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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장강수로채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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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 말한다.
장강에서 명멸해간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말한다.
“그대. 천년의 웅지를 지녔는가?
그럼, 장강을 잡아라!”

 
장강수로채 - 기연(1)
작성일 : 16-08-29 10:48     조회 : 739     추천 : 0     분량 : 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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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기연

 

 

 

 훈련이 시작되었다.

 곽무한이 처음 시작한 훈련은 외줄 격투 훈련이었다.

 올려다보기에도 아찔한 절벽. 그 가운데 밧줄 하나를 걸어놓고 그 위에서 격투를 벌이는 훈련이었다.

 처음엔 일 장 높이에서 시작했다.

 과자안은 의외로 권법부터 시작했다.

 권법의 원리는 도법과 비슷했다. 자신을 버리고 상대를 따르며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 자신의 공격을 극대화시키는 게 요체였다.

 곽무한은 왜 권법부터 시작하는지 처음에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외줄 격투에서는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나요?”

 종내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질문을 던지고야 말았다.

 돌아온 대답은 간단했다.

 “진짜 고수는 권가(拳家)에 있다.”

 그 한마디로 끝이었다. 그러나 곽무한은 시간이 흐르면서 그 말의 속뜻을 알 수 있었다.

 출렁출렁!

 “어, 어?”

 빠칵!

 “아이코!”

 풍덩!

 끊임없이 출렁이는 밧줄 위에서는 큰 동작이 무의미했다. 순식간에 뻗쳐 오고, 뛰어오르고, 빗겨 치며 틈을 파고드는 권법이 더 무서웠다.

 “으으, 차라리 권법으로 싸우는 게 낫겠네요.”

 하루에도 수십 번 떨어져 이제 강물을 마시는 데 이골이 난 곽무한이 볼멘소리로 투덜거렸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네 도법이 더 빨라지고 날카로워진다면 손장난이 다 무슨 소용이겠느냐? 그러나 알아야 방어를 하든 대처 방법을 생각해 내든 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도검을 쓰는 무인이 가장 소홀하게 여기기 쉬운 짧고 빠른 공격과 틈을 주지 않는 빠른 공수 전환,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심을 빨리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훈련이라고 생각해라.”

 과자안은 웃으며 대답했다.

 곽무한은 권법을 익히면서 오히려 도법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권법을 배우면서 가장 기뻤던 점은 드디어 혈도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곁눈질로 배운 권법은 주먹을 강하게 단련하지 않아도 되고 긴 거리도 필요로 하지 않는 북파의 권법이다. 그 요체는 타격법에 있다. 물에 젖은 솜을 생각해 봐라. 그 솜에 물을 빼내려고 할 때 굳이 망치로 칠 필요가 있느냐? 손바닥으로 눌러도 되지 않느냐?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기와 혈, 그리고 물만 흩트리면 된다. 그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혈도를 가격하는 것이다.”

 과자안은 시범과 함께 설명을 곁들였다.

 “인체에는 짚이면 바로 죽는 사혈(死穴)과 몸에 마비가 오는 마혈(痲穴), 그리고 정신을 잃는 훈혈(暈穴)과 순간적으로 벙어리가 되는 아혈(啞穴)이 있다. 사혈에는 머리의 정수리 부위인 백회혈(百會穴)과 목 아래쪽의 오목한 부분인 기문혈(氣門穴)…….”

 곽무한은 며칠 전 어이없이 나무토막이 되어버린 상황을 통분히 여기고 있던 터라 귀를 활짝 열고 집중했다.

 

 밧줄 위에서의 훈련은 날마다 곽무한을 물에 젖은 솜처럼 노곤하게 만들었다.

 빠칵!

 “어이쿠!”

 풍덩!

 자칫 떨어질 때 실수라도 할라 치면 강물 위로 드러난 바위에 머리를 찧기 예사였다.

 거기다가 날마다 코로 물이 들어가니 머리가 멍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헉… 헉……!”

 훈련은 지독했다.

 수십, 수백 번 물속으로 곤두박질친 몸을 이끌고 천 길 절벽을 기어올라야 했고 바위산을 뛰어야 했다. 체력과 인내를 기른다는 명목이었다.

 게다가 수면 시간은 하루 두 시진도 못 되었다. 그러니 매일같이 입에서 단내가 나고 머리가 어질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곽무한은 지독했고 대단했다. 정해진 순서대로 악착같이 다 이행해 냈다.

 시간이 흐르자 밧줄의 높이도 점점 높아졌다.

 이십여 일이 지나자 어느새 밧줄의 높이는 오 장이 넘어갔다.

 이젠 밧줄에도 익숙해진 곽무한. 그러나 도무지 밧줄에서 떨어질 때의 충격만은 견디기 어려웠다. 높이가 높아질수록 더 그랬다.

 첨벙!

 “크윽!”

 잘못 빠지면 머리가 어질하고 배가 아파왔다.

 결국 곽무한은 쓸데없는 요령만 늘어났다.

 “자, 오늘이 마지막 훈련이다.”

 과자안이 날듯 다가와 교묘하게 손을 찔러왔다.

 “읏차!”

 곽무한은 유연하게 허리를 젖혀 과자안의 손을 피하고는 겨드랑이 사이로 무릎을 찍어 넣었다.

 그 순간 과자안이 무릎 안쪽으로 어깨를 집어넣어 벌떡 일어나 버렸다.

 “우웃!”

 곽무한은 허공으로 날아오르다 팽이처럼 몸을 회전시켜 발등에 밧줄을 걸었다.

 “이놈!”

 과자안이 발등을 걷어차면 재빨리 발등을 튕겨 옆으로 이동해 두 손으로 줄을 잡고 공중 회전으로 다시 제자리에 올라섰다.

 “되었다. 이젠 밧줄에서만큼은 원숭이도 널 못 따르겠다.”

 예상은 했었지만 불과 이십여 일 만에 과자안의 모든 밑천이 거덜나 버렸다. 과자안은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사라졌다.

 문제는 다음 훈련부터였다.

 노구가 떡하니 목걸이를 걸고 나타났다.

 “이, 이 자식!”

 목걸이를 보자마자 눈이 뒤집힌 곽무한은 재빨리 목걸이를 잡았다. 그러나 의외로 노구는 태연자약했다.

 “흐흐, 꼬마야, 내가 예전에 말했었지? 수중호걸은 승부로 결정 낸다고!”

 “승부? 힘이 아니었나?”

 곽무한은 피식 웃으며 목걸이를 잡아채려 했다.

 “또 하극상이냐? 매옥이가 힘들 텐데?”

 노구는 매옥을 들먹이며 빈정댔다.

 “끄으으음…….”

 곽무한은 목걸이를 잡은 손에 힘을 잔뜩 주다가 확 놓아버렸다.

 “캑캑, 개자식! 곰보 주제에 무식하게 힘만 늘었군.”

 목걸이 줄에 조인 흉터를 매만지며 노구가 한 가지 제안을 해왔다.

 “이봐, 곰보. 이 목걸이를 가지고 싶다면 나랑 내기를 하자.”

 “무슨 내기?”

 “내가 널 가르치는 종목.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노구의 눈빛이 교활하게 빛났다.

 “으음…….”

 곽무한은 망설였다.

 오 장 높이에서 떨어져도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픈 판인데, 노구 녀석은 절벽 입수를 가르치는 놈이니 얼마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자고 할지 몰랐다.

 “음… 난 지금 걸 게 없는데?”

 곽무한은 슬쩍 빼봤다. 그러나 노구는 예전부터 노리고 있었던지 냉큼 대답했다.

 “저놈이 있잖아.”

 노구가 가리킨 손끝에는 청랑의 모습이 보였다.

 민대머리의 눈을 피해 한 번씩 나타나 미루와 매옥을 태우고 다니며 아이들의 눈길을 한눈에 받고 있는 청랑.

 놈은 철면노호의 친위대조차 겁내지 않는 청랑이 탐난 모양이었다.

 “좋아. 언제?”

 “흐흐, 지금 당장!”

 노구의 눈은 사악하게 빛나고 있었다.

 “으음, 좋아. 그런데 어떻게 승부를 가려?”

 “당연히 얼마나 높은 데서 뛰어내리느냐지. 남자의 배짱을 가리는 승부야.”

 “좋아!”

 곽무한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겁이 없어. 흐흐흐.”

 노구는 징그럽게 웃으며 툭 튀어나온 절벽 중간을 가리켰다.

 “저기서부터.”

 곽무한은 노구의 손가락을 따라가다가 굳어버렸다.

 얼핏 봐도 십 장(30m)은 넘어 보였다. 그러나 이 밉살스런 놈 앞에서 겁먹은 모습을 보이긴 싫었다.

 두 사람은 가파른 절벽을 기어올랐다.

 “녀석, 팔 힘이 좋은데?”

 노구는 씨익 웃음을 지어 보이며 튀어나온 바위 가장자리에 섰다.

 까마득한 시야 아래에 푸르게 흐르는 강물.

 곽무한은 오금이 다 저려왔다.

 “자, 이 몸이 먼저 뛰어내리마. 잘 구경하라구. 타핫!”

 노구는 앞 동네 산보 가듯 가볍게 바위를 차고 올랐다.

 쉬우욱! 빙글!

 아래로 곧장 떨어져 내려가던 노구는 중간쯤에서 서너 바퀴 공중 회전을 하더니,

 풍덩!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입수에 성공했다.

 “이봐, 겁쟁아! 뛰어내려 봐!”

 노구가 밑에서 이를 내보이며 손을 흔든다.

 곽무한은 심호흡을 하고 가장자리에 섰다.

 빙글빙글.

 바람 탓인가, 높이 탓인가? 내려다보자니 눈이 어질어질했다.

 곽무한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가 이내 풀어버렸다.

 “청랑, 너 가져!”

 곽무한은 그냥 내려왔다.

 

 다음날.

 “크아아!”

 노구는 비명을 지르며 방울 소리 나도록 달렸다.

 캬오오!

 불똥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의 청랑이 엉덩이를 물려고 혈안이 되어 따라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쯧쯧, 줘도 주체를 못하는 주제에…….”

 곽무한은 절벽 위에서 팔짱을 낀 채로 내려다보다가 아래로 뛰어내렸다.

 풍덩!

 하얀 포말이 사방으로 튀어 올랐다.

 “끄으윽! 우웩! 웩!”

 곽무한은 코피를 줄줄 흘리며 기어나왔다.

 곽무한이 뛰어내린 절벽의 높이는 고작 칠 장이었다. 그것도 내기에 이겨 기분이 흐뭇해진 노구의 배려 덕분이었다.

 그러나 그런 가벼운 훈련은 오늘로서 끝일 게다, 저렇게 청랑에게 쫓겨 도망다니는 꼴을 보면.

 

 “얼른 뛰어내려, 이 자식아!”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다.

 그날 오후 노구는 씨근덕거리는 표정으로 훈련 시작을 알렸다.

 훈련 시작 지점은 예전의 그 십 장 높이의 절벽.

 ‘이 난관을 어쩐다?’

 곽무한은 차마 못 뛰어내리겠다는 말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불알 찬 사내로서 어찌 무섭다는 말을 한단 말인가? 그러나 노구의 서슬을 보니 피할 방법도 없다.

 “얼른 안 뛰어내려, 이 사기꾼 자식아!”

 오늘따라 더 길길이 날뛰는 이유는 청랑이 달아나 버렸기 때문이다.

 그것도 간만에 배급된 돼지고기를 먹여가며 어떻게든 길들여 보려고 조심조심 쓰다듬던 팔까지 깨물어 버리고.

 곽무한은 어찌할까 하다가 하나의 생각이 떠올라 억지로 잡은 엉거주춤 입수 자세를 풀며 휙 돌아섰다.

 “다시 내기를 하자.”

 “이 자식이 지금 불난 데 부채질하나?”

 노구로서는 당연한 말이다. 예전 같으면 주먹부터 날아갔겠지만 며칠 전 호되게 당하고 보니 함부로 주먹을 날리기가 껄끄러웠다.

 그러니 이젠 곽무한이 대놓고 말을 놔도 그러려니 하는 판이었다.

 “부채질이 아니고… 잘 봐.”

 곽무한은 노구의 눈길을 정면으로 보다가 고개를 돌려 휘파람을 불었다.

 휘이윳!

 휘파람 소리는 절벽에 부딪치며 메아리를 만들었다. 그러자 저쪽 늑대 굴 쪽에서 시퍼런 늑대 청랑이 나타났다.

 까닥!

 그 먼 거리에서도 곽무한의 손가락이 보였을까? 청랑은 꽁지 빠지게 뛰어왔다.

 “앉아!”

 청랑이 도착하자마자 곽무한이 명령조로 말했다.

 털퍼덕.

 청랑이 다소곳이 앉았다.

 “일어서!”

 당연히 일어나고.

 “물구나무서!”

 캥?

 확 일그러지는 얼굴. 그러나 곽무한의 부라린 눈에 마지못해 끙끙거리며 물구나무를 서려 애쓴다.

 “어때? 이렇게 길들여 주지.”

 노구는 당연히 희색이 만면.

 “흐흐, 조건은?”

 “보름의 말미, 그리고 상대가 원할 때까지 계속.”

 “흐흐흐, 정말이지?”

 “그럼!”

 “혹시 태상채주께서 아시면?”

 유일한 걸림돌이다. 잠룡연에 대비한 훈련이니 성과가 없으면 죽어나는 건 곽무한만이 아니다.

 “최악의 경우에라도 무조건 뛰어내려 보이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니깐.”

 “흐흐흐, 좋아. 네 입으로 약속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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