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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브라콘 여동생은 울지 않아!
작가 : 송완청
작품등록일 : 2017.10.20

19세기와 20세기를 더불어 크고 작은 갈등으로 이어진 전쟁들로 인해, 남성 인구에 대한 감소가 절대적으로 많아지면서 전 세계에 남성 인구 부족 현상이 뒤따랐고, 성비 불균형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몇 차례의 국제 회의에서 거론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심각성이 바다 위로 떠올라 선진국, 후진국 할 것 없이,모든 국가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1960년대부터 시행해온 정책의 이름은
치카사 제도(近さ制度).
수 십, 수 백번의 시행착오와 함께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던 치카사는 역경을 딛고 성공을 향해 도약하여
비로소 21세기가 된 2000년 전후가 되어서야 정책의 효과가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7년이 된 지금, 조금 특별하고 별난 이 현재의 법을 지지하는 절대적 브라콘 오빠바라기 여동생과,
현재의 법은 적절하지 않다고 인정하지 않는 은근한 시스콘 여동생바라기 오빠와 그의 파트너가 된 국가 연인 추천상대 외 몇 명의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기 펼쳐진다.

 
Ⅶ 삼인방 (2)
작성일 : 17-11-07 16:37     조회 : 286     추천 : 0     분량 : 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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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장 7화 삼인방 (2)

 

 뒤에 서있던 그림자가 서서히 내 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더니 벤치 앞쪽으로 사뿐사뿐 돌아와 내 바로 옆에 앉았다.

 핑크색 보자기로 감싼 도시락과 팔뚝만 한 검정색 보온병을 양손으로 들고 있는, 해바라기 밭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가장 아름다운 해바라기 같은 카나미 선배가 곁에 앉아있어서 서둘러 젓가락을 놓고 쭈뼛쭈뼛 인사했다.

 

 "아 저기, 안녕하세요."

 "저도 마침 점심 먹으려던 참이었는데 옆에서 같이 먹어도 될까요?"

 "네. 뭐.. 물론이죠."

 전과는 다르게 왠지 망설이는듯 하던 표정이 내 말 한마디에 화색이 된 선배는 기쁜 마음으로 보자기를 풀어헤치고 도시락 뚜껑을 열었다.

 

 "신이치 군, 아침에 얼마나 만들어야 될지 몰라서 많이 만들어버렸는데... 내 도시락도 조금 먹어줄래요?"

 선배의 도시락을 보아하니 선배의 말대로 간단한 반찬으로만 이루어진 내 도시락과는 달리 아침에 이 모든 걸 준비했다고는 믿지 못할 만큼, 오색찬란한 다양한 반찬들로 세심한 데코레이션까지 되어있는 정성스런 도시락이였다.

 심지어 도시락 크기도 보통 크기가 아니다. 피크닉용 도시락만 한 크기네..

 이 정도면 뭐.. 사형수가 죽기 전에 먹는 최후의 만찬 정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단한 도시락이었다.

 

 오늘 아침 선배에게 결례를 범했던 일을 회고하고,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나는 이 배가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기꺼이 먹어드리겠다고 결심하였다.

 

 "우와아.. 정말요? 먹기 아까울 정도로 수준급인 도시락인데 이걸 제가 먹어도 되는 걸지 모르겠네요. 하하.."

 "후후~ 사양하지 마시고 맘껏 들도록 하세요!"

 마치 나를 위해서 일부러 만든듯한 이 도시락은 먹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절대적인 푸드포스를 풍겨오고 있다.

 누가 오직 나를 위해서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었고, 더불어 기분 좋게 말하고 싶었으나 입 발린 소리가 익숙지 않았던 나는 보는 사람이 창피해질 정도로 자판으로 찍어 내리는 것 마냥 부자연스러운 말을 딱딱 뱉어 말했다.

 

 그나저나.. 뭐부터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비트물로 지은 것으로 보이는 매력적인 빨간색의 밥과 시간이 지났음에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는 탱탱한 새우튀김.

 내 도시락에 끼여있는 냉동 치킨너겟이랑은 다르게 손수 기름에 튀겨 올린 부드러운 속살을 자랑하는 닭튀김 외에도 방울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등등.. 그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채소에 직접 만든 특제 그릭 요거트 소스를 버무린 영양 만점 샐러드같이 모두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뿐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단출하게라도 도시락을 직접 요리해 만들어 왔던 경력 9년, 주부 9단으로서 선배의 도시락 정도의 퀄리티와 클래스를 따지면 A+에 달하는 미친 존재감의 도시락이라고 빠꾸 없이 단언할 수 있다.

 아마 이 도시락을 만들려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등교하기 전까지 계속 만드셨던 걸 거야…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시는 건가 싶어 마음이 미어졌지만 내가 먹어주기만을 옆에서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선배를 보자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납득하고 혼자 고개를 끄덕거렸다.

 

 연인끼리나 할 만한 처음 겪어보는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그게 히라가와 선배라서 다행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선배의 도시락을 먹기에 앞서, 먼저 이렇게까지 나를 위해주는 선배의 마음을 동생만 생각했던 이기심 때문에 제때 알아드리지 못한 내 불찰을 사과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였다.

 

 "카나미 씨, 그… 아침에는 말 없이 그냥 가버려서 미안해요. 그 뒤로 오늘 선배 생각 때문에 계속 걱정돼서 줄곧 만나면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 후로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던 걸까. 

 도저히 선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용기가 서질 않았다.

 

 "괜찮아요~ 여자를 만난다는 게 신이치 군한테 어려울 수 있다는 거 이해해요. 솔직히 나도 이렇게 개인적으로 만나본 남자는 신이치 군이 처음…인걸요. 후후."

 선배는 다소곳하게 다리를 모으고서 나랑 똑같이 눈을 마주치지 못하였다.

 말해버렸다… 카나미 씨한테 걱정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행히도 그렇지는 않았던 모양이었다.

 서로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지고, 또 분위기가 한껏 풀린 것 같으니 용기 내서 좀 더 대화를 쏘아붙여보았다.

 

 "아아? 카나미 씨도 이성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으셨던 건가요?"

 "오해랍니다! 저도 정부 상대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이성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도 없고, 누굴 좋아해 본 기억도 없는걸요…"

 이렇게 마음씨도 곱고, 얼굴도 예쁜 선배를 늑대 같은 남자들이 가만히 내버려 뒀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선배 주변의 남자들은 다 하나같이 나처럼 쑥맹이들 뿐이었던 건가…

 

 "상상이 안되네요.. 그나저나 제가 여자 만나는 게 어렵다는 건 어떻게 아신 거예요?"

 "아 그거요? 제 정부 통지서에 적혀있었던걸요!"

 세상에 그런 사생활 정보까지 적혀있었다니… 앞 장만 보고 치워버려서 나만 못 본 거였냐?

 

 "그 정보 통지서 다 읽어보셨어요, 카나미 씨?"

 "아니요.. 전부 읽지는 못했는데 통지서라면 지금 가지고 있어요."

 선배가 주머니 속에서 정교하게 접혀진 종이를 꺼내 보였다.

 

 "저에 대해서라면 차차 서로 얼굴 마주 보고 만나면서 알아봐도 충분하니까 종이는 제가 가져갈게요."

 포켓몬 피카츄의 전광석화보다 빠르게 선배가 쥐고 있던 통지서를 낚아챘다.

 아직 다른 부분까지는 못 본 것 같으니 내가 모르는 내 사생활에 대한 정보를 읽어버리기 전, 사전에 차단을 해놓아야 한다.

 

 정부라는 건 도대체 국민 개개인의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가뜩이나 별안간에 치카사라는 반강제 결혼 정책 때문에 못 미더운 정부인데 나에게서 그 이미지를 회복시키기엔 힘들 거다.

 이곳저곳에 아무도 모르게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사실 우리 모두가 24시간 관찰과 감시를 당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하니 뒷골이 으스스 해졌다.

 

 "앗 아아!… 그거 이리 주세요!.."

 "안됩니다. 이건 제가 어딘가에 고이 숨겨놓을 테니 찾을 생각은 꿈에서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히이잉…… 아직 절반도 못 읽었는데 신이치 군은 내 거 가지고 있으면서, 나빠요.."

 선배로부터 빼앗은 종이 쪼가리를 들고 팔을 높게 올리고 있으니 선배가 어떻게든 다시 빼앗아보려 안간힘을 쓰고 매달렸다.

 하아… 이 뾰로통한 표정의 빵빵해진 볼! 첫날 보았던 마음이 힐링 되는 그 귀여운 표정이다.

 

 "선배, 이러다간 점심시간 끝나버릴지도 몰라요. 마저 도시락이나 먹어요."

 「앗.. 음..」라고 잠깐 멈칫하고, 미간을 찌푸리며 제자리로 털썩 앉더니 곧바로 표정이 풀려서 싱글벙글 웃었다.

 그, 내 말 한마디에도 기분이 쉽게 풀리는듯한 별나 보이는 성격이 히마리와 비슷하기도 한 것 같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쪽은 성숙한 형태의 큰 히마리고, 그쪽은 아직은 비성숙한 작은 히마리?

 

 자리에 앉아 「후후후ㅡ 후후~」콧노래를 부르던 선배가 옆에 두었던 도시락을 무릎 위에 올려두고 함께 뒀던 나무젓가락을 뜯어 새우튀김 하나를 집어서 내게로 다가왔다.

 "자, 아~ 해봐요."

 "아 아니.. 이건 좀."

 

 크흑‥ 그러니까 이런 짓은 아직 너무 이른 거 같은데..

 그리고 이러고 있는 걸 누가 보기라도 한다면……

 

 … …?

 

 햇볕 따가운 땡볕 아래의 벤치에 앉아있긴 했지만, 그보다도 뒤쪽에서 알 수 없는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휙휙 저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쳐놓은 철장 펜스와 저 뒤로 대여섯 대의 학교 선생님들의 자가용이 주차돼 있는 주차장 외 나무 몇 그루와 그 사이의 작고 동그란 풀숲(?) 빼고는 아무것도 없다.

 

 '아닌가.. 누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들었는데.'

 

 "내가 만든 새우튀김 정말 안 먹을 거예요?"

 수상한 낌새에 주위를 확인하고 있던 사이에도 팔을 내리지 않고 계속 새우튀김을 집은 젓가락을 내게 들이밀고 있던 선배가 뚱한 표정으로 투정 부렸다.

 

 아이… 동생이나 누구든지 간에 이런 애절한 표정을 지어오면 도저히 거절할 수 없다..

 조금은 이에 대한 내성을 길러보도록 단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꼭 이렇게 카나미 씨가 직접 먹여주셔야 하는 건가요?..."

 "어젯밤부터 계속 생각해봤는데요. 우리 둘 사이의 관계를 더 쉽고 빠르게 발전시키려면 이게 최고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후훗."

 도대체 선배는 몇 수 앞까지 바라보고 계시는 거지?

 이런데도 연애 초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선배의 저돌적인 논스톱 리드 방식에 오늘만 해도 벌써 내 디펜스 라인이 몇 차례나 뚫려버렸다.

 

 진짜 당장이라도 펜스 위로 기어올라가 학교 밖으로 뛰어내려 탈주교생으로 지명돼 학생 워원회로부터 규제를 받는 편이 낫다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지만, 내가 안 먹으면 나중에 집까지 쫓아와서까지 억지로 먹일 듯한 이 강렬한 권유의 눈빛에 못 이겨 마스터에게 순종하였다.

 

 "그럼 사양하지 않고… 잘 먹겠습니다.."

 마지못해 선배가 들고 있는 새우튀김으로 입을 가까이 가져다 댔지만, 긴장이 되는 까닭에 수전증은 아니고 입과 턱, 인중같이 입 주변 전체가 미친 듯이 흔들리는 '구전증'이라는 새로운 병에 걸리게 되어 신종 질병을 발견하였다는 업적을 달성해 노벨의학상을 받을 상황에 처했다.

 

 떨리는 손이 아니라 떨리는 입으로 맞이한 눈으로 보았을 때도 바삭함이 살아있었던 그 특별한 새우튀김의 식감은 실로 놀라워 거의 감격의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무슨 기름을 사용하였는지, 또 어떤 튀김 가루를 묻혀서 대략 몇 분동안 튀겨서 만들었는지처럼 세밀한 재료와 요리 방법 하나하나 모두를 물어보고 싶었을 정도로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바삭함이 살아있다 못해 아예 갓 잡아올린 그물망 안의 팔팔한 활새우가 입안을 휘젓고 다니는 듯한 황홀한 맛이 느껴졌다.

 

 "정말 카나미 씨가 직접 만든 새우튀김인가요…?"

 "맛이 어때요? 새벽 동안 정성 들여 만든 건데... 별로 일까요?"

 "전혀 아니에요!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새우튀김은 처음 먹어봤어요."

 예상외로 나에게 엄청난 칭찬을 받게 된 선배가 기분이 업 됐는지 이것저것 막 권유하기 시작했다.

 아까 먹었던 새우튀김부터 시작해서 흰쌀 밥보다 달달하지만 건강에는 더 좋은 비트 밥, 내 거보다는 맛도 질도 떨어졌지만 정성이 듬뿍 담겨 그것 그대로 맛있었던 삐뚤삐뚤한 모양의 계란말이, 보통의 발사믹 소스를 사용한 약간 자극적인 맛의 샐러드가 아닌 각종 채소와 과일에 그릭 요거트 소스를 사용하여 만든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진 샐러드 말고도 다양한 반찬 등등까지 전부 맛있게 먹었다.

 확실히 선배의 도시락이 무지 맛있었지만 혼자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도 직접 먹여주는 게 아니면 안 된다며 울상까지 짓는 선배의 애교 같은 억지 때문에 그 후로 계속 선배가 주는 대로 받아먹을 수밖에 없었다.

 

 "으으, 더 이상은 안 들어가요. 선배가 만든 도시락만 먹다 보니 제 도시락은 손도 못 댔는걸요.."

 쉴 틈 없이 먹어댄 탓에 터질듯한 배를 소화가 잘 되어라 손바닥으로 살살 문질렀다.

 결국 그 도시락은 내가 전부 먹게 되었지만 아까부터 선배는 한 젓가락도 입에 대지 않았었다.

 게다가 내 도시락은 찬 밥 신세가 됐다.

 

 "너무 저만 배불리 먹은 거 같아요. 선배도 뭐 좀 드셔야죠."

 "…사실 신이치 군이 먹을 양만 딱 만들어 온 거거든요. 양 조절을 잘 못해서.. 그래도 괜찮아요! 신이치 군이 맛있게 먹어준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네요, 헤헤."

 텅 빈 도시락 통에 뚜껑을 덮고 보자기에 싸면서 선배는 혹시나 내가 미안해할까 봐 되려 보기만 했는데도 배부르다는 둥 애써 신경 써주었다.

 하지만 괜찮다는 선배의 말과는 반대로, 눈치 없이 「꼬르륵ㅡ」소리를 낸 정직한 위장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으아앙, 워이 워이!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구요!"

 난데없이 튀어나온 창피한 소리 때문에 무척이나 당황한 선배는 필사적으로 아닌 척하며 돼도 안되는 시치미를 뗐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닌 선배이다.

 손짓 발짓 가리지 않고 혼잣말로 독백하며 열심히 변명하고 있는 선배를 옆에서 지그시 바라보고 있으니 왠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이성인 누군가를 만난다는 사실이 마치 먼 미래의 남 일처럼 느껴졌는데, 그 상대방이 허물없이 나를 진심으로 대해주면서 그의 순수함을 알게 되고 지금은 이렇게 같이 있으니 편해지는……

 

 같이 있으니까 편해진다…라..

 

 "이거 정말 내 뱃속에서 난 소리 아니에요! 정말 배 안 고픈데ㅡ.. 뭐 확실히 아침도 못 먹고 학교에 오긴 했지만.. 빈 속이긴 해도 이 정도면 저녁까지 거뜬하니까 괜찮!..."

 "선배."

 "어 어, 응.. 아 네!"

 

 

 

 

 "이번 주말에 시간 있으시면 저랑 어디라도 놀러 갈래요?"

 
작가의 말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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