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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함께 보내는 이브 날 밤에.
작성일 : 17-10-01 03:43     조회 : 42     추천 : 0     분량 : 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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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빛에 장난을 치던 조금 전 나 자신을 원망했다.

  쿵쿵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어쩌지? 그냥 달라고 할 때 줄걸.

  후회가 미친 듯이 몰려왔다.

 

  “하아.”

 

  한참을 노려보던 강민이는 작게 한숨을 내 쉬었다.

 

  “일단, 이건 내놔.”

 

  조금 화난 것처럼 들리는 목소리에 깨갱 하며 아무런 반항 없이 물건을 넘겼다. 그래도 입은 살았는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을 내뱉었다.

 

  “... 그거 ...뭔데?”

 

  아니 사실 궁금하잖아. 이런 반응 보이는 것도 그렇고.

  강민이의 미간 사이가 좁혀지는 것을 보며, 다시 입을 다물었다.

 

  “아니, 그냥 뭐, 궁금해서...”

 

  꼬리를 내리고 말꼬리를 흐렸다.

  그런 나를 보며 강민이는 피식 웃었다.

 

  “궁금해?”

 

  “응.”

 

  “모르는 게 나을 텐데”

 

  “뭔데 그래?”

 

  말해 줄 거 같은 강민이의 태도에 눈까지 반짝이며 물었다.

  강민이는 짓궂은 표정을 지었다.

 

  “알고 싶어?”

 

  격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강민이는 피식 웃으며 무덤덤한 어투로 답했다.

  “콘돔.”

 

  뭐?

  아니 무슨 콘돔 포장지에 나뭇잎이 그려져 있어! 허브 사탕처럼!

  어쩐지 반응이 격렬하더라니.

  아니지, 그게 문제가 아니라!

 

  “... 그걸 왜?”

 

  “맹세코, 오늘 이걸 쓸려는 생각은 전혀, 절대로 없었어.”

 

  아니, 그럼 그게 왜 있는 건데?

  불신의 찬 눈으로 쳐다보는 내게 진짜야, 라고 강민이는 말했다.

  그래, 뭐 그냥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 사탕처럼 보이니까 모르고 가지고 있었다거나... 강민이의 말을 믿으려 노력하고 있을 때였다.

 

  “근데.”

 

  어? 근데? 여기서 그 말이 나오면 안 되지.

  강민이의 장난기라곤 하나도 찾을 수 없는 눈빛과 마주쳤다.

 

  “지금은 모르겠어.”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강민이의 말에 심장이 내려앉았다.

 

  “키스해도 돼?”

 

  이미 할 거 같은 눈인데?

  강민이의 팔 안으로 서서히 갇히고 있었다.

 

  “키스 하고 싶어.”

 

  미치겠네. 잠깐 괜찮았던 심장이 다시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

 

  “싫어?”

 

  서로의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묻는 강민이에게 나도 모르게 고개를 흔들었다.

  강민이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걸 보며 눈을 감았다.

  성급하게 입술이 맞닿지 않았지만 둘만 있는 공간의 영향인지 뭔가 더 야한 기분이 들었다.

  입술을 가르고 입안으로 강민이의 혀가 들어왔다.

  평소의 두근거림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심장이 터버릴 듯이 뛰었다.

  무언가를 애타게 찾듯 입안에서 헤매는 움직임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동아줄을 잡듯 두 팔로 강민이의 목을 감싸자, 강민이의 입술 사이로 신음이 미약하게 새어 나왔다.

  그리고 문득 정신이 들었을 때는 커다란 품 아래 누워 있었다.

  끊임없이 머리카락을 만지던 손이 점차 볼을 지나고 목을 지나 아주 천천히 허리까지 내려갔다.

  허리에서 서성이던 강민이의 손은 하얀 니트 속으로 침입했다.

  맨살에 느껴지는 뜨거운 손길에 나도 모르게 강민이의 어깨를 살짝 밀쳤다.

 

  “...왜?”

 

  강민이는 입술을 살짝 떼고는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환한 거실.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강민이를 보니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어깨에 있던 손을 내리자, 단단한 근육이 느껴졌다.

  아, 진짜 앤 남자구나, 이미 알던 사실임에도 새롭게 느껴졌다.

  순간 두려움과 함께 다른 의미로 강민이에게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빤히 쳐다만 보고 있자, 강민이는 나를 쳐다보면서 니트를 살짝 말아 올렸다.

  허리에서만 머물던 따뜻한 체온이 조금씩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떨어졌던 강민이의 입술이 서서히 다가올 때였다.

  딩동.

  순간 몸이 굳었다.

  딩동.

  강민이는 올라간 옷을 내려주었다.

 

  “누구세요?”

 

  현관으로 향하는 강민이를 보며 쇼파에 바르게 앉았다. 떨어지고 나니 오히려 더 미친 듯이 심장이 뛰었다.

  진짜 미쳤나 봐.

  바로 직전의 일들이 떠오르면서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어? 누나. 왜 벌써 왔어?”

 

  문이 열리는 소리와 강민이의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

 

  “악 술 냄새. 뭘 얼마나 마시고 온 거야? 형은?”

 

  “에이씨. 그 새끼 이야기하지도 마. 나쁜 새끼.”

 

  “또 싸웠어?”

 

  짜증이 잔뜩 섞인 걱정을 건네는 강민이의 목소리를 들으며 일어나 현관으로 갔다.

 

  “어? 여자네? 내가 방해한 건가? 아, 이 야한 녀석.”

 

  “아! 누나 좀!”

 

  소리를 꽥 지르는 강민이에게 기대있는 언니를 보며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아, 그 애기네? 안녕!”

 

  “누나는 얼른 화장이나 지우고 자지?”

 

  “하? 나 재우고 둘이 뭐 하려고!”

 

  “... 누나 많이 취했거든? 곱게 들어가서 자라? 응?”

 

  누나를 부축하면서 뒤치다꺼리를 하는 강민이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새어 나왔다.

 

  “볼 한번 만져봐도 돼?”

 

  강민이를 뿌리치며 성큼 다가온 언니는 뜬금없이 물었다.

 

  “네?”

 

  미처 대답하기도 전에 언니는 볼을 늘려보더니 깔깔 웃었다.

 

  “아 귀여워. 쬐끄매. 내 동생 삼고 싶네. 이런 멀대같은 사내놈 말고.”

 

  “아 술 마시고 들어왔으면 곱게 자라고!”

 

  “아, 싫어 싫어. 술 가져와. 술이 땡긴다. 너도 같이 마실래?”

 

  강민이와 비슷한 눈으로 웃고 있는 언니를 보며 나도 모르게 끄덕였다.

  강민이는 누나에게 약한지 잔뜩 화를 내면서도 술과 안줏거리를 꺼내와 테이블 위에 놓았다.

  아까의 이상한 분위기는 깨지고 명랑해진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맥주가 담긴 잔에는 소주가 조금 부어졌다. 헉 폭탄주네.

  맥주보다는 쓴맛이 강해,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쓰며 안주를 집었다.

  언니의 하소연을 들으며 술잔은 채워지고 비워졌다.

 

  “지애 의외로 술 좀 하네? 난 또 이런 거 전혀 못 할 줄 알았지.”

 

  “그러게, 너 술 잘 마신다. 한두 번 아니지?”

 

  가끔 애들이랑 마셨다는 걸 차마 말하지는 못하고 그냥 웃으며 잔을 비웠다.

 

  “마시자.”

 

  말없이 잔을 비우자, 언니는 잔이 비는 족족 가득 채워주었다.

  몇 잔이나 마셨을까? 초록색과 갈색의 빈 병들은 벽 한구석에 쪼르륵 줄 맞춰 세워져 있었다.

 

  “하여튼, 우리 막내 정리 벽이야. 너무 깔끔해에-.”

 

 

  “술 그만 마셔. 지금 몇 병이냐?”

 

  방금 비운 병도 집어다 줄 세우던 강민이가 짜증냈다.

  강민이가 그러든가 말든가 언니는 한 병 더 까서는 잔을 채워주었다.

 

  “유지애. 너도 지금 꽤 마셨거든? 그만 마셔. 집에 가야지.”

 

  벌컥벌컥 마시던 잔을 빼앗으며 강민이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 강민이 화나쪄?”

 

  혀끝을 담당하는 뇌가 사라졌는지 짧아진 말투에 나도 놀랐다.

 

  “어어? 그 말투 뭐지?”

 

  잔은 빼앗아 든 강민이의 얼굴에 황당하다는 기색이 차올랐다.

  아, 너무 급하게 마셨네.

  살짝 어지러운 와중에 취기가 확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정신 차려야 하는데 입가의 근육을 제어하던 뇌 역시 잠에 빠져 일을 하지 않아 자꾸만 웃음이 배시시 새어 나왔다.

 

  “어, 지애 너 취해꾸나? 캬하하.”

 

  앞에 앉아 있던 언니도 덩달아 웃었다.

  강민이는 우리 둘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퍼부으니까 취하지. 둘 다 그만 마셔.”

 

  강민이는 언니의 술잔도 빼앗더니 테이블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런 강민이의 손을 언니가 붙들었다.

 

  “아 왜!”

 

  “강민아아 누나 라면 머꼬 시펑.”

 

  언니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되지도 않은 애교 집어치워라.”

 

  “에이씨. 동생이라고 키워놨더니, 지애야아 너가 해봐아아아.”

 

  “강민아 나두우.”

 

  하.

  헛웃음을 내뱉으며 강민이가 일어서자, 언니가 뒤에서 타박하기 시작했다.

 

  “어어 저 봐라. 여친 말은 듣는다 이거지? 우와앙 동생 헛 키웠어.”

 

  엎드려 우는 언니를 보고 웃다가, 주방으로 간 강민이에게 다가갔다.

  널따란 등짝을 보니 웃음이 절로 새어 나왔다.

  강민이의 허리를 껴안았다.

 

  “강민아아. 남친씨? 아니 자기?”

 

  “자기이? 술 많이 취했구나?”

 

  “아닌데. 쬐끔 마셨는데.”

 

  “술병 수를 봐라.”

 

  “으으으응.”

 

  등에 매달린 채, 살짝 강민이의 옆쪽으로 고개를 내밀며 어리광을 부렸다.

 

  “하아, 유지애. 너 나 없는 데서 이렇게 술 마시지 마라.”

 

  면을 물에 넣고는 껴안은 내 손을 잡고는 살짝 입을 맞췄다.

 

  “헤헤.”

 

  그런 강민이의 허리에 매달린 채 계속 웃었다.

 

  “웃지 마. 유지애 약았다니까.”

 

  “헤헤헤. 미아안.”

 

  다정하게 바라봐주는 강민이에게 더더욱 어리광을 부렸다.

 

  “애교는. 자, 아!”

 

  라면 한 젓가락이 가장 맛있는 요리 같았다.

  내 남친 라면도 잘 끓여!

  맛있다고 좋아하자, 강민이도 웃었다. 거실로 나와 보니, 언니는 테이블 위에 쓰려져 있는 것이 보였다.

 

  “아, 이럴 줄 알았어.”

 

  강민이가 언니를 일으켜 세우자, 언니는 갑자기 고개를 번쩍 들었다.

 

  “야! 서강민. 지애한테 이상한 짓 하면 혼난다?”

 

  그렇게 그 말을 유언처럼 남기고 언니는 장렬히 쓰러지셨다.

 

  “... 아오 진짜. 유지애 라면 먹고 있어 누나 눕히고 올게.”

 

  언니를 번쩍 들더니 강민이는 방으로 향했다.

 

 *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추운 바람에 술기운이 가실 만도 한데, 반짝이며 빛나는 새벽 거리의 설렘 탓인지 계속 머물러있었다.

  살짝 알딸딸해져 기분은 좋았고, 추운 날씨와 대조되게 따뜻한 손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좋다.”

 

  “뭐가?”

 

  “그냥 이렇게 같이 걸으니까.”

 

  말없이 웃고 있는 강민이를 잠시 쳐다보다 고개를 돌렸다. 올려다본 얼굴이 떠올라 괜히 머쓱해졌다.

  그렇게 말없이 걷다 보니 어느새 집 앞에 도착했다. 내 목에 감긴 검붉은 목도리를 풀러 강민이의 목에 칭칭 감아주었다.

  밝은 등 불빛 아래 한 단 높게 올라 서 있는 내 눈앞에 강민이의 잘생긴 얼굴이 또렷하게 들어왔다.

  눈이 마주치자, 강민이는 웃으며 살짝 입을 맞춰주었다.

  술 덕분에 생긴 용기였는지, 쪽 소리를 내며 고개를 드는 강민이의 얼굴을 잡고 키스를 했다.

  강민이는 의외의 반응에 잠깐 놀란 듯하더니 그대로 나를 꼬옥 안으며 한 번 더 키스를 했다.

  떨어지는 입술에 아쉽다고 느꼈다.

 

  “너 진짜 술 먹으면 안 되겠다.”

 

  강민이가 말에 그냥 헤실거렸다.

 

  “... 나 없는 데서 술 먹기만 해 봐. 응? 가만 보면 나쁜 짓은 잘 하고 다니더라. 술은 또 어디서 그렇게 배웠는지. 겉으로만 착한 모범생이지?”

 

  타박하는 강민이 얼굴도 잘생겼다.

 

  “웃지 마. 화내는 거잖아.”

 

  강민이는 양 볼을 당기며 작게 타박했다.

 

  “뽀뽀해줘. 뽀뽀.”

 

  입술을 쭉 내밀었다.

 

  “어휴. 진짜 유지애.”

 

  말은 그렇게 해도 입술은 정직하게 맞닿았다.

 

  “들어가. 춥다.”

 

  “싫어어. 헤어지기 싫은데...”

 

  괜히 투정 부리고 싶었다.

 

  “이거 가져가서 동생이랑 먹고.”

 

  케이크 상자가 품에 안겨졌다.

 

  “들어가서 씻고. 전화도 하고.”

 

  “졸려어어어.”

 

  “이그. 진짜. 얼른 들어가.”

 

  “치이.”

 

  “치이는 무슨. 들어가 진짜 늦었다. 2시야.”

 

  “응. 바이바이.”

 

  “응. 얼른 올라가.”

 

  손을 흔들어 주는 강민이를 보며 아쉬움을 감추고 계단을 올라갔다.

  집으로 들어서자 만화책을 보고 있던 지희는 케이크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지희에게 케이크를 건네주고선 그대로 침대 위에 눕자, 포근함이 나를 감싸 안았다.

  아 강민이한테 연락해야 하는데.

  생각과 몸이 분리되어 울리고 있는 진동 소리를 멍하니 듣고만 있었다.

  눈이 서서히 감겨왔다.

  그리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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