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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아쉬워진다.
작성일 : 17-11-10 17:59     조회 : 39     추천 : 0     분량 : 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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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이러고 있으니까 좋다.”

 

  얼굴에 느껴지는 따스함에 기분이 좋아 계속 비비적거렸다.

  안아오는 팔이 안정감을 줬다.

 

  “네가 내 주머니에 쏙 들어가면 좋을 텐데. 속닥속닥 답도 알려주면 더 좋고.”

 

  “안 들어가.”

 

  “단호하긴.”

 

  작게 웃는 강민이의 떨림이 온몸에 느껴졌다.

  슬쩍 품에서 빠져나왔다.

  고개를 드니 그날처럼 선명하게 까만 눈동자가 빛나고 있었다.

  예쁘다.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 강민이의 눈가를 쓸었다.

  파르르 떨려오는 속눈썹이 손끝을 간지럽혔다.

 

  “시험 잘 보고.”

 

  “그럼. 여친께서 친히 이상한 부적 주셨는데. 이거 보고 힘낼게.”

 

  눈앞에서 도끼가 까닥거렸다.

 

  “이상한 부적 아니거든? 이왕이면 사랑이 담긴 부적이라고 해줘.”

 

  “여기에 사랑이 어디 있어. 그건 여기에 따로 줘.”

 

  내 입술을 톡톡 두드리는 강민이의 손짓에 웃음이 나왔다.

  슬쩍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둑어둑해진 아파트 단지 내라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없었다.

  쪽 하고 강민이의 입술에 닿았다가 떨어졌다.

  반짝이던 두 눈동자는 휘어지는 눈에 숨겨졌다.

 

  “이젠 사랑도 있지?”

 

  웃으며 말을 하는 내 뺨을 따스한 두 손으로 감싸 안은 강민이는 연신 여기저기 입을 맞췄다.

  곱게 눈을 흘기자, 강민이는 기분 좋게 웃었다.

 

  “내일 몫까지 충전해줘야지.”

 

  “이그... 수능 전날이라 뭐라고도 못하겠다. 얼른 올라가기나 해.”

 

  “응. 도착하면 문자 보내고.”

 

  “응. 바이바이. 얼른 올라가.”

 

  “싫어어.”

 

  덩치는 커다래서는...

  끼잉거리는 멍멍이 같은 강민이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을 속으로 참았다.

 

  “왜에?”

 

  똑같이 말을 늘리며 말하자,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강민이는 나를 끌어안았다.

 

  “그냥 한 번 더 안고 싶어서.”

 

  또다시 폭 안겨 있자 귓가에서 강민이의 목소리가 속삭여졌다.

 

  “유지애 수능 끝나면 체육관 좀 그만 가고.”

 

  “알았어. 알았어. 잘 보고 오기나 해.”

 

  “응. 그래야지. 아, 근데 오늘따라 진짜 헤어지기 싫다.”

 

  “안돼. 올라가. 가서 따뜻한 거 마시고 푹 쉬고 푹 자고 시험 보러 가야지.”

 

  “알았어. 알았어. 오 분만 아니 일 분만 더.”

 

  자꾸만 투정 부리는 듯한 강민이를 토닥였다.

  그럴수록 점점 더 세게 안아오는 팔 안에서 그냥 웃어버렸다.

 

  *

 

  조금은 어스름한 이른 아침.

  엄마는 먼저 차에 타서 히터를 틀어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책가방을 챙긴 지희와 함께 차에 올라타자 따스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 안았다.

  지희와 차에 올라타자마자 엄마의 걱정이 한 무더기 쏟아졌다.

 

  “뭐 잃어버린 건 없지? 컨디션은?”

 

  “다 괜찮아.”

 

  “엄만 걱정이야. 안 떨리니?”

 

  “엄마가 더 떠는 거 같은데?”

 

  “수능 날이니 당연하지. 넌 왜 그렇게 덤덤한 거야?”

 

  “안 떨리니까?”

 

  “딸... 엄마가 이상한 거니?”

 

  “아니 지희가.”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차는 천천히 차가운 아침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올해는 꽤 따뜻한 거 같아.”

 

  “다행이지 뭐니.”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험을 치는 학교 앞에 도착했다.

  교문 앞에는 엄청난 인파가 모여 있었다. 단체로 와 있는 후배들도 있었고, 부모님과 격려 인사를 하며 떠나는 학생들로 복잡했다.

  지희는 가방을 챙겨 멨다.

 

  “엄마 추우니까 여기서 기도하지 말고 얼른 출근해.”

 

  “얘가 지금 엄마 걱정할 때니.”

 

  “추운데 정말 그럴까봐 그러지. 아, 그리고 내가 말을 안 했는데 엄마 나 2차 수시 붙었어. 그러니까 오늘 온종일 맘 졸이지 말고, 갈게요.”

 

  “뭐?”

 

  갑작스러운 통보에 어안이 벙벙한 채 지희를 바라보았다.

 

  “수시 옛 저녁에 붙었다고. 그동안 야식 고마웠다.”

 

  닫히는 문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헐”

 

  지희는 총총 교문 안으로 빠르게 사라졌다.

  그런 지희를 바라보다가 엄마와 함께 웃어버리고 말았다.

 

  “저게 진짜 매일 죽어라 야식 만들어줬는데... 에휴. 아, 엄마는 이대로 출근해요. 나는 버스 타고 천천히 집으로 갈게.”

 

  “뭐하러. 오늘은 늦게 출근해도 되는데, 근처 커피집에서 커피나 한잔하자.”

 

  엄마는 천천히 차를 출발시켰다.

  창밖에는 곱게 물든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를 보이고 서 있었다.

 

  “언제 저렇게 물들었지?”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원래 시간은 인지하기도 전에 지나가더라. 가을인가 싶었는데 이미 겨울이고, 금방 나이도 먹고”

 

  엄마의 말이 어쩐지 푸념처럼 들려왔다. 그래서일까?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이 쓸쓸해 보였다.

  아, 진짜 이제 10대도 2달 남았네. 난 지금이 좋은데.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행복하건만 잡을 수 없이 계속 흘러가는 게 조금 슬펐다.

 

  “음, 여기 예쁘다. 언제 생겼대?”

 

  집 근처 카페 앞에 차를 대고 엄마와 함께 들어갔다.

  훈훈한 카페 안의 열기에 몸이 나른해졌다.

 

  “지금 언어영역 시험 보겠다.”

 

  “그러니?”

 

  “응. 그리고 보니 엄만 이맘때 뭐 하고 싶었어?”

 

  “그냥 공부?”

 

  “와... 생각지도 못한 답이네. 엄마 그래서 계속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하는구나. 대단하다.”

 

  “엄마 때는 이러지 못했으니까. 엄마도 이럴 때 태어나면 좀 좋아. 대학도 가고 배우고 싶었던 것도 많았지. 그리고 요즘 같은 시대면 그렇게 일찍 결혼하지 않고 일도 더 할 수 있었겠지?”

 

  과거를 떠올리는 엄마의 표정이 쓸쓸해 보여 마음이 아파졌다.

  지금도 일하면서도 배움에 욕심을 내는 엄마였다. 그런 엄마의 학생 시절은 더 꿈도 많고 욕심도 많았을 터였다. 피우지 못한 채 사그라지는 꿈을 안고 살아가던 그 시절 엄마가 안타까웠다.

  만약 엄마가 지금의 나라면 어땠을까? 즐겁게 대학 생활도 하고 멋진 전문직 여성이 되었테지.

  욕심도 능력도 있으니 딸들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삶도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후회해?”

 

  “아니, 이렇게 착하고 이쁜 딸 둘이 있는데 왜?”

 

  씁쓸함이 느껴졌지만, 그냥 모르는 척 밝게 웃었다.

 

  “이제 우리 다 키웠으니 엄마도 엄마하고 싶은 거 하면 되겠다.”

 

  “그런가?”

 

  따뜻한 커피잔에 입을 대며 대답을 하던 엄마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런 카페도 하나 내주렴.”

 

  “나중에 내가 돈 많이 벌면 엄마 이런 카페 차려줄게.”

 

  “그거 고맙네.”

 

  어느새 잔이 바닥을 보였다.

  거리는 다시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출근을 하는 엄마와 인사를 하고 혼자 길을 걸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앙상한 가지에 몇 남지 않은 나뭇잎들이 한들한들 떨어졌다.

  언제 이렇게 예쁘게 물들었을까? 뭐 그리 바빴다고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다.

  오랜만에 천천히 걸으니 집으로 가는 길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사부작사부작 밟히는 낙엽소리에 혼자 웃으며 집을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 싸늘한 기운이 나를 반겼다.

  늘 누군가 있던 집이어서 그런지 유독 더 황량한 기분이었다.

  지희, 라디오 있었는데...

  옷을 갈아입고 공부방에 들어가 보니 라디오가 눈에 띄었다.

  기집애 수시 붙어서 그동안 맘 편히 라디오 들으면서 공부했구나.

  갑자기 해다 받친 야식들이 떠올라 속이 쓰렸다.

  라디오를 들고 침실로 가 주파수를 맞추자, 낯익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방 안을 맴도는 라디오 소리가 싸늘한 기운을 몰아내 주었다.

  잔잔한 음악 소리를 들으며 이불에 들어가 천천히 눈을 감았다.

 

  *

 

  “일어났냐?”

 

  조용한 방 안, 건너편 침대에는 작은 스탠드 빛 아래 만화책을 보는 지희가 보였다.

 

  “언제 왔어?”

 

  “좀 아까. 아주 잘 자더라?”

 

  “라디오 듣다가 잤어. 수능은?”

 

  “잘 치고 왔지.”

 

  “고생했다.”

 

  “고생했으면 나 핫초코.”

 

  “야식 요리사 은퇴했어.”

 

  “쳇.”

 

  삐죽거리며 지희는 다시 만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강민이도 끝났겠네. 대체 얼마나 잔 거야? 졸린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찾았다.

  도착했으려나?

  문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폰을 들어 올리기 무섭게 전화가 울렸다.

  오! 텔레파시.

 

  “여보세요.”

 

  -뭐야? 자다 깬 목소린데?

 

  “헤헤. 들켰다.”

 

  -걱정 없이 주무셨구만? 나 지금 집에 도착했어.

 

 “고생했어. 수능은? 잘 봤어?”

 

  -모르겠다. 잘 본 건지 아닌지.

 

  “어찌 됐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응.

 

  “지금 보러 갈까?”

 

  -아니, 끝나면 놀고 싶었는데 막상 끝나니까 기운 없어. 그냥 잘래.

 

  “그래. 잘 자.”

 

  -내일 집 앞으로 갈게. 같이 가자.

 

  “응.”

 

  전화를 끊자 또다시 하품이 나왔다.

  아, 딱 3시간만 더 자고 체육관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는 다시 이불을 덮었다.

 

  *

 

  집 앞에 서 있는 강민이는 후련한 표정이었다.

 

  “잘 잤어?”

 

  “응 오랜만에 꿀잠. 완전 속편하게 잤어. 행복하다.”

 

  강민이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와~ 이제 우리 자유다.”

 

  “자유다!”

 

  만세를 하며 소리치자, 강민이도 웃으며 따라 했다. 서로 마주 보며 한참을 웃다 학교를 향해 걸었다.

  거리는 금세 겨울이라도 올 거같았다. 울긋 불긋한 나뭇잎들이 바람에 휘날려 떨어지면서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

 

  복도에서부터 자유를 만끽하는 소란스러움이 느껴졌다. 카트를 타고 복도를 쏘다니며 웃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수능 바로 다음 날이라 그런지 선생님들도 딱히 제재를 가하시진 않으셨다.

  하긴, 3년을 그렇게 아니지 우린 2년을 그렇게 공부를 하고 겨우 해방이 되었으니 자유가 달콤했을 것이다.

  교실 안으로 들어서자, 성실하게 무간지를 건네며 반기는 인성이가 있었다.

  일상이 느껴졌다.

 

  “잘 봤어?”

 

  “응. 나름 잘 봤어. 이제 나도 원 없이 책 읽을 거야.”

 

  가방 안에 잔뜩 있는 소설책들을 보여주는 인성이의 표정이 밝았다.

  나는 어떤 책을 볼까하며 가방 안을 뒤적거리는데 제빵부장이 앞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소리쳤다.

 

  “야야~ 우리 1교시 제빵 실습한대 얼른 옷 갈아입고 올라오래.”

 

  “아 맞다. 조리복!”

 

  한동안 실습이 없던 터라 몇몇 애들은 조리복을 빌리기 위해 다른 반으로 뛰어갔다.

  사물함에 쳐박혀있던 조리복을 꺼내 입자, 당연하다는 듯 다가오는 강민이가 보였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손길로 스카프를 매주자 강민이 역시 웃으며 내 스카프를 매주었다.

  1학년 때는 이런 모습도 애들이 놀라워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진 풍경이 되어버렸다.

 

  “이제 실습도 얼마 안 남았다.”

 

  “그러게 막상 그렇다고 생각하니까 되게 아쉽네.”

 

  다 매진 스카프를 만지작거렸다. 이 조리복도 입을 날도 몇 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웠다.

  시간은 어쩜 이렇게도 순식간인지 아직도 고1 신입생 같은데 벌써 고등학교 생활이 끝을 향해가고 있었다.

 

 *

 

  실습 시간이 아쉬운 건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는지 오늘따라 다들 열성적이었다.

  갓 구워진 식빵 냄새가 조리실에 가득 찰 때쯤 창문 너머로 서성이는 하이에나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 무리에 낯익은 놈들도 보였다.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런 일상이 갑자기 너무 소중해졌다.

  다 구워진 식빵을 들고 문을 열고 나가자 세 놈이 쪼르르 다가왔다.

 

  “어째 니들이 우리 실습시간을 더 잘 아는 거냐?”

 

  “누나 반 시간표 가지고 있거든.”

 

  빵을 우걱우걱 입에 쑤셔 넣으며 세환이가 말했다.

  질렸다. 커다란 빵 한 덩이가 금세 사라졌다.

 

  “누나 졸업하면 이게 아쉬울 거 같아. 조리과 여친을 사귀어야겠어.”

 

  “어? 나도 나 졸업하면 이걸 못 먹는다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나를 아쉬워 해줄래?”

 

  뭐래?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들이 느껴졌다. 써글 놈들.

  먹이를 가지고 사라지는 하이에나 무리를 바라보다가 문득 실습실 안을 들여다 보았다.

  창문 안에서는 웃고 떠들며 서로 만든 빵을 나눠 먹거나 포장을 하느냐 바쁜 친구들이 보였다.

  그동안 너무 익숙해진 일상이었다.

  이 모습을 보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갑자기 시간을 꽁꽁 묶어버리고 싶다는 욕심이 꿈틀댔다.

  창 너머 강민이가 손짓했다.

  그냥 미소가 지어졌다.

  그 모습이, 창문 속에 보이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강민이가 뭐해? 라고 물으며 나올 때까지 그저 계속 쳐다만 보고 있었다.

 
작가의 말
 

 와, 작가의 말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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