어붙은 얼굴에서 이제는 울먹거리는 듯한 어린아이와 같은 표정으로 급변해 있는 것이 보였다.

 

 우진은 조심스레 눈가를 좁혀 세라의 안색을 살폈다.

 

 세라의 얼굴 위로 약간이지만 홍조가 올라와 있고, 눈가 역시 기분좋게 풀어져 있는 게 보였다.

 

 아무래도 뒤늦게서야 세라 역시 취기가 오른 모양이었다.

 

 "게임 속에는 셀레스틴.. 밖에서는 아름씨..."

 

 세라의 입에서 좀 전의 아름을 연상시키는 반복되는 말이 흘러 나왔다.

 

 우진은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뒤풀이 현장에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도저히 혼자서는 수습이 불가능해 보였는데, 엎친 데 덮친격으로 재진과 성태는 키득키득 이쪽을 바라보고 있을 뿐, 딱히 도움을 줄 기색은 전혀 내비추지 않고 있었다.

 

 "저기.. 아름씨?"

 

 우진은 어느새 울음을 그치고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아름부터 처리 할 요량으로 조심스레 그녀의 어깨를 쥐고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조심스러운 흔들림이 오히려 기분 좋았는지, 아름의 입가에 베시시 미소가 걸리는 게 보였다.

 

 우진은 그 편안한 미소에 이래서는 끝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 좀 더 큰 흔들림을 주기 위해 그녀의 어깨를 붙잡은 손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힘이 실린 그손을 거칠게 흔드려는 순간, 돌연 예슬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제 생각에는 그대로 자게 냅두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이참에 저도 도울테니까, 세라씨도 같이 침대로 옮기는 게 어떨까요?"

 

 "흐음.."

 

 우진은 예슬의 제안에 잠시 고개를 내려 세라와 아름을 바라 보았다.

 

 둘 다 세상 모르고 골아떨어져 있는 것이, 과연 예슬의 말대로 이대로 재우는 편히 훨씬 좋을 듯 싶었다.

 

 또, 괜히 깨웠다가 다시 술주정이 시작되면 그건 그것대로 골치가 아픈 일이었으니 말이다.

 

 "후아~"

 

 우진은 예슬의 도움을 받아, 세라와 아름을 침대 위로 옮겨 놓고는 다시 술상 앞에 엉덩이를 붙였다.

 

 그러자, 재진과 함께 술을 홀짝이고 있던 성태가 얼른 잔을 채워 주기 시작했다.

 

 "고생했다~"

 

 쪼르륵~

 

 "정 없는 X끼들. 정말 끝까지 안 도와주네?"

 

 우진은 성태의 잔을 받으면서 둘을 향해 한껏 눈가를 찡그렸다.

 

 세라와 아름을 옮기는 동안 성태와 재진이 정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으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었다.

 

 "크큭. 얌마 우리가 다~ 널 위해서 안 끼어든 거야!"

 

 잔이 모두 채워지자, 재진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에 우진은 시덥지 않은 소리는 하지도 말라면서 말 없이 잔을 내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슬이 아직도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에, 그녀 앞에서 음담폐설을 하기는 영 꺼려졌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재진 역시 방금 말 한번 잘못 꺼냈다가 예슬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챙-!

 

 꿀꺽-!

 

 "야 우진아. 너 내일 셀레스틴한테 뭐라고 변명할지 미리 생각해 둔 말은 있냐?"

 

 "크흠..."

 

 술자리가 어느정도 무르익자, 재진에게서 잊고 있었던 주제가 다시금 세어 나왔다.

 

 그에 우진은 불연듯 셀레스틴이 언급되자, 돌연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꿀꺽-!

 

 우진은 눈앞에 생생히 그려지는 셀레스틴의 냉랭한 눈빛에, 다시 잔을 들어 술을 홀짝였다.

 

 그리고는 굳은 얼굴을 들어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 셀레스틴, 진짜 많이 화냤냐?"

 

 떨리는 우진의 목소리에 일행들이 조용히 술잔을 들어 올렸다.

 

 우진은 그 모습이 마치, 제사상에 바치는 제사 술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아까 말 했잖냐. 너.. 접속하면 바로 사망각이라고."

 

 "..제 생각도 그래요. 셀레스틴. 여태까지 제가 봤던 얼굴 중에 단연 압도적인 빡침을 보이고 있었으니까요."

 

 성태가 어울리지 않게 진지한 얼굴로 대답했다.

 

 그리고 평소 농담이란 것을 절대 입에 담지 않는 예슬 역시 성태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으으음.."

 

 쪼르르륵~

 

 우진은 일행들의 실감나는 설명에 저도 모르게 자작술을 말기 시작했다.

 

 머리속에 셀레스틴의 차가운 미소가 계속해서 떠오르고 있었기에, 술이라도 마시지 않고서는 도저히 마음의 안정을 유지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뭐야. 여기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왜 혼자 자작술을 따르고 그래?"

 

 외롭게 술병을 들고있는 우진의 손을 재진이 얼른 붙잡으며 말했다.

 

 그에 우진은 알콜 중독자 마냥 떨리는 눈동자를 들어 올려, 재진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는 모 드라마에서 봤던 유명배우의 대사를 그대로 읊조려보았다.

 

 "나... 지금 떨고있냐?"

 

 "......"

 

 재진은 오늘따라 유난히 처량한 우진의 얼굴을 말 없이 그저 안쓰러운 표정으로 쳐다봤다.

 

 

 

 

 "흐흐흥~~ 이게 누구실까? 내 사랑스러운 이안님 아니세요? 그렇게 부랴부랴 도망치실 때는 언제고, 왜 이제서야 다시 기어 오셨을까~?"

 

 셀레스틴이 아찔한 눈웃음과 함께 말했다.

 

 뒤풀이가 끝나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으로 다시 접속한 '에스테반'.

 

 이안은 셀레스틴을 눈앞에 둔 채, 덜덜덜 몸을 떨었다.

 

 "아.. 음.. 그, 그간 평온하셨는지요..?"

 

 이안은 떨어지지 않는 입술을 억지로 움직여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러자, 셀레스틴이 피식 웃음을 터트리는게 보였다.

 

 이안은 그 모습에 괜히 더 위축되는 느낌이 들었다.

 

 어째 셀레스틴의 환한 미소를 보니, 현재 그녀의 심경이 상당히 좋지 못 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셀레스틴이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손을 들어 가까이 오라 손짓을 하기 시작했다.

 

 "네? 뭐라구요? 잘 안들리는데~ 이리 가까이 와서 말씀 하시지요?"

 

 "....."

 

 이안은 셀레스틴의 그 손짓에 머뭇머뭇 일행들을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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