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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해경 특공대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17.6.1

고교 시절 좀 놀았던 코모도섬의 왕도마뱀.
세월호 시신인양 임무에 환멸을 느껴 퇴역했다.
밀수꾼?... 간첩?... 조폭?
뭍으로 올라온 해경특공대의 맹활약이 전개된다.

 
에이즈 폭탄
작성일 : 17-10-18 18:53     조회 : 165     추천 : 2     분량 : 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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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즈 폭탄

 

 

 “에이즈 폭탄이라니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문도도 무슨 말인지 감을 잡지 못하고 털보 행동대장을 약간 화가 난 시선으로 바라보며 물었다.

 

 ‘이 사람이 지금 심각한 얘기하는데, 농담하고 있나?’

 

 문도 아버지의 살해 원흉인 유태파 박신배 보스를 처치하기 위해 사상파 신상사 보스에게 유태파에 대해 좀 자세히 알려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사상파 행동대장인 털보가 자기들이 유태파에 심어놓은 세작의 보고라며, 유태파가 에이즈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에이즈 폭탄이요. 에이즈 환자의 피를 뽑아내서 비닐봉지에 담아 두었다가 전투할 때 폭탄처럼 던질 거라고 하요.”

 털보가 간단한 일이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에이즈 환자의 피를 뽑아서 뿌린다는 말입니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요?”

 문도가 어이없어 이 사람이 소설을 쓰나 싶어 신상사와 털보를 번갈아 쳐다봤다.

 

 “유태파 부두목이 관련돼 있대요. 사연이 기니까 한번 들어 보시오. 털보 대장, 자세히 설명 드려라.”

 신상사가 미심쩍어하는 문도와 삼봉을 바라보고 웃더니 털보에게 지시했다.

 

 “유태파 부두목이요? 알겠습니다. 계속 말씀하시지요, 대장님!”

 신상사의 언급에 조금 미안해진 문도가 털보대장에게 미소를 보냈다.

 

 “유태파 부두목 중에 김 모라는 놈이 있소. 그 놈이 용호동 백운포 매립지에서 조직원을 시켜 배 모씨를 살해했어요.”

 보스 신상사의 응원에 신이 난 행동대장 털보가 양손으로 제스처를 써가며 길다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 살인을 저질렀어요? 조폭 간의 싸움이었나요?”

 살인이라는 얘기에 문도와 삼봉이 잔뜩 긴장한 눈빛으로 경청했다.

 

 “아니요! 히로뽕 구입자금 5백만원을 빌려갔는데 갚지 않는다고 그랬다요.”

 

 “돈 5백만원 안 갚았다고 살인을 해요?”

 

 “그 놈들은 5십만원이라도 자기들 돈 안 갚으면 그런 짓 할 놈들이오.”

 당연한 일이라는 듯 털보가 씩 웃었다.

 

 “지독한 놈들이네요. 그래서 그 김 모라는 부두목은 어찌 됐습니까?”

 유태파가 아주 악질이라는 생각에 문도는 잔뜩 경계심을 느꼈다.

 

 “무기징역 선고 받고 지금 감방에 살고 있소.”

 

 “그런데, 감방에 있는 사람이 에이즈 폭탄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입니까?”

 

 “아, 그 김 부두목하고 함께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황 모라는 조직원이 있었는데, 그 황 모와 사회친구이던 A라는 놈이 같은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요. 그 A가 에이즈 환자였답니다.”

 

 “아, 그래요? 에이즈 환자면 교도소에서도 일반 죄수와 별도로 격리해서 수감시키지 않는가요?”

 문도가 미심쩍은 부분을 지적했다.

 

 “그렇지. 교도소 병동사동 1층 구석방에 격리돼 있었다요. 그래도 교도소 안에서 마당에 나와 운동하는 시간이 있으니까, 그런 때 만나서 얘기는 할 수 있는가 보요.”

 계속 못 미더워하니까 털보가 더 상세히 설명했다.

 

 “그런데요. 그 에이즈 환자와 무슨 음모를 꾸몄다는 겁니까?”

 

 “그렇다요. 부두목 김 모는 평생 교도소 안에서 썩어야 하는 입장이라 어떻게든 교도소를 벗어나려고 꾀를 낸 거요. 큰 병에 걸린 다음 병보석 등의 출소를 노리고 에이즈에 걸리기로 작정한 거지. 흐흐.”

 털보도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하기야 밖에서 조폭 부두목으로 설치고 다니던 사람이 교도소 안에서 죽을 때까지 지내야 하는 입장이 되면 무슨 생각인들 안 하겠는가?

 

 “그래서 김 부두목이 자기 수하 황 모를 시켜 A에게 피를 나눠달라고 한 거군요.”

 

 “그런 거지. 황 모와 A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불알친구 사이라 더만.”

 

 “그래도 에이즈를 고의로 감염시키면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로 죄가 추가 되는데, A가 쉽게 동의했을까요?”

 가만히 있던 삼봉이 예리하게 허점을 지적했다.

 

 “아, 당연히 처음에는 거부했겠지. A는 폭력혐의로 1년 3월을 선고 받고 있었대요. 그런데 A는 조직원이 아니어서 출소해도 직업도 없고 생활하기가 힘든 사람이었다요.”

 

 “아, 그러면 출소 후에 유태파가 뒤를 봐주겠다고 회유한 모양이네요?”

 

 “아마도, 출소하면 먹고 살 일자리는 챙겨주겠다고 했겠지요.”

 

 “그럼 그 부두목이 A씨의 에이즈를 어떻게 옮겼을까요?”

 

 “처음에는 서로의 입술에 바늘을 찔러 A씨의 피를 김 부두목 입술에 묻혀서 옮겼답디다.”

 

 “그래서 그 부두목이 에이즈에 걸려서 병보석으로 나왔다는 말인가요?”

 대충 감이 잡힌 문도가 그래도 이해할 수 없어 물었다.

 

 그 부두목이 에이즈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그냥 출소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에이즈 환자인 A도 교도소에 격리되어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데, 무기징역을 받은 조폭의 부두목을 에이즈 걸렸다고 쉽게 방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니요. 1차 시도하고 교도소 측에 에이즈 검사를 요청했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다요.”

 

 “아, 그 정도로는 감염이 안되었던 모양이군요. 하하.”

 문도와 삼봉도 어리석은 짓을 한 그 부두목이 가여워서 웃었다.

 

 “그런가 보오. 그래서 김 모가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링거주사를 맞으면서 병동사동에 있는 A를 유인해서 그 사람 혈액을 뽑아 자신의 팔에 주입했다요. 그 부두목 생각에 처음 에이즈에 걸리면 최소한 교도소 밖에 있는 민간 병원에 나가서 치료할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이요.”

 

 “아, 그래서 드디어 에이즈 감염에 성공하고 교도소 밖으로 나왔군요. 의지의 사나이네. 하하.”

 

 주먹만 있었지 머리는 텅 빈 그 부두목의 무모한 행동에 일말의 동정심마저 느껴졌다.

 

 “하하,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에이즈 양성 반응으로 나오자 출소가 아니고, 부산 교도소에서 청송감호소로 이송됐다고 하요. 그 뒤 세 차례나 교도소를 옮겼고, 에이즈 합병증인 폐렴이 악화돼서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부산의 한 대학병원 격리동에 입원하기는 했다요.”

 

 “하하, 그래도 어쨌거나 소원성취는 했네요.”

 

 “그 대학병원에 있으면서 무단외출을 했다가 다시 부산구치소에 재 입감 됐는데, 그 후로는 어찌 됐는지 소식을 모른다요.”

 

 “그래요? 괜히 에이즈 환자로 평생 감옥살이 하게 생겼군요. 하하, 인간적으로 좀 안됐네요. 그러면, 유태파가 에이즈 폭탄은 어떻게 만든다는 말입니까? 혹시 그, A가?”

 안쓰러워하던 문도가 문뜩 생각난 듯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그렇소. 그 A가 얼마 전에 출소해서 유태파에 들어간 모양이오.”

 털보가 고개를 끄덕이며 이제는 내 말을 믿겠느냐는 표정을 지었다.

 

 “아, 그러면 유태파는 에이즈 폭탄 공장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네요?”

 문도가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며 신상사를 쳐다봤다.

 

 “그런 셈이오. 그 놈들이 채혈한 피를 어떤 형태로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지 모르니까 각별히 주의해야 될 게요.”

 신상사도 염려되는지 잔뜩 눈살을 찌푸렸다.

 

 “그 유태파는 생각보다 세력이 막강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겨난 조직입니까?”

 언제고 한판 붙어야 할 조직이라 조금이라도 깊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한 10년 전만해도 부산 역전에 본거지를 둔 우리 칠성파가 여기 사상하고 하단 외에도 온천장하고 해운대까지 꽉 잡고 있었소.”

 신상사가 화려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을 껌벅거렸다.

 

 “그랬군요. 그때만해도 부산 조직하면 칠성파였지 않습니까?”

 문도도 자기가 부산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라 기억이 났다.

 

 “유태파는 원래 동구 범일동을 나와바리로 성장한 조직이요. 그 무렵에 유태파 두목 김유태가 아마 사십 대 후반쯤 됐을 거요. 그 자식이 점점 세력을 확장하더니 우리 칠성파가 운영하던 범일동의 룸살롱에 7명인가 와서 집적거렸소. 아마 간을 떠보려고 했던 모양이오.”

 

 “아, 저런! 그래서 어찌 됐습니까?”

 

 “칠성파 대원 17명이 출동해서 반쯤 죽여놨지. 피차간에 전치 6~8주 정도 나왔을걸. 흐흐.”

 

 “아, 역시 칠성파가 대단했네요.”

 

 “칠성파는 아예 유태파 싹수를 잘라버리겠다고, 그 뒷날 11명이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빌딩 로비에서 유태파 2명을 손도끼로 전치 4주정도 상처를 입혀 놨지.”

 

 “아, 저런. 유태파가 순순히 물러났을까요?”

 

 “어림없었지. 다음날 유태파 30명이 해운대로 몰려가서 칠성파가 운영하던 주점의 집기를 다 부숴버렸어요. 그 시간에 칠성파가 운영하던 해운대의 모 식당도 다른 10명이 가서 때려 부쉈고.”

 

 “그 때 유태파가 그 정도로 컸습니까?”

 

 “유태파만 한 게 아니고, 가까운 서면파와 연산동파까지 연합세력을 형성해서 칠성파에 덤벼든 거지.”

 

 “아, 그때부터 조직간에 연합세력을 형성했군요. 그러면 칠성파도 계속 보복 공격을 했겠네요?”

 

 “아니요. 경찰에서 대대적으로 수사를 하는 바람에 보복공격은 못하고 주춤거렸소. 먼저 공격을 시도한 쪽이 칠성파니까, 더 이상 확대되면 조직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지.”

 

 “아, 그래서 그 정도 선에서 멈췄군요. 그래도 칠성파 체면이 좀 구겨졌겠습니다. 하하.”

 

 “아주 많이 구겨졌지. 그때 우리 사상파도 지원하러 갈 준비까지 했었는데, 어쩌면 다행이었는지도 모르겠소. 허허.”

 그 당시 20대 후반이었을 신상사가 행동대장 털보를 돌아보며 웃었다.

 

 “그때 유태파를 요절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지요.”

 털보도 그때 생각이 나는지 웃으며 소주 한잔을 비워 마셨다.

 

 “그러고는 잠잠 했습니까?”

 

 “2년쯤 지나서 2007년엔가, 서면파 애들이 칠성파 대원을 구타한 일이 있었소. 그래서 칠성파 김 모가 12월에 서면파 조직원을 보복으로 살해했지. 그러자 이놈들이 주춤하고 조용히 지내왔소.”

 

 “살해요? 아, 그런 일까지 있었군요. 칠성파에서 본때를 제대로 보여줬네요?”

 칠성파 대원이 서면파 조직원을 보복 살해했다는 소리에 문도와 삼봉은 등골이 오싹해졌다.

 

 “이강환 오야붕도 그 일로 경찰 수배가 내려져서 숨어 다니고 그랬지 않았소? 서로 확전을 바라지 않아서 그런대로 각 조직의 영역을 지키면서 한 3년 조용히 지냈지요. 그러다가 오야붕께서 5년 전에 무혐의로 풀려나고 곧바로 은퇴하시고 나니까, 우리 칠성파 조직이 엉망진창이 된 거요.”

 

 “엉망진창이 되다니요?”

 

 “신20세기파가 주축이 돼가지고 유태파, 서면파 이것들하고 연합해서 지금 우리 칠성파에 대항하고 지랄들 아니오?”

 신상사가 씁쓰레한 표정을 지으며 눈살을 찌푸렸다.

 

 “신20세기파가 칠성파를 직접 공격한 적도 있습니까?”

 

 “그럼! 4년 전에 조직원 40명을 동원해서 우리 칠성파와 우호조직인 온천동파 보스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쳤소.”

 

 “아, 신20세기파가 아주 막강한가 보네요? 그 놈들은 주로 무슨 일로 돈을 버는가요?”

 

 “그 놈들은 농협조합장 선거에도 끼어들고, 사찰 내부 분쟁에도 개입하고,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지역까지 나가서 설치요. 조직원 상당수가 고교시절 레슬링, 유도, 복싱, 태권도 선수들인데, 고교시절 유망주로 꼽히던 프로야구선수 출신도 있소.”

 

 “아, 그렇군요. 신20세기파 두목은 대체 누굽니까?”

 

 “지금은 3대 두목인 홍OO가 장악하고 있소. 지금 나이가 아마 마흔 살 넘었을 걸.”

 

 “3대 두목이요? 그럼 초대 두목은 누군데요?”

 

 “초대 두목? 그 사람은 고 지부장도 잘 아는 사람이요. 흐흐.”

 털보가 대신 대답하며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예? 제가 아는 사람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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