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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열에 취하다.
작성일 : 17-11-18 02:17     조회 : 40     추천 : 0     분량 : 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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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울리는 전화에 눈을 떴다.

  꽤 깊이 잠이 들었었는지 사범님이 왔다 간 것도 알지 못했다.

  반짝이며 울리는 전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 유지애?

 

  “으응.”

 

  - 아프다며?

 

  “어떻게 알았어?”

 

  - 전화했더니 친구가 받던데?

 

  “아아 여진이.”

 

  - 괜찮아? 어디 아픈 건데?

 

  “응 괜찮아. 조금 열나서 어지러운 것뿐이야.”

 

  전화기 너머 침묵이 느껴졌지만, 쏟아지는 잠에 의식이 멀어져갔다.

 

 . - ...야?

 

  귓가에 울리는 소리에 번뜩 정신이 들었다.

  아, 나 전화하고 있었지?

 

  “어? 뭐라고?”

 

  - 뭐야 괜찮은 거 맞아?

 

  “아, 자다 깼더니 정신이 없네. 강민아 미안한데 나 조금만 자고 이따가 연락하면 안 돼?”

 

  - 그래. 알았어.

 

  끊긴 전화기를 머리맡에 두고는 덮여있는 파카를 손으로 끄집어 올렸다.

  따뜻한 차 안 공기 탓에 더 잠이 쏟아지고 있었다.

 

 *

 

  “열, 아직도 있네.”

 

  오늘도 집 앞까지 찾아온 강민이는 이마에 손을 대보더니 뾰족하게 쳐다보았다.

  하루 푹 자면 나을 줄 알았는데...

  미열은 여전했다.

 

  “약은?”

 

  “아니 그냥 자면 나을 줄 알고 안 먹었지. 이따 사야겠다.”

 

  힘없이 웃으며 강민이의 눈치를 살폈다. 인상을 쓰고 있던 강민이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옷이나 좀 잘 챙겨입던가.”

 

  핀잔을 주며 강민이는 내 옷을 제대로 여며주었다.

 

  “미안.”

 

  “미안한 거 알면 운동 좀 작작해. 아프면 대회를 나가지 말아야지.”

 

  “오전에 대회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머리만 살짝 어지러웠어.”

 

  “입만 살았지 아주.”

 

  점점 더 깊어지는 미간 주름에 강민이의 팔을 끌어당기며 작게 웃었다.

 

  “하아, 자기 불리할 때만 이러지?”

 

  “미안해에.”

 

  “으휴.”

 

  어쩔 수 없다는 듯 강민이는 내 손을 꼭 잡고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학교까지 가는 길 내내 강민이의 타박은 계속되었다.

  교실에 도착하니 인성이 담요까지 뺏어다 몸을 둘둘 말아주었다.

  아침부터 양호실에서 약을 받아오더니 어디 아프냐고 걱정하는 인성이와 자리까지 바꾼 채 계속 옆에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강민이는 내 점심까지 타오더니 나를 먹이기 시작했다.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담요를 벗으려고 하자 강민이가 제지했다.

 

  “애를 고치로 만들어 놓더니, 이젠 엄마 새 놀이냐?”

 

  옆에서 같이 밥을 먹던 인성이와 도도도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 이 정도는 아닌데?”

 

  작게 강민이에게 속삭여봤지만, 돌아오는 건 째려봄뿐이었다.

 

  “그냥 받아먹어.”

 

  “네.”

 

  쭈굴쭈굴 대답을 했다.

  그치, 몸 관리 안 한 내 잘못이지.

  밥을 다 먹고 나자, 강민이는 점심치 약도 먹여주었다.

 

  “과보호라니까.”

 

  나나의 말을 들으면서 나도 고개를 끄덕였지만, 강민이는 꿋꿋했다.

  약까지 먹고선, 강민이의 잠바가 곱게 접힌 책상에 엎드려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극진한 보호 속에서 수업이 끝이 나고 집에 도착했다.

  집 앞에서 헤어질 줄 알았는데 강민이는 함께 계단까지 따라 올라왔다.

 

  “집에 안가? 나 혼자 잘 가는데?”

 

  “너 지금 비틀대거든?”

 

  “아닌데...”

 

  “아니기는. 여기까지 오면서도 계속 그랬으면서...”

 

  아닌데, 조금 어지러운 것뿐인데...

  나나 말대로 너무 과보호라고 생각하면서 현관문 앞에 도착했다.

 

  “여기야?”

 

  “응.”

 

  문을 열려고 가방 속을 뒤졌지만, 열쇠가 보이지 않았다.

 

  “왜 안 열어?”

 

  “... 열쇠 안 가져왔나 봐.”

 

  하필 오늘, 이란 생각을 하며 지희에게 전화를 걸어보았다.

  몇 시간 후에나 집에 도착한다는 지희의 말에 힘이 쭈욱 빠졌다.

 

  “뭐라는데?”

 

  “몇 시간 있어야지 온대.”

 

  “... 우리 집 갈래?”

 

  “응?”

 

  “우리 집 가서 동생 기다리라고.”

 

  “그래도 어머니 계시고 그런데 나 이런 상태로는 좀...”

 

  “아아, 어머니 모임 가셨어. 집에 아무도 없어.”

 

  “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좀 그렇지 않을까 싶었지만, 자꾸 졸려오고 따뜻한 이불 속이 너무 그리웠다.

 

  “실례합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이 결국 안락함을 택하고 강민이의 집 안으로 발을 들였다.

  여전히 깔끔한 집이었다.

  벗은 잠바를 받아주는 강민이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포근해 보이는 강민이의 침대가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침대에서 뭘 좀 조작하던 강민이는 돌아서며 물었다.

 

  “갈아입을 옷 줘?”

 

  “어?”

 

  “자기엔 교복 불편할 거 아니야. 괜찮아?”

 

  안 그래도 스타킹과 고3이 되면서 살짝 불은 체중으로 꽉 조여오는 교복이 답답하긴 했다.

 

  “이거 입어.”

 

  강민이는 체육복을 건네주고는 방 밖으로 나가주었다.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교복을 곱게 갰다. 교복을 끌어안고 문 앞으로 다가가 빼꼼히 문을 열었다.

  벽에 기대고 서 있던 강민이와 눈이 마주쳤다.

 

  “다 갈아입었어.”

 

  “그거 이리 줘.”

 

  교복을 내려놓은 강민이는 나를 침대에 눕히고는 이불을 목 끝까지 덮어주었다.

  전기장판에서는 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강민이는 침대 아래 앉아 내 손을 잡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고 있으면 안 불편해?”

 

  “괜찮아.”

 

  안 괜찮아 보이는데.

 

  “안 추워? 들어올래?”

 

  이불을 살짝 들어 올리며 묻자, 강민이는 다시 이불을 덮어주었다.

 

  “아니. 안 들어갈래.”

 

  “왜에.”

 

  “자기나 해. 그래야 약발이 돌지.”

 

  따뜻한 온기가 담긴 손이 눈을 가렸다.

  아픈 거랑 별개로 노곤해져 행복감에 물들었다..

  따뜻한 전기장판과 포근한 이불, 그리고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며 옆에 있어 주는 강민이 덕에 아픈 것도 나름 괜찮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에 올라온 손의 온기가 기분이 좋아 두 손으로 잡고 내렸다.

  강민이가 너무 지극정성으로 봐주니까 왠지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졌다.

  강민이의 손을 잡고 비비적거리자, 강민이의 손가락이 내 얼굴을 간지럽혔다.

  몸은 늘어지고 정신도 간당간당한 가운데 기분은 이상하리만치 좋아서 자꾸 웃음이 새어 나왔다.

 

  “오늘따라 왜 이러실까?”

 

  “그냥. 좋아서.”

 

  “뭐가.”

 

  “그냥 네가 이렇게 챙겨주니까 뭐랄까 되게 행복해.”

 

  “취하거나 아프면 아기 같아지네.”

 

  피식 웃으며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는 강민이의 손을 두 손으로 꽉 잡고는 살짝 입을 맞추었다.

  손에 뽀뽀하고 입을 떼자, 잡히지 않은 손이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아까보다 가까워진 강민이의 눈과 마주쳤다.

  가까운 곳에서 강민이의 호흡을 느끼며 묘하게 변해가는 분위기를 느꼈을 때는 잡고 있던 내 손은 깍지가 끼워진 채 잡혀있었다.

  천천히 다가오는 강민이를 보며 자연스럽게 눈을 감았다.

  조용한 방.

  아직 어두워지지 않은 방 안은 빛이 가득했다.

  따뜻한 게 맞닿은 입술을 느끼며 이렇게 둘만 있는 게 오랜만이라는 걸 깨달았다.

  양옆으로 묵직하게 느껴지는 무게감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강민이의 목을 감았다.

  깊어지는 키스에 반쯤 열에 취한 채로 빠져들자, 손이 빠져나왔던 이불은 어느새 옆에 뭉쳐져 있었고 커다란 티셔츠 속 맨살에는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어지러운 가운데 꿈같이 느껴지는 따스함과 행복감에 감은 팔에는 더더욱 힘이 가해졌다.

  어느새 강민이는 내 위에 올라와 있었다.

  슬그머니 옷이 올라가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도 현실감 없이 몽롱해진 채 기분이 좋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맞닿은 입술과 느껴지는 체온이 안정감과 함께 이상한 열기로 나를 휘감았다.

  하아,

  낮은 숨소리를 내뱉으며 강민이의 입술이 살짝 떨어졌다. 아쉬워져 칭얼대듯 품에 안겼다.

  심장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나를 꼬옥 안아주던 강민이는 살짝 이마에 입을 맞추더니 몸을 떼었다.

  까만 눈동자에 언젠가 봤던 욕망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강민아.”

 

  목에 둘러진 손을 뻗어 강민이의 얼굴에 손을 댔다.

  그 손을 한 손으로 가만히 잡고 무언가를 생각하듯 쳐다보고만 있던 강민이는 잡은 손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떨어졌다.

 

  “...괜찮겠어?”

 

  그저 홀린 듯 고개를 끄덕였다.

  시선 속에 갇힌 채, 강민이의 손이 넥타이를 끌어 내리는 것을 보고만 있을 때였다.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취한 듯 열기 가득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깨졌다.

  멈칫하며 가만히 있던 강민이의 표정에 진한 인상이 새겨졌다.

 

  “전화, 오는데?”

 

  바지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든 강민이는 발신자를 확인하며 인상을 썼다.

 

  “해미네? 아, 유도부. 말 안하고 왔다.”

 

  “아, 방과 후 연습?”

 

  “응. 잠깐만.”

 

  강민이는 살짝 입을 맞추고는 전화를 받으며 옆에 걸터앉았다.

  반쯤 풀린 넥타이가 보였다.

  그제야 내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정확히 인지하기 시작했다.

  미쳤어. 내가 꼬셨어.

  전화를 받는 강민이를 보며 옆에 치워진 이불을 끌어당겼다.

  열에 취해서 그저 기분이 좋다고 행동했던 일들이 또렷하게 기억나기 시작했다.

  강민이의 괜찮냐고 묻는 의도가 무엇인지 이제야 확실히 깨달았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이불이라도 팡팡 차고 싶은 기분이었다.

  살짝 이불을 끌어 내리며 이불 속 어둠에 숨은 나를 찾아낸 강민이는 피식 웃어버렸다.

  으아아악.

  아무리 열 때문이라 해도 뭐하냐 유지애. 학생이 미성년자가 미쳤어.

  이불 속으로 다시 숨으려 했지만, 전화를 받으며 걸터앉은 강민이는 웃으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그런 강민이를 보다가 이불 속으로 고개를 팍 숙였다.

  머리카락에 느껴지는 살랑거림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어쩐지 어딘가 이상해지는 기분이었다.

 

  “아니 내일은 할 거야. 어.”

 

  음... 전화가 길어지네. 빼꼼히 고개를 내밀자 짜증을 내고 있던 강민이와 눈이 마주쳤다.

  언제 짜증을 냈냐는 듯 부드럽게 휘어지는 눈꼬리에 부끄러워졌다.

 

  “아아.. 면허연습? 됐어 위약금 내고 다음에 가면 돼. 어 준성이 애들이랑 가. 어”

 

  전화를 하면서도 계속 쳐다보는 강민이의 시선에 이불자락만 잡고 꼬물거렸다.

 

  “왜 그러고 있어?”

 

  전화를 끊은 강민이가 다정하게 물었다.

 

  “그냥...”

 

  미친 듯이 뛰고 있는 심장 소리가 들릴까 봐 이불을 돌돌 감았다.

  토닥임과 함께 낮게 웃는 강민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평범하게 행동하는 강민이가 얄미워졌다.

 

  “왜. 입은 나왔어?”

 

  아무 말 못 하고 입을 다문 나를 보며 자꾸 웃기만 하면서 강민이는 토닥토닥 내 등을 쓸었다.

 

  “자, 얼른. 그래야 낫지.”

 

  두근거림이 가중됐지만 규칙적인 토닥임 때문인지 약 때문인지 내 의지와는 다르게 눈이 감겨왔다.

 

  *

 

  입가에 느껴지는 축축함에 불현듯 잠에서 깨어났다.

  몇 시지? 손등을 입가를 훔쳤다.

  일어나려고 하는데 어쩐지 몸은 무거웠다.

  어둠 속에서 강민이의 방임을 인식했다.

  아 그대로 잠들어버렸구나.

  꽤나 시간이 흘렀는지 방 안은 어둠으로 덮여있었다.

  자는 내내 땀을 흘린 모양인지 온몸이 축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행이네. 약 기운이 돌았나 보다.

  일어나려고 뒤척거리니 안아 오는 강민이의 손길이 느껴졌다

  뒤로 돌아보니 이불로 돌돌 말린 나를 안고 있는 강민이가 보였다.

  살짝 밀어내려 하자 작은 신음을 내며 강민이는 잠에 취한 채 잠긴 목소리로 물었다.

 

  “왜에.”

 

  “일어나봐. 깜깜해졌어.”

 

  “으음?”

 

  눈을 비비며 일어난 강민이는 옆에 안겨 있는 나를 품으로 끌어당겨 안으며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잘 잤어?”

 

  “응... 지금 몇 시지?”

 

 . 강민이의 손이 어둠 속에서 폰을 찾았다.

  어둠 속에서 작은 불빛이 강민이의 얼굴을 비추었다.

  잠시 시간을 확인하던 강민이는 표정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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