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작가연재 > 무협물
장강수로채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4.10
장강수로채 더보기

네이버
http://nstore.naver.com/novel/...
>
이젠북
http://www.ezenbook.co.kr/pc/e...
>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
>
리디북스
http://ridi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넋이 말한다.
장강에서 명멸해간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말한다.
“그대. 천년의 웅지를 지녔는가?
그럼, 장강을 잡아라!”

 
장강수로채 - 수련(3)
작성일 : 16-08-29 09:54     조회 : 630     추천 : 0     분량 : 505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과자안은 싱긋 미소를 보내며 대답했다.

 “흐흐흐, 그래? 믿지. 암, 믿고말고. 더운데 정말 수고 많았네.”

 묵호 과자안은 정통 무인 출신이었다.

 텁석부리가 우연히 그의 목숨을 구해주지 않았다면 절대 수적질로 세월을 보낼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도 장강 일대에서 과자안의 사부 이름을 대면 그 어떤 수적 패라도 꼬리를 말며 한 수 양보할 정도다.

 과묵한 과자안. 그래서 묵호라 불리게 된 과자안. 그런 과자안이 좋다고 말한다면 정말 좋은 것이다. 텁석부리는 연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과자안의 어깨를 두드렸다.

 반면 과자안은 고민스런 표정이었다.

 

 “비인부전(非人不傳:사람됨이 바르지 않으면 전수하지 않음)이다. 약속하겠느냐?”

 

 사부의 목소리가 귀에 우렁우렁했다. 그와 동시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쓰러지던 곽무한의 얼굴이 눈에 선했다.

 ‘비인부전이라…….’

 과자안은 잔뜩 송충이눈썹을 모으며 생각에 잠겼다.

 

 수련은 날마다 계속됐다.

 곽무한은 언제나 수련 시간 끝까지 버텼다.

 아이들은 경이에 찬 눈으로 곽무한을 바라봤다.

 과자안은 고심에 찬 눈으로 곽무한을 쳐다봤다.

 ‘저놈…….’

 욕심이 났다.

 지금 가르치는 평범한 도법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놈의 능력을 최대한 키워주고 싶었다. 아니, 두 번 다시는 쓰지 않으리라 맹세했던 자신의 절기, 자기 자신조차 완성치 못한 폭풍멸절도법(暴風滅絶刀法)의 끝을 보고 싶었다.

 “오늘은 이만!”

 과자안은 자신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바닥으로 널브러지는 곽무한을 보며 천천히 몸을 돌렸다.

 

 ***

 

 털썩!

 곽무한은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침상에 몸을 던졌다.

 수련을 처음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일 년이 지났다.

 지난 일 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무공을 수련한 탓인지 곽무한의 눈빛엔 강한 정기가 담겼고 왜소하던 체구도 조금씩 균형을 갖추기 시작했다.

 곽무한은 날마다 몸을 돌보지 않고 전력을 다해 수련하다 보니 방에만 들어오면 늘 기진맥진이었다.

 ‘제기랄, 이래서야 어느 천년에 놈들을 때려뉘어?’

 갑자기 낮의 일이 생각났다.

 수련 때마다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는 민대머리와 그의 심복 노구.

 

 “흐흐흐, 귀여운 것들.”

 

 그들은 묵호의 눈을 피해 슬그머니 미루와 매옥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지나간다. 그 광경을 본 곽무한의 눈에 불똥이 튄 건 당연지사.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애초에 자신과는 감정이 안 좋은 민대머리보다 민대머리에게 알랑방귀를 뀌어대며 여자 아이들에게 찝쩍대는 노구가 더 미웠다. 게다가 노구는 엄마의 유품을 뺏어간 놈.

 

 “그 손, 치우지 못해요?”

 

 소리치며 달려들다가 된통 얻어맞았다.

 ‘빠드득! 일단 노구 녀석부터!’

 침상에 누워 있던 곽무한은 입술을 깨물며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허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본공, 깍지를 끼고 상체를 구부리는 전부하(前俯下), 측부하(側俯下), 허리를 뒤로 눕혀 흔들어주는 탄요(彈腰)와 다리의 힘을 길러주는 마보(馬步), 한 발로만 서는 금계독립(金鷄獨立) 등을 시작했다.

 “시끄러워, 새꺄!! 잠 좀 자자, 잠 좀!”

 아직 잘 시간이 멀었는데도 장직이 시비를 건다.

 “장직, 같이 하자. 억지로라도 운동을 하고 자니 피로가 빨리 풀리더라구. 웃차!”

 어느새 기본공 수련을 마친 곽무한이 물구나무를 서서 팔굽혀펴기 하는 자세 그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미친놈, 체력 하나는 곰같이 좋아요. 난 손가락 하나 쳐들 힘도 없어, 임마. 넌 도대체 뭘 몰래 처먹었기에 체력이 남아도냐?”

 “웃차! 몰래 먹긴 뭘 몰래 먹어? 너나 나나 멀건 옥수수죽 먹긴 마찬가지지.”

 곽무한은 쓴웃음으로 팔굽혀펴기에 몰두했다.

 “구백구십팔, 구백구십구, 처어언! 휴우!”

 물구나무 서서 팔굽혀펴기를 마치고 나니 온몸이 땀 범벅으로 변해 사지가 물 먹은 솜처럼 나른해졌다. 그러나 상쾌한 피곤함이었다.

 장직은 어느새 코를 골며 꿈나라로 가 있다.

 곽무한은 목도를 거머쥐고 밖으로 나갔다.

 풀벌레 울어대는 후텁지근한 밤. 그러나 기분 탓인지 밤 공기는 친근하기만 했다.

 강가로 걸어간 곽무한은 첨벙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계곡의 물이라 그런지 뼛속까지 시원했다.

 첨벙첨벙!

 곽무한은 깊은 곳으로 헤엄쳐 갔다.

 “후우웁!”

 목표했던 지점에 이른 곽무한은 물속으로 잠수해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뒤,

 촤아악! 촤촤촤아악!

 수면에는 한동안 물살이 출렁거리며 거품이 솟아올랐다.

 물속으로 들어간 곽무한이 목도를 휘두른 때문이었다.

 물의 저항을 받으며 목도를 휘두른 지 반 시진.

 호흡이 가빠왔고 팔뚝에 쥐가 났다.

 숨 쉬기 위해 고개를 내밀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수압과 싸우며 목도를 휘둘렀으니 그럴 만도 했다.

 그러나 근 일 년간 이렇게 밤낮없이 열심을 냈지만 도법에 대해서는 힘이 붙는다는 것 외에는 아직도 알 듯 말 듯 묘연하기만 했다.

 “푸아아!”

 가쁜 숨을 참으며 몇 번 더 목도를 휘두르던 곽무한은 결국 기력이 고갈되어 물 밖으로 나왔다.

 젖은 몸을 말리고 막 방으로 걸음을 옮기려는데 시커먼 그림자가 눈에 들어왔다. 묵호 과자안이었다.

 ‘대단한 놈…….’

 과자안은 일 년 내내 이 늦은 시간까지 개인 수련에 몰두하는 곽무한을 보며 내심 경탄을 보냈다.

 ‘저 정도 열성이면…….’

 따로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지켜본 시간만도 일 년이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 하루도 쉬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과자안은 무공을 가르친 지 일 년째 되는 오늘, 드디어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따라오너라.”

 과자안은 짧게 한마디 던지고는 성큼성큼 앞서 걸었다.

 ‘뭐야, 밑도 끝도 없이?’

 곽무한은 속으로 투덜대다가 곧 과자안의 뒤를 따랐다.

 도착한 곳은 예전의 그 호수.

 “잘 보아라!”

 스르릉.

 과자안이 도를 꺼냈다.

 푸른 빛을 발하는 도. 목도가 아닌 진짜 칼이었다.

 곽무한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과자안을 쳐다봤다.

 스스슷!

 한없이 엄숙한 자세로 도를 아로 세우던 과자안.

 천천히 몸을 웅크리나 싶더니 도극으로 달을 가리키며 허공에 원을 그렸다.

 “기세로 천하를 담으니 이를 일컬어 혼원세(混元勢)라 한다!”

 파파팟!

 호통 소리가 들렸다 싶은 순간 과자안의 몸은 벌써 삼 장 높이로 뛰어올라 달을 향해 날고 있었다.

 ‘까, 깜짝이야!’

 곽무한이 놀랄 사이도 없었다.

 “파도는 거침없이 파랑을 일으킨다! 파랑세(波浪勢)!”

 호통 소리와 함께 과자안의 몸에서 번쩍 빛이 뿜어져 나왔다.

 쐐애액!

 대기를 가르는 소리와 함께 으스러지는 달빛.

 그게 시작이었다.

 “파랑은 열 겹, 스무 겹으로 몰아친다! 첩첩세(疊疊勢)!”

 쐐애액! 츠츠츠!

 쉼없이 호통을 터뜨리며 수십, 수백 가닥의 빛을 뿌리는 과자안.

 쇄도하는가 하면 솟구치고, 솟구치는가 싶으면 회전하고, 회전했다 싶으면 어느새 우아하게 몸을 트는 그는 마치 허공을 노니는 신룡 같았다.

 “아아!”

 곽무한은 부지불식간에 탄성을 터뜨렸다.

 쐐애액! 츠츠츳!

 과자안이 펼치는 도법은 도저히 눈으로 좇을 수 없는 속도였고 움직임이었다.

 ‘머, 멋있다.’

 곽무한은 멍한 눈으로 정신없이 쳐다봤다.

 그러나 너무 빨랐다.

 아무리 눈에 힘을 줘봐도 흐릿한 잔상밖에 볼 수 없었다.

 ‘안 되겠네. 대충의 움직임이라도…….’

 곽무한은 궁여지책으로 목도를 휘두르며 따라 했다. 그러나 자세는 놓치고 걸음은 꼬이고 엉망진창이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탁!

 발자국 소리와 함께 과자안이 코앞에 나타났다.

 “보았느냐?”

 무뚝뚝한 말투가 귀를 찔러왔다. 벌써 시범이 끝난 모양이었다.

 “쳇,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데 보긴 뭘 봐요? 더구나 한마디 설명도 없이.”

 곽무한은 나직한 목소리로 투덜댔다.

 “폭풍멸절도법이라 한다. 외워둬라.”

 과자안은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이 한마디만 툭 내뱉고는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갔다.

 “쳇, 도대체 뭐야? 폭풍 머시기가 어쨌다고?”

 곽무한은 한참 동안 과자안이 사라진 방향을 노려보다 목도를 눈앞에 세웠다.

 “제대로 본 건 없지만 뭐, 멋있어 보이니 흉내라도 내보자.”

 곽무한은 끙끙 기억을 되살려 생각나는 대로 자세를 잡았다.

 그러나 되풀이되는 건 우스꽝스런 몸짓뿐.

 “젠장, 내가 눈이 나쁜 건가?”

 곽무한은 목도를 내팽개치며 투덜거리다 결국 숙소로 돌아갔다.

 

 과자안의 방문은 계속됐다.

 그의 행동은 언제나 똑같았다.

 ‘잘 보아라’라는 말과 함께 시연을 보이고, ‘보았느냐?’라는 말을 끝으로 휙 사라진다.

 곽무한으로서는 이 무슨 도깨비놀음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어쩌랴.

 낮의 수련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몸이지만 스스로 세운 목표, 최단 기간에 노구를 뭉개 버리려면 과자안의 개인 지도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곽무한이 보기에 과자안의 도법을 반만이라도 익힐 수 있다면 노구쯤은 손쉽게 묵사발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잇! 죽어라 하다 보면 언젠가는 다 배울 수 있겠지. 타합!”

 곽무한은 만사를 잊고 집중했다.

 첫날엔 뭐가 뭔지 도저히 알 수 없었던 것들이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자 흐릿하게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일주일이 지나고부터는 안개가 낀 것 같던 머리 속이 환해지며 과자안이 도를 뿌리던 모습이 또렷이 그려졌다.

 그날도 그랬다.

 곽무한은 정신을 집중해 본 대로, 느낀 대로 폭풍멸절도법을 연습하고 있었다.

 ‘여기서 한 번 몸을 비틀어 날아올랐었지?’

 파파팟!

 곽무한은 믿기지 않는 각도로 몸을 틀어 땅을 박찼다. 그러자 곽무한의 몸은 순식간에 반 장 높이(약 1.5m)로 날아올랐다.

 “와아! 내가 이만큼 높이 뛰었다니?”

 곽무한은 스스로 놀라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신이 나 도세를 펼쳐 나갔다.

 부우웅! 부우웅!

 곽무한의 목도는 힘찬 울음으로 바람을 갈랐다.

 아직 경력(勁力)이 뭔지 몰라 근력으로 휘두르고 있었지만 무공에 입문한 지 고작 일 년밖에 안 되는 열네 살짜리의 힘이라고 보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한 칼바람 소리가 났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다.

 곽무한의 도세는 점점 과자안이 보여줬던 형(形)을 갖추어가기 시작했다.

 혼원세로 시작해 파랑세, 첩첩세를 지나 도벽세(刀壁勢)까지 서툴게나마 펼쳐 내고 있었다.

 오늘도 비전의 도법을 전수하러 나온 과자안이 그 모습을 봤다.

 ‘세상에, 고작 보름 만에?’

 과자안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크게 떴다.

 자기 상식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명가의 무공이 다 그렇듯 정확한 구결과 내공 운용을 알지 못하면 제대로 익힐 수 없는 것이 바로 폭풍멸절도법이었다.

 천지의 기운을 모으는 기수식인 혼원세로 시작해서 공격 초식인 파랑세와 첩첩세, 수비식인 도벽세를 거쳐 내공을 폭발적으로 쏟아 붓는 노도세와 뇌전폭풍세(雷電暴風勢),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조차 아직 완성치 못한, 도기를 뿜어낸다는 대해멸절세(大海滅絶勢)와 폭풍멸절세(暴風滅絶勢)로 끝을 맺는 폭풍멸절도법.

 자신의 사부인 사해어옹이 팔십 년을 참오하여 만든 도법이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2 장강수로채 - 기연(2) 2016 / 8 / 29 673 0 5239   
31 장강수로채 - 기연(1) 2016 / 8 / 29 740 0 4862   
30 장강수로채 - 잠룡의 귀환(5) 2016 / 8 / 29 724 0 5408   
29 장강수로채 - 잠룡의 귀환(4) 2016 / 8 / 29 708 0 4905   
28 장강수로채 - 잠룡의 귀환(3) 2016 / 8 / 29 659 0 4823   
27 장강수로채 - 잠룡의 귀환(2) 2016 / 8 / 29 677 0 5574   
26 장강수로채 - 갈등의 시작(3), 잠룡의 귀환(1) 2016 / 8 / 29 624 0 4581   
25 장강수로채 - 갈등의 시작(2) 2016 / 8 / 29 744 0 5368   
24 장강수로채 - 실전상대(5), 갈등의 시작(1) 2016 / 8 / 29 780 0 4711   
23 장강수로채 - 실전상대(4) 2016 / 8 / 29 716 0 5022   
22 장강수로채 - 실전상대(3) 2016 / 8 / 29 604 0 5245   
21 장강수로채 - 실전상대(2) 2016 / 8 / 29 644 0 5122   
20 장강수로채 - 전초전(7), 실전상대(1) 2016 / 8 / 29 617 0 5031   
19 장강수로채 - 전초전(6) 2016 / 8 / 29 655 0 5366   
18 장강수로채 - 전초전(5) 2016 / 8 / 29 689 0 5774   
17 장강수로채 - 전초전(4) 2016 / 8 / 29 650 0 5229   
16 장강수로채 - 전초전(3) 2016 / 8 / 29 604 0 4678   
15 장강수로채 - 전초전(2) 2016 / 8 / 29 749 0 5670   
14 장강수로채 - 수련(4), 전초전(1) 2016 / 8 / 29 633 0 5194   
13 장강수로채 - 수련(3) 2016 / 8 / 29 631 0 5059   
12 장강수로채 - 수련(2) 2016 / 8 / 26 735 0 5045   
11 장강수로채 - 첫만남 (2), 수련(1) 2016 / 8 / 26 684 0 3730   
10 장강수로채 - 첫만남 (2) 2016 / 5 / 17 879 0 4167   
9 장강수로채 - 첫만남 (1) 2016 / 5 / 16 875 0 4918   
8 장강수로채 - 탈출시도 (2) 2016 / 4 / 24 867 0 5529   
7 장강수로채 - 탈출시도 (1) 2016 / 4 / 24 761 0 5903   
6 장강수로채 - 소년 곽무한 (3) 2016 / 4 / 22 762 0 5251   
5 장강수로채 - 소년 곽무한 (2) 2016 / 4 / 13 700 0 4306   
4 장강수로채 - 소년 곽무한 (1) 2016 / 4 / 12 1044 0 4401   
3 장강수로채 - 序章 (2) 2016 / 4 / 11 870 0 4593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