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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9.13

 
최악의 악마 (2)
작성일 : 17-10-14 13:11     조회 : 49     추천 : 0     분량 : 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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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당신을 도우려 온 겁니다.」

 

 “사악한 악마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군요. 전 속지 않을 겁니다.”

 

 천유강이 아무리 설득하려 해도 모니카는 천유강이 자신을 현혹하기 위해 온 악마의 수작이라고 믿었다. 이러면 천유강이 퀘스트를 수행해서 균열을 깰 방도가 보이지 않는다.

 

 「상태창 소환.」

 

 천유강이 상태창을 소환하자 아스의 경우처럼 모니카의 스탯이 나왔다.

 

 레벨 : 573

 칭호 : 태양 교단의 성녀

 종족 : 인간

 직업 : 성녀

 직업 레벨 : 1

 마스터 직업 수 : 0

 소유 엠블럼 수 : 0

 

 체력 7,500/7,500

 마나 41,000/41,000

 기력 3,000/3,000

 체력 : 150

 지혜 : 820

 인내 : 60

 힘 : 30

 민첩 : 45

 지능 : 570

 매력 : 650

 정신 : 540

 운 : 0

 명성 : 1,000,000

 《게이머》

 조건 : 특급 균열 클리어

 능력 : 캐릭터의 스탯 10%를 현실 능력에 추가. 현실 능력의 10%를 게임 캐릭터에 추가

 《천사의 키스》

 조건 : 달성도 SSS

 능력 : 캐릭터의 레벨만큼 행운 스탯 증가. (현재 387)

 

 아스의 경우처럼 모니카의 기억도 천유강에게 들어왔기 때문에 그녀가 사실은 태양 교단의 성녀라는 것은 놀랍지 않았다. 천유강을 놀라게 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저번 균열에서 얻은 특성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설마 특성을 모아서 더 높은 단계의 균열을 깨는 건가?’

 

 난이도가 낮은 균열이라도 깨면 특성을 얻을 거다. 그 특성들을 모으면 높은 난이도의 균열을 깨는데 큰 도움이 될 건 당연하다.

 

 ‘어쩐지 난이도가 너무 높더라.’

 

 다른 베타 테스터들은 처음에는 낮은 난이도부터 도전할 것이 분명하다. 겁 없이 두 번 연속 특급 균열에 도전하는 건 천유강이 유일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 아닌지 걱정도 들었지만 이미 쏘아진 화살이다. 지금은 후회하는 것보다 해야 할 일이 있다.

 

 「저도 당신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아마 이 영지에 숨겨진 뭔가가 있을 겁니다.」

 

 천유강의 속삭임에 모니카가 솔깃했다. 이 영지에 와서 자신의 편을 들어준 건 이 이상한 음성밖에는 없다. 그래서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했다.

 

 “큼! 큼!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그렇지 않고서는 제가 여기 왔을 리 없죠.」

 

 천유강이 이곳에 왔다는 것 자체가 여기에 무슨 일이 벌어지거나 아니면 이미 벌어졌다는 의미다. 최소한 저번 아스의 사건과 비견되는 무언가가 있을 거다.

 

 “······당신의 정체가 뭔가요? 악마가 아니라면 왜 내 머릿속에 있죠? 설마 신께서 보냈다는 말은 아니겠죠?”

 

 모니카의 말투가 다시 날카로워졌다. 그도 그럴 것이 악마의 땅에 오자마자 갑자기 들리는 환청이다. 토스카 후작의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했다.

 

 「저도 설명하기는 힘들군요. 신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마가 보낸 건 아닙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저는 당신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절 돕는다고요? 뭘 위해서요?”

 

 「그건 이제부터 알아봐야죠.」

 

 자신이 생각해도 의문스러운 말이다. 당연히 모니카도 순순히 동의할 리 없다.

 

 “당신을 신용할 수 없어요. 그만 제 머리에서 나가주시겠어요?”

 

 「죄송하지만 제 능력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당신을 도와 무언가를 해결하지 않으면 저는 나갈 수 없습니다.」

 

 “그걸 저보고 믿으라는 소립니까?”

 

 「그건 무리겠지요. 하지만 모니카, 당신도 여기서 그냥 지내 생각은 없지 않나요? 여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사할 생각이라면 저도 돕겠습니다.」

 

 “하아~ 그건 그렇지요.”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태양 교단의 성서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악의 하수인이었다면 당신의 정신에 깃드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모니카가 들고 있는 성서는 일반적인 성서와는 달랐다. 그건 신성력이 가득 들어있는 태양 교단의 보물이었는데 성녀의 상징이기도 했다. 성서를 들고 있기만 해도 주변의 악을 정화할 수 있다. 그러니 천유강의 주장도 타당해 보였다.

 

 “······그 말도 일리가 있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당신의 말을 모두 믿는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 순간 천유강의 귀에만 들리는 기계음이 울렸다.

 

 《엠블럼 획득》

 모니카의 협력

 (랭크 C)

 조건 : 모니카의 협력을 이끌어낸다.

 능력 : 모니카의 호감도 +20

 

 별게 다 엠블럼으로 있었다. 하지만 나쁠 건 없었는데 엠블럼의 효과 덕분인지 모니카의 말투도 조금 누그러졌다.

 

 “좋습니다. 그럼 당신의 생각을 들어볼까요?”

 

 「토스카 후작이 무언가를 꾸몄다면 그 흔적이 마을 안에 있을 겁니다. 어쩌면 희생자도 있을지 모르고요. 일단은 그걸 찾아다니는 게 좋겠죠.」

 

 “마을이군요. 좋은 생각입니다.”

 

 모니카는 태양 교단의 사제다. 평판이 높은 종교니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는 데도 도움이 될 거다. 후작의 영지는 작지는 않지만 후작의 영지치고는 크지 않았다.

 

 「일단 오늘을 쉬고 시작하죠. 오늘은 먼 길을 와서 당신 몸이 많이 피곤해진 상태입니다.」

 

 “그렇군요. 조급하게 일을 진행하다가는 일을 그릇칠 수 있겠죠. 타당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모니카의 얼굴이 빨개졌다.

 

 「네?」

 

 “당신 설마 계속 내 안에 있는 건가요?”

 

 「그렇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그럼······ 옷을 갈아입거나 볼일을 볼 때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애당초 들어온 몸이 여자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모니카와 천유강은 말이 없어졌고 그렇게 애써 올린 호감도가 낮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모니카는 본격적으로 영지를 순찰하기 시작했다.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정말 이상적인 영지군요.」

 

 몇 시간이나 영지를 돌아본 천유강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여기 마물들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 매우 익숙해 보였다. 심지어 어떤 광경까지 봤냐면, 소가 아파 농사를 못 짓고 있자 미노타우로스가 소 대신 밭을 가는 모습까지 봤다.

 

 수많은 모험가들이 두려워하는 중급 마물이 농민들이 답례로 준 여물을 뜯어먹고 있는 것을 보자 둘은 한동안 말도 못했다.

 

 “조용히 해요. 분명 무슨 음모가 숨어 있을 겁니다.”

 

 말과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수록 둘의 의심에 반대되는 증거들만 나왔다. 사건 사고가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하며 살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설까지 있었다.

 

 “예끼!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영주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데.”

 

 “영주님이 악마인 건 당연히 알죠. 하지만 그게 어때서요? 평민들을 벌래 보듯이 하는 건 악마나 귀족이나 다 똑같은 거 아닌가요?”

 

 “초야권 없는 게 어디요? 마을의 예쁜 여자들만 보면 개가 되는 귀족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마을 사람들에게 수상한 점을 물어봤으나 아무 소득 없었고 오히려 혼나기만 했다.

 

 “분명 뭐가 있는 것이 확실하죠?”

 

 지친 모니카가 묻자 천유강은 단호하게 말했다.

 

 「내가 여기 온 것부터가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소립니다. 저번에는 왕국을 폭파하려는 시도를 막았어요.」

 

 “저번이요? 그게 무슨 소리죠?”

 

 「그게 그러니까······.」

 

 천유강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그녀에게 해주었다. 자신이 균열 포탈이라는 것을 통해 이곳에 온 배경과 저번에 있었던 아스의 이야기도 해 주었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차원을 넘나든다니요.”

 

 차마 게임 이야기는 할 수 없었다. 게임이 뭔지 설명하는 데도 오래 걸릴 거고, 또 이것이 가상현실의 속인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서 이런 일을 한다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가진 유일한 희망입니다.」

 

 “딱한 사정이네요.”

 

 모니카는 천유강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천유강은 그녀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어렸을 때 부모님은 전염병 때문에 죽었다. 홀로 남은 그녀를 신전에서 거둔 것이다.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크게 내색하지는 않았다. 지금도 거부감을 보이는데 과거를 모조리 알고 있다고 하면 정말 말도 안 할 수 있다.

 

 「제 말을 믿으세요. 여기에 분명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겁니다.」

 

 “그걸 제가 해결할 수 있을 까요?”

 

 「그렇습니다. 여기서 당신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겁니다. 끈기를 가지고 찾아보죠.」

 

 그 말에 골똘히 생각하던 분연히 떨쳐 일어섰다.

 

 “더 이상 참지 못하겠습니다.”

 

 「네? 그게 무슨······.」

 

 “후작과 직접 만나 단판을 지을 겁니다.”

 

 「네?」

 

 놀란 천유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니카는 거침이 없었다. 당장 성으로 가서 알현을 청했다.

 

 우스운 사실은 모니카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토스카 후작의 허락이 떨어졌다는 거다. 덕분에 모니카는 악마들이 득실득실하는 성안으로 들어갔다.

 

 후작은 회의실의 가장 상석에 앉아 있었다. 거대한 의자에 앉아서 한가롭게 포도주를 들이마시고 있었다.

 

 “어서 오게. 태양교의 성녀여.”

 

 토스카 후작 역시 모니카에 대해 알고 있었다. 하긴 자신의 영지에 거대 교단의 성녀가 오는데 모르는 것이 더 이상했다.

 

 토스카 후작이 강력하긴 해도 이곳은 마계가 아니라 지상이다. 태양 교단의 힘이라면 그를 물리치는 것은 쉬울 테지만 그는 여유로웠다.

 

 “무슨 일로 이 몸을 찾았는가?”

 

 거리에서는 이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 고위 악마가 내뿜는 기운은 태양교의 성녀인 모니카도 쉽게 생각할 정도가 아니었다. 가지고 있는 성서가 아니라면 서 있기도 힘들었을 거다.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 왔습니다.”

 

 “흠~ 마음껏 물어보시게. 여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성녀라면 그럴 자격이 있지.”

 

 이때만큼은 천유강도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그저 주변을 살피며 모니카에게 닥칠 위협만 감지하고 있었다.

 

 천유강의 두근거리는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니카의 입에서는 폭탄 발언이 나왔다.

 

 “당장 당신의 죄를 고하세요!”

 

 “응?”

 

 그것을 들은 토스카는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폭소를 터트렸다.

 

 “큭큭! 역시 어린 나이에 성녀에 오른 여자답군. 아주 당돌해.”

 

 토스카뿐 아니라 옆에 있던 시종들도 웃음을 참지 못하자 얼굴이 빨개진 모니카의 목소리가 커졌다.

 

 “뭐, 뭐가 우습지요?”

 

 “큭큭! 죄라니 말해보게. 내가 무슨 죄를 지었지?”

 

 “당연히 사람들을 세뇌시킨 죄지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당신 같은 악마를 따를 리가 없습니다.”

 

 모니카의 표정은 확신에 차 있었다. 하지만 토스카는 비웃을 뿐이었다.

 

 “역시 오만한 인간다운 이야기군.”

 

 “뭐요?”

 

 “내가 이 영지에 오자마자 한 일이 뭔지 아나?”

 

 “그, 그걸 내가 어떻게 알죠?”

 

 “그건 바로 부패한 너희 인간들을 모조리 내쫒은 일이었지.”

 

 토스카가 받은 이 땅은 사실 주변에 몬스터들이 득실거리는 검은 산에 주변에 위치한 곳이다. 몬스터들을 정벌에 나갔다가 영주가 죽는 바람에 토스카가 받을 수 있었다.

 

 지리상으로 좋지는 않지만 이곳을 통과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려면 빙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중계 무역이 발달한 곳이기도 했다. 그 말은 즉, 돈이 된다는 소리인데 당연히 탐욕에 젖은 자들이 마을 내에 가득했었다.

 

 “폭력배, 병사, 귀족, 일개 농부들까지 썩지 않은 자들이 없었지 그중에서도 가장 최악이 누구였는지 아나?”

 

 “······.”

 

 “바로 성직자들이었다. 그들은 신의 뒤에 숨어서 온갖 추악한 짓을 멈추지 않았다. 반항하면 악마가 씌었다고 화형에 처하기도 했지.”

 

 드미트리가 오기 전에 이곳에 있던 성직자는 크게 부패한 자였다. 그는 이권을 얻고 마을 주민을 종처럼 부리기 시작했는데, 살인, 강간, 착취 등을 행했고 안 저지르지 않은 죄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미, 믿을 수 없습니다. 제가 당신 같은 악마의 말을 들어야 하나요?”

 

 당황한 모니카를 본 토스카는 손을 휘 저으며 말했다.

 

 “내 말을 믿을 필요는 없다. 마을의 인간에게 물어보면 쉽게 나올 말이야. 자신의 신도도 관리하지 못한 교단이 나에게 죄를 묻겠다고? 웃기지도 않는군.”

 

 그 말에 모니카는 발악적으로 외쳤다.

 

 “하지만 당신은 악마잖아요.”

 

 “보시다시피. 그게 어쨌다는 거지?”

 

 “악마가 선의로 인간들에게 잘 해준다는 말을 믿으라는 건가요?”

 

 모니카의 말에 토스카는 이제까지 중에서 가장 크게 웃었다.

 

 “푸하하하! 이거 걸작이군.”

 

 “왜 웃죠? 당신의 기만을 인정하는 건가요?”

 

 모니카의 말에 자세를 갖춘 토스카는 거대한 몸을 일으켜서 그녀를 내려 봤다. 이제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사악한 악마의 모습 그 자체였다.

 

 “웃기지 마라. 내가 왜 버러지 같은 인간들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지?”

 

 “그럼, 왜 마을 사람에게 잘 해주는 건가요?”

 

 그 말에 토스카는 자기 자신을 가리켰다.

 

 “나는 악마다. 모든 악마에게는 자신에게 힘을 주는 감정이 있지. 시기, 분노, 색욕, 오만, 쾌락. 그중에서도 나는 특별한 감정을 필요로 한다.”

 

 토스카의 말에 얼굴을 찡그린 모니카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설마 그것이······ 존경이라고 말하는 건가요?”

 

 “전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불가해(不可解)! 이해할 수 없는 모든 신비와 이적들이 나에게 큰 힘을 준다.”

 

 모니카는 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거랑 이 마을 사람들을 다스리는 것이 무슨 상관인데요?”

 

 “모르겠나? 나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거다. 특이하게도 인간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아. 이타심! 모성애! 사랑! 인간은 죽기 직전에도 아니, 자신이 죽는다고 해도 이 부적합한 감정들 따위를 놓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것이 토스카가 이 지상으로 내려와 이해하지 못한 것들이다. 이해하지 못하면 힘을 얻는 악마에게 그 감정들을 연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지도 모른다.

 

 “그럼. 당신이 그것을 모조리 이해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걸 몰라서 묻나? 이 세계를 떠날 거다. 물론 그동안 나를 귀찮게 한 인간에게는 합당한 선물을 줘야지.”

 

 토스카는 어느 악마와 같은 잔혹한 미소를 보였다.

 

 “영지의 모든 인간을 죽이고 그 내장으로 마을을 장식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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