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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설레는 이브.
작성일 : 17-09-29 16:59     조회 : 41     추천 : 0     분량 : 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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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러니까 내일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음, 그러니까 집에서 둘이서만?”

 

  “지금도 우리 둘인데?”

 

  “지금은 낮이잖아.”

 

  “유지애 야한 생각 했지?”

 

  강민이가 장난치듯 웃었다.

 

  “아니... 응.”

 

  “난 그냥 평범하게 저녁 먹고, 영화 보자고 한 건데?”

 

  무덤덤하게 웃는 강민이의 모습에 괜히 약이 올랐다.

 

  “... 나 일찍 들어가야 해.”

 

  “몇 시?”

 

  諺시... 아니 11시?”

 

  “체육관 9시에 끝나잖아. 그리고 너 체육관 애들이랑 놀면 12시 넘어서 들어가는 거 내가 다 알거든!”

 

  “게네랑 너랑 같아?”

 

  “뭐가 다른데!”

 

  “넌 남자잖아! 남친!”

 

  정적이 흘렀다.

 

  “흐음. 내 여친은 다른 꿍꿍이가 있나 봐?”

 

  건수를 잡은 듯 강민이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입을 다물고 시선을 돌렸다.

 

  “유지애 진짜 내일 나랑 같이 안 있을 거야? 이브 날인데?”

 

  “... 아니 같이 놀 거야.”

 

  “으음. 내일 뭐 해줄까?”

 

  뒤에서 껴안으며 다정하게 묻는 강민이에게 괜히 심통이 났다.

 

  “... 고기?”

 

  “그럼 스테이크 할까?”

 

  “응.”

 

  “알았어. 근데 지애야.”

 

  “응?”

 

  “키스해도 돼?”

 

  “안돼!”

 

  “하하 알았어. 그럼 뽀뽀만.”

 

  “싫어. 나 체육관 갈 거야.”

 

  “놀려서 삐쳤어?”

 

  “... 아니거든.”

 

  “아 유지애 예뻐 죽겠네.”

 

  강민이는 뒤에서 껴안은 자세로 얼굴 여기저기에 입을 맞췄다.

  아, 진짜 만화를 끊든지 해야지! 아무도 없는 집에서 데이트하자고 하니 자동으로 그런 장면들이 떠올랐잖아. 어휴.

  멋쩍게 웃으며 강민이 품속으로 더 파고들었다.

 

  *

 

  샤워를 마치고 책상 옆 쇼핑백에 든 목도리를 꺼내 들었다.

  몇 주 전부터 고민하다가 만든 검 붉은색의 목도리였다.

 너무 칙칙한가? 목도리를 들고서 고민에 빠져있을 때, 방 안으로 지희가 들어왔다.

 

  “헐? 그거 뭐야? 나도!”

 

  “응?”

 

  “나도 목도리 달라고 추워!

 

  “이거 괜찮아?”

 

  “응. 내 것은 검은색으로 떠줘. 이거 얼마나 걸렸어?”

 

  “일주일 좀 넘게?”

 

  “콜. 내 새해 선물로!”

 

  “헐? 답정녀냐?”

 

  “그동안 내가 머리도 손질해주고! 화장도 해주고! 옷도 빌려줬잖아!”

 

  “그래. 알았다. 알았어.”

 

  “꽈배기 무늬도.”

 

  “꼭 지 같은 거 좋아하지. 비비 꼬여서는.”

 

  “남 이사. 내일도 노래방 갔다가 오냐?”

 

  “아니 남친 만나서 데이트. 넌?”

 

  “난 피곤하니까 집에서 쉴 거야. 그런 날은 나가는 거 아니야. 티비나 실컷 봐야지.”

 

  “레알 집순이시네.”

 

  “응. 그래도 케이크는 사올래? 딸기 많이 얹힌 거! 이왕이면 길 건너 제과점 걸로.”

 

  “주문이 상세하네.”

 

  “으아, 내일은 푹 쉬어야지. 못 봤던 만화책도 보고...”

 

  기지개를 켜면서 침대 방으로 들어가는 지희를 보면서 목도리를 쇼핑백에 예쁘게 접어 넣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모양이네. 강민이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

 

  크리스마스이브 날이 밝아왔다.

  수업을 마치고 오늘 같은 날도 운동이냐며 투덜거리는 강민이를 뒤로하고 체육관에 도착했다.

  초등부 애들이야 업된 분위기를 빼고는 평소와 같았지만, 역시나 중등부 정도 되니까 많이들 체육관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오빠, 언니들 역시 죄다 데이트를 가셨는지 보이지 않았다. 짧게 운동을 끝내고 작년과 똑같은 멤버들과 함께 모여 앉아서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이야, 올해도 또 같은 멤버구만.

  이런 날은 운동 나오지 말라고!”

 

  경수가 허탈하게 웃으며 말했다.

 

  “지는?”

 

  여진이가 툴툴대며 말했다.

 

  “야, 니들은 여친 안 만드냐?”

 

  “형 저희는 순수해요.”

 

  장난기 가득한 세환이의 대답에 지랄한다, 며 경수가 대꾸했다.

 

  “야, 지니 네 남자 친구는?”

 

  “난 내일 만나. 굳이 이브 날 왜 야근을 하시냐고! 아오! 제제 넌? 올해도 남친이 안 놀아준대? 우리 오늘 노래방?”

 

  “응? 이따 운동 끝나고 만날 거야.”

 

  “헐. 제제 안 달릴 거야? 이런 날은 노래방이지!”

 

  “안 달려! 강민이 보러 가야 해. 지금 운동 온 것도 툴툴거리심.”

 

  “배신자. 남친 생겼다고 이렇게 우리 우정 헌신짝처럼 버리다니...”

 

  오버스럽게 이야기하는 여진이를 보며 웃었다.

 앞에 산더미처럼 쌓인 과자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아, 벌써 고3이야. 내년 학기 시작되면 난 운동 못 나온다.”

 

  “아, 나도. 제제 넌?”

 

  경수의 투덜거림을 여진이가 받으며 물었다.

 

  “난 계속.”

 

  “와, 부럽다.”

 

  여진이와 경수의 부러움이 가득 담긴 말을 들으며 과자를 씹었다.

 

  체육관을 나와 제과점에 들려서 딸기 케이크과 작은 조각 케이크 2개를 샀다.

  케이크를 품에 안고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예쁜 트리,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들로 가득한 거리를 걸었다.

  사람을 설레게 하는 밤이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며 강민이의 집으로 향했다.

  딩동딩동.

  벨을 누르자 문이 열렸다.

 

  “헐? 맛있는 냄새.”

 

 집 안 가득 맛있는 냄새가 가득 차 있었다. 집 안에 들어서는 내 가방을 들어주며 강민이는 다정하게 맞아주었다.

 

  “얼른 들어와. 안 추웠어?”

 

  “응, 별로 안 추웠어.”

 

  대답을 하며 쇼파에 앉자, 강민이는 담요를 건네주었다.

 

  “배고프다.”

 

  담요의 따스함을 느끼며 쇼파에서 늘어졌다.

 

  “잠깐 기다려. 거의 다 했어.”

 

  주방으로 돌아가는 강민이를 바라보았다. 학교에서 조리복을 입고 요리하는 모습은 자주 봤지만 이렇게 집에서 음식하는 모습을 보니 또 색달랐다.

  살며시 강민이에게 다가가 뒤에서 안았다.

 

  “왜에?”

 

  다정하게 묻는 강민이의 등에 얼굴을 파 묻었다.

 

  “그냥.”

 

  강민이는 작게 웃으며 하얀 접시 위에는 잘 익은 스테이크를 올리고 소스를 뿌렸다. 빈 곳에는 더운 채소와 김치볶음밥이 채워졌다..

 와, 이 무슨 패밀리 레스토랑 급의 플레이팅이란 말인가. 원래 나보다 요리를 더 잘하는 줄 알고 있었지만 새삼 나를 반성하게 하는 요리였다.

  아, 나 같은 조리과 맞니?

 

  “뭐 도와줄까?”

 

  “그럼 나이프랑 포크랑 잔 좀 가져가 줘.”

 

  강민이가 눈짓으로 가리킨 곳에 있는 식기류를 꺼내 테이블 위에 바르게 올려놓았다.

  잠시 후, 강민이가 접시를 들고 나왔다.

 

  “와, 요리사인 줄?”

 

  “멋있어?”

 

  “응.”

 

  맛있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자리에 앉자, 강민이는 잠시만, 이라고 하더니 주방에서 샴페인까지 가져왔다. 헐.

  무알코올이라며 말하며 강민이는 샴페인을 잔에 따랐다. 상큼한 향이 거실에 퍼졌다.

  와, 이렇게까지 준비했을 줄이야.

  어제 또다시 강민이를 의심했던 내가 바보 같았다.

 

  “잘 먹겠습니다.”

 

  작게 자른 스테이크 한 점을 입에 넣었다.

 

  “헐. 완전 맛있어.”

 

  “내가 요리를 잘하긴 하지.”

 

  뿌듯해하는 강민이를 향해 웃으며 식사를 계속했다.

  배가 부르니 나른해졌다.

 

  “아 이제 못 먹어.”

 

  “남길 줄 알았는데 다 먹었네? 역시 잘 먹어. 예뻐.”

 

  강민이는 이마에 살짝 입술을 대었다 뗐다. 그리고는 그릇을 들고 일어섰다. 같이 남은 그릇을 들고 싱크대에 넣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정리를 끝내고 쇼파에 앉았다. 강민이는 DVD 타이틀 몇 개를 내밀며 물었다.

 

  “뭐 볼래?”

 

  “집에 DVD도 있어?”

 

  “응.”

 

  “신기하네.”

 

  살짝 놀라며 내 남자의 로맨스를 골랐다.

 

  “어째 우린 김정은 영화만 보는 거 같다.”

 

  강민이는 웃으며 DVD를 넣고는 거실 불을 껐다.

 편한 자세로 쇼파에 누운 강민이 앞에 다소곳이 앉은 내 배 쪽으로 자꾸만 강민이의 손이 올라왔다.

 

  “하지 마. 배 나왔단 말이야.”

 

  배에 올라온 손을 찰싹 소리 나게 치자, 강민이는 피식거리며 웃었다.

 

  “어디? 완전 납작하구만. 대체 운동을 얼마나 하면 이렇게 되냐. 응? 작작 좀 하세요.”

 

  “그래도 안 돼.”

 

  다시 배 쪽으로 오는 손을 잡고 내리자 작게 삐죽거리며 강민이는 깍지를 꼈다.

  따뜻한 손을 만지작거리며 다시 영화에 집중했다.

 

  “김정은 예쁘다. 저러니까 남자가 다시 돌아오지.”

 

  “그게 감상이야?”

 

  웃으며 거실 불을 켜며 묻는 강민이에게 그럼 뭐 다른 감상이 필요한가, 라고 삐죽거렸다.

 

  “케이크 가져갈 테니까 방에 들어가 있어.”

 

  “여기서 먹으면 안 돼?”

 

  “응, 안 돼. 들어가 봐.”

 

  단호한 강민이의 말에 일어나 방으로 향했다.

  닫혀있던 방문을 열자 여전히 깔끔한 방이 나를 맞이했다. 돼지 우리 같은 내 방과 확연히 비교가 되었다.

  방 불을 켜자 침대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작은 상자 하나가 보였다.

  어? 다가가 상자를 들자,

 

  “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음료수를 담은 쟁반을 들고 온 강민이가 웃으면서 말했다.

 

  “이거 내거야?”

 

  “당연하지.”

 

  강민이는 맑게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죄책감이 느껴졌다.

 아, 저런 강민이를 의심하다니... 내가 19금 만화책과 소설책을 너무 많이 읽은 모양이었다.

  그치! 현실은 이렇게 순수하다고!

  음란마귀에 사로잡혔던 머릿속을 탓하며 고맙다, 며 웃었다.

 

  “열어 봐.”

 

  책상 위에 쟁반을 내려놓고는 기대고 선 강민이가 웃으며 말했다.

  포장된 상자를 열어 보았다.

  상자 안에는 목걸이가 반짝이고 있었다.

 

  “와, 예쁘다.”

 

  가느다란 목걸이 줄을 들어 올리자, 반지 두 개가 엇갈린 펜던트가 눈앞에서 흔들거렸다.

  어느새 바로 앞까지 다가온 강민이가 손을 내밀었다.

 

  “줘봐. 해줄게.”

 

  강민이가 내민 손 위에 목걸이를 올렸다. 능숙한 솜씨로 목걸이를 걸어주더니, 예쁘네, 라며 웃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강민이는 이런 행동이 참 자연스러웠다.

 

  “아!”

 

  “왜?”

 

  “나도 선물! 내 가방이...”

 

  “저기.”

 

  강민이가 가리킨 방문 옆에는 내 가방이 예쁘게 걸려있었다. 아니 언제 저렇게 정리해놨대.

  벌떡 일어나 가방 안에 넣어둔 쇼핑백을 꺼냈다.

 

  “자!”

 

  강민이는 기대된다는 표정으로 쇼핑백을 열었다.

 검붉은 색의 목도리는 강민이의 손에 들려 밖으로 나왔다.

 

  “떴어? 직접? 대체 언제?”

 

  놀란 표정으로 묻던 강민이는 목도리를 둘둘 목에 감았다. 와, 생각보다 훨씬 괜찮네. 역시 모든 건 얼굴이 완성하는구나.

 

  “내 남친 잘 생기니 뭘 걸쳐도 멋있구나.”

 

  “진심?”

 

  “응 진심.”

 

  웃으며 케이크를 먹으러 책상으로 다가갔다.

  쟁반에 놓인 포크로 케이크를 잘라 입에 넣으려는데 구석에서 반짝이고 있는 초록색의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응? 뭐야? 사탕?”

 

 별 생각 없이 집어 들자, 강민이가 당황하면서 달려 들었다.

 

  “어어? 뭐지? 이 반응?”

 

  생각지도 못한 강민이의 반응에 갑자기 흥미가 돋았다. 다가오는 강민이를 피해 거실 쪽으로 도망쳐 나갔다.

  따라 나온 강민이의 붉은 얼굴에 더 놀려주고 싶었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서서 강민이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난하지 말고, 이리 줘.”

 

  “뭔데에?”

 

  “... 얼른.”

 

  뭐지...? 저 표정? 화난 건 아닌 거 같은데...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지만 강민이를 향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 하아. 후회할 텐데 유지애.”

 

  강민이는 빠르게 다가와 손목을 낚아챘다.

  어? 뺏긴다! 나도 모르게 오기가 생겨 빼앗기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그대로 쇼파 위로 털썩 쓰러지듯 앉게 되었다.

  강민이의 팔에 갇힌 채 얼굴이 너무 가까워졌다.

  적막한 거실에는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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