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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선명한 빛은 가장 어두운 어둠을 불러들인다.
작성일 : 17-10-30 01:54     조회 : 45     추천 : 0     분량 : 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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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늘 파란 도복을 입다 오랜만에 흰 도복을 입으려니 어색했다. 내 흰 도복은 너무 작아 심사용으로 빌린 옷이라 뭔가 불편한 느낌도 들었다.

 

  "진짜 어색하네."

 

  옆에 선 여진이는 오랜만에 입은 흰 도복이 어색한지 옷매무시를 계속 가다듬었다. 계속 수능 공부를 하다 승단심사 때문에 방학 동안 준비를 한 여진이와 경수였다. 진짜 고3이 미쳤구나 싶지만 반대로 또 언제 우리가 이렇게 열정적일 수 있을까 싶었다.

 

  “오랜만에 입어서 불편해.”

 

  흰 도복을 입고선 말하는 여진이의 모습이 낯설었다.

 

  “그리고 흰 도복은 두꺼워서 더 불편해.”

 

  “그래서 처음 전방낙법 배울 때 팔꿈치 쓸려서 피가 났었지.”

 

  이제는 추억이 된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크큭. 맞아 맞아. 이러고 있으니까 처음 만났을 때 생각난다.”

 

  여진이의 말에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이 바로 어제인 거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

 

  “심사 날이었지?”

 

  “응.”

 

  “그때 네가 빨간 띠?”

 

  “제제 너는 파란 띠였지.”

 

  여진이와 마주 보며 웃었다.

  처음 마주친, 처음 어색한 인사를 건넸던 그 날처럼.

 

  “처음 봤을 때 인사했더니 제제 네가 엄청 반가워했었잖아.”

 

  “몇 달을 외롭게 언니들 오빠들 틈바구니에서 운동하다가 또래를 처음 보니까 당연히 반갑지. 그때 너 만나고 조금 지나고 너희가 나 운동하던 부로 올라오고, 노래방도 같이 다니고, 와 진짜 옛날 일이네. 이렇게 오래 만날 거라고 생각이나 했냐.”

 

  “벌써 그게 6년 전 일이다.”

 

  “징글맞은 것들.”

 

  여진이는 작게 웃었다.

  웃는 여진이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다시 심사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상철이와 낙법자인 윤호가 열심히 호신술을 선보이고 있었다.

  품 안에 들어오던 꼬맹이였는데 어느새 중3이라니, 키도 훌쩍 커서 한참 올려다봐야 했다. 윤호만은 안 클 줄 알았는데 다들 성장하는구나 싶었다.

  쳇, 나만 그대로네.

 

  “제제, 너 요즘 애들 사이에서...”

 

  옆에서 심사 구경을 하던 여진이가 갑자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응?”

 

  고개를 돌리자 고민 가득한 표정의 여진이가 눈에 들어왔다.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듯한 여진이를 바라보고 있을 때,

 

  “둘이 뭐하냐?”

 

  “옛날이야기.”

 

  갑작스럽게 다가온 경수의 물음에 여진이는 하려던 말을 멈추고 싱긋 웃으며 말했다.

 

  “옛날이라. 인한이 형이 3단 딴 것도 벌써 2년 전이네.”

 

  “아 정말? 시간 빠르다. 인한이 오빤 잘 지낸다니?”

 

  “신학대 1학년 잘 다니고 있다고는 하더라.”

 

  “여전히 매치가 안 돼. 신부가 된 인한이 오빠라니...”

 

  여진이는 무언가 떠오른 듯 고개를 절로 흔들면서 말했다.

  그 일이 벌써 2년 전 일이구나. 사범님들이랑 같이 왔던 심사장에 이번엔 우리가 심사를 보러오다니 시간 참 빠르네.

  그때 타케트를 날려버리던 인한이 오빠가 생각나 웃음이 났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긴장감 없이 대충 자리를 잡고 앉아서는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2단 심사가 끝을 보일수록 작은 긴장감에 몸이 떨려왔다.

  이런 나만 떨리나 보네.

 

  “아 맞다. 제제 너 오늘 수시 발표하는 날 아니냐?”

 

  경수에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떨리냐?”

 

  “아니 이게 더 떨려.”

 

  “이상한 녀석.”

 

  경수의 말에 미소 지으며 2단 심사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열심히 심사를 보는 상철이가 보였다.

  그리고 보니 이맘때였네.

  말도 안 하던 사이었는데...

  처음 고백해오던 강민이가 떠올라 미소가 지어졌다.

 

  “뭐 그리 웃냐?”

 

  “남친 생각.”

 

  “헐.”

 

  경수는 어이없어하며 쳐다보았다.

 

  “그래도 너희 꽤 오래간다?”

 

  “강민이가 워낙...”

 

  말을 삼켰다가 다시 이었다.

 

  “다정하니까.”

 

  “아아 그놈 닭살인 거 전교생이 다 알지. 갠 뭐가 아쉬워서”

 

  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며 혀를 차는 경수에게 실없이 웃었다.

 

  “죽는다 진짜”

 

  “잘 사귀어. 걔 아니면 누가 너랑 사귀겠냐? 크큭.”

 

  “어 그래.”

 

  경수를 곱게 흘겨보았다.

 

  -3단 심사자는 앞으로 나와 대기해주세요.

 

  강당을 울리는 목소리에 다들 폰을 심사를 마치고 올라온 상철이에게 맡기고는 내려갔다.

  낯선 도복을 입은 낯익은 동료들과 함께 매트 주변에 섰다.

  늘 옆에 있던 애들과 함께 서니 그리 든든할 수가 없었다.

  기분 좋은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

  호열이 오빠가 3단 최우수상을 타고 의기양양하게 함께 자리로 도착했다.

 

  “이 조교님 축하드려요.”

 

  자리를 지키고 있던 상철이가 웃으며 반겼다.

 

  “흐흐 봤지?”

 

  호열이 오빠가 자랑스럽게 최우수 상장을 펄럭이며 웃었다.

 

  “저거 내 것이어야 했는데.”

 

  “그런 실력으로?”

 

  경수의 투덜거림에 호열이 오빠는 코웃음을 치며 답했다.

 

  “아 맞다. 지애 누나 아까부터 전화 엄청 오던데요?”

 

  심사를 마치자마자 상철이가 다가와 폰을 건네며 말했다.

 

  “전화?”

 

  “네. 아까 심사보고 계실 때 계속 울렸어요.”

 

  “헐? 계속? 누구지?”

 

  폰을 받아 들고는 확인해보았다.

  지희, 지희, 지희... 뭐야 얘 왜 이렇게 전화를 한 거야? 담임도 전화했네? 엄마는 왜 전화했지? 강민이도 엄청 했네?

  부재중 전화 수와 읽지도 못한 부재중 문자를 확인하기도 전에 또다시 폰이 울렸다.

  지희의 이름이 반짝였다.

  여보세요, 라는 말을 하기도 전에 지희의 외침이 귀 따갑게 들려왔다.

 

  -야! 전화를 왜 이렇게 안 받아!

 

  “아씨, 깜짝이야. 뭐야? 왜?”

 

  -미친! 와 대박!

 

  지희는 말을 꺼내지 않고 감탄만 연발했다.

 

  “왜 그러는데?”

 

  -야 너 붙었어! 미친 유지애 너 수시 합격했어!”

 

  내가 뭘 들은 거지?

 

  “뭐?”

 

  -합격이라고!

 

  “진짜?”

 

  -어 대박! 니 수험표 보고 10번도 더 확인했어. 대박. 엄마도 난리 났는데 전화했음?

 

  “아니. 안 그래도 부재중 와있더라.

 

  “뭐하길래 전화를 안 받아!”

 

  “심사 중이었지. 왜?”

 

  -아 맞다. 오늘 심사랬지. 흐흐 어쨌든 오늘은 일찍 와 고기파티다.

 

  “어? 어.”

 

  -앗싸, 고기 고기!

 

  고기 노래를 부르며 지희는 전화를 끊었다. 현실감을 느껴지지 않아 폰을 들고 멍하니 서 있었다.

 

  “왜? 무슨 일 있어?”

 

  눈을 마주치며 여진이가 물었다.

 

  “나...”

 

  “어.”

 

  “붙었대 수시.”

 

  “헐! 쩔어.”

 

  여진이는 애들을 불러 모았다.

 

  “와씨! 제제 수시 붙었대!”

 

  “진짜?”

 

  달려온 경수가 놀란 얼굴을 했다.

 

  “어 붙었다네?”

 

  “제제 신의 자식이네. 와! 개부럽!”

 

  “헐? 누나 붙으셨어요?”

 

  주위가 금방 소란스러워졌다.

  쏟아지는 축하 인사와 질문들로 혼란스러웠다. 이게 꿈이 아니라니.

 

  “와 다 가진 자.”

 

  연이은 축하에 정신이 없었다.

  다시 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이번엔 담임이었다.

 

  “여보세요?”

 

  -떨어졌어? 전화가 왜 이렇게 안 되는 거야? 어떻게 됐어?

 

  “쌤! 저 붙었대요.”

 

  -그래. 수고했다. 내일부터 보충 나오지 말고. 개학 때 보자.

 

  “네.”

 

  전화를 끊자 초롱초롱한 애들의 눈빛이 느껴졌다.

 

  “나 내일부터 보충도 나오지 말래.”

 

  씨익 웃었다.

 

  “부러운 인생. 난 2차 수시 생각 중인데.”

 

  경수가 부러움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오 수시 대박. 그래 오늘 같은 날은 우리도 고기 파티를 해야지! 관장님은 어디 가셨어?”

 

  호열이 오빠가 상기된 표정으로 상철이를 바라봤다.

 

  “아! 전화 받으시러 나가셨어요.”

 

  호열이 오빠와 상철이의 대화를 들으며 강민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들려왔다.

 

  “그럼 우리 사진부터 찍자.”

 

  삼각대에 올려진 카메라를 만지며 호열이 오빠는 아이들을 모았다.

  일단 신호가 가고 있던 전화를 끊었다.

  심사 현수막을 배경으로 몇 장 찍고 짐을 정리할 때쯤 관장님이 돌아오셨다.

 

  “관장님. 오늘 뭐 먹습니까?”

 

  고기를 꿈꾸며 행복해하는 호열이 오빠에게 관장님은 다급한 표정으로 차키를 건네셨다.

 

  “지금 아기가 나올 거 같단다. 난 택시 타고 이동할 테니 체육관에 차 잘 주차해놓고 저녁은 먹고 싶은 거 먹고 나중에 청구해라.”

 

  어리둥절하고 있는 호열이 오빠의 어깨를 두드리시며 관장님은 대답도 들지 않으시고는 바삐 떠나셨다.

 

  “와, 오늘 대박이네. 뭔 경사가 이렇게 죄다 겹쳐?”

 

  옆에서 중얼거리는 여진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바쁘게 떠나시는 관장님을 그저 멍하니 쳐다보고 서 있는 호열이 오빠에게 경수가 다가갔다.

 

  “형 고기! 고기! 고기!”

 

  “... 안돼.”

 

  아까까지만 해도 고기 타령을 하던 호열이 오빠의 넋 나간 목소리가 들렸다.

 

  “뭐가 안돼? 고기 먹자며?”

 

  “통장에 돈이 없다. 악! 관장님께 카드를 받았어야 했는데!”

 

  뒤늦게 절규하는 호열이 오빠의 말에 18개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럼 우리 뭐 먹어요?”

 

  “너희 얼마나 있냐?”

 

  우리를 바라보며 묻는 호열이 오빠의 말에 다들 고개를 저었다.

  한숨을 쉬며 지갑은 연 호열이 오빠는 허탈하게 웃었다.

 

  “나 지금... 만 원 있네...”

 

  만원을 꺼내 든 오빠를 바라보며 다들 주섬주섬 돈을 찾아 꺼내기 시작했다.

 

  “형 저 천 원 있어요.”

 

  주섬주섬 챙겨온 지갑에서 천원을 꺼낸 경수가 뿌듯하게 만원 위에 올려놓았다.

 

  “버스카드는 안되죠?”

 

  세환이 녀석은 까불다 경수에게 한 대 맞았다.

 

  “와, 저 100원 있어요.”

 

  해맑은 윤호는 동전을 꺼내며 웃었다.

  호열이 오빠 손 위에 만 원하고도 천백 원이 올려져 있었다.

  손 위의 돈을 바라보는 호열이 오빠의 눈빛이 슬퍼 보였다.

 

  편의점 파라솔.

  10명의 인원은 엄청 빠른 속도로 라면과 음료, 삼각 김밥 등을 먹고 있었다.

  그래도 차키에 체육관 열쇠가 달려있어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도복도 갈아입지 못하고 편의점 파라솔을 점령하고 있을 뻔했다.

  식량은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 아홉 명과 성인 남자 한 명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다. 엄청난 속도로 비워지는 식량들을 보며 모두들 어이없어하며 웃었다.

 

  “여러모로 역대급인 심사였다.”

 

  호열이 오빠는 여전히 내 고기는, 이라고 중얼거리며 말했다.

 

  “가장 많은 3단 심사자가 모였는데 가장 허접한 뒤풀이라니. 아 고기 먹고 싶다. 갈비.”

 

  경수의 말에 다들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전히 배가 고팠다.

 

  “아기는 나왔을까?”

  여진이가 새로운 화제를 던졌다.

 

  “이번에도 아들이랬지?”

 

  경수가 물고.

 

  “인한이 미니미가 나오겠네.”

 

  호열이 오빠의 마무리에 다들 웃으며 수다를 떨었다.

 

  “다들 수고 많았다.”

 

  호열이의 오빠의 말에 다들 서로를

 축하해주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승단심사도 끝났고 여진이랑 경수 너희 둘은 다시 수험 모드일테고 지애만 탈출인가?”

 

  “넵.”

 

  “아, 개 부럽.”

 

  “맞아.”

 

  말로만 꿍얼거리는 여진이와 경수는 웃으며 어깨를 두드렸다.

  호열이 오빠는 얼마 남지 않은 음료를 애들에게 조금씩 따라주고는 종이컵을 들었다.

 

  “자자, 어쨌든 성공적인 심사와 지애 수시 합격과 사모님의 출산을 축하하며.”

 

  다들 웃으며 컵을 부딪쳤다.

  별거 없는 뒤풀이였지만 늘 함께 있던 동료들과 있기에 즐거웠다. 그냥 함께 있다는 그 사실이 중요한 거 같았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계절, 부딪히는 잔에 그저 즐거웠다.

  그냥 사소한 이야기에도 웃음이 나왔다. 함께 공유하고 있는 그리고 만들어가고 있는 이러한 추억들이 화려한 만찬인 거처럼 행복했다.

  그래서 그랬을까?

  집에 도착해서야 나는 강민이에게 연락을 안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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