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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드래고니안
작가 : 알비테르
작품등록일 : 2017.10.31

"게임의 목적이 재미라고? 난 살기위해 한다. "
생존을 위해서, 또 돈을 위해서 더 이상 그에게 게임은 놀이수단이 아니였다. 하나의 직장이자 생존수단이었고, 새로운 세상이었다. 그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고, 노력은 현실과 달리 정당한 보상으로 돌아왔다.
로안, 종족이 고블린이었던 유일한 유저이자, 멸종한 드래곤들의 적법한 계승자였으며, 마침내 종국에는 영웅이 되었던 전설적인 플레이어.
그가 게임 속에서 겪었던 일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13. 던전 보스 : 인섹트라펠
작성일 : 17-11-11 17:59     조회 : 418     추천 : 1     분량 : 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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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헉…헉, 이 엿 같은 상급마물들 끈질기게도 튀어나오네."

 

 로안은 섬백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며 옆에서 튀어나오던 상급마물을 시선 한번 안 주고 두쪽으로 가르고는 앞으로 나아가며 마물들을 분쇄했다. 이틀 전 로안이라면 상상도 못할 장면. 그러나 사냥을 통해 강해진 지금의 로안한테는 그저 단순히 귀찮을 뿐이었다. 로안이 검을 한번 휘두를 때마다 마물 한마리 한마리가 두쪽으로 갈라지며 생을 달리했다.

 

 파바바박!

 

 여기에 가끔씩 현월참(弦月斬)을 쓰면 그야말로 대학살이 일어났다. 순식간에 앞을 가득 채우고 있던 마물들이 쓸려 나가며 길이 뻥 뚫렸고 그 사이를 무심한 표정으로 지나가는 로안, 마물들에게는 그야말로 대재앙이나 다름없었다. 그 덕분인지 패기(霸氣) 스텟이 미친 듯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뭔지 아직 확인조차 안한 패기 스텟이었지만 그 효과는 전투를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패기 스텟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놈들이 싸움 중 멈칫거리는 횟수가 늘어난 것, 심지어 하급 마물들은 로안을 보더니 도망치려고까지 하는 -물론 그걸 놔줄 로안이 아니었기에 다 죽였지만- 현상도 일어났다.

 

 '이거 완전 소설에 나오는 절대강자라도 된 것 같잖아!'

 

 로안은 왠지 모를 만족스러운 기분을 느끼며 더욱 더 빨리 마물들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콰콰쾅!

 

 그렇게 정신 사납던 30분이 지나고 세상 무서울 것 없이 전진하던 로안의 앞에 이제까지와는 다른 압박감을 내뿜는 거대한 통로가 튀어나왔다. 로안도 그 자리에 멈춰서서 잠깐의 숨을 골랐다. 물론 통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 같은 요상한 것을 읽어서 멈춘 것은 아니고 섬백이 갑자기 떠들기 시작했기에 멈춘 것이었다.

 

 ​[자…잠깐!] [멈춰] [이 앞에서 짙은 어둠의 기운이 느껴진다]

 

 "…?"

 

 잠깐 섬백의 말이 무슨 뜻인지 생각해 보던 로안은 곧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곳이 보스방이라는 얘기네. 드디어 이 길던 던전도 끝이 보이는군. 섬백, 지금 내 수준으로 물리칠 수 있는 수준이야?"

 

 [음…] [힘들지만 월명성희(月明星稀)까지 쓴다면 가능] [아마도?]

 

 로안은 섬백의 말을 듣고는 나직하게 미소지었다.

 

 씨익.

 

 "그렇다면 들어가야지. 어디 한번 신나게 놀아보자고!"

 

 오늘 밤이 끝나기까지 얼마 안 남았기에 로안은 왼손으로 딱 하나 남은 딱딱한 빵을 목 뒤로 씹어 넘기면서 천천히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로안은 주위를 경계하며 천천히 걸어갔지만 그런 그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보스방의 입구까지 단 한명의 마물도 나타지 않았다.

 

 '흠…, 요 보스는 자기 주위에 누군가가 있는 걸 싫어하는 타입인가? 어떻게 보스방까지 가는 동안 한명의 마물도 안 나타나냐. 뭐, 나한테야 소모된 생명력도 채우고, 나쁠게 없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약간 특이하네.'

 

 그렇게 앞쪽으로 5분 쯤 더 걸어가자 일순간 통로가 넓어지며 거대한 공동이 나타났다. 공동 안으로 진입하자 눈 앞으로 시스템 메세지가 떠오르며 보스방에 입장했음을 알려주었다.

 

 

 

 

 ​-마물들의 여왕 '인섹트라펠'의 보금자리에 진입하셨습니다.

 

 

 

 

 사실 시스템 메세지가 아니더라도 그의 눈 앞에 있는 거대한 크기의 마물을 보면 여기가 보스방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

 

 -LV. 150, 인섹트라펠​

 

 

 

 

 이제까지 만나왔던 그 어느 적들보다도 강력해 보이는 외형과 레벨을 지닌 적이었지만 로안은 겁을 먹거나 기가 죽는 등의 추태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섬백의 말을 믿었고 자신의 판단을 믿었다.

 

 '레벨 150....., 평소라면 이것저것 잴 필요 없이 도망쳐야만 할 상대지만 섬백은 분명히 말했어. 내가 잡을 수 있다고, 그렇다는건 거대한 약점 같은 것이라도 있다는 거겠지. 한번 해보자!'

 

 "뭐, 언제는 쉬웠었나? 자, 덤벼라. 미천한 마물놈아. 월명성희(月明星稀)!"

 

 로안은 전투에 돌입함과 동시에 월명성희를 시전, 현월참과 돌진을 사용해 과녁을 향해 쏘아진 하나의 화살처럼 인섹트라펠을 향해 튀어나갔다.

 

 슈우우욱!

 

 '월명성희'의 이펙트 효과로 온 몸이 푸른색과 흰색이 절묘하게 섞인 빛을 내뿜는 로안은 마치 모든 것을 꿰뚫어 버릴 듯한 빛과 같았고 주변으로 흩뿌려지는 서리들은 빛을 반사시키며 아름답게 빛났다, 하나의 그림처럼. 그러나 이 아름다운 풍경들도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아니, 실은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낸 줄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인섹트라펠에게 모든 신경이 쏠려 있었기 때문에.

 

 '뭐야, 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건데. 생각보다 행동이 굼뜬건가? 아니면…,설마 피할 가치조차 없다고 무시하는거냐?'

 

 사실 인섹트라펠은 로안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는 있었지만 어떠한 이유 때문에 몸을 빠르게 움직일 수 없었고 그것이 놈의 큰 몸집과 합쳐지면서 로안의 눈에는 피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었지만, 어찌되었든 결과는 같았다. 놈은 로안의 공격을 막거나 피할 수 없었다.

 

 푸욱! 쿠콰콰쾅!

 

 결국 인섹트라펠의 배는 로안의 검 섬백의 의해서 뚫어졌고, 인섹트라펠은 거대한 괴성과 함께 자신의 촉수들을 휘두르며 소심하게 반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로안의 생각은….

 

 '이거 너무 약하잖아. 본신의 레벨의 비해 약해도 너무 약한데. 이 정도 수준이면 인섹토가 훨신 강하겠는걸.'

 

 물론 월명성희를 사용해서 강해진 로안의 신체능력도 있겠지만, 이건 그 정도를 넘은 약함이었다. 그렇다고 인섹트라펠의 레벨이 로안보다 낮은 가, 그건 또 아니었다. 실은 월등하게 높은 편에 속했다.

 

 '그렇다면, 싸움 능력이 진짜로 형편없던가, 아니면 무슨 사정이 있어 제 힘을 낼 수 없는 상황이던가, 요 둘중 하나일텐데. 아무래도 후자 같군.'

 

 인섹토를 비롯해서 로안이 겪어본 네임드 마물들의 싸움실력은 영상으로 본 잘 훈련된 기사 NPC들의 싸움 실력과 별 차이가 없었다. 물론 둘이 싸운다면 레벨 차이때문에 마물이 지기는 하겠지만. 어쨌든 그런 자들을 밑에 둔 여왕이 싸움을 잘 못하게 설정해 두었다? 이곳이 게임임을 생각해 봤을 때 그럴 확률은 낮아보였다.

 

 '그렇다면 내가 처들어온 이 시기에 무언가 놈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

 

 로안은 어느정도 여유도 있었겠다 인섹트라펠의 공격을 슬쩍 옆으로 피하면서 아까와는 달리 인섹트라펠의 상세설명을 열람해 읽어보았고 그의 예상이 맞았음을 알 수 있었다.

 

 

 

 

 -LV 150, 인섹트라펠

 무구한 세월 동안 살아오며 인간들을 공격한 마물들의 여왕. 옛 차원전쟁 이후 영웅들이 걸어논 금제로 대부분의 힘을 봉인당했다.(과거 LV: 500)

 *특수상태이상: 출산 직후 힘이 약해짐(LV 50)

 

 

 

 

 '그러니까 결국 지금 낼 수 있는 힘은 레벨 50정도란 거잖아. 그렇다면야 밥이지.'

 

 출산 직후 즉 산모를 공격한다는 것이 양심에 걸려오기는 했지만 로안은 같은 인간이면 모를까 혐오스럽게 생긴 마물의 사정까지 봐줄 생각은 없었고, 바로 다음 공격을 준비했다. 월명성희로 인해 강화된 동체시력과 움직임으로 그는 인섹트라펠의 촉수들을 가볍게 피하면서 놈에게 접근했고 섬백을 크게 위에서 아래로 내리그었다.

 

 쉬이익! 퍼벅!

 

 "크아아악! 이…인간한테 이런 수모를! 도대체…도대체 어떻게 벌써 이곳을 찾아낸 것이냐! 나의 후계자를 낳은 뒤 채 회복조차 되지 못한 지금 도대체 어떻게! 배신잔가…, 도대체 어떤 놈이 인간따위에게 배신을!"

 

 동굴의 벽이 일순간 흔들릴 정도로 거대한 외침. 로안은 그 굉음에 귀를 손으로 틀어막으며 뒤로 물러났다.

 

 "아…나, 무슨 기차회통을 삶아 먹었나. 소리가 이렇게 크냐. 아, 참고로 배신자 따위는 없었어. 모든 건 내가 한 짓이야. 이곳을 찾아낸 것도, 여기까지 길을 연 것도. 그러니 이제 그만 죽어줬으면 좋겠는걸."

 

 "웃기지 마라. 내가 니 같은 놈에게…, 인섹토! 어디서 무얼 하는 것이냐! 어서 나를 지키거라!"

 

 '이…인섹토!'

 

 로안은 인섹토라는 말의 가지고 있던 여유를 버리고 전력을 다해 인섹트라펠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저번 인섹토와 마주쳤던 때보다는 월등히 강해진 로안이었지만 1대1로 인섹토를 상대할 수는 없었다. 아니 사실은 지금 공개된 그 어느 랭커라도 인섹토와 1대1로 맞붙기는 힘들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인섹토가 이곳으로 온다….

 

 '그렇게 된다면 이 던전의 클리어는 물 건너 갔다고 봐야지. 그 전에 어떻게든 여왕을 죽여야 해.'

 

 카카카카캉!

 

 인섹트라펠의 외피와 섬백의 날이 허공에서 몇번 맞부딫혔고 일반 칼이었다면 날이 금방 나가버렸을 것을 섬백은 전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얼마 지나지 않아 단단했던 인섹트라펠의 외피에 여러개의 균열을 만들어내었다. 그러자 여러개의 균열들 사이로 인섹트라펠의 체액이 새나왔고 놈의 체력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섹트라펠의 체력이 줄어드는 양은 말 그대로 조금이었고 로안의 공격도 그것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는 못하고 있었다. 비록 지금은 레벨 50대의 힘 밖에 못 낸다고는 하지만, 레벨 150때의 피통이 어디로 간 것은 아니었고 이대로 간다면 인섹토가 오기 전까지 인섹트라펠을 처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피통 하나는 정말 인정해줄만 하네. 고기방패가 따로 없네, 따로 없어.'

 

 그떄, 훅 치고 들어오는 섬백의 목소리.

 

 [내공은 아껴뒀다 뭐할거냐?] [이제 운용도 할 줄 알았겠다] [좀 사용 좀 해라!] [멍청한 주인 놈아!]

 

 '응…?! 또 스킬, 아니 기술이라도 하나 알려줄 게 있는 거야? 그런게 있었으면 진작 말 좀 하지.'

 

 [그런거 없다] [있어도 지금 니놈 실력으론 택도 없다]

 

 '그럼 어쩌라고 이 망할 검아!'

 

 [물론 한가지 알려줄 것은 있다] [내공을 팔에 집중시켜 봐라]

 

 '흐음….'

 

 로안은 섬백의 말을 듣고는 한가지 광명이 자신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로안은 재빠르게 내공을 몸의 중심에서 팔 쪽으로 이동시켰고 힘이 약간이나마 세지는 효과를 받을 수 있었다.

 

 

 

 -내공을 팔에 집중시켰습니다. 힘 5% 상승. 분당 내공 5 소모.

 

 

 

 

 -진(眞) 청명심법(淸明心法)의 숙련도가 상승하였습니다.

 

 

 

 

 ​힘이 올라가는 수치가 많이 낮기는 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낮았고 또 가진 내공이 많아지면 효과 역시 더욱 세질 것을 알기에 로안은 꽤나 만족한 듯한 목소리로 섬백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섬백아, 아주 땡큐다.'

 

 [이 정도의 놀라다니] [주인의 수준이 많이 떨어다고는 생각해보지 않는건가?]

 

 '…, 그놈의 말투 좀 어떻게 고칠 생각은 없는 거냐?'

 

 [없다] [주인놈아]

 

 "바란 내가 잘못이지…"

 

 어찌 되었든 로안의 검은 더욱 매서워졌고 5%의 작은 차이기는 하지만 그 차이로 인해 인섹트라펠의 외피를 더 많이 더 깊이 뚫고 들어갈 수 있게되어 내공을 운용하기 전보다 강한 데미지로 인섹트라펠을 몰아칠 수 있었다.

 

 "이제 그만 죽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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