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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9.13

 
최종병기 (3)
작성일 : 17-11-19 21:09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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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 찾아오자 행동을 개시했다. 아무리 일류의 경지에 오른 알렉의 사격술이라도 혼자서 미지의 적들을 다 상대할 수는 없다. 밤이 되면 천유강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다.

 

 어둠에 몸을 숨기고 기척을 지운 천유강이 그림자처럼 거리에 녹아들었다.

 

 은신술을 익힌 것은 어려서 염제와 산에서 살 때부터다. 산에서도 먹고 살아야 하니 사냥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했다,

 

 은신을 위해서 몸을 사물과 동화한다든지 아니면 그림자로 변하든지 하는 특별한 이능력이 꼭 필요하진 않다. 기척을 숨기고 상대 시야의 사각에서 움직이기만 하면 충분하다.

 

 고전적이지만 가장 확실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다행히 도시에는 폐자재들이 곳곳에 쌓여 있어 숨어들기에 적합한 공간이 충분히 있었다.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밤이 되니 사람들이 밖으로 잘 나오려하지 않았다. 천유강의 기감에 걸리는 사람들은 불량배, 깡패, 걸인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중에서 특별히 은밀한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었다.

 

 ‘저쪽.’

 

 아무리 조심스럽게 움직인다고 해도 천유강의 발달한 감각을 벗어날 수는 없다. 천유강의 이목에 포착된 이는 예상대로 알렉과 같이 파견된 정부 요원들이었다.

 

 문제는 이들 중 몇 명은 비숍처럼 누군가에게 매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미 천유강처럼 습격을 받아 부상당했거나 사망한 자가 있을 수 있었다.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요원들이 활동하는 영역을 머릿속에 저장했다. 요원들의 활동 범위와 행적들을 계산했지만 아직은 딱히 수상한 점은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비숍 같은 배반자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아니야. 그렇게 허술하게 일을 처리할 리 없어. 아마 누군가가 박사나 플루토를 찾은 후에 본색을 드러내겠지.’

 

 알렉이 물건을 확보하기도 전에 총을 맞은 것은 나라에 대한 알렉의 충성심이 높아 회유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물건 확보 후에 가장 골치 아픈 상대가 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덕에 총알에 맞긴 했으나 놈들의 시꺼먼 속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었다.

 

 ‘겉으로는 이상한 구석이 없네.’

 

 몰래 지켜보아도 훈련받은 내용과 다른 행동을 하는 이는 없었다. 이대로라면 아무 소득 없이 다시 폐기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할 수 없지.’

 

 알렉이라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더 정보를 찾아봤을 거다. 알렉이 받은 훈련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는 선에서 미션을 수행하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비밀 요원이니 적에게 잡혔을 때, 자결을 위한 독약도 입안에 숨겨져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제까지 경험에 의하면 천유강이 들어온 이 균열에서는 곧, 나라를 뒤흔들만한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느긋하게 정보 수집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결심한 천유강은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는 동료 요원에게 다가갔다. 역시 안면이 있는 요원이다.

 

 ‘멕셀이라는 이름이었나?’

 

 그가 다른 곳에 시선을 빼앗겼을 때 번개처럼 다가가 목을 제압했다.

 

 “컥! 컥!”

 

 경동맥을 조르니 버둥거리다가 곧 혼절했다. 죽이는 것이 더 간단하지만 멕셀이 매수된 요원이라는 증거가 없으니 기절시킨 거다. 정신을 차리기 전에 그의 품을 뒤졌다.

 

 “여기 있군.”

 

 안 주머니 깊숙한 곳에서 전에 죽인 비숍이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종류의 무전기를 찾아냈다. 멕셀 역시 매수되었다.

 

 그가 깨어나기 전에 그가 입고 있던 옷을 활용해서 단단히 결박시켜 놓고 둘러업어 폐기장으로 데리고 왔다. 물론, 마리아와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미로의 구석에 던져 놨다.

 

 머지않아 멕셀이 신음과 함께 정신을 차렸다.

 

 “끙!”

 

 “정신 차려. 물어볼 말이 많아.”

 

 눈을 뜬 그는 천유강을 보더니 깜짝 놀라며 무기를 집으려 했지만 결박되어 움직일 수 없었고 무기도 이미 제거된 뒤였다.

 

 “우리 할 말이 있지 않아?”

 

 천유강의 말에 멕셀은 눈동자만 굴리며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았다. 많은 생각 끝에 입안에 숨겨 놓았던 독단도 확인해 봤지만 그것 또한 제거된 후였다. 정보를 얻기 전에 죽일 수 없는 천유강이 미리 빼 둔 것이다.

 

 그것을 확인한 멕셀이 체념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뭘 원하지?”

 

 아무리 숙달된 요원이라도 고문에는 장사가 없다. 그렇기에 독단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고 눈앞의 알렉이라면 어렵지 않게 자신에게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누가 시킨 거지?”

 

 “······칼 부국장.”

 

 “뭐? 칼이 여기 연루되었다고?”

 

 칼은 알렉이 몸담은 비밀 요원 조직의 이인자다.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을 한 조직의 신화와 같은 인물이라서 알렉도 그를 롤 모델로 생각할 정도다.

 

 “거짓말! 칼이 뭐가 부족해서 반역에 동참했다는 거지?”

 

 내년에 현재 국장의 정년퇴직이 예정되어 있다. 그 후에는 칼이 그 자리를 당연히 받을 거고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넣을 텐데 굳이 반역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반역이 아니다! 이건 혁명이야!”

 

 멕셀이 결연한 듯이 소리쳤지만 천유강은 코웃음으로 대답했다.

 

 “나쁜 놈들이 주로 쓰는 레퍼토리군. 할 말이 고작 그게 다야?”

 

 “이해하지 못하는군. 너는 플루토가 그냥 평범한 전쟁 병기라고만 알고 있지, 그렇지 않나?”

 

 멕셀이 의미심장하게 웃자 천유강이 이맛살을 찌푸렸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전쟁 병기가 아니면 다른 의미도 있다는 말이야?”

 

 “큭큭!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군. 플루토는 일반적인 병기가 아니라 과거 고대의 아틀란카의 군대에서 총지휘관의 역할을 맡았던 엄청난 기계 로봇이다. 즉, 그 안에는 아틀란카의 군사 전략은 물론이고 최첨단 무기들에 대한 자료가 모두 들어있다는 소리야.”

 

 “전부?”

 

 현재와 고대 아틀란카의 기술력의 차이는 못해도 최소 100년 이상은 차이가 난다. 세대를 넘은 기술력을 모두 확보하면 다른 나라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전투력을 손에 넣을 거다.

 

 문제는 플루토 내부에 들어있는 정보를 분석할 기술이 없다는 것이었다. 소프트웨어를 분석하는 데 실패해서 직접 플루토를 깨우려 했지만 동력원이 과거에 쓰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 충전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제이콥 박사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플루토가 겨우 움직일 정도만 충전을 완료했지만 의문의 폭발 사고가 나서 플루토가 파괴되었다. 아니, 파괴되었다고 생각했다.

 

 “그건 대통령이 지시한 거다. 대통령은 겁쟁이야. 플루토가 그 옛날 아틀란카가 멸망했던 것처럼 우리 세상을 멸망시킬 무서운 무기라고 생각했지.

 

 대통령은 사람을 믿지 않았다. 자국이 얻는다고 해도 주체하지 못할 힘을 얻는다면 반드시 세상을 파멸시킬 것으로 생각했다.

 

 당연히 반대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반대에도 대통령의 의지는 단호했고 결국 엄청난 힘과 정보가 담긴 플루토를 폭발시켰다. 그런데 뜻밖에 아직 플루토가 부서지지 않았다는 정보가 들려온 거다.

 

 “플루토를 얻어서 무얼 꾸밀 생각이지? 세계 정복이라도 할 생각이냐?”

 

 천유강은 비꼬기 위해서 꺼낸 말이지만 놀랍게도 멕셀은 그 말에 긍정했다.

 

 “맞다.”

 

 “뭐?”

 

 “우리는 세계를 정복할 거다.”

 

 담담한 그의 말에 오히려 당황한 천유강이 눈만 끔벅이다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말인 줄은 아는 거지?”

 

 플루토를 연구해서 정말로 엄청난 무기를 만든다고 해도 그것으로 세계정복을 한다는 것은 비약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 정말로 무기들의 설계도를 얻는다고 해도 그 무기들을 생산하고 배치하는 것에도 짐작할 수도 없는 엄청난 금액과 인력이 필요하다.

 

 “이미 준비는 끝났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거 같아?”

 

 “······미친!”

 

 멕셀의 말은 이미 정치권에서도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소리였다.

 

 “부국장이 끝이 아니었군. 설마, 부통령이 지시한 거냐?”

 

 “플루토를 찾는다고 해도 저번처럼 대통령은 그것을 부수라고 명령하겠지. 그것을 반대한 부통령이 부국장과 손을 잡았다.”

 

 국장은 충직한 사람이라 현재 대통령의 말을 따를 거다. 국장에게 충실한 다른 요원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부국장은 자신 말을 따르는 사람을 추려서 비밀 임무를 준 거다.

 

 “동료 등을 찌르는 게 너희가 말하는 혁명이냐?”

 

 “큭큭큭! 임무를 위해 무고한 사람도 죽이는 것이 우리의 일이야. 새삼스러울 건 아니잖아. 그건 네가 나보다 더 잘하는 일일 텐데?”

 

 그의 말대로 알렉은 뛰어난 요원이고 애국심도 넘쳤지만 자비심이 넘치는 사람은 아니었다. 임무를 위해서라면 어린아이도 서슴없이 해치우는 잔혹한 손속을 지니고 있었다.

 

 “큭큭! 이미 대세는 기울었어. 너도 우리 쪽으로 합류해라. 네 실력이면 부국장도 내치진 않을 거야.”

 

 어쩐지 너무 순순히 말한다 싶었더니 멕셀은 천유강을 회유하려 했다.

 

 만약 알렉이었다면 그의 말에 혹했을지도 모른다.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알렉이지만 큰 힘을 가져 정말 세계를 정복하면 분쟁이 이전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을 거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믿었을 거다.

 

 하지만 천유강은 달랐다.

 

 “역겹군.”

 

 대재앙을 잘 알고 있는 천유강은 멕셀의 말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세계 통합을 통해서 나라가 하나가 된다고 해도. 그 안에서의 차별과 탄압은 여전할 거다. 아니, 어쩌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사람의 욕심을 나누는 기준은 나라가 아니다. 한 나라 안에서도 얼마든지 분열되고 갈등을 겪을 수 있다. 그때마다 무서운 전투 무기로 분쟁을 억압하려 하면 역효과가 날 것이 분명하다.

 

 “너도 멍청이는 아니잖아.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눈에 보이듯 선명하지 않나?”

 

 물론 천유강도 플루토를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게 부순다는 대통령의 의견도 찬성하지는 않는다. 그 기술들을 잘 활용하면 꼭 전투가 아니더라도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거다.

 

 하지만 그것으로 세계 대전을 일으킨다는 부통령의 생각에는 더더욱 찬성할 수 없다.

 

 “그건 정치인의 역할이야. 우린 떨어지는 임무를 완수하고 이득만 취하면 된다. 생각해봐 플루토를 확보하면 우리나라는 유례없이 부강해질 거야.”

 

 “다른 나라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말이지.”

 

 “큭큭! 말했잖아. 그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말은 거창했지만 결국, 이들이 노리는 것은 탐욕이었다. 플루토를 활용해서 자신들의 부와 명예를 챙기려 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요원들이 동참했지?”

 

 “거의 다.”

 

 “······구체적으로.”

 

 “지금 살아있는 요원 전부라고 말하면 알려나?”

 

 “설마······, 나머지는 모두 죽인 거냐?”

 

 알렉 같은 위험인물만 우선 처리하고 나머지는 플루토를 확보한 다음에 본색을 드러내리라 생각했지만 그들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더 과감했다. 그냥 모조리 죽여 버린 거다.

 

 “말했잖아. 너는 이것을 멈출 수 없어. 설마 여기서 개죽음당할 생각은 아니겠지?”

 

 완전히 제압되어 있지만 멕셀은 기세등등했다. 여기까지 들은 천유강이 자신의 제안을 거부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네 말은 잘 알아들었다.”

 

 “그럼 이 줄이나 풀지?”

 

 멕셀이 자신을 묶은 줄을 눈으로 가리키자 천유강이 칼을 들어 가져갔다.

 

 그리고······.

 

 푹!

 

 천유강의 칼은 밧줄이 아닌 멕셀의 심장을 갈랐다.

 

 “커억!”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한 멕셀이 곧 바닥에 쓰러지더니 잠잠해졌다.

 

 “미안하지만 난 알렉이 아니야.”

 

 천유강은 칼에 묻은 피를 그의 옷으로 닦으며 말했다.

 

 “일이 커지네.”

 

 특급보다 두 단계나 낮은 균열이나 조금은 만만하게 봤는데 상급 균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무술을 힘이 큰 도움이 안 되는 곳이라서 천유강에게는 어쩌면 더 어려운 곳일지도 모른다.

 

 머리를 식힌 천유강이 멕셀의 품을 뒤졌고 그곳에서 이상한 사진을 발견했다. 그건 복잡한 모습을 한 거대한 기계였다.

 

 “이게 플루토인가?”

 

 플루토는 3m는 되어 보이는 사람 모양의 거대한 기계 로봇이었다. 어떻게 보면 디멘션 월드의 마장기와 비슷한 형태다. 모습을 머릿속에 각인한 후에 사진을 품에 넣었다. 균열의 퀘스트는 이 플루토와 관련된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안에서 또 다른 사진이 나왔다. 제이콥 박사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다. 알렉 역시 임무 전에 받은 사진이지만 멕셀의 사진은 더 커서 주변의 다른 사람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박사와 함께 일을 하던 연구진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의 얼굴이 눈에 띄었다.

 

 “마리···아?”

 

 바로 조금 전까지 웃고 떠들던 마리아가 사진에 찍혀 있었다. 천유강처럼 회유하지 않은 자에게는 박사 사진만 주고 나머지에게는 사진 전체를 준 거다.

 

 그때 멕셀의 무전기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제이콥 박사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보고하라.」

 

 「제이콥 박사는 폐기장에 거처를 마련하고 그곳에서 아이들과 딸과 함께 생활했다고 합니다.」

 

 「딸? 마리아 말인가?」

 

 「네. 그녀 역시 살아 있었습니다.」

 

 「알겠다. 모든 요원들은 수색을 멈추고 즉시 폐기장으로 향해라.」

 

 “이런······ 마리아가 거짓말을 했어.”

 

 역시 균열은 천유강이 느긋하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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