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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장강수로채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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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 말한다.
장강에서 명멸해간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말한다.
“그대. 천년의 웅지를 지녔는가?
그럼, 장강을 잡아라!”

 
장강수로채 - 전초전(3)
작성일 : 16-08-29 09:59     조회 : 602     추천 : 0     분량 : 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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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팡!

 “컥!”

 과연 산전수전 다 거친 놈은 달랐다. 정신 차릴 틈을 주지 않고 연달아 얼굴 부위를 가격해 왔다.

 “오라버니!”

 “오빠!”

 곽무한은 찢어질 듯한 비명 소리를 들으며 자갈밭을 뒹굴었다.

 ‘큭큭큭, 아직 끝이 아니야. 걱정 마!’

 곽무한은 키득거리며 한참을 굴렀다.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애송아, 이제 세상 쓴맛을 좀 알겠, 허헉!”

 빛살 같았다.

 잔뜩 거드름을 피우며 일장 연설을 하려는 순간 눈을 찔러오는 목도.

 노구는 헛바람을 들이키며 고개를 젖혔다.

 쉬이잇!

 실낱같은 차이로 지나간 곽무한의 목도.

 노구는 가슴이 철렁했다.

 고작 나무칼에 불과했는데도 섬뜩한 살기가 흘렀다.

 “이, 이놈!”

 철그렁!

 장난으로 싸우다가는 정말 골로 갈 판이었다.

 노구는 수채 내에서는 좀체 안 쓰던 쇠사슬을 꺼내 들었다.

 그 쇠사슬 끝에는 삐죽 돋은 침을 장착한 둥근 쇠 구슬이 매달려 있었다. 노구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유성추의 일종이었다.

 “이 버릇없는 놈, 네놈을 이 자리에서 죽여주마!”

 부와앙! 부와앙!

 일 장여 거리를 온통 뒤덮는 쇠사슬. 실로 흉흉한 기세였지만 곽무한은 떨기는커녕 오히려 목도를 잡은 손에 꽈득 힘을 줬다.

 ‘단 일 합!’

 곽무한은 마음을 가다듬으며 쇠사슬을 노려봤다.

 “이놈, 죽어랏!”

 촤르륵!

 커다랗게 원을 그리다 순간적으로 멈칫하며 날아드는 쇠 구슬.

 바로 그 순간 곽무한의 눈이 번쩍였다.

 파라락!

 옷자락 떨리는 소리와 함께 곽무한의 신형이 허공으로 치솟았다.

 기합성도 없었다. 아니, 기합성을 터뜨릴 시간조차도 아까웠다는 게 정답이리라.

 쐐애액!

 노구의 부릅뜬 눈이 보였다.

 침을 꿀꺽 삼키는 모습까지 확연히 보였다.

 자신의 목도 끝은 정확히 놈의 목젖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이놈!”

 천둥 같은 소리와 함께 눈앞에 찬바람이 휙 불어왔다.

 콰자자작!

 손목이 시큰하더니 목도가 산산이 부서졌다.

 “크헉!”

 쿠당탕!

 뭐가 어찌 된 것인지도 몰랐다.

 정신을 차리니 자신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시커먼 그림자가 눈앞을 막아서고 있었다.

 “요 꼽추 같은 새끼, 감히 하극상을 일으켜?”

 눈앞에 서 있는 사람은 민대머리였다.

 “끄응!”

 곽무한은 신음을 터뜨리며 몸을 일으키려 했다.

 “누워 있어, 새꺄!”

 퍼퍼퍽!

 민대머리의 발길질이 먼저였다.

 “쿨룩! 하극상이 아니라…….”

 곽무한은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몸을 일으키자마자 또다시 노구에게 달려들려고 했다.

 “이 개새끼가?”

 스팟!

 다시 발 그림자가 날아들었다. 곽무한은 본능적으로 몸을 틀어 민대머리의 발목을 잡고는 확 비틀어 버렸다.

 “어럽쇼? 이놈 봐라?”

 민대머리는 노구가 아니었다. 곽무한의 힘을 역이용해 회전력으로 손을 떨쳐 버린다.

 “이젠 나한테도 엉기겠단 말이냐? 좋지, 좋아.”

 쨍!

 민대머리의 눈에서 흉광이 스치더니 번쩍이는 칼 빛이 비쳤다.

 질쏘냐? 곽무한은 양 주먹을 불끈 쥐며 고함쳤다.

 “날 막지 말아요! 가로막는 놈부터 작살 내버릴 거야! 난 노구 저 새끼를 죽여 버리고 말 거야!”

 맨주먹으로 민대머리에게?

 당랑거철이 따로 없었지만 이미 엄마에 대한 조롱으로 눈이 뒤집힌 곽무한이라 보이는 게 없었다.

 “호오, 그래? 어디 보송보송한 솜털 주먹에 작살 한번 나보자.”

 민대머리가 도를 세우며 벌건 눈빛으로 다가왔다.

 “이이익!”

 곽무한은 그대로 땅을 박찼다.

 “안 돼요!”

 “꺄악! 오빠아아!”

 경악에 찬 비명 소리들이 터져 나왔지만 곽무한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민대머리를 때려눕히고 노구를 짓뭉개 버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민대머리는 도를 바짝 치켜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저 꼴보기 싫은 놈을 드디어 죽여 버릴 수 있게 됐다.

 쐐애액!

 민대머리는 곽무한의 머리를 향해 강하게 도를 내려쳤다. 그런데 곽무한의 신형이 사라져 버렸다. 공중에서 몸을 비튼 것이다.

 “억?”

 놀라는 순간,

 스팟!

 곽무한의 발 그림자가 코앞에서 번뜩였다.

 민대머리는 재빨리 몸을 뒤로 젖혀 발 그림자를 피하고는 텅 비어 있는 곽무한의 복부를 향해 그대로 도를 그어 나갔다.

 바로 그때,

 “멈춰!”

 아까 들려왔던 그 호통 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티티팅!

 쇠를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과자안의 신형이 나타났다.

 흡사 바람처럼 나타난 과자안. 오른손으로는 민대머리의 도를 밀쳐 내고 있었고 왼손으로는 곽무한의 혈을 짚고 있었다.

 “끄으으, 왜, 왜……?”

 과자안이 자신의 혈도를 찍자 곽무한은 분노가 치밀었다.

 “형님, 이 난리를 보고도 그놈을 감싸려 하십니까? 놈을 하극상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이번만은 절대 그냥 못 넘어갑니다!”

 민대머리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과자안은 두 사람의 고함 소리에 눈도 꿈쩍하지 않았다.

 “모두 조용! 사정을 먼저 들어본다!”

 번개 같은 손속과 단호한 말로 장내를 진정시킨 과자안은 노구를 손짓해 불렀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해라!”

 질문을 던지는 과자안의 눈에서 화염이 이글거렸다.

 그 눈빛이 어찌나 무서웠던지 노구는 얼결에 사실대로 말하고 말았다.

 “제가 놈을… 놀렸습니다.”

 “윗사람이 놀렸다고 마구 대들어? 역시 극형에 처해야…….”

 민대머리가 끼어들었지만 곧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놈의… 엄마를 놀렸습니다.”

 “니미럴…….”

 모든 화의 근원은 입에서부터 시작된다.

 곽무한도 마찬가지였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여기서 일단락될 것을 기어코 한마디 하고야 말았다.

 “게다가 저놈이 매옥과 미루를…….”

 말을 채 이어 나가기도 전이었다.

 쫘악!

 뺨에 불이 번쩍했고 부릅뜬 과자안의 눈빛이 쏘아져 왔다.

 “노구가 네 친구냐? 감히 윗사람에게 이놈 저놈이라니!”

 “하, 하지만…….”

 쫘악!

 또다시 뺨이 터져 나갔다.

 “한 달간 이놈을 늑대 굴에 처넣어라!”

 “아, 아저씨!”

 쫘악!

 “부채주다.”

 “하지만…….”

 쫘악!

 “주둥아리 닥쳐! 더 이상 말하게 하면 정말 하극상에 처해 버린다!”

 “크윽!”

 곽무한은 피가 나도록 자갈밭을 두드렸다.

 정작 잘못한 놈은 따로 있는데 자신이 벌을 받아야 하다니…….

 “저놈들도 마찬가지요. 버릇없이 날뛰는 동료를 말리지도 않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니 모두 정신 교육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동료들까지! 미칠 것만 같았다.

 “모두 체벌을 각오하도록! 이 녀석은 늑대 굴로 끌고 가!”

 과자안은 민대머리의 말에 동조하듯 응수해 주고는 수하를 시켜 곽무한을 끌고 가라고 했다.

 곽무한은 한참 몸을 부르르 떨며 버텼다. 그 힘이 어찌나 좋았던지 두 명의 수하가 달라붙고서야 겨우 끌려 갔다.

 ‘쯧쯧, 선불 맞은 멧돼지 같은 놈! 저리도 스스로 제어가 안 돼서야…….’

 과자안은 끌려 가는 곽무한을 보며 씁쓰레한 표정으로 혀를 찼다.

 과자안 딴엔 배려였다.

 이번 일이 텁석부리의 귀에 들어간다면 사정이야 어찌 됐든 곽무한의 목이 날아갈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곽무한을 아이들과 함께 가르칠 수 없었다.

 수준 차이가 너무 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중간에 나서지 않았다면 이번 사건이 어떻게 변할지 몰랐다.

 곽무한의 몸놀림으로 봐 분명 민대머리의 칼부림을 피했을 것이다. 그러면 곽무한의 무위가 드러나 버린다. 그러면 그 결과 역시 죽음.

 그 모든 것을 피하려면 수채의 감옥인 늑대 굴로 보내는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남의 이목을 피할 수 있으니 마음껏 도법을 전수해 줄 수 있었다.

 참을성과 인내를 기르는 마음 공부 역시…….

 그러나 이번 사건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늑대 굴은 적호채의 감옥이다.

 감옥답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수채에서 보자면 오른쪽 끝 이끼 낀 절벽과 바위산 경계 부근에 위치한 동굴을 개조해 만든 감옥이었다.

 의외로 동굴은 전망이 좋았다.

 약간 오르막에 위치해 있어 수채와 수채 앞마당인 하얀 자갈밭,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입구 주변엔 대나무가 심겨져 있었다.

 뒤로 탈출해 봤자 오르지도 못할 바위산이요, 만약 올랐다 하더라도 끝도 없는 원시림이니 산짐승의 밥이 되기 십상이었다.

 앞쪽으로는 알다시피 이중 삼중의 경계망이 깔린 강물이다. 그래선지 멀리서 철창으로 둘렀을 뿐 입구 주변에는 대나무 숲뿐이었다.

 입구 주변에 대나무를 심은 이면에는 악랄한 의도가 숨어 있었다.

 알다시피 감옥은 배반자나 포로를 가두어두는 곳.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수적은 없었다.

 바스락. 스스스.

 밤마다 대나무를 헤치며 몰려드는 굶주린 늑대들.

 공포에 떨다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는 포로들.

 밤낮없이 울려대는 비명 소리에 배신은 꿈도 꾸지 못하는 수하들.

 나중에는 대나무 스치는 소리만 들려도 모두 공포에 질려 버린다.

 늑대 굴 앞의 대나무는 바로 그런 용도였다.

 민대머리가 과자안의 결정에 선선히 돌아선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늑대들의 수가 스무 마리를 넘어가면 이류급 무인조차도 꽁지 빠지게 달아나는 판에 고작 열네 살에 불과한 곽무한이 늑대 떼를 상대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니 제대로 된 체벌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과자안은 그런 생각을 역이용했다.

 최근 들어 늑대들이 단체로 이주를 했는지 출몰하지 않고 있었다.

 ‘마음의 공포를 이겨야 진짜 무인이 되지.’

 과자안의 의도였다.

 ‘그러나 나타난다고 겁은 줘야겠지. 그래야 공포를 느끼지.’

 곽무한이 공포를 느끼지 않으면 늑대 굴 수련을 생각해 낸 자신의 의도가 몽땅 수포로 돌아간다.

 “조심해! 끔찍한 놈들이야! 항상 긴장하고 신경을 곤두세워!”

 과연이었다.

 곽무한의 얼굴에 잔뜩 긴장한 기색이 보였다.

 “해시(亥時:21시∼23시)경마다 찾아오마.”

 과자안은 돌아서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6. 설아와 곽무한

 

 

 

 “설아야! 설아야!”

 검버섯 얼굴의 단춧구멍노인이 사방을 돌아다니며 고함을 지른다.

 벌써 날은 컴컴한 어둠.

 조금 전까지만 해도 재잘재잘 앙증맞은 입술을 놀려대던 손녀가 울면서 뛰쳐나간 때문이었다.

 “에휴, 다 요놈의 입방정 탓이지. 제딴엔 얼마나 속상했겠누.”

 노인은 세 가닥 수염 사이의 자기 입술을 쥐어박으며 긴 탄식성을 흘렸다.

 괜한 입방정.

 그랬다. 그게 사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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