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그라니아 요새의 마지막 결전(3)
작성일 : 17-11-28 18:51     조회 : 320     추천 : 0     분량 : 627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우우우우~~!!"

 

 콰과아앙--!

 

 백색 섬광이 전장을 휩쓸기 시작했다.

 

 더글라스가 지나간 자리로 셀 수 없는 나무파편들이 공중으로 흩날렸고, 엔트들은 발목이 동강난 채 맥없이 바닥으로 쓰러져 내렸다.

 

 그러자, 바닥으로 쓰러진 엔트들의 몸 위로 신속히 수인족 전사들이 뛰어 올라, 엔트들의 가슴을 무참히 찢어 발기고는 내핵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에 더글라스는 바닥에 쓰러진 엔트들의 마무리는 전사들에게 양보한 채, 계속해서 엔트들의 발목을 절단해 나갔다.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신속한 집단 사냥, 전투에 익숙해져 있는 수인족들만의 재빠른 역할 분담 체계였다.

 

 "백랑! 저희도 함께 하겠습니다-!"

 

 "너무 혼자만 불타오르지 말라구요! 저 가테리아도 있으니까- 냐아앙~"

 

 더글라스의 주위로 네명의 족장들과 함께 뛰어난 전투력을 자랑하는 수인족 대전사들이 일사불란하게 모여들기 시작했다.

 

 더글라스는 슬쩍 고개를 돌려, 주위로 모여든 족장들을 바라 보았다.

 

 "크릉~! 잘 들어라. 쓸데 없이 마무리 욕심을 부려 대열에서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해라. 우리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적을 행동불능 상태로 빠뜨리는 것! 마무리는 어린 전사들에게 맡긴다! 그럼 가자-! 아우우우~~!"

 

 "네네~ 알겠습니다- 냐앙~!"

 

 더글라스를 필두로 한 수인족들의 정예가 무자비한 전투감각을 뽐내며, 엔트들을 동강내 나간다.

 

 날붙이 등의 무기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그야말로 순수한 육체의 무를 추구하는 전사들의 돌진이었다.

 

 이안은 수인족들의 참전으로 전황이 급변하고 있음을 느끼고는 잠시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옆으로 고개를 돌려 패티리샤를 향해 말했다.

 

 한 시간 동안이나 막대한 마력을 쏟아 부으면서 불길을 유지하느라 패티리샤의 얼굴은 그 누구보다도 초췌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패티리샤님. 이만 불길을 거두시지요.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그래도 될까..?"

 

 패티리샤는 이안의 부름에 슬쩍 눈동자를 들어 올려 이안을 바라 보았다.

 

 그녀의 눈가에 짙은 음영이 드리워져 있는 게 보였다.

 

 "네. 나머지는 저희에게 맡기시면 됩니다."

 

 "응.. 그럼 대신관만 믿을게. 이그니스 고마웠어, 이제 불길을 걷어줘.."

 

 패티리샤는 이안을 향해 희미한 미소를 지어주고는 곧장 이그니스에게 명했다.

 

 그러자, 불의 장벽을 유지하고 있던 상급 정령 이그니스가 불길을 잠재우기 시작했다.

 

 곧 불길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고, 이그니스는 얼른 패티리샤의 곁으로 다가왔다.

 

 - 마스터 패티리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럼 마스터의 마력 회복을 위해, 저는 정령계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안정을 취하시길...

 

 "그래. 이그니스도 얼른 돌아가서 쉬어."

 

 - 그럼..

 

 이그니스를 향하던 패티리샤의 마력 공급이 끊기자, 그녀의 육체가 서서히 옅어지기 했고, 이내 이그니스의 신형은 성벽 위에서 완벽히 사라지게 되었다.

 

 "아아..."

 

 "패티리샤님!"

 

 이그니스의 소환이 해제되고, 돌연 긴장이 풀어졌는지 패티리샤는 몸을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곁에 있던 클로에가 서둘러 패티리샤를 부축했다.

 

 클로에는 그대로 패티리샤를 품에 안은 채, 살짝 고개를 돌려 이안에게 시선을 던졌다.

 

 패티리샤의 참전이 더 이상 무리라 판단했는지, 클로에의 얼굴이 딱딱히 굳어져 있었다.

 

 "이안님. 패티리샤님은 제가 부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건투를 빌겠습니다."

 

 "아.. 예.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클로에는 패티리샤를 부축하며 사령실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전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내성의 침실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그에 비교적 안전한 사령실에서 막간의 휴식이라도 취하게 할 셈인 듯 싶었다.

 

 이안은 멀어져 가는 둘의 모습을 잠시 바라본 뒤, 다시 고개를 돌려 리암 일행을 찾기위해 수인족들의 전장 살펴 보았다.

 

 그러자, 수인들의 뒤에서 세콰이어와 함께 전장을 헤치고 있는 리암과 벨라가 시야에 들어왔다.

 

 세콰이어는 거대한 몸체를 이용해 그대로 신흥 엔트들을 짓밟아 버리거나, 양손으로 쥐고 뜯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발휘하며 점점 성벽을 향해 가까워 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세콰이어의 근처에서는 고령의 엔트들 역시 노련한 전투 경험으로 신흥 엔트들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었다.

 

 "이안---! 보이냐?!"

 

 그때, 이안의 눈에 이쪽을 발견한 리암이 하늘 높이 손을 흔들기 시작하는게 보였다.

 

 이안은 천진한 리암의 모습에 피식 미소를 지었다.

 

 맡은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돌아온 리암에게 괜시리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역시 조를 두개로 나누고 한조를 리암에게 맡긴 것은 확실한 선택이었다.

 

 "어때? 이정도면 문제 없이 이길 수 있겠지?"

 

 곁으로 다가온 칼슈타인이 이안의 어깨에 슬며시 팔을 걸치고는 물었다.

 

 이안은 칼슈타인의 물음에 살짝 고개를 가로 저었다.

 

 수인족들과 세콰이어들의 참전이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이었으나, 전황을 뒤집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없잖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아직은 부족해."

 

 "뭐어?! 뭐가 또 부족한데? 저기 안보여? 우리가 완전 밀어붙치고 있잖아?"

 

 "지금 당장은 그렇지. 적들도 기습을 받아서 당황하고 있으니까. 근데 그게 얼마나 갈 거 같냐? 아마 적들도 금방 정신을 차리고 다시 반격을 시작 할 걸?"

 

 "반격을 할지 안 할지, 그걸 너가 어떻게 알어? 너는 어째 매사가 부정적이냐?"

 

 "그거야 밑도 끝도 없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다가 통수를 맞는 것 보다, 매사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안전빵을 맞자가 내 삶의 모토니까. 그리고 전황을 살피려면, 부분적으로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전장을 봐. 그럼 니 눈에도 보일걸?"

 

 "전체적으로?"

 

 "그래. 전체적으로."

 

 칼슈타인은 이안의 말에 잠시 고개를 갸웃하더니, 이내 시선을 돌려 성벽 밖의 수인족들의 전장을 살폈다.

 

 그러자, 칼슈타인의 표정이 점차 굳어지기 시작했다.

 

 칼슈타인도 이안이 말하는 승기를 잡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점이 무엇을 뜻하는지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이안은 굳어진 칼슈타인에게 천천히 입을 열었다.

 

 "봤지? 지금 상황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는 걸."

 

 "으음..."

 

 칼슈타인은 전장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낮은 침음을 흘렸다.

 

 이안의 말대로 전체적으로 상황을 살피니, 확실히 수인족들이 처한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기 때문이었다.

 

 현재 수인족들과 세콰이어들은 신흥 엔트들의 진형 중간쯤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있는 상태였다.

 

 즉, 반대로 표현 하자면, 적진의 중앙에서 퇴로가 꽉꽉 막인 채, 언제 포위 당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었다.

 

 지금이야 기습을 받은 신흥 엔트들이 우왕좌앙 하고 있으니, 일방적으로 아군이 밀어 붙이고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었으나, 그들이 정신을 차리는 순간에는 다시 전황이 급변하게 될게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칼슈타인은 얼른 이안에게 고개를 돌려 아군을 도울 방법을 물색했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았으면 빨리 도우러 가야지! 어떻게 할까?"

 

 "성벽 위의 적군들도 어느정도 정리가 끝난 상황입니다."

 

 다급한 칼슈타인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곧 플레타가 그의 말을 받으며 현재 성벽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군을 도우러 가자는 칼슈타인의 의견에 플레타도 동의를 표하는 모습이었다.

 

 이안은 둘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대신, 손에 들고 있던 조명탄을 하늘을 향해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점화끈을 잡아 당겨, 조명탄을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렸다.

 

 피슈우우우우웅---!

 

 조명탄에서 쏘아진 붉은 빛이 '그라니아 요새' 상공을 지나 하늘 높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안은 무사히 조명탄이 발사됨을 확인하고는 천천히 고개를 내려 플레타를 바라 보았다.

 

 그러자, 시선을 받은 플레타가 굳은 얼굴로 결의를 다지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그는 별 뜻 없는 이안의 시선을 얼른 지원을 가자는 의미로 확대해석 한 모양이었다.

 

 "성문을 열고, 돌격을 감행 할까요?"

 

 "음? 아.. 아닙니다. 우선은 지원군을 불렀으니, 그들이 올 때까지 차분히 지켜 보도록 하죠."

 

 이안은 뜬금없는 돌격 제안에 무슨 소리냐며 설레설레 손을 저었다.

 

 그에 어깨에 손을 걸치고 있던 칼슈타인이 돌연 이안의 어깨를 팍- 밀치며 소리쳤다.

 

 아군이 언제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태연한 이안의 언사에 울화통이 치밀었기 때문이었다.

 

 "뭐?! 차분히 지켜 봐? 무슨 말 같잖은 소리를! 저기에는 리암하고 벨라님도 있다고! 둘도 죽게 냅둘꺼야?!"

 

 "이X끼 또 지랄병 도졌네. 누가 죽게 냅둔데?"

 

 "지금 니가 하는 말이 죽게 냅둔다는 말하고 뭐가 달라? 저기 있는 수인족들하고 세콰이어들은 이제 남이 아니라, 우리 교단 식구들이야. 근데 너는 무슨 체스 게임 두듯 냉정하게 지휘를 하냐? 이거 이제 보니까 완전 의리 없는 X끼네?"

 

 "아~ 이 모질이가 진짜.. 큰 그림을 그리라는 말 모르냐? 지휘권이 있으면 남들보다 몇배로 냉정해져야 되는거야. 너처럼 기분 내키는 대로 지랄발광 떠는게 아니라."

 

 "그럼 그 큰 그림, 니나 실컷 쳐 그려-!"

 

 "이 대머리가 말이면 다인 줄 아.."

 

 "흐흥~? 전투중에 꽤나 한가하신 모양이네요? 담소나 나누고들 계시고. 이거~ 제가 티 테이블이라도 차려드려야 하나~"

 

 이안과 칼슈타인의 대화가 점점 고성이 오가기 시작하는 그때, 둘의 귓가로 돌연 셀레스틴의 낭랑한 음성이 들려왔다.

 

 이안은 칼슈타인과 자신의 사이를 슬며시 파고드는 셀레스틴의 등장에 흠칫 몸을 떨었다.

 

 "이안님~? 굳이 제가 이 위험한 전장까지 직접 발걸음을 해야 하나요?"

 

 손을 들어 올린 셀레스틴이 잔뜩 굳어져 있는 이안의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물었다.

 

 그에 이안은 셀레스틴의 시선을 피하며 입술을 달싹거렸다.

 

 "어.. 음.. 죄송합니다."

 

 "흐음~ 뭐 그건 됬고. 이쪽으로 와서 저기나 보시죠?"

 

 셀레스틴은 이안의 사과에 눈을 째릿하고는, 이내 걸음을 옮겨 성벽 가까이로 다가갔다.

 

 이안은 셀레스틴이 시키는 대로 군말 없이 그녀의 옆에 섰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만 해도 신흥 엔트들을 몰아 붙이고 있던 수인족들의 군대가 점차 정신을 차린 엔트들에 의해 도리어 밀리기 시작하는 것이 보였다.

 

 이안은 이미 예상하고 있던 뻔한 상황에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그저 묵묵히 전장을 내려 보았다.

 

 "이안님이 말씀하신 지원군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몰라도 빨리 안 오면, 정말 큰 일 날지도 몰라요?"

 

 셀레스틴은 적군 엔트들에게 둘러싸인 세콰이어를 가르키며 말했다.

 

 확실히 그녀의 말대로 셀레스틴의 손가락이 가르키는 지점에 위기에 빠져있는 세콰이어가 보였다.

 

 세콰이어의 몸체에는 수십 마리의 엔트가 다닥다닥 달라 붙어 있었는데, 그들은 세콰이어의 몸에 매달린 채, 그의 나무 줄기를 야만스레 뜯어내는 중이었다.

 

 물론, 세콰이어 역시 가만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고 달라 붙은 엔트들을 하나하나 떼어내어 짓이기고, 쥐어 터트리는 등 온갖 발악을 하고 있었지만 위기 상황인 것 만큼은 분명한 듯 보였다.

 

 이안은 주먹을 꽉 쥐며, 셀레스틴에게 대답했다.

 

 "늦지 않을 겁니다. 아마 이미 지근거리까지 가까이 다가왔을 겁니다."

 

 "흐응~? 그나저나, 저희한테 지.원.군 그러니까 말 그대로 군대를 빌려 줄 만한 호의적인 거대 세력이 있었나요?"

 

 셀레스틴이 못미덥겠다는 표정으로 이안에게 시선을 던졌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런 연줄도 없는 자신의 교단에게 선뜻 군대를 맡길 세력이 존재할리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안은 셀레스틴의 게슴츠레한 시선에 슬쩍 자신의 볼을 긁적거렸다.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땡겨왔다고 해야 할까.. 담보를 걸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믿을만한 군대인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아! 마침 저기 오는 듯 하군요."

 

 "으응~?"

 

 셀레스틴은 이안의 확대되는 동공을 보고는 얼른 이안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고개를 돌리는 것과 동시에 숲의 저너머에서 커다란 나팔소리가 울려오기 시작했다.

 

 뿌우우우우우우웅~~~!!

 뿌우우우우우우웅~~~!!

 

 "뭐지..?"

 

 셀레스틴은 나팔소리가 울려오는 숲을 향해 시선을 집중했다.

 

 곧 나팔소리가 끊기자, 그를 대신해 무수한 말발굽 소리가 지면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뭐죠..? 이 흔들림은?"

 

 셀레스틴은 수십 아니 수백 단위의 발굽으로도 흉내낼 수 없는 커다란 진동음에 말 끝을 흐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전장을 향해 나팔소리가 울려왔다.

 

 뿌우우우우우우웅~~~!!

 뿌우우우우우우웅~~~!!

 

 다시 한 번 울린 나팔소리에 '그라니아 요새' 의 엘프들, 수인족들, 세콰이어들 그리고 적군 엔트들의 고개가 일제히 후방의 숲을 향해 돌아갔다.

 

 그리고 그렇게 일제히 집중된 시선 속에 나무들 사이로 하나둘 중무장의 기수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두두---!!

 

 "어디서 저런 기병대를?!"

 

 셀레스틴은 끝 없이 쏟아져 나오는 어마어마한 기수들의 숫자에 눈을 부릅떴다.

 

 지금 놀라움에 눈을 부릅뜬 이 순간에도 기수들의 진군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기에, 셀레스틴의 경악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게 백마의 깃발을 펄럭이는 수천의 기마대가 전장으로의 돌진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화이트 런의 영주 '이리나 반 화이트런' 친히 이 전장에 참전 하노라--!! '화이트 런' 의 기사들이여- 백마의 기상을 높여라--!!"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20 용서하겠습니다(4) 2017 / 11 / 28 321 0 5834   
119 용서하겠습니다(3) 2017 / 11 / 28 334 0 8298   
118 용서하겠습니다(2) 2017 / 11 / 28 349 0 4504   
117 용서하겠습니다. 2017 / 11 / 28 356 0 3923   
116 냉정하고 보다 냉혹하게(5) 2017 / 11 / 28 323 0 4384   
115 냉정하고 보다 냉혹하게(4) 2017 / 11 / 28 322 0 4410   
114 냉정하고 보다 냉혹하게(3) 2017 / 11 / 28 313 0 4587   
113 냉정하고 보다 냉혹하게(2) 2017 / 11 / 28 318 0 4581   
112 냉정하고 보다 냉혹하게 2017 / 11 / 28 322 0 4098   
111 잿가루가 뿌려진 잔칫상(4) 2017 / 11 / 28 314 0 5314   
110 잿가루가 뿌려진 잔칫상(3) 2017 / 11 / 28 333 0 3982   
109 잿가루가 뿌려진 잔칫상(2) 2017 / 11 / 28 325 0 4590   
108 잿가루가 뿌려진 잔칫상 2017 / 11 / 28 341 0 4856   
107 셀레스틴 교단의 출범(3) 2017 / 11 / 28 348 0 5179   
106 셀레스틴 교단의 출범(2) 2017 / 11 / 28 343 0 5362   
105 셀레스틴 교단의 출범 2017 / 11 / 28 321 0 7488   
104 어스름한 달빛 아래(6) 2017 / 11 / 28 324 0 8037   
103 어스름한 달빛 아래(5) 2017 / 11 / 28 320 0 4616   
102 어스름한 달빛 아래(4) 2017 / 11 / 28 331 0 6035   
101 어스름한 달빛 아래(3) 2017 / 11 / 28 345 0 5479   
100 어스름한 달빛 아래(2) 2017 / 11 / 28 345 0 6330   
99 어스름한 달빛 아래 2017 / 11 / 28 331 0 5274   
98 귀향 2017 / 11 / 28 325 0 5847   
97 전후처리(5) 2017 / 11 / 28 309 0 6070   
96 전후처리(4) 2017 / 11 / 28 313 0 5402   
95 전후처리(3) 2017 / 11 / 28 318 0 6075   
94 전후처리(2) 2017 / 11 / 28 347 0 5095   
93 전후처리 2017 / 11 / 28 335 0 9289   
92 그라니아 요새의 마지막 결전(3) 2017 / 11 / 28 321 0 6276   
91 그라니아 요새의 마지막 결전(2) 2017 / 11 / 28 323 0 6774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