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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설렘의 종류
작성일 : 17-11-20 17:30     조회 : 51     추천 : 0     분량 : 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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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왜?”

 

  강민이의 품에 안긴 채, 고개만 들고 올려다봤다. 잠시 찌푸렸던 얼굴은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가 번졌다.

 

  “음? 아, 아니. 우리 너무 잔 거 같아서. 동생 왔겠다.”

 

  “헉. 까먹었다.”

 

  급하게 폰을 찾아보니 역시나 지희로부터 문자가 와있었다.

  기집애 쿨하기는.

  한 시간 전 어디냐는 문자만 하나 딸랑 보낸 채 더 연락이 없었다.

 

  “옷 갈아입어야겠다.”

 

  “씻고 가. 감기 걸리겠다.”

 

  “그런가?”

 

  “응 땀 난 거 봐. 그대로 나가면 이번엔 감기에 걸리겠다.”

 

  “끄응, 그래야겠다. 그래도 땀나서 그런지 아까보다 훨씬 가뿐해.”

 

  “다행이네.”

 

  가볍게 이마에 뽀뽀를 해주며 침대에서 일어나던 강민이는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었다.

 

  “왜 그래?”

 

  “아니야. 가서 씻어. 난 여기 정리해야겠다.”

 

  “깔끔하긴.”

 

  강민이를 향해 작게 웃음 지으며 욕실로 향했다.

  문을 잠그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집에 단 둘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해지기 시작한다.

  음, 착한 생각. 착한 생각.

  샤워기의 물을 틀었다.

  강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 서서 수행하는 수도승처럼 잡념을 쫓아냈다.

  씻고 나오자, 밝게 켜진 집안이 나를 맞이했다.

  방에 들어가니 드라이기를 들고는 침대에 앉아 기다리는 강민이가 있었다.

 

  “씻었어? 이리와. 머리 말려줄게.”

 

  품 안에 안기듯 앞에 앉자, 따뜻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휘저었다.

 

  “내가 할 수 있는데.”

 

  “그냥 해주고 싶어서.”

 

  따뜻한 바람과 간질이는 손길에 몸을 맡긴 채 눈을 감았다.

 

  “머리 진짜 많이 길렀다.”

 

  “응. 이제 나나랑 비슷해졌어.”

 

  “갠 그냥 귀신이고.”

 

  뾰족한 말에 웃음이 나왔다.

 

  “왜 그렇게 나나를 미워해. 나나가 나 얼마나 챙겨주는데.”

 

  “너한테나 그러지. 아오 진짜 은나나 걔가 남자였으면 맞짱 떴다.”

 

  뿌득 소리를 내며 이를 가는 강민이를 보며 둘 다 남자였으면 둘도 없을 절친이 되었을 거라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입을 다문 채 조용히 혼자 웃었다.

  드라이기의 모터 소리만이 조용한 방 안을 채우고 있을 때였다.

  얼추 다 말라가는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강민이가 입을 열었다.

 

  “요즘, 해미 만나?”

 

  “응? 아니. 못 본 지 오래됐어. 오다가다 만나서 인사하긴 하는데 같이 이야기하고 논 건 진짜 오래된 거 같아. 요즘 많이 바쁜가?”

 

  “흐음.”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잠깐 고민을 하는 듯한 강민이가 보였다.

 

  “왜? 무슨 일 있어?”

 

  “응? 아니. 별일 아니야.”

 

  “그래?”

 

  “응. 다 말랐네. 얼른 옷 갈아입고 나가자. 배고프다.”

 

  “으음. 기분 좋았는데.”

 

  품으로 안기듯 그대로 뒤로 기대자 강민이의 팔이 나를 끌어안았다.

 

  “음, 그래도 안 돼. 얼른 나가자.”

 

  “왜? 나 운동 갈려면 아직 시간 남았는데?”

 

  “운동 간다고?”

 

  다소 뾰족해진 말투가 들려왔다.

 

  “응. 이제 몸도 가뿐해졌고.”

 

  “안 되겠다 머리 다시 감고 와. 다시 감기 걸려야지.”

 

  “뭐야아.”

 

  “뭐야는 무슨. 정말이지 내가 너 때문에 공대를 가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이다.”

 

 “뜬금없이 웬 공대?”

 

  “폭탄 만들려고.”

 

  “우리 체육관 폭발시키려고?”

 

  “응.”

 

  진심이 가득 담긴 단호한 강민이의 말에 웃어버리고 말았다.

 

  “웃지마. 진심이야.”

 

  뾰로통해져서는 구시렁구시렁 혼자 중얼대는 강민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진심이면 큰일이지. 아, 이제 슬슬 배고파지네. 뭐 먹지?”

 

  “음 떡볶이에 순대?”

 

  “오 그거 좋겠다.”

 

  볼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교복을 집어 들자, 강민이는 윗옷을 꺼내 침대 위에 올려놓고는 방을 나갔다.

 

  *

  12월 초입 싸늘한 기온이 온몸을 시리게 만들었다.

 

  “나 때문에 연습 못가서 어떡해?”

 

  “괜찮아. 연습이야 내일도 가는데. 미안하면 체육관이나 가지 마. 기껏 건강하게 만들어놨더니 운동이나 가고 말이야.”

 

  “그럼 오늘은 같이 있을까?”

 

  “... 아니, 그냥 운동가라.”

 

  “웬일이래?”

 

  놀란 눈을 하고 쳐다보자 강민이는 시선을 돌렸다.

  어쩐지 조금 어색해져 나 역시 입을 다물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걸었다.

  따뜻한 손을 맞잡고 걷다 불현듯 이 손이 내 맨 살에 닿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의식한 순간 줄줄이 집에서의 일들이 또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괜찮냐고 묻던 목소리, 조급하게 거친 손길에 풀리던 넥타이, 슬쩍 시선을 강민이를 향했다. 넥타이가 있어야할 자리가 비어있었다.

  그 사실이 어쩐지 부끄러웠다.

  만약 전화가 울리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동안의 읽었던 순정 만화와 소설들의 야한 장면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빠르게 흘렀다.

  추운 날씨임에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다 왔어.”

 

  “어?”

 

  어느새 집 앞이었다.

 

  “아, 그러네.”

 

  떨쳐지지 않은 생생한 기억 탓에 눈을 마주치기가 힘들었다.

  따뜻한 온기에서 멀어진 두 손을 꼬물거리며 인사를 건넸다.

 

  “음, 그럼 나갈게.”

 

  빠르게 돌아서려고 하다, 나지막이 불리는 이름에 멈칫했다.

 

  “유지애.”

 

  자주 불리던 이름인데도 어쩐지 오늘은 두근거린다.

 

  “어?”

 

  “나 좀 봐봐.”

 

  “어어?”

 

  고개를 들자, 사뭇 진지해 보이는 강민이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다시 슬그머니 눈을 내리깔았다.

 

  “하아, 나봐봐.”

 

  “으응.”

 

  다시 강민이를 쳐다보았다.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내 앞에 선 강민이는 어쩐지 부끄러워하는 기색이었다.

  좀처럼 말을 하지 않고 지긋이 바라만 보던 강민이는 신음성을 내뱉으며 입을 열었다.

 

  “아까는 분위기 때문에 허락한 거지?”

 

  “어?”

 

  속마음이 밝혀지자 당황스러웠다.

  대답 없는 나를 보던 강민이는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짧은 침묵을 깨는 강민이의 말은 조용했지만 내 마음을 뒤흔들었다.

 

  “다음엔 안 멈출 거야.”

 

  “어? 뭘?”

 

  “말 그대로 다음에도 오늘처럼 그러면 정말 안 멈출 거라고.”

 

  “어? 어...”

 

  갈 곳 잃은 눈이 아래를 향했다.

 

  “네가 허락할 때까지 기다릴 거야. 그러니까 유지애 정말 마음먹은 거 아니면 오늘처럼이 아니라 거절을 해줘. 다음에는 분위기에 어쩔 수 없었든 나는 멈추고 싶은 마음 없으니까.”

 

  천천히 내뱉는 말에 어어, 라고 대답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두 볼에 강민이의 손이 닿았다.

  자신을 바라보게끔 살짝 힘을 주는 손길에 강민이의 까만 눈동자와 마주쳤다.

  심장이 통제를 잃은 듯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아프지 말고.”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운동, 가지 말라고 해도 갈 거지? 너무 무리하지 말고 집에서 약 마저 먹고.”

 

  또다시 끄덕였다.

  그런 내 모습에 강민이는 작게 소리 내며 웃었다.

 

  “왜 웃어?”

 

  “그냥.”

 

  이마에 닿은 따뜻한 숨결이 금세 멀어졌다.

  어떻게 헤어졌는지도 모르겠다.

  횡설수설하며 인사를 나누고 미친 듯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집으로 들어섰다.

 

  “밖에 그렇게 추워? 얼굴 완전 빨갛네?”

 

  “어? 어. 추워. 아 샤워해야겠다.”

 

  어색한 몸동작으로 화장실로 향해 걸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내가 씻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치겠네...”

 

  세면대를 두 손으로 짚으며 몸을 지탱하고 서서는 정신없는 나를 탓했다.

  양치질만 하고선 밖으로 나왔다.

 

  “씻는다며?”

 

  “어. 씻었어. 씻었어.”

 

  “뭐래?”

 

  이상하다는 눈으로 쳐다보고 서 있는 지희를 지나치며 옷 방으로 들어갔다.

  옷을 벗으려 교복 넥타이에 손을 댔다가 또다시 강민이의 행동과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뭉게뭉게 피어오르듯 떠오르는 장면에 기억력이 좋은 건 좋은 일이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 까만 눈빛이, 설레던 분위기가 얼마 지나지 현실이었음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기억 속의 강민이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난리부르스를 쳐야만 했다.

 

 *

 

  찬 바람에 착한 생각을 하자고 다짐하며 체육관을 향했다.

  웃음이 가득 담긴 목소리가 체육관 아래까지 울리고 있었다.

  소리만으로도 웃음이 지어졌다.

  익숙한 즐거움.

  저 계단 위는 내게 그런 세계였다.

  미소를 머금은 채, 체육관 안으로 들어서자, 익숙한 얼굴들이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인사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는 나왔다.

  수능이 끝난 후 합세한 경수와 여진이 역시 웃고 있었다.

  대회 다음 날이라 그런지 긴장감의 절정치를 찍었던 어제와는 다르게 웃음에 넉넉했다.

  그리고, 그 웃음의 중심에 역시나 사범님들이 계셨다.

  아직도 복귀 안 하셨네.

  진짜 군인이 맞으실까 하는 작은 의문을 묻은 채 자연스럽게 무리에 스며들었다.

  그냥 모여만 있어도 즐거웠다.

  6년 동안 징글징글하게 봐왔던 사람들인데 왜 만날 때마다 이렇게 새로운지 모르겠다.

  가볍게 준비 운동을 끝마치자 사무실 문이 열렸다.

 

  “자자, 오늘 조교 사범들밖에 없으니까 오랜만에 대련 좀 하자.”

 

  오랜만에 대련 상대가 있어서인지 관장님의 목소리에는 즐거움이 듬뿍 담겼다.

  다들 하나둘씩 짝지어 섰다.

  첫 상대는 여진이었다.

  서로 옷깃을 잡고는 엎치락 뒤치락 거리다 엄청난 소리에 시선을 돌렸다.

  관장님에게 매다 꽃힌 경수가 눈에 들어왔다.

 

  “아프겠다.”

 

  나도 모르게 흘러나온 말에 여진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대련에 집중했다.

  몇 번의 대련 상대가 바뀔 때마다 관장님의 희생양들도 바뀌었다.

  한 끗 차이로 관장님의 상대가 된 여진이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마지막 대련 상대인 사범님 앞에 섰다.

  조금 전 관장님이랑 대련한 탓에 엉망이 된 도복을 정돈하며 앞에 선 박 사범님은 씩 웃었다.

 

  “상대나 되겠냐?”

 

  “해봐야 알지요.”

 

  윤호나 세환이에게도 지면서 입만 산 나는 당당한 척 웃었다.

 

  “하하, 말은 아주. 공정하게 난 한 손만 쓴다.”

 

  “그럼 왼손만 쓰세요.”

 

  “치사하네.”

 

  말을 그렇게 하면서도 사범님은 오른손을 뒤로 빼고는 여유 넘치게

 왼손을 흔들었다.

 

  “덤벼봐.”

 

  사범님의 모습이 얄미웠다.

  그래도 한 손만 쓰니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자세를 잡았다.

  ‘시작’이라고 울리는 구령 소리와 함께 사범님께 덤벼들었지만, 쪽도 못 쓰고 계속 졌다.

 

  “뭐하냐, 얼른 일어나.”

 

  바닥에 대자로 누운 채 약 올리듯 웃는 사범님을 쳐다보았다. 애초에 정면 승부가 될 리가 없었다.

 

  “질 걸 알면서도 계속 덤벼드는 용기가 가상해.”

 

  “이길 수도 있죠.”

 

  투덜대면서 일어섰다.

  앞에 선 사범님을 노려보았다.

  어차피 상체 쪽은 기술 쓰는 건 택도 없었다.

  이번엔 빠르게 자세를 숙이고 하체 쪽으로 달려들었다.

 

  “어?”

 

  예상치 못한 공격이었는지 살짝 당황하는 음색이 머리 위에서 들렸다.

  몸 안으로 파고들면서 야심 차게 한쪽 다리를 잡고는 바깥다리를 걸어보려고 했으나, 마치 벽을 밀고 있는 것처럼 사범님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 시도는 좋았어.”

 

  쿡쿡 웃는 소리와 함께 또 그대로 잡힌 채 바닥을 나뒹굴었다.

  왼손뿐인데도 온몸을 다 사용하는 나를 가지고 노는 박 사범님에게 허탈함과 함께 분함을 느꼈다.

  애초에 기술도 힘도 짬밥도 어느 것 하나 우월한 게 없었다.

 

  “회심의 일격이었는데...”

 

  옷자락을 털며 다시 일어났다.

 

  “시도는 좋았어.”

 

  여전히 여유 넘치는 사범님의 모습에 픽 웃고 말았다. 와, 정말 따라가기도 벅찬 사람이네.

  이 사람을 앞서는 날이 오기는 할지 궁금했다.

  완벽한 이상향.

  운동하는 내게 있어 사범님은 그런 사람이었다.

  설렜다.

  이렇게 하면 한번쯤은 이겨볼 수는 있지 않을까, 라고 열심히 머리를 굴리며 다시 자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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