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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페이크 라이프.
작가 : 빈둥남
작품등록일 : 2017.9.9

인기 장르소설 작가였던 박건호. 소설 속 엑스트라인 금발 미소년 '노아'가 된다. 왜? 하필 주인공도 아닌 엑스트라? 본격 생존을 위해 주인공에게 빌 붙는 엑스트라 이야기. 페이크 라이프!

*표지는 무료 이미지 입니다.

 
episode 5. 시장선거 #6
작성일 : 17-10-13 10:02     조회 : 284     추천 : 0     분량 : 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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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이 되었다. 발데아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원을 이끌고, 제니스 저택 앞까지 와있는 상태였다. 용병 길드에 지원도 끊기고, 너무나 급작스럽게 출진을 결정했기 때문인지 생각만큼 인원이 모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전력만으로도 늙은이의 목을 치는데 충분하다고 발데아는 확신했다. 그가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폴튼가의 끝을 모르는 재력에 비한다면 조족지혈이었으니까.

 

 발데아 측의 전략은 명확했다. 압도적인 수로 찍어 누르기. 단순하지만 전력 차이에 자신 있다면 이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었다.

 

 모두 긴장한 표정으로 발데아의 지시를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입이 열렸다.

 

 “무기를 버린 사내, 혹 여인이나 아이까지 건드릴 필요는 없네. 다만 제니스 그 노괴는 반드시 내 앞에 데리고 와 꿇리도록.”

 

 발데아는 딸이 납치당했음에도 분노로 이성을 잃지 않고 나름 인도적인 명령을 내렸다. 다들 기습을 위해 목소리는 내지 못했으나, 용병들은 크게 수긍하는 빛이 역력했다. 아무리 돈을 받고 뭐든지 한다지만 그들은 살인귀가 아니었다. 저항을 포기한 자까지 베는 것은 탐탁지 않은 일이였다.

 

 발데아 진영은 최대한 은밀하게 움직이며, 정문까지 도착했다. 그의 오른팔이자 유능한 마법사인 루타리안은 준비하고 있었던 캐스팅을 끝마쳤다.

 

 -스으윽

 

 주변에 있던 흙과 모래들이 한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커다란 바윗덩이가 생성되더니 매서운 속도로 날아가 정문을 강타했다.

 

 쾅-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서는 단단한 성문도 부술 수 있는 마법이었다. 하물며 저택의 문쯤이야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그 강렬한 일격에 문과 그 주변이 산산이 박살나며, 그 여파가 사방으로 튀었다. 그리고 잠시 후 발데아의 용병들은 일제히 달려들었다.

 

 그때였다.

 

 파바바박-

 

 어두운 밤하늘에 밝은 빛을 뿜어내는 원구 수십 개가, 동시에 생겼다. 그 효과는 놀라워서 대번에 밝은 대낮처럼 환해졌다.

 

 갑작스러운 강렬한 섬광에 다들 눈을 감거나, 찌푸리고 있을 때였다. 하늘에서 화살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으으악.”

 

 “크윽.”

 

 비명을 지르며 하나둘씩 쓰러지는 용병들. 사태를 파악하고 그들이 대비를 했을 때는 이미 전력의 2할은 사리지고 나서였다.

 

 발데아가 고용한 용병들은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이정도 거리에 화살은 쳐내거나 피할 수 있는 무예의 달인들이었지만, 그만큼 상대의 기습이 훌륭했다고 보는 게 옳았다.

 

 “……“

 

 발데아는 분통이 터지는 것 같았지만 감정을 빠르게 추스르며 자신의 사람들을 독려했다.

 

 “다들 주저하지 말고 공격하시오! 늙은이의 꾀로 손해는 입었으나, 아직도 우리의 전력이 월등하오!”

 

 억지로 사기를 불어넣기 위한 궁여지책이 아닌 그것은 ‘진실’이었다. 발데아의 말에 용병들은 용기백배하여 기합을 내지르며 진격했다.

 

 “으아아아아아!”

 

 “돌격!”

 

 -챙챙

 

 -챙챙

 

 그것으로 발데아 측과 제니스 측은 격돌했다. 쉴 새 없이 쇠붙이들이 격렬한 소리를 내며 불꽃이 튀었다. 장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그 언제까지도 계속 될 것 같은 전투도 이제는 슬슬 끝날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선전을 하고 있으나, 압도적인 물량 앞에 이제는 제니스 측이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었다.

 

 야심한 밤이었지만 발데아의 눈에는 상대가 시전한 라이트 마법 때문에, 이제는 많이 초췌해진 몰골에 제니스가 뚜렷하게 보였다.

 

 그는 루타리안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확성 마법을 걸어주게.”

 

 루타리안은 아무 말 없이 지시대로 마법을 걸어주었다.

 

 “제니스! 이제 승부는 난 것 같소. 나도 이 이상 피를 보긴 싫으니 당신만 얌전히 내 앞에서 무릎 꿇는다면 불문곡직하고 모든 것을 끝내겠소!”

 

 잠시 후 제니스에 대답이 들려왔다. 먼 거리임에도 무척이나 뚜렷하고 생생했다. 마찬가지로 확성 마법의 힘이리라.

 

 “닥쳐라. 이 가증스러운 협잡꾼! 너 따위 놈에 말을 어찌 믿는다 말이냐!”

 

 분노에 치를 떠는 제니스의 목소리였다. 발데아는 어안이 벙벙했다. 지금 화를 내야할 사람이 누구인데, 저런 망발을 지껄이다니. 그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울분을 토했다.

 

 “이 미친 늙은이, 드디어 치매가 온 모양이구나! 내 딸을 납치해놓고 그런 태도라니.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그럴 수 있단 말이냐!”

 

 “…….”

 

 놀라는 기색이 역력한 제니스. 그는 노련한 정치인답지 않게 버벅거리며 말했다.

 

 “무…무슨 개소리냐! 네놈이 내 아들을 납치하지 않았느냐!”

 

 “…….”

 

 이번에는 발데아가 무척 놀란 표정으로 한순간 대꾸할말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양측 사람들은 그 묘한 침묵에 감화되어 전투를 멈춘 채 그들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들 상황을 파악하려 눈치를 살피고 있을 때였다. 발데아측 진영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그것은 점점 거대해져 장내에 누구라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윽고 그것에 정체는 밝혀졌다. 무장한 수 백 명의 사내들이. 발데아 진영 후방에 나타난 것이었다. 그중 가장 선두에 있는 핼버드(halberd: 도끼창)를 들고 있는 외눈에 사내가 입을 열었다.

 

 “딱 좋을 때 도착한 것 같군.”

 

 발데아는 피가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을 때, 그의 측근중 하나가 소리쳤다.

 

 “너희들은 누구냐! 여기는 폴튼가의 진영이다.”

 

 도끼창을 들고 있는 사내가 이 수상한 무리들에 리더인지, 그가 대표하여 말했다.

 

 “우리는 프라트니부스 의적단이다. 내 이름은 레온 니르헨이라고 한다.”

 

 “…….”

 

 자치주 사람치고 프라트니부스라의 악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레온 니르헨’ 이란 이름도 마찬가지였다. 왜냐하면 그가 이 유명한 도적단의 두령이었으니까.

 

 발데아는 상황이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몸소 체감하며,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이들은 어째서 이곳에 왔으며, 무슨 목적을 가진 것일까. 게다가 하필이면 제니스측과 소모전을 끝내고 전투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등장하다니.

 

 “…당신네들이 여기에 온 것은 우연이 아니겠지?”

 

 발데아가 이제는 많이 평정을 찾은 얼굴로 물었다. 그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려, 최대한 시간을 끌며 대화할 생각이었다.

 

 “물론이오.”

 

 레온은 장내에 팽배한 긴장감과 상관없이 태연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은 의도로 온 것도 아니겠지?”

 

 “그것도 맞소.”

 

 “…이유를 알 수 있겠나?”

 

 발데아는 바보가 아니었다. 지금의 대화와 이들의 흉흉한 기세, 그리고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이미 결론을 내린 상태였다. 전시장과 마찬가지로 후보인 자신을 살해하러 왔다. 그리고 현재 상황도 이들이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리라.

 

 발데아는 레온이 대답하는 동시에 공격명령을 내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외눈의 사내는 가소롭다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그 질문에 답은… 당신 심복에게 물어보시지”

 

 “뭐?!”

 

 그 말에 의미를 깨달은 발데아는 경악한 표정으로 그의 오른팔인 루타리안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는 벌써 주문을 완성시켰으니까.

 

 회색로브 사내에 손에선 거대한 화염구가 뿜어져 나왔다, 그것의 위력은 발데아의 주변 반경 1m를 전부 불바다로 만들기 충분했다.

 

 “으아아악!”

 

 “크아악!”

 

 발데아 주변을 에워싸고 있던 최정예 경호원들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발데아는 무사했다는 것일까. 그는 하루에 한번 마법을 막아주는 고대의 유물인 ‘스펠 쉴드’라고 불리 우는 팬던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아예 마법 자체를 무효화 시키는 ‘스펠 브레이커’보다는 격이 떨어지지만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자랑하는 아티팩트 임에는 분명했다.

 

 “어째서….”

 

 한순간에 경호원을 잃은 것보다, 심복의 배신이 더 뼈아픈 듯, 발데아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루타리안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째서! 자네가 날 배신했단 말인가!”

 

 “…….”

 

 발데아는 몸을 부르르 떨며, 노호성을 내뱉었다. 그의 분노는 정당했다. 일개 빈민가 출신의 남자를 후원하여 일류 마법사로 키웠다. 게다가 나중에는 폴튼가에서 중임을 맡기는 등 맹세코 섭섭하게 대우하지 않았다. 그런데 은혜도 모르고 이렇게 자신의 몸에 비수를 꽂을 줄이야.

 

 루타리안은 잠시 착잡한 표정으로 발데아를 바라보았다.하지만 원래의 무표정으로 돌아오는것은 순식간이었다.

 

 “당신은 모시기 괜찮은 주인 이었습니다.”

 

 “…….”

 

 발데아는 더욱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회색로브의 사내를 바라보았다. 루타리안은 그 시선을 피하지 않으며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하지만 당신은 부패한 자치주를 개혁하기엔 적합한 지도자는 아닙니다.”

 

 “그게 무슨?”

 

 “그러니 새 시대를 위해 죽어주십시오. 역사는 당신과 제니스를 야욕 때문에 상잔을 일으켰다가 공멸한 멍청한 인물로 기억할 테지요.”

 

 말하자면 이 자리에서 두 후보를 몽땅 죽이고, 진실을 조작을 하겠다는 소리였다. 그는 너무도 무서운 말을 담담히 내뱉었다.

 

 발데아는 자신의 사람 보는 안목이 이리 형편없었나하는 자괴감이 온몸을 감쌌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상대는 예정에도 없던 루시아의 이탈을 미리 알고 있다는 듯이, 납치를 해내었다. 이것은 내부의 내통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게다가 분노로 그가 범인을 제니스로 단정 지었을 때, 루타리안은 강하게 만류하지 않았었다. 진짜 참모라면 확실치도 않은 일에 손을 뻗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어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못 이기는 척 판단을 떠넘긴 것이다.

 

 발데아는 지금 자책감으로 미칠 지경이었지만, 사실 아무도 그를 탓하진 못하리라. 그 당시 그는 애지중지하는 딸의 납치소식을 들은 평범한 아버지였을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그 이상 냉정한 판단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그는 이제 악에 받쳐 소리 질렀다.

 

 “이런 더러운 놈들. 내가 순순히 죽어 줄 것 같으냐!”

 

 단순히 오기로 말한 것이 아니었다. 사병은 많이 죽었지만 A급 용병들은 건재했다. 훌륭한 전투를 펼친 제니스 측이 결국 밀린 것이 무엇 때문인가. A급 용병들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적의 적은 친구라고 했던가. 아무리 원수와 같은 제니스라도 지금 상황에선 힘을 합칠 수밖에 없으리라. 자신이 쓰러진다면 그들의 마수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한테도 뻗칠 테니까. 그렇다면 아무리 악명 높은 도적단이라도 쉽게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군. 후보 양반.”

 

 레온 니르헨은 외눈을 번뜩이며 말했고, 발데아는 뜻을 몰라 의아한 얼굴이 되었다.

 

 “뭐라?“

 

 레온은 이미 발데아 자신감의 근원을 파악했다. 우스운 일이였다. 한줌도 안 되는 희망을 붙잡고 전의를 불태우는 꼴이라니. 평상시라면 이들을 처리하는데 많은 희생이 따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외부의 실력자들도 합류한 상태였다. 질 적에서도 양적에서도 압도적이었다.

 

 “…그냥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죽으시오.”

 

 그의 핼버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잠시 멈춰있던 전투는 다시 강제로 재개되었다. 발데아에게도 제니스에게도 무척 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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