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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디디! 라이프! (DDD! LIFE!)
작가 : 구름향
작품등록일 : 2016.8.22

멸망의 위기에 처한 용들의 세계로 초대된 지우.
마지막 남은 용들과 용생한번 잘살아 보기 위해서.
지우의 유쾌한 용생 설계가 시작된다.

 
4. 육룡이 나오샤 - 2
작성일 : 16-08-27 22:19     조회 : 531     추천 : 1     분량 : 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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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녀석은 멀리가지 못하고 지우와 초롱이에게 검거 당했다. 안에서 발버둥치는지 흔들거리는 알을 바닥에 고정시키곤 지우가 한숨을 내쉬었다.

 

 “얼마나 성격이 급하길래...! 껍질은 깨지도 않고 돌아다니냐? 좀 정상적으로 나와줘도 되잖아?”

 “꾸꾸우!”

 

 지우가 한 소리하자 초랑이가 자연스럽게 한 손 거들어 훈계를 한다. 마치 아랫 동생을 혼내듯 엄격한 표정이었다. 생각보다 표정이 풍부한 초랑이었다. 아니, 어쩌면 다른 용들도 같을지도 모르겠다.

 

 “자, 이제 스스로 나와야지?”

 

 지우에게 한 소리 듣더니 알이 잠잠해 졌다. 이제야 진정했나 싶어서 한 손을 떼는 순간.

 

 콰작! 터업!

 알을 깨고나온 빨강이가 지우의 손을 덥석 물었다. 예상치 못한 급습에 놀란 지우가 손을 당기자, 그대로 딸려나온 빨강이가 허공에 데롱데롱 매달렸다. 깔 맞춤이라도 한 듯 알과 색상이 비슷한 붉은색 용이 손을 문채로 지우를 올려다 봤다.

 

 “아야야…! 그거 먹는거 아니니까. 좀 놓지!?”

 “크르릉?”

 “꾸욱!”

 

 다행히 지우의 손은 멀쩡했다. 빨강이 녀석도 다치게 할 생각은 없는지 잠시 지우와 초랑이를 살피곤 슬쩍 떨어진다. 벌렁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손을 확인해보니 빨갛게 눌린 이빨 자국들이 가득했다.

 

 “어우야! 손모가지 날아가는 줄 알았잖아! 다음엔 그러지마! 네가 다칠까봐, 걱정되서 붙잡은 거야!”

 “꾸우!”

 “크릉!”

 

 지우의 말을 무시한 두 용들이 어째서인지 눈싸움을 하고 있었지만, 이젠 됐다 싶어 둥지로 돌아갔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아이들은 둥지를 벗어나지 않고 있었다.

 

 지우가 몸을 돌려 둥지로 향하자, 빨강이가 초랑이와 눈싸움을 하면서 따라온다.

 용들도 서열싸움을 하는지 궁금했지만…뭐, 알아서들 정리할 터였다. 보모인 지우는 일단 서열에 관해서는 방임주의를 고수하기로 했다.

 

 “크르릉!”

 “꾸아아앙!”

 

 그래도 지우를 잘 쫓아 오는걸 보니 먹이가(?) 아닌 의지해야 될 대상으로 인식한 것 같다..

 

 “자 이제, 얘네들도 정리를 해볼까나?”

 

 꿈틀거리는 노랑이의 꼬리를 붙잡고 알에서 빠져 나오게 도와줬다. 눈 앞이 캄캄해 무작정 꼬리를 이용해 땅을 기어가던 노랑이가 갑자기 환해진 시야에 놀랐는지 소리를 지른다.

 

 “끼융!?”

 “우선 한 녀석.”

 

 다음은 윈드밀을 구사하며 바닥을 현란하게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검둥이.

 

 “캬웅?”

 “재밌어? 아주 신이났구나!”

 “캬아앙! 컁!”

 

 지우가 자신의 놀이에 관심을 가져주니 신이나서 더욱 힘차게 몸을 회전시켰다. 공기를 가르며 힘차게 추진력을 내는 꼬리가 매서운 바람소리를 내었다. 저거 제대로 맞으면 많이 아플 것 같다.

 

 터억!

 

 “캬르릉?”

 

 검둥이가 회전력이 떨어져 멈추자 다시 추진력을 위한 꼬리를 들어올릴 때였다. 검정색 알표면을 잡아챈 지우가 환하게 웃어 보였다.

 

 “손님. 안전벨트는 매셨나요?”

 “……?”

 

 이상한 소리를 하는 지우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러던 말던, 지우가 힘을 바짝주어 진정한 윈드밀의 세계를 경험시켜주었다.

 

 “캬아아아우아∼!”

 

 붕붕.

 심상치 않은 소리와 함께 고속회전이 걸리자, 검둥이가 비명을 질렀다. 회전력을 위해 힘을 썼던 지우가 만족하는 꼬마 손님을 향해 손을 탁탁 털었다. 역시 고객만족이 최우선이랄까.

 

 “검둥이 클리어.”

 

 헤롱거리는 검둥이를 초롱이가 조용히 끌고 따라온다. 역시 맏이라 그런가 믿음직스럽다. 이 와중에 노랑이와 빨강이는 죽이 잘 맞는지 서로의 꼬리에 장난을 걸고 있었다. 이제 남은건 두 녀석.

 

 느릿느릿.

 다리만 내놓고 엉금엉금 기어가는 장래가 걱정되는 군청이 앞을 막아 섰다.

 

 “제발 최종진화에 거북이를 선택하지 말아줘.”

 “쿠우…?”

 “자, 너의 전지은 막혔다. 이제 포기하고 용으로 돌아 가는거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고민없이 돌아간다. 군청이가 지우를 우회하며 돌아 걸어간 것이다.

 

 “처, 천잰데?”

 “꾸우…꾸우우...”

 

 초롱이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어 보이자, 지우는 오기가 생겼다. 이번에야 말로 항복을 받아내리라.

 

 지우가 바닥에 비스듬하게 옆으로 누워 진로를 차단했다. 군청이가 이번에도 옆으로 돌아서려고 했지만 지우가 발을 뻗어 막았다.

 

 ‘이것이야 말로 철벽수비!’

 

 자신만만한 지우가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쿠우웃!”

 “……후진도 가능하냐.”

 

 군청이 요 녀석도 회심의 기술을 선보였지만, 더 이상 놀아줄 생각이 없던 지우가 손등치기로 군청색의 껍질을 반으로 쪼갰다.

 

 “쿠우우!”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짙은 군청색의 어린 용이 분개하여 발을 굴렀다. 그럴 때마다 다른 얘들에 비해서 반배정도는 커다란 날개가 흔들려 눈길을 끈다. 어쨌든 군청이도 지우 무리에 합류 결정!

 

 초랑이, 빨강이, 노랑이, 검둥이, 군청이, 총 다섯마리 용들이 지우를 졸졸 따라 다닌다.

 

 ‘음…! 아기용 유치원 선생인가!? 나쁘지 않은 기분이네.’

 

 노란 병아리마냥 따르는 모습에서 귀여움이 철철 넘쳐 흘렀다. 아마 귀여움에 사족을 못 쓰는 다른 사람이 봤다면 꺅꺅 비명을 지르며 좋아했을 광경이 지우의 뒤에 펼쳐져 있었다. 이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용들을 챙기다 보니 한 녀석만 남게 되었다.

 

 “네가 마지막이로구나.”

 

 파랑이는 충분히 빠져나올 정도로 구멍을 낸 상태였다. 그런데도 나오지 않고 속에서 낑낑 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성격이 소심하고 겁이 많은 용인 듯 했다.

 

 “괜찮아, 친구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 나와서 인사해야지?”

 

 지우가 다정하게 부르자 우는 소리를 멈추고 고개를 슬쩍 내민다. 깊은 바다와 같은 푸른 눈동자로 주변을 경계하던 녀석이 자신과 비슷한 용들이 모여있자 용기를 내었다.

 

 “…캬아앙!”

 

 짧은 앞발을 이용해서 파란알의 천장을 붙잡고 아등바등 하며 벗어나려 애썼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지우를 향해 도움을 요청하는 눈빛을 보낸다. 웬만하면 스스로 나오도록 유도할 생각이었던 지우는 파랑이의 눈망울에 물기가 어리자 어쩔 수 없이 도와 주었다.

 

 “캬응!”

 “웃차! 이걸로 네 녀석이 마지막이야.”

 

 알에서 쏙 들어올리자 그 느낌이 나쁘지 않은지 파랑이가 신이나서 소리를 냈다. 다른 용들이 놀이기구를 발견한 아이들처럼 위험한 눈빛이지만 지우는 애써 무시하기로 했다. 한번 놀아주기 시작하면 저 녀석들은 멈추지 않을 테니까.

 

 ‘자고로 얘들 체력은 어른이 못 따라가는 법.’

 

 특히 놀이에 대해서는 한계를 초월한 체력을 보여주는게 어린아이들의 패시브 스킬! 하물며 용의 새끼들인데 그 체력이 평범하진 않을게 뻔했다. 지우의 앞으로 몰려와 자꾸 눈을 맞추려는 녀석들을 피한 채 둥지의 중심으로 향했다. 근데 초롱이 마저 알짱거리다니…조금 의외였다.

 

 “어디보자…! 빠짐없이 다 모인건가?”

 “꾸우!”

 “캬앙!”

 “크르릉!”

 “끼유우…”

 “쿠우.”

 “……”

 

 대답이라도 하듯 지우를 둘러싼 녀석들이 소리를 낸다. 그 와중에도 호기심을 누르지 못한 검둥이가 지우의 빨간 목도리를 물고 이리저리 흔드느라 대답은 하지 않았다. 뭐, 그래도 얘들은 한자리에 모았으니 나름 성공적이다. 근데…어째서 얘네들한테 포위당한 기분이 드는걸까?

 

 “…일단 너희가 알아둬야 할 것이 있는데, 난 너희들의 보…”

 

 텁썩! 텁!

 자기 소개를 위해 지우가 입을 열자마자 두 녀석이 양 팔뚝을 물었다. 꿀이라도 발라뒀나? 파리꼬이듯 자꾸 물어대니 양팔이 침으로 범벅이 돼버렸다.

 

 “…보호자니까! 먹는게 아니라고 이녀석들아!”

 “크릉?”

 “끼융?”

 

 그게 뭔가 하는 표정을 짓는 두 녀석을 보며 지우가 한숨을 쉬었다.

 

 “아냐…피만 안내게 살살 물어주련.”

 

 지우가 자신의 팔뚝을 희생하고 평안을 찾기로 했다. 두 녀석을 제외하면 그래도 남은 아이들은 천사 같지 않은가? 특히 초롱이가 기특하게도 말잘 듣는 학생처럼 차분하게 앉아서 지우의 말과 행동에 집중해주고 있었다.

 

 “여기 식량 보이지? 배고플 테니까. 먹을 수 있는 만큼 먹도록! 너무 욕심 부려서 과식은 하진 말고 알았지?”

 

 태어난 것이 방금 전이니 아무래도 배가 고플 터였다. 지우의 손가락이 뒤에 있는 고기들을 가리키자 곧 바로 반응이 왔다.

 

 팔뚝을 물고 질겅질겅 씹고 맛보던 빨강이와 노랑이가 지체없이 튀어나간 것이다. 얼마나 날랜지 지우의 눈에는 잔상이 남을 정도였다.

 

 “크르릉!!”

 “끼유우웅!”

 

 챱챱챱! 우걱우걱!

 찰진 소리와 함께 정신없이 고기를 뜯는 둘의 모습에 그제야 나머지 녀석들이 달려든다. 고기의 산을 습격하는 네마리가 돌이라도 씹어 먹을듯한 엄청난 기세로 먹어댄다.

 

 “야야…! 배고푼건 알겠는데, 체할라 천천히 먹어! 어린 녀석들이 아주 박력이 제대로네!”

 

 고기를 뜯는데 저런 박력이라니! 지우는 조금 용들이 무서워졌다. 그래도 초랑이는 다른 얘들과 달리 배고 고프진 않은지 고기를 조금씩 잘라먹고 있었다. 천천히 곱씹는 행동에 지우가 대견함을 느꼈다. 항상 지우가 체하지 않게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게 했던 교육을 잊지 않은 것이다.

 

 ‘이게 참 교육의 힘인가!’

 

 교육자들의 마음을 왠지 알 것 같았다. 막 교육의 흐뭇함을 느끼던 지우가 아래쪽에서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내렸다. 작은 용 한 마리가 지우를 올려다 보고 있었는데 파랑이었다.

 

 “카앙.”

 “응? 파랑인 왜 여기 있어? 가서 친구들이랑 밥 먹어야지.”

 “…카웅…”

 

 파랑이가 앞발로 지우의 다리를 조심스레 붙잡곤 친구들을 보고 있었다. 이 녀석이 왜 이럴까 생각하던 지우가 파랑와 첫대면을 생각하곤 자세를 낮춰서 눈 높이를 맞춰 주었다. 그러고 보니 파랑이는 겁이 많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였지? 그렇다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한가지였다..

 

 “애들 사이에 못들어 가겠어?”

 “카우우…”

 

 고기를 작은 언덕처럼 쌓아 뒀지만, 아주 살판난 빨강노랑 두 용들과 남은 아이들이 정신없이 헤집고 다니는 통에 접근하기가 무서웠나 보다.

 

 “같이 갈까? 자, 이리오렴.”

 

 지우가 양팔을 벌리자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파랑이가 포옥 안겨온다. 서늘하지만 기분 좋은 차가움이 느껴진다. 부끄럼쟁이 용을 안고서 지우가 고기부패에 합류했다.

 

 “카우웅!”

 

 따뜻한 지우의 품에서 안정을 찾아서 일까? 아니면 높아진 시야에 기분이 좋아져서 일지도 몰랐다. 파랑이가 그르렁 목울림 소리를 내며 지우의 가슴을 간질거렸다.

 

 “그럼, 어느 부위로 드릴까요! 손님?”

 

 부드럽게 웃으며 지우가 작은 몸을 토닥거리자, 파랑이가 꼬리로 슬쩍 앞을 가리켰다. 붉고 기름기가 적당히 올라온 살코기를 집어서 파랑이에게 건네주자 덥썩 물더니 우물거리기 시작했다. 배가 많이 고플 텐데도 천천히 고기를 뜯는 것이 초랑이의 모습과 비슷했다.

 

 ‘여기저기 눈치를 보더니, 초랑이가 하는걸 배우는 건가?’

 

 파랑이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초랑이가 보였다. 본능적으로 하루라도 더 경험이 많은 초랑이의 행동을 배우려고 하는 것이다. 어린 용이지만 생존에 대한 배움의 자세는 현명하기 그지없다.

 

 “맛있니? 고기별로 맛이 다를거야. 보자…, 이건 사슴을 닮은 녀석의 고기인데 제일 맛있는 부위야! 나도 별미로 가끔 먹고있어. 이걸로 줄까?”

 “카웅?! 카우웅!”

 

 이래뵈도 고기 좀 뜯은 경력은 얘네들 보다 까마득한 선배였다. 고기의 상태를 비롯하여 부위별로 어느 부분이 맛있는지 경험으로 알고 있는 지우였다. 그런 지우의 추천 부위를 맛본 파랑이도 본인 입맛에 맞는지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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