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페이크 라이프.
작가 : 빈둥남
작품등록일 : 2017.9.9

인기 장르소설 작가였던 박건호. 소설 속 엑스트라인 금발 미소년 '노아'가 된다. 왜? 하필 주인공도 아닌 엑스트라? 본격 생존을 위해 주인공에게 빌 붙는 엑스트라 이야기. 페이크 라이프!

*표지는 무료 이미지 입니다.

 
episode 4. 에이스는 바로 나야 나, 나야나! #2
작성일 : 17-09-30 20:40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586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원수는 목욕탕에서 만난다. 라는 말이 있다. 누가 한말이냐고? 바로 나다. 내가 막 머리에 거품을 내며 감고 있을 때였다.

 

 한 사내가 들어왔다. 큰 키에 조각 같은 몸매. 우리 클럽의 영원한 2인자. 길버트 디트리히였다. 로이드가 따뜻한 느낌에, 온미남이라면 길버트는 한마디로 냉미남이었다. 표정은 항상 차가웠으며 태도 또한 예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어린 귀부인들에게는 이상하게 그게 잘 먹힌다고(?) 엔드류에게 들은 적이 있었다. 쉽게 말해, 완전 나쁜 남자 스타일이며 그의 머리색과 눈동자 색은 성품과 잘 어울리는 파란색이었다. 사족을 보태자면 소피아가 클럽에서 엔드류 다음으로 싫어하는 남자였다. (이것도 2위!)

 

 길버트는 굳어있는 나를 바라보더니, 천천히 다가 왔다. 웬일이래? 평소엔 공기처럼 없는 사람 취급하더니.

 

 “…네가 요즘 들어 유명해진 꼬마지? 이름이… 뭐였더라?”

 

 웃기고 있군. 폴튼 저택에서 돌아오고 난 뒤, 사람들이 내가 왕좌를 찬탈한 것을 알게 되자, 모두 경악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이사내도 있었다.

 

 그때 그 살인적인 눈빛은 도저히 착각할 수 있을 만한 성질이 아니었다. 마치 이번이 처음 본 것처럼 구는 뻔뻔함에 절로 비웃음이 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군 시절 상담병 이었던 나는 그 정도 사회성은 갖고 있으니까.

 

 나는 영업용 미소로 웃어 주었다.

 

 “…제가 노아입니다. 디트리히씨.”

 

 길버트는 특유의 차가운 눈으로 나를 옥죄었다.

 

 “…운 좋게 호구 하나 잡았다지? 하지만 그게 언제까지 계속 될 수 있을까?”

 

 “…….”

 

 호구? 네가 걔가 얼마나 무서운 애인지 모르는구나. 잘 못 걸리면 뼈도 못 추스를걸. 우스운 마음이 들었지만 딱히 대꾸는 하지 않았다. 입만 아프니까.

 

 목욕탕 안은 그렇게 묘한 침묵이 감돌았고, 나와 길버트는 말없이 몸을 씻고 있었다. 그를 원수라고 표현했는데 그런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 여러모로 기적 같은 루시아의 선물이 있고부터, 사람들은 나를 소년이 아닌 경쟁자의 눈빛으로 바라보게 되었지만 결정적인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길버트의 파벌들이 노골적으로,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파벌들은 클럽 내 최대 규모였고 그만큼 영향력이 있었다.

 

 로이드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밝힌바가 있듯이 혼자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지라, 추종자는 있을지언정 딱히 자신의 세력은 없었다.

 

 클럽 사람들이 길버트 파벌들에게 무슨 협박이나, 혹은 회유를 당했는지는 모르겠다. 분명한건 그때부터 사람들이 나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괘씸죄가 적용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들이 볼 땐 클럽 질서를 위협하는 교란종으로 보였을 테니까.

 

 어쨌든, 길버트의 하수인들은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그 방법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치졸하고, 비겁하고, 은밀하기 까지 했다. 복도를 걸어가고 있는 내게 발을 건다던가, 밤에 숙면을 취하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고 도망가는 유치한 행동. 제복을 더럽히거나, 먹는 음식에 설사약을 타는 듯 일을 하는데 지장을 주는 직접적인 괴롭힘까지.

 

 문제는 심증은 있는데 확실한 증거는 없달 까. 모두 내 눈을 피해 일어난 일들로 지금으로선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스텔라와 소피아도 주변의 돌아가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가끔 안타까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볼 뿐 딱히 개입을 하진 않았다. 그들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리라.

 

 확증도 없는 상태로 그들을 다그치기엔,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파벌이었으니까. 설사 스텔라가 나를 비호한다고 해도, 상황은 전혀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반감만 불러일으킬 게 뻔했으니까. 그리고 나 스스로도 그녀의 도움을 원치 않았다. 이건 내 싸움이다.

 

 현재 나는 터지기 일보직전인 화산 같은 상태였다. 한번 제대로 걸리기만 해. 확-마. 길버트의 하수인들은 그거 달린 사내놈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조심스럽고도 치밀했다. 내가 정한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않고 있었다. 만약 넘게 된다면, 그땐 그놈들의 제삿날이 될 것이다.

 

 

 …….

 

 

 허세 아니니까, 그런 눈으로 보지마라. 최근 나는 자신감을 되찾고 있었다. 일류 검사인 로이드에게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런 얼굴에 분칠이나 하는 놈들 따윈 충분히 제압할 자신이 있었다.

 

 진검은 아니지만 나의 자단목으로 만들어진 애검. 최근 씻을 때를 제외하곤 항상 함께해서 정까지 들어버렸다. 그리고 무심코 이름을 지어줬는데, ‘신혜’라는 이름이다. 무슨 뜻이냐고? 후후.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이름에서 따왔다. 하여튼 신혜와 함께라면 두려울(….)게 없었다.

 

 내가 탕으로 들어 왔는데, 마침 길버트도 다 씻은 듯 이쪽으로 왔다. 아이씨 불편하게.

 

 “…….”

 

 “…….”

 

 나와 길버트는 목까지 물에 잠긴 채, 둘 다 한일자로(一) 입술을 꾹 닫았다.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이 숨 막히는 침묵을 먼저 깬 것은 그였다.

 

 “…꼬맹이. 어쩌다 떨어진 행운에 감사하고 있겠지?”

 

 “…….”

 

 뭐래,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건 네 실력이 아냐, 그러니 기고만장하지마라.”

 

 “…….”

 

 기고만장 같은 소리하고 있네, 실제로 요새 나는 쥐 죽은 듯 이 행동하고 있었다. 길버트는 자기 할 말만 하고 욕조 안에서 눈을 감고 있었다. 확 저걸 죽여? 살려?

 

 벌컥-

 

 내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옷을 입고 있는 사내가 목욕탕 문을 열며 들어왔다.

 

 

 “길버트씨… 준비가 끝났습니다. 모두 중앙 홀에 모여 있습니다.”

 

 “…그래? 수고했어.”

 

 길버트는 하수인에게 치하하며, 욕조에서 일어났다.

 

 “…모두에게 할 말이 있으니까. 너도 따라와라 애송이.”

 

 길버트는 그렇게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것을 끝으로 내 대답은 듣지도 않은 채 하수인과 함께 나가버렸다.

 

 …….

 

 나는 화가 났지만, 궁금함이 더 컸기에 욕조에서 일어났다. 무슨 일이지?

 

 

 

 

 ------------------------------------------------------------------

 

 

 

 

 

 

 클럽 중앙 홀. 이례적으로 스텔라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단 한사람 로이드만 빼고. 그에게 직접 들은 얘기로, 곧 출장을 떠난다는 소리를 한 적이 있었다. 아마 그 준비를 위해 빠진 걸로 짐작된다. 실로 바람 같은 남자라니까.

 

 “…길버트씨 무슨 이유로 클럽 사람들을 이리로 다 모은 거죠?”

 

 싸늘한 스텔라의 말이었다. 평소의 온후한 느낌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길버트는 그녀를 향해 가슴에 손을 대며 몸을 숙이는 귀족식 인사를 했다.

 

 “…마담. 클럽원들을 모두 부른 이유는, 다름 아니라 건의할게 있어섭니다.”

 

 “…그게 뭔가요?”

 

 “…최근에 클럽 에이스자리가 바뀐 건 알고게시겠죠?”

 

 겨우 그거였냐는 듯, 스텔라의 표정이 더욱 안 좋아졌다.

 

 “…그래서요?”

 

 “…저를 비롯해서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 못하고 있습니다.”

 

 길버트의 말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며 소리쳤다. 그들을 면밀히 살펴보니, 모두 그의 파벌 사람들이었다.

 

 “…맞습니다!”

 

 “…운 좋게 일확천금을 얻은 애송이 따위….”

 

 “…절대로 인정 못합니다.”

 

 “…….”

 

 스텔라는 한손을 들어 제지했다. 주변은 조금씩 조용해졌다. 완전히 소음이 사라지자.

 

 “…여러분이 인정을 하든안하든 노아씨 실적이 가장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스텔라는 그대로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 것 같았으나, 길버트는 그렇게 두지 않았다.

 

 “…잠시 만요. 마담. 실적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저런 소년이 ‘에이스’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놔두는 것은 우리 클럽 이미지에도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저 혼자의 생각이 아닙니다.”

 

 “…하.”

 

 스텔라는 기가 찬다는 듯이 웃으며, 팔짱을 끼었고 길버트는 그것과 상관없이 말을 계속 이어갔다.

 

 “…최근에 저 소년 하나로 인해 클럽 분위기가 안 좋게 조장되어 진다는 건 마담도 알고 있으시겠죠? 저는 하루라도 빨리, 우리클럽이 평소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장? 조장은 네놈들이 하는 것이겠지. 사람을 멋대로 재단하고 판단한다. 그런 의도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클럽 내 질서를 파괴하는 인물처럼 만들어 놓고, 그게 마치 모두 나의 탓인 양 몰아가다니.

 

 나는 발끈해서 반론을 펼치려 했으나, 스텔라가 더 빨랐다.

 

 “…말이 길군요. 빙 돌지 말고, 핵심을 말해보세요.”

 

 “에이스라는 건 운만으로 결정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안을 합니다. 하루 날을 잡아서, 그날의 실적으로만 에이스를 가리기로. 물론, 이것은 외부에는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인맥이 아닌, 철저히 호스트로서의 기량으로만 승부하는 것이죠.”

 

 “…….”

 

 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다. 사람들이 길버트를 저리 빠는…크흠. 저리 추종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인지도 있는 호스트는 헬퍼(일명 도우미)를 지정할 수 있었다.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몸은 하나이기 때문에 대신 들어가서 시간을 벌어준다. 간혹 역하렘을 원하는 돈 많은 손님이나, 단체손님 경우에는 같이 들어가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헬퍼는 호스트와 실적을 어느 정도 같이 공유한다. 즉 돈이 된다는 소리였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그의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파벌이 생길 수 있는 이유였다.

 

 묵묵히 듣고 있던 나는 길버트의 제안이 무척 영리하다고 느꼈다. 이번 달은 아무리 용을 써도 나를 이길 자신이 없으니, 단기전으로 가는 것일 테고. 공평한 대결인 것처럼 굴었으나, 외부에 비밀로 일을 진행하는 것은 나의 유일한 큰손이라고 할 수 있는 루시아 폴튼을 견제하기 위함이리라.

 

 그 소악마가 나를 또다시 도와 줄 것 인가의 문제는 별개로 그녀만 없다면 필승이라는 확신이 들어서겠지.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오면서 쌓은 인지도 때문이라도 무조건적으로 길버트에게 유리한 제안이었다.

 

 “…마지막으로 승부에서 진 사람은, 클럽에서 나가는 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더 이상 클럽 분위기가 망가지는 꼴을 못 보겠군요.”

 

 “…….”

 

 나는 주먹을 꽉 지었다. 나를 공공의 적으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절대적으로 자신이 유리한 게임으로 나를 퇴출시키려고까지 하고 있었다.

 

 “…헛소리를 끝까지 들어준 것만으로 예의를 다한 셈이라 생각되는군요.”

 

 북풍한설처럼 차가운 스텔라의 말이었다. 그녀는 여전히 팔짱을 끼고 있었다.

 

 “…….”

 

 “아까도 말하려고 했다가 못했지만, 미소년 x 미소년의 에이스는 실적으로만 정해집니다. 그게 불만이라면 실적을 내세요. 이따위 말장난이 아니라. 그리고 길버트씨….”

 

 스텔라가 무서운 눈으로 째려보자, 길버트는 흠칫하며 대답했다.

 

 “…네, 마담.”

 

 “…호스트를 퇴출시키느냐 마냐는 순전히 저의 권한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감히….”

 

 “…….”

 

 만약 홀 안에 공기가 전부 사라진다면 이러할까. 시선을 받은 길버트는 물론, 환호하던 사내들, 손뼉을 치며 좋아하던 사내들. 모두 말을 잊은 사람처럼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평소에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하며 온화한 미소를 짓는 그녀가 화를 내니 그 갭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솔직히 불쾌하군요. 길버트씨. 다음부터는 일을 진행할 때 먼저 제게 말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네, 마담. 무례를 용서하시길….”

 

 길버트는 다시 한 번 우아한 동작으로 인사했지만 처음과 같은 여유로움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스텔라는 이번에는 홀 안에 사람들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사내들은 찔끔했다. 자신에게도 불똥이 튈까 걱정되어 고개를 숙이는 사람도 있었다.

 

 

 “…또 이런 일이 생길까봐 확실히 말하겠어요. 더 이상 분란을 조장할 시에는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에요.”

 

 “……”

 

 “…다들 이만 자리로 돌아가도록 하세요.”

 

 스텔라의 서슬 퍼런 기세에, 클럽 사람들은 하나둘씩 홀을 떠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그녀도 또각- 또각- 발소리를 내며 자신의 집무실 쪽으로 걸어갔다.

 

 홀에서 사람이 거의 다 빠져나가고 있을 때였다. 길버트는 창백한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는 나를 발견한 듯 표정을 고치며 걸어왔다.

 

 “…진짜로 여신의 총애를 받는 듯 운이 좋구나. 애송아. 하지만 난 반드시 방법을 찾을 테니. 기다리도록….”

 

 “…….”

 

 그것으로 길버트도 자신의 방으로 향했으며, 그의 경고가 정확히 무슨 의미였는지는 바로 다음날 알 수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6 episode 6. 대륙의 별 #8 2017 / 11 / 2 255 0 6711   
45 episode 6. 대륙의 별 #7 2017 / 10 / 31 242 0 5430   
44 episode 6. 대륙의 별 #6 2017 / 10 / 25 247 0 3468   
43 episode 6. 대륙의 별 #5 2017 / 10 / 24 238 0 5375   
42 episode 6. 대륙의 별 #4 2017 / 10 / 23 241 0 6115   
41 episode 6. 대륙의 별 #3 2017 / 10 / 21 248 0 6082   
40 episode 6. 대륙의 별 #2 2017 / 10 / 20 247 0 6700   
39 episode 6. 대륙의 별 2017 / 10 / 19 262 0 5378   
38 episode 5. 시장선거 #10 2017 / 10 / 18 267 0 3616   
37 episode 5. 시장선거 #9 2017 / 10 / 17 262 0 6702   
36 episode 5. 시장선거 #8 2017 / 10 / 15 266 0 8464   
35 episode 5. 시장선거 #7 2017 / 10 / 14 250 0 6991   
34 episode 5. 시장선거 #6 2017 / 10 / 13 284 0 5180   
33 episode 5. 시장선거 #5 2017 / 10 / 12 261 0 7550   
32 episode 5. 시장선거 #4 2017 / 10 / 11 248 0 5598   
31 episode 5. 시장선거 #3 2017 / 10 / 10 247 0 7926   
30 episode 5. 시장선거. #2 2017 / 10 / 8 265 0 4338   
29 episode 5. 시장선거. 2017 / 10 / 7 274 0 5715   
28 episode 4. 에이스는 바로 나야 나, 나야나! #6 2017 / 10 / 6 258 0 4224   
27 episode 4. 에이스는 바로 나야 나, 나야나! #5 2017 / 10 / 5 245 0 7427   
26 episode 4. 에이스는 바로 나야 나, 나야나! #4 2017 / 10 / 3 267 0 7203   
25 episode 4. 에이스는 바로 나야 나, 나야나! #3 2017 / 10 / 1 254 0 5723   
24 episode 4. 에이스는 바로 나야 나, 나야나! #2 2017 / 9 / 30 247 0 5869   
23 episode 4. 에이스는 바로 나야 나, 나야나! 2017 / 9 / 29 269 0 6124   
22 episode 3. 악녀의 초대 #6 2017 / 9 / 28 266 0 4762   
21 episode 3. 악녀의 초대 #5 2017 / 9 / 27 252 0 2818   
20 episode 3. 악녀의 초대 #4 2017 / 9 / 26 280 0 5638   
19 episode 3. 악녀의 초대 #3 2017 / 9 / 26 266 0 7643   
18 episode 3. 악녀의 초대 #2 2017 / 9 / 24 276 0 5591   
17 episode 3. 악녀의 초대 2017 / 9 / 22 259 0 5078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흔한 양판소 세
빈둥남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