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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조금은 성장했을까?
작성일 : 17-11-07 18:09     조회 : 31     추천 : 0     분량 : 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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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체육관 문이 열렸다.

 

  “어 사범님이다!”

 

  세환이의 외침에 연습은 중단되고 얼굴에 화색을 띤 아이들은 우르르 달려가기 시작했다.

  진짜 오셨네.

  대회 참가 서류 작성하라는 사범님

 전화를 받으면서도 긴가민가했는데 대회 하루 전날 나타날 줄이야.

  박 사범님 뒤로는 억지로 끌려온 것이 확실한 한 사범님과 흰둥이 오빠의 짜증이 난 표정에 웃음이 나왔다.

  매번 저러면서도 박 사범님 말대로 오는 것도 신기했다.

 

  “오! 사범님! 사범님도 해요”

 

  “사범님 몸 더 좋아지셨네요.”

 

  “저 이제 쭈가리도 해요. 이따가 봐주세요. 네? 네?”

 

  “아오. 진짜 남자 놈들. 여기도 남자 저기도 남자 징그러워죽겠네.”

 

  관장님께 인사를 드리자마자, 붙는 아이들에게 사범님들은 질색하며 탈의실로 도망갔지만, 추종자들은 개의치 않고 따라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비명과 함께 머리나 엉덩이를 감싸고 한 명씩 나오고 있었다.

 

  “에이 씨 한 대 맞았어.”

 

  입으로는 꿍얼거리고 있었지만, 애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이것들 당하면서 즐기고 있다니 중증이다 싶었다.

  호열이 오빠는 사범님들이 도복을 갈아입고 나오자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다가갔다.

 

  “야야, 지한이 네가 리더해라. 응?”

 

  졸졸 따라다니며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하는 호열이 오빠에게 박 사범님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안돼. 그건 네 연무잖아? 끝까지 네가 마무리해야지.”

 

  “악! 진짜. 너희 대체 제대 날이 왜 이렇게 안 오냐? 제대 좀 해라 난 이런 거 안 맞는단 말이야.”

 

  호열이 오빠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했지만 그건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동일 뿐이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사범님들의 존재만으로 오랜만에 체육관에 다시 생기가 돌았다.

 

  “근데 우리 자린 어디냐”

 

  박 사범님의 물음에 호열이 오빠는 연무 순서와 대형을 대충 그려 넣은 A4용지를 사범님들에게 건넸다.

  그 짧은 시간, 우리는 여유롭게 자유시간을 가지며 사범님 주위에 어슬렁거렸다.

 

  “응. 처음 입장할 때 여기에 셋이 서면 돼. 피라미드는 박지한 네가 넘고 해체되면 선우 네가 넘으면 돼. 그리고 체조는 마지막에 하고 싶은 거하고 호신술은 지애 부채술 낙법자 1, 2, 3. 아, 참고로 지애 호신술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 알아서 만들어.”

 

  줄줄이 이어지는 설명에 흰둥이 오빠와 사범님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뭐 호신술은 개인 연습할 때 하고, 다들 모여봐.”

 

  호열이 오빠가 일어서자 다들 대형을 맞춰 섰다. 애들 얼굴에는 흥분과 설렘이 가득했다.

  사실 연무 틀이 크게 변한 것이 아니라 사범님들은 별 무리 없이 흡수되었다.

  몇 번의 단체 연습을 끝내고 쉴 겸 개인 연습시간을 가졌다.

  부채를 챙기는 내게 사범님들과 흰둥이 오빠가 다가왔다.

 

  “부채술도 이제 그냥 만들래?”

 

  박 사범님의 웃음 섞인 말이 들려왔다.

 

  “사범님들 오시면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부채를 챙겨 들고 생긋 웃었다.

 

  “많이 컸네. 이젠 그런 것도 혼자 하고.”

 

  “아닌데요? 사범님들이랑 만들라고 했다니까요.”

 

  “제제 많이 컸지. 처음 봤을 때는 진짜 꼬맹이였는데 이제 봐라. 파란 도복에 수석조교. 이야. 엘리트 코스 밟고 성장했네.”

 

  “사범님들만 할까요.”

 

  “우리는 비교 상대가 아니지.”

 

  “예예.”

 

  어련하실까요.

  여전히 콧대 높은 한 사범님의 말에 웃음도 나오고 부럽기도 했다.

  자기 실력에 대한 자부심과 그걸 뒤받쳐주는 실력이라니...

 

  “음... 전엔 뭐했었지?”

 

  박 사범님의 질문에 머릿속으로 지금까지 했던 술기들을 빠르게 되짚어보았다.

 

  “음, 일단은 한 사범님이 주먹 저한테 지르시면.”

 

  “나? 이렇게?”

 

  천천히 주먹을 앞으로 뻗는 한 사범님의 안으로 빠르게 파고들면서 부채로 연타했다.

  타! 타! 탁!

  경쾌한 타격 소리가 체육관에 울려 퍼졌다.

 

  “이거 어때요?”

 

  씨익 웃자, 한 사범님의 엄살이 들렸다.

 

  “아악! 제제 너 이거 일부러 나 시키는 거지.”

 

  뜨끔한 마음을 숨기고 모르는 척 순진한 척 미소를 지었다.

 

  “에이 설마요.”

 

  “아오. 이거 지한이 시켜. 지한이!”

 

  “이건 한 사범님이 딱이예요.”

 

  꿍얼거리는 한 사범님을 보며 웃었다. 사범님들과 의논을 해서 술기를 만들고 가볍게 맞춰 보았다.

  그리고 또다시 단체 연습, 그리고 다시 개인 연습 그렇게 밤늦게까지 연습은 계속되었다.

 

  *

 

  대회 날 아침.

  여전히 따분한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무도 듣지 않건만, 열심히 연설하기 바쁜 국회의원을 바라보며 박 사범님과 함께 단상 한쪽 구석에 나란히 옆에 서 있었다.

 

  “유지애 많이 컸다? 선수대표도 하고.”

 

  옆에서 속삭이는 사범님의 말에 뿌듯해하며 속삭였다.

 

  “그럼요. 얼마나 노력했는데요. 사범님 군대 계실 동안 체육관에 열심히 다녔거든요. 잘했죠?”

 

  내 대답에 그냥 말없이 머리를 토닥거리는 사범님의 손길에 기분이 좋아졌다.

 

  “거기 둘 여기봐봐.”

 

  옆으로 다가온 호열이 오빠의 카메라의 우리 둘의 모습이 담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호열이 오빠는 저게 천직인 듯 즐거워 보였다.

  그렇게 노닥거리고 있자 사회자가 우리의 입장을 알렸다.

 

  “선수대표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수대표 입장.”

 

  단상 앞에 사범님과 나란히 섰다.

  진짜 내가 이런 식으로 사범님과 나란히 설 수 있을 줄이야.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벅차기도 했다.

 

  “...2004년 10월 33일 선수대표 박지한, 유지애.”

 

  함께 말을 맞추며 손을 내렸다.

  옆에서는 호열이의 오빠 카메라 플래시가 끊임없이 터졌다.

  선서를 끝내고 구석에 마련된 본부석에 가 앉았다.

  체육관 도복 상의를 벗어 의자에 걸쳐놓았다. 관장님은 저쪽에서 다른 관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검은색 긴 티셔츠만 입고 선 늘 하던 대로 상장을 뽑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제 이곳이 내 자리인 거 같네?

 개회식을 끝내고 저 멀리 관중석에 모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부러웠다.

  난 왜 여기 있어야 하나, 진지한 고민도 들었다.

 

  “너 요즘 계속 이러냐?”

 

  어느새 나와 같은 검은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온 사범님은 옆자리에 잘 개진 도복을 올리며 앉으셨다.

 

  “네. 사모님이 안 계시니 이 모든 잡일이 다 제게 오네요. 사범님은 대회장 안가세요?”

 

  “응 난 본부석 쪽.”

 

  박 사범님은 본부석이라고 쓰인 명찰을 눈앞에 흔들었다.

 

  “아아 그렇구나.”

 

  다시 모니터로 신경을 돌렸다. 내가 내 일을 하는 동안 사범님은 찾아오는 다른 체육관 관장님들이나 사범들을 상대해주었다.

  혼자 있으면 가끔 다른 관장들이 험하게 대할 때가 있는데 확실히 사범님이 옆에 서 있으니 그런 게 없었다.

 

  “그래도 사범님 있으니까 좋네요.”

 

  “어? 뭐, 뭐가?”

 

  “사범님이 경호원처럼 거기 딱 앉아 계시니까 다른 체육관에서 항의도 안 하고 좋다고요.”

 

  “아아...”

 

  말끝을 흐리며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사범님의 옆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원래도 잘생겼었지만, 군대 가면서 머리가 짧아지니 이목구비가 더 또렷해 보였다.

  코도 오똑하고, 선도 더 굵어진 느낌이라 진짜 성인 남자라는 게 느껴졌다. 여전히 먼 사람이다.

  새삼 다시 깨달았다.

 

  “계속 그렇게 옆에 있어 주세요. 좋네! 아주. 다른 체육관 사범들 와서 떽떽 안 거리고.”

 

  “좋냐?”

 

  “네 좋아요.”

 

  사범님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괜히 심장이 두근거릴 거 같았다.

  역시 저 얼굴이 문제야.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보니 사범님이 여기 앉아 계셔서 그런지 선경이 녀석이 와서 속 뒤집어 놓는 소리를 안 해서 좋았다.

  진짜 경호원이네.

  작게 웃으며 다시 집중했다.

  타닥거리는 타자 소리와 대회장의 소란스러움이 우리 둘의 침묵을 채워주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박 사범님이 침묵을 깨셨다.

 

  “연무 준비하네. 옷 갈아입어.”

 

  사범님의 말에 고개를 들어보니 대회장 가운데 매트가 깔리고 있었다.

  의자 뒤에 걸쳐 놓았던 상의를 들어 운영진 티셔츠 위에 그대로 입고 띠를 맸다.

  옆에 있던 사범님은 훌렁 티셔츠를 벗으셨다. 아니 군대 가서 운동만 했나 몸은 더 좋아지셨네.

  진짜 몸 좋으시네.

  잔 근육이 가득한 몸을 빤히 쳐다보았다. 탄탄한 몸매에 속으로 감탄을 연발했다.

  게다가 몸도 몸이지만 대체 왜 안 까매지지? 군대 가면 다들 까매지는 거 아닌가?

 

  “유지애 뭘 그렇게 빤히 보냐?”

 

  시선이 느껴지는지 박 사범님은 벗은 티셔츠를 의자에 던져 놓고 도복을 걸치며 말했다.

 

  “군대에서 운동만 하셨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생각했어요.”

 

  사범님은 피식 웃으셨다.

 

  “이렇게 옷 갈아입으면 고개를 돌려줘야 하지 않냐?”

 

  “뭐 체육관에서 남자애들은 제가 있든 말든 맨날 훌렁훌렁 벗는데요. 이제 그냥 수영장이구나 생각해요. 아 그리고 보니 윤호 몸 좋던데. 꼬맹이가 아! 한성이도요. 확실히 운동하는 애들이라 몸들이 좋아요.”

 

  상의를 걸치는 사범님에게 눈을 떼지 않은 채 중얼거렸다.

 

  “나는?”

 

  사범님이야 퍼펙트 하시지만...

  화보 속 한 장면 같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입은 다른 말을 내뱉었다.

 

  “사범님도 뭐, 나름?”

 

  “이게 진짜 이상해졌네.”

 

  머리를 꽁 쥐어박았다.

  치이.

  입을 내밀며 빠르게 상의를 여미고 띠를 매는 사범님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멋지시구나.

  새삼스럽게 다시 감탄했다.

  파란 도복에 하얀 피부.

  진짜 이 도복은 사범님을 위한 도복 같았다.

 

  “다 했다. 가자. 유지애.”

 

  “네.”

 

  아기 새마냥 사범님 뒤를 따라 체육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향했다.

  몇 번 리더로 대회를 이끌었음에도 여전히 떨린다는 호열이 오빠를 다독거려주는 사범님들과 비장한 표정의 아이들.

  7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우리가 연습한 시간이 있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긴박하게 돌아가는 시간이 그리고 죄어오는 압박감이 좋았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그 느낌도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는 호신술 시간도, 내 앞에 선 진지한 눈빛과 빠르게 맞춰져 흘러가는 호흡이 좋았다.

  그냥 모든 게 좋았다.

  이 짧은 순간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되는 이 순간이 설레면서 행복했다.

  징 소리와 함께 연무가 끝이 나는 그 순간은 소름 끼치게 짜릿했다.

  그렇게 우리의 7분은 끝이 나고 있었다.

 

  *

 

  대회가 끝나고 늘 그랬듯 평범하게 일상으로 돌아왔다.

  교실은 여전히 수능 준비로 무거운 분위기였고 나는 계속 도서관에 지박령처럼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성실히 흘러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오자 야자도 사라져 하교 시간이 앞당겨졌다. 수능과는 관계없는 나는 옳다구나 하면서 체육관에서 살기 시작했다.

  강민이와는 이따금 문자만 하고 제대로 만나지도 못한 채 시간은 흘렀고 수능 전날이 되어서야 계속 바빴던 강민이와 오랜만에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 엿이랑 짜잔.”

 

  예쁘게 포장된 엿과 함께 귀여운 도끼가 달린 연필을 건넸다.

 

  “뭔데?”

 

  “모르겠으면 잘 찍으라고.”

 

  연필 위에서 까닥거리는 도끼를 바라보며 강민이는 작게 웃었다.

 

  “하하. 이게 뭐야 귀엽네.”

 

  “그치?”

 

  “응. 하아 그나저나 내일이네.”

 

  “응 내일이지. 아! 얼른 들어가. 오늘 감기 걸리면 어떡해?”

 

  “이대로 도망가고 싶은데?”

 

  “여기로 도망쳐.”

 

  팔을 벌리자, 피식 웃음을 지으며 안겨왔다. 강민이의 묵직한 무게가 온 몸으로 느껴졌다.

  어깨에 고개를 파묻은 강민이를 꼬옥 안고 토닥였다.

 

  “요즘 아주 체육관에서 살던데?”

 

  귓가를 간질이며 속삭이는 뼈 있는 말에 헤헤헤 웃기만 했다.

 

  “수능만 끝나봐. 체육관은 어림도 없어. 나랑만 놀아.”

 

  “알았어 알았어.”

 

  어느새 강민이의 품에 안겨버린 나는 웃으며 두 손으로 허리를 감싸 안았다.

 
작가의 말
 

 분량 조절 실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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