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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장강수로채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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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 말한다.
장강에서 명멸해간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말한다.
“그대. 천년의 웅지를 지녔는가?
그럼, 장강을 잡아라!”

 
장강수로채 - 전초전(6)
작성일 : 16-08-29 10:11     조회 : 652     추천 : 0     분량 : 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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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곽무한은 갑자기 소름이 돋는 것 같아 몸을 움찔 떨었다.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목도를 거머쥐고 밖으로 나갔다.

 “늑대든 귀신이든 아예 못 들어오게 벽을 쌓자.”

 쉬이잇! 우지끈!

 밖으로 나간 곽무한은 목도를 휘둘러 고목나무 가지들을 쳐냈다.

 새벽이 되자 곽무한의 발치에는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잔뜩 쌓였다.

 곽무한은 쌓인 나뭇가지를 한 아름 안고 들어가 동굴 앞쪽과 뒤쪽에 와르르 쏟아놓았다. 그러나 애써 쌓아놓고 보니 겨우 무릎 높이.

 “헉헉,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랬으니 일단 오늘은 이 정도로…….”

 그러고 보니 밤을 꼬박 새웠다.

 곽무한은 혹시나 싶어 동이 틀 때까지 동굴 벽에 기대 있다가 쏟아지는 피로를 이기지 못해 잠이 들었다.

 잠시 후, 곽무한의 코 고는 소리가 동굴 벽을 울릴 즈음,

 사박사박.

 조용한 발소리로 다가오는 그림자가 있었다.

 발그레한 뺨에 진주같이 까만 눈. 설아였다.

 ‘해가 중천인데 아직도 자네?’

 설아는 잠에 빠진 곽무한을 보며 입을 가리고 웃었다.

 ‘후훗, 잠꾸러기구나. 그렇지만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설아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곽무한의 뺨을 살짝 만져 봤다.

 그 순간 누워 있던 곽무한이 벌떡 허리를 일으켰다.

 ‘엄마야!’

 설아는 심장이 쿵 떨어졌다.

 그러나,

 “이놈의 늑대들, 다 덤벼봐! 이 몸은 천하무적 곽무한님이시다! 덤벼랏! 아웅! 음냐음냐.”

 팔을 휘휘 휘두르며 잠꼬대를 하던 곽무한은 다시 풀썩 쓰러지며 나직이 코를 곤다.

 ‘후아아, 잠꼬대도 요란스럽게 하는구나. 이잉, 깜짝 놀랐잖아.’

 설아는 쿵쿵 뛰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켰다. 그리고는 새침한 눈길로 곽무한을 흘겨보다가 가슴에 안고 있던 대나무 바구니를 살며시 내려놓았다.

 ‘후훗, 앞으로 아가들을 잡아먹으면 안 돼요. 알았지?’

 잠에서 깨어나 기뻐할 곽무한을 상상하니 뭔가가 가슴 가득 차 올랐다. 설아는 잠시 상기된 표정으로 서 있다가 아쉬운 눈길을 남겨두고 소리없이 사라졌다.

 

 씨우웅!

 살갗을 파고드는 찬바람은 잠을 금방 깨워 버렸다.

 “으아아, 춥고 배고파.”

 어깨를 감싸 쥐며 몸을 떨던 곽무한은 낯선 향기에 코를 벌름거렸다.

 “어라? 이게 뭐야?”

 뒤늦게 대나무 바구니를 본 곽무한은 인상을 와락 찌푸렸다.

 “아저씨가 왔다 간 모양이네? 에이씨, 이왕 갖다 주시려면 밥이나 푹푹 퍼 담아주실 것이지 이게 뭐야? 내가 원숭이도 아니고 말이야. 쳇!”

 곽무한은 바구니에 소복이 담긴 과일을 보며 한참 투덜대다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잠시 후,

 “으아아아! 짜증나! 빈속에 과일이 뭐람. 흑흑.”

 대나무 숲 한쪽 구석에는 ‘뿌지직’ 설사하는 소리와 함께 곽무한의 볼멘소리가 가득했다.

 

 곽무한이 애꿎은 과자안을 원망하고 있을 무렵 설아는 콧노래를 부르며 절벽 꼭대기로 날아가고 있었다.

 “됐어, 백아. 오늘 수고했어.”

 까치발로 잔뜩 키를 높인 설아는 자신의 애정 공세를 기다리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학의 목에 얼굴을 비벼주고는 깡충깡충 모옥으로 뛰어갔다.

 “할아버지, 저 왔어요.”

 콧노래를 부르며 할아버지를 찾았지만 대답이 없었다.

 “어디 가셨지?”

 설아는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밖으로 나왔다.

 “할아버지이이이!”

 양손으로 나팔을 만들어 불러봤지만 역시 대답이 없다.

 “히잉, 말도 없이 어디 가신 걸까?”

 아미를 찌푸리던 설아는 입술을 모아 기이한 울음소리를 냈다.

 “아로로로로!”

 설아의 목소리는 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잠시 시간이 흐르자 하늘에는 파드득거리는 날갯짓 소리와 함께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가 가득했다.

 “얘들아, 할아버지를 찾아봐!”

 설아는 하늘을 가득 메운 새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끼아악!

 쪼로롱!

 하늘을 메운 새들은 곧 사방으로 날아갔다.

 “어라? 그러고 보니 산왕도 안 보이네? 도대체 다들 어디 간 거지?”

 설아는 조바심이 나 발을 동동 굴렀다.

 그렇게 반 각쯤이나 기다렸을까? 파란 하늘 끝에서 독수리 한 마리가 날아와 설아의 어깨 위에 내려앉아 부리를 비벼댔다.

 “어머, 수고 많았구나. 이끼바위에 계신다고? 알았어. 고마워.”

 설아는 독수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다시 입을 오므려 기이한 울음소리를 냈다.

 푸드드득!

 또다시 나타난 새 떼.

 “미안해. 이번엔 너희가 수고 좀 해줘. 백아를 부르자니 기다리기 지루해서 안 되겠다.”

 설아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각양각색의 새들이 양탄자를 만들 듯 일 장 높이에 모이기 시작했다.

 설아는 미안한 표정으로 새들을 바라보다가 살짝 무릎을 굽혀 새 떼 위로 뛰어올랐다.

 “읏차! 얘들아, 이끼바위로 가주렴!”

 정말 신기한 일이었다.

 설아를 태운 새 떼는 말 잘 듣는 강아지마냥 일제히 날갯짓을 시작했고, 곧 설아를 태운 새 떼는 허공을 단숨에 날아올라 두 개의 봉우리를 넘어가기 시작했다.

 

 태초부터 솟아오른 듯 하늘을 찌르는 거대한 바위산.

 채 노인은 그 바위산 중턱쯤에 있었다.

 등에 걸머진 망태기를 보아하니 약초를 캐러 온 모양이었다.

 “할아버지!”

 채 노인을 발견한 설아는 새들 위에서 반가이 손을 흔들었다. 그러다가 와락 얼굴을 굳혔다.

 캬오오!

 크르릉!

 늑대 떼였다.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늑대 떼가 할아버지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아아, 어쩜 좋아. 할아버지이이!”

 설아는 아래를 보며 고함을 질렀다.

 “설아야, 위험해! 내려오지 마라!”

 되돌아오는 목소리엔 자기 자신보다 설아를 먼저 염려하는 마음이 가득 담겼다.

 “어떡해! 어떡해!”

 설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몸을 떨었다.

 바로 그때,

 크와아앙!

 바위산을 쩌렁쩌렁 울리는 포효성.

 설아는 어찌나 반가웠던지 눈물이 날 뻔했다.

 “산왕, 어서 할아버지를 구해!”

 쿠와아앙!

 산왕은 바람처럼 날아와 늑대 무리 속을 마구 휘저었다.

 끼기깅!

 쿠와앙!

 애처로운 울음소리와 다시 한 번 울려 퍼지는 거대한 포효성.

 순식간에 늑대들은 꼬리를 말며 사라졌다.

 설아는 한달음에 채 노인의 가슴속으로 뛰어들었다.

 “우와앙! 할아버지!”

 “어이쿠, 설아야. 많이 놀랐지? 이 할아빈 괜찮아. 산왕아, 고맙다. 내가 너에게 고양이새끼라고 한 거 사과하마.”

 채 노인은 훌쩍이는 설아의 어깨를 토닥여 주며 산왕에게 고마운 눈빛을 보냈다.

 “고마워, 산왕. 넌 정말 멋져.”

 그제야 눈물방울을 훔친 설아는 감사의 표시로 산왕의 콧등에 입을 맞춰줬다.

 크르릉!

 산왕은 기분이 좋은 듯 몸을 배배 꼬아대며 목울음을 울었다.

 “음, 큰일이로군. 한동안 보이지 않던 놈들이 다시 나타나다니…….”

 “그러게 말이에요. 쟤들은 나빠요. 아가들도 함부로 잡아먹고 제 말도 잘 안 듣고, 아주 못된 녀석들이에요.”

 “그래, 저놈들에겐 우두머리가 있어서 네 말을 따르긴 어려울 게다.”

 한참 근심 어린 표정을 짓던 채 노인은 망태기를 다시 추슬렀다.

 “우리 설아가 왔으니 이제 돌아가야겠구나.”

 “네. 근데 할아버지, 말도 안 하고 이리로 오면 어떡해요? 설아가 놀랐잖아요. 힝.”

 “허허허, 미안하구나. 이 할아비가 중요한 약을 만들려고 약초를 찾느라 그랬지. 앞으로는 미리 말하마.”

 “할아버지, 약속!”

 채 노인은 설아와 손가락을 걸다가 문득 근심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설아야, 당분간은 이 할아비 허락 없인 나다니지 마라. 저놈들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안 되겠구나.”

 “히잉, 싫어요. 산왕이랑 같이 다니면 되잖아요.”

 화들짝 놀란 설아는 채 노인의 팔을 잡아 흔들며 도리질을 쳤다.

 “설아야, 산왕이 너랑 놀러 가면 이 할아비는 어쩌누?”

 “그, 그게…….”

 설아는 울상이 되었다.

 자기가 산왕이랑 놀러 가고 없을 때 저 늑대 떼가 할아버지 앞에 나타난다면? 당연히 절벽 끝머리에 모옥이 위치해 있으니 늑대들에게 날개가 달리지 않은 이상에는 나타날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설아는 어린 마음에 할아버지가 걱정되었다.

 “그럼… 그럼… 당분간만이에요?”

 설아는 풀 죽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시간이 좀 지나 할아버지의 근심이 가라앉고 나면 용왕 아저씨를 불러 할아버지 곁에 두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과연 채 노인은 집채만한 구렁이 용왕 아저씨를 반길까?

 

 ***

 

 곽무한은 열심이었다.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모든 시간을 심법 수련과 도법 수련에 바쳤다.

 심법을 수련할 때는 찬바람이 몰아쳐도 꿈쩍없이 기를 모으는 데 집중했고, 도법을 수련할 때는 아무리 파김치가 되어도 목표한 횟수만큼은 도를 휘둘렀다.

 이렇게 무식하리만큼 독하게 수련하는 이유는 늑대와 귀신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이기도 했고, 노구와 민대머리를 하루라도 빨리 때려눕히고 싶은 희망 때문이기도 했다.

 “후으읍, 후으읍.”

 심법을 가르쳐 준 지 이제 열흘.

 항상 도법만 손봐주고 돌아가던 과자안이 오늘은 심법을 점검해 보려고 자시(子時:23∼01시)가 지날 때까지 남아 곽무한을 지켜봤다.

 곽무한이 운기에 들어가자 과자안의 입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벌써 운기를 시작하다니!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가? 심법 입문 열흘 만에 운기라니? 맙소사!’

 과자안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법 수련에 있어 기를 순환시키는 과정, 즉 운기의 과정에 들어가려면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 했다.

 마음을 집중해 기감을 느끼는 단계에서부터 시작해 단전에 기를 모으는 단계, 그리고 하단전의 기혈을 여는 단계, 그리고 기를 단전에 모으는 축기 단계를 거쳐야만 비로소 운기가 가능했다.

 그러니 아무리 뛰어난 기재라도 한 달 정도는 걸려야 정상이었다. 그런데 고작 열흘이라니…….

 ‘이건… 이건 도대체가…….’

 예상보다 빨라도 너무 빨랐다.

 과자안의 생각으로는 이대로 가다가는 반드시 기의 폭주가 일어날 것만 같았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이 필요했다.

 “그만 되었다.”

 과자안은 곽무한의 심법 수련을 잠시 중지시켰다.

 “내일부터 보름간은 무조건 낚시에 집중토록 해라. 네 마음속을 들여다보라는 말이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얻는 게 있을 것이다.”

 녀석의 표정이 괴이하게 변한다. 고집을 꺾어줘야 했다.

 “그게 더 빠른 방법이다!”

 과연 즉효 약이었다.

 “더 빠르다구요? 정말이죠?”

 녀석은 벌써 낚싯대를 거머쥐고 있다.

 “지금부터 당장 하겠습니다. 이제 보니 낚시에 그런 뜻이 있었군요. 전 몰랐습니다.”

 과자안은 어이가 없어 머리를 내저었다. 정말 번갯불에 콩 볶아 먹을 놈이었다.

 

 곽무한은 근 열흘째 낚시에 몰두했다.

 열흘 동안 몰두한 낚시. 과연 곽무한은 마음을 갈고닦아 심득을 얻었을까?

 “꼴깍!”

 곽무한의 목젖이 침을 삼키는 것을 보아하니 딱히 그건 아닌 것 같았다. 또 실제로도 벌써 심득 운운할 정도는 아니었다.

 곽무한은 지금 한참 먹을 나이. 수채에서 던져 주는 주먹밥 한 덩이와 헉헉대며 사냥한 토끼 고기로는 도저히 양이 차지 않았다.

 물론 설아가 원숭이를 통해 몰래 놓고 가는 과일은 더 더욱 그랬고.

 “으이씨, 왜 이리 안 잡혀?”

 곽무한이 낚시를 통해 건진 것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물고기를 잡으면 조금이나마 허기를 메울 수 있다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조금이나마 인내심을 키웠다는 것이다.

 낚시에 생 초짜가 손쉽게 물고기를 잡을 리는 만무. 그렇다고 곽무한의 성격에 냉큼 포기할 리는 더 더욱 만무. 그래서 처음엔 오기가 바짝 생겼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인내심으로 바뀌어갔다.

 아마도 조금 더 긴 시간이 지나면 과자안의 바람대로 마음 공부가 될지도…….

 좌우간 오늘도 곽무한은 조금의 미동도 없이 열심히 찌만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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