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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첫 데이트.
작성일 : 17-08-27 04:46     조회 : 52     추천 : 0     분량 : 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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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왜 그런 걸 묻지?

  썩 좋지 않은 표정의 강민이를 바라보며 박 사범님이라고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야, 이 말코사슴시끼가. 누가 내 자리에 앉으래. 내 자리가 더럽혀졌잖아!"

 

  나나가 왔다.

  평상시면 나나의 말에 대꾸라도 했을 강민이는 나나를 그냥 쳐다만 보더니 강민이는 별말 없이 박 사범님 증명사진을 들고 가버렸다.

  아니 그건 줘야지! 왜 가져가냐고.

  반응이 없는 강민이가 이상했는지 나나가 작게 속삭였다.

 

  "쟤 그래? 싸웠어?"

 

  "모르겠어. 사진 가지고 가버렸네."

 

  "무슨 사진?"

 

  "증명사진."

 

  "누구 사진이었길래"

 

  "박 사범님."

 

  "아~아. 그 잘 생긴 사범?"

 

  "잘생긴 건 맞지."

 

  "얘가 그런 외모를 매일 봐서 감각이 둔해진 건가. 곰 눈 높냐?"

 

  고개를 흔들었다.

  나나는 한쪽 입꼬리만 올린 채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는 강민이를 쳐다보았다.

 

  "하여튼. 서강민이가 그걸 가져갔다는 거지?"

 

  나나에게서 먹잇감을 발견했을 때 즐거워하는 한 사범님의 모습이 겹쳐졌다.

 

  "왜 그러는데?"

 

  "곰. 너는 그냥 몰라도 돼. 모른 채 쟤를 좀 애태워라. 크큭."

 

  나나는 사악하게 웃었다.

  그리고 하교 때까지도 강민이는 가져간 사진을 돌려주지 않았다.

 

  *

 

  평범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었다.

  나나와 해미는 늘 강민이와 티격태격했고 인성이는 그런 셋을 중재하기 바빴다.

  인성이와 강민이는 잘 지내는 편이었다. 하긴 우리 반 남자들은 다들 잘 지냈으니, 그다지 신기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초반에는 우리 둘을 의아하면서 신기하게 쳐다보던 아이들도 아 쟤 또 저러네, 란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강민이와 사귀면서 가장 의외였던 건 사귀는 거 티 내는 걸 싫어할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달리 주변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점이었다.

  하루는 실습을 위해 조리복을 갈아입을 때였다.

 

  "나 이거 해줘."

 

  하얀 조리복 상의를 입은 강민이가 내민 노란 스카프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었지만, 지금껏 혼자 잘 매던 애가 너무 뜬금없는 행동을 해서, 속으로 많이 당황했었다.

  스카프를 길게 접어서 책상에 살짝 걸터앉아 고개를 숙인 강민이의 목에 스카프를 둘렀다.

  숨소리가 느껴질 정도로 가까이 다가서자 강민이에게선 무슨 향일까 궁금증이 일정도로 좋은 향났다.

  목에 스카프를 매주고 있으니 출근하는 남편의 넥타이를 매주는 아내가 된 거 같은 착각이 들었다.

 

  "서강민. 넌 손이 없냐 발이 없냐. 그런 건 혼자 해."

 

  해미와 나나는 못 볼 꼴을 봤다는 듯 오만상을 쓰며 말했지만, 강민이는 그런 둘을 보며 조소를 퍼부었다.

 

  "다됐어. 음 좀 삐뚤어졌나?"

 

  스카프를 매만지며 바로잡고 있는 나를 강민이는 내려다보며 웃었다.

  앤 뭐 이렇게 잘 웃는지 모르겠다. 설레라고 일부러 그러는 걸까? 그렇다면 성공인데.

  강민이의 스카프에서 손을 떼자, 내 스카프를 달라고 했다.

  응?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계속되는 재촉에 해미와 나나의 쭉 찢어지는 눈을 면한 채 스카프를 건넸다.

  스카프를 접은 솜씨가 나보다 나아서 왠지 진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강민이는 실습할 때도 섬세했다.

  칼질이나 접시에 담는 것도 대충인 나와는 다르게 심혈을 기울여서 완성했다. 그러다 보니 완성된 요리도 훨씬 더 먹음직스러웠다.

  요리사가 남자가 많은 이유는 이건가? 섬세함? 심지어 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 더 맛있었다.

  강민이는 검사를 맡은 요리를 꼭 내게 먹였다. 그냥 주는 게 아니라 떠서 말이다. 강민아 나도 손이 있어, 라고 거절하기엔 너무 완강해서 주는 대로 아기 새처럼 받아먹었다.

  가끔은 그 꼴을 보기 싫다며 나나와 해미가 후루룩 먹어버리고 티격태격하였다.

  그렇게 평범한 날들이었다.

  그런 날들이 하루하루 쌓여서 점점 나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그 애에게 익숙해져 갔다.

  아침마다 함께 있는 것도, 매일 하굣길을 함께 걷는 것도, 늦은 밤 끊이지 않는 문자도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스며들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점점 더 좋아하게 되었다.

 

  *

 

  "추석 전 주라 그런지 완전 가족 영화들 천지네."

 

  영화관 벽에 붙여진 대형 포스터를 보며 강민이가 중얼거렸다.

  보고 싶은 게 있냐고 묻는 글쎄, 라고 대답을 하며 구석에 꽂혀있는 팸플릿들을 살펴보았다.

 

  "가문의 영광? 이거, 재미있을려나? 이거 볼래?"

 

  그나마 재미있어 보이는 팸플릿을 강민이에게 보여주었다.

  2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세련된 인상의 직원 언니는 영화표를 발급하면서 강민이 얼굴을 한 번 쳐다보다니 방긋 웃으면서 인사했다.

 

  "지금 그 관은 커플로 앉으실 수가 없고요. 다음 상영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다음 상영 몇 신데요?"

 

  "2시 50분입니다."

 

  "그럼 그걸로 주세요."

 

  "네. 원하시는 자리 있으신가요?"

 

  "H열이나 I열 중앙 쪽 자리로 주세요."

 

  포인트 카드가 있냐는 직원의 말에 강민이는 지갑 속에서 포인트 카드를 꺼내 건넸다.

  영화표가 인쇄되어 나오자, 직원은 영화표에 붉은 색연필로 일일이 체크를 했다.

  아까 집어 들었던 팸플릿을 구겨지지 않게 파일에 끼워 가방에 넣었다.

 

  "배고프네. 뭐 먹을래?"

 

  표 두 장을 받아든 강민이가 물었다.

 

  "음. 햄버거?"

 

  "그래? KFC 꺼 맛있는데 그거 먹을래?"

 

  "응."

 

  롯데리아나 맥도날드를 빼고 처음 와봐서 뭘 먹어야 할지 몰라 메뉴판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하는 나에게 징거버거가 가장 맛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럼 그거 나도 먹어볼래. 아. KT맴버쉽있음 할인해준다. 나 있는데."

 

  지갑을 꺼내려는 나를 만류했다.

 

  "나도 있어. 내가 계산할게. 자리 좀 잡고 있어."

 

  "어? 영화도 네가 계산했잖아."

 

  됐어, 라고 말하고는 강민이는 햄버거를 주문했다.

  가까운 빈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가방을 앞으로 끌어안고는 주문하고 돌아서는 강민이를 쳐다보았다.

  진회색의 적당히 줄여진 바지와, 조끼를 입지 않은 흰색 교복 셔츠, 긴소매에 반쯤 가려진 검은 색 시계를 찬 강민이는 교복이라기보다는 정장을 입고 있는 듯했다.

  그냥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설렜다.

  맞은편 자리에 앉은 강민이는 손을 달라는 듯 내밀었다.

  강민이의 손을 살짝 맞잡자, 꼭 잡고는 엄지손가락으로 계속 만지작거렸다.

 

  "아까 그 표에 체크 안 했으면 더 좋았을걸. 꼭 그렇게 빨갛게 표시를 해야 하나?"

 

  "글쎄. 그냥 확인하는거니까. 왜?"

 

  "그냥 간직하고 싶어서."

 

  "첫 데별이트 기념?"

 

  "그것도 있고 나 영화관 처음이거든."

 

  "뭐? 영화관을 안 와봤어?"

 

  "응 신작 영화 보러 딱히 영화관을 오거나 그러진 않았어, 아 극장은 중학교 때 가본 적 있어. 근데 거기랑 느낌이 완전 다르다. 깨끗하고 번쩍번쩍하고."

 

  웃고 있는 강민이를 바라보며 나도 작게 눈웃음을 지었다.

 

  "나 KFC도 처음이야. 징거 버거 맛있어?"

 

  "응. 맛있어. 비스켓도 맛있어. 그것도 먹어봐."

 

  강민이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체육관 애들이랑 뭐하고 놀아?"

 

  "노래방. 운동 끝나고 노래방. 아니면 그냥 노래방."

 

  "하하하. 뭐야 맨날 노래방만 가?"

 

  "그러게. 그냥 애들끼리 싸게 오래 놀 수 있어서 그런 거 같아."

 

  "매번 그렇게 밤늦게까지 놀아?"

 

  "응. 우리 가는 노래방 주인 언니 시간 계속 넣어줘. 사람 없으면 9시까지 그냥 풀로 놀아."

 

  "그래서 그날도 그렇게 논거야?"

 

  "응. 가끔은 진짜 부르다 부르다 지쳐서 시간 남기고 나올때도 있어."

 

  주문이 나온 걸 들고 온 강민이는 비스켓을 손으로 잘라 쨈을 짜서 입속에 넣어주었다. 강민이랑 있으면 자꾸 아기 새가 됐다.

 

  "이거 보기 보다 맛있네?"

 

  입안의 비스켓을 씹으며 놀라 하는 내게 강민이는 웃으면서 입 속에 또 넣어주었다. 우물우물 씹는 모습을 계속 쳐다보는 강민이의 모습에 눈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지 괜히 햄버거만 우걱우걱 먹어댔다.

 

  *

 

  R14. 좌석을 확인하는 강민이의 손을 잡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팔걸이에 음료수를 꽂아두고 커다란 팝콘을 품에 안았다.

  스크린의 광고를 보며 품에 안은 팝콘을 집어 먹었다.

  팔걸이에 팔을 올린 강민이가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아-소리를 내며 입을 벌렸다.

  팝콘을 넣어주자 눈이 보기 좋게 휘어진다.

  간질간질하고 미소가 새어 나왔다.

  영화가 시작되고 팔걸이를 경계로 닿을듯 말듯한 간격은 오히려 강민이의 존재를 더 부각시켜주었다.

  강민이의 작은 것 하나하나 훔쳐보듯 힐끔거리며 영화를 보고 있자, 한참 영화를 보던 강민이는 작게 웃으며 내 왼쪽 귀에 속삭였다.

 

  "나 보러 온 거야?"

 

  힐끔 거리던 게 들킨 모양이다.

  민망한 마음에 공연히 콜라만 쪽쪽 마셨다.

  쿡쿡 웃으며 강민이는 왼손을 들어 뒷머리를 쓰다듬었다.

  머리카락에 신경이라도 있는지 손길이 스칠 때마다 심장이 떨렸다.

  영화는 그냥저냥 재미있었는데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가슴에 남았다.

  다음에 노래방 가면 저 노래 불러봐야지.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상영관을 나왔다.

  꺼놓았던 휴대폰을 켜자 진동이 울렸다.

  경수와 여진이로부터 문자와 부재중 전화 몇 통이 와 있었다.

  옆에 서 있던 강민이가 슬쩍 쳐다보며 물었다.

 

  "누군데?"

 

  "체육관 애들, 노래방 가자고. 전화 안돼서 계속 문자 보낸 모양이야."

 

  강민이의 아아, 라고 대답하며 오른손을 내밀었다.

  남자친구와 있다고 문자를 보내고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고 그 손을 잡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려는데 환하게 불이 켜진 오락실 안에서 젝스키스의 컴백 노래가 들려왔다.

 

  "어! 컴백이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오빠들 노래를 들으니 괜히 기분이 좋아져 웃었다.

  오락실 안을 살피던 강민이가 펌프하네, 라고 말을 했다.

  고개를 돌려보니 구경꾼들 사이에서 고등학생 남자 2명이 열심히 펌프 위에서 뛰고 있었다.

  구경하러 가자고 강민이를 잡아끌어 구경꾼들 사이에 섰다.

  컴백 노래에 맞춰서 춤추듯 움직이는 모습에 감탄이 나왔다.

 

  "우와. 되게 잘한다. 멋지다."

 

  "나도 저거 잘해."

 

  강민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진짜?"

 

  올려다본 강민이의 표정에는 승부욕이 넘치고 있었다.

  이 표정 낯설지가 않다.

 

  "응. 기다려봐."

 

  교복 소매 단추를 풀고 팔꿈치까지 접어 올린 강민이는 핸드폰과 가방을 건네주더니 펌프 위로 폴짝 뛰어 올라갔다.

  그리곤 발을 움직이며 베토벤 바이러스를 선택했다.

  노래가 시작되고 강민이의 발이 빠르게 움직였다.

  PERFECT 연속해서 화면에 나타났다.

  사람이 저렇게도 움직일 수 있구나 싶어 신기했다.

  주변에 구경하던 사람들이 멋있다고 소곤거리는 것이 들렸다.

  강민이의 표정이 꽤 진지했다.

  멋지네. 우와, 팔에 힘줄 봐.

  한 곡을 마치고 내려오는 강민이의 얼굴에 뿌듯함이 서려 있었다.

  칭찬을 원하는 대형견처럼 다가왔다.

  땀으로 젖은 채 다가온 강민이의 앞머리를 손가락으로 살짝 쓸었다.

  나 잘했지라는 눈빛으로 반짝이며 쳐다보는 강민이의 모습은 역시 색달랐다.

  안 그럴 거 같은데 이럴 땐 진짜 애같네. 귀여웠다.

 

  "어때?"

 

  "진짜 엄청 잘하더라."

 

  강민이는 기분 좋은 듯 해맑게 웃었다.

  이렇게 웃는 모습도 참 이쁘다.

 

  "목 안말라? 콜라 마시래?"

 

  들고 있던 콜라를 앞으로 내밀었다.

  빨대를 입에 물고는 쭈욱 마시던 강민이가 고개를 들었다.

  마주치는 까만 눈이 이제는 커다란 멍멍이 눈 같았다.

  같이 웃으며 손을 강민이의 머리에 올려 살짝 헝클었다.

 

  "뭐 다른 거 하고 싶은 거 없어?"

 

  오락실에 오랜만에 왔더니 모르는 기계들도 게임들도 너무 많았다.

  빠르게 오락실 내부를 스캔하다 커다란 삼색 버튼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게임기가 눈에 들어왔다.

 

  "나 저거. 저거 해볼래."

 

  강민이는 여자들은 저거 되게 좋아하네, 라고 중얼거렸다.

  처음 해봤지만 그렇게 조작이 어려운 게임은 아니라 금방 배울 수 있었다.

  버튼을 부술 듯 연타를 하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적당히 몇 개 게임을 같이 하고 강민이는 집으로 데려다주었다.

  아파트 공용 현관 앞에 도착했다.

  짧게 이야기를 나누던 강민이는 이제야 생각이 났다는 듯 지갑을 꺼내 들었다.

 

  "이거 표."

 

  색연필로 표시되지 않은 표였다.

 

  "아 맞다. 고마워."

 

  가방을 앞으로 돌려 파일 안에 끼워 넣는데, 쪽 하는 소리와 함께 강민이의 입술이 볼에서 떨어졌다.

  어? 하며 입술이 닿았던 볼에 손을 가져다 대며 쳐다보았다.

  강민이는 평상시 무덤덤한 표정이 아닌 쑥스러워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덩달아 부끄러워졌다.

  월요일에 봐, 라고 말한 강민이는 평소와 다르게 먼저 돌아서 뛰어갔다.

  뛰어가는 강민이의 뒷모습이 오히려 더 두근거렸다.

  9월의 찬 바람이 느껴지는 강민이와 첫 데이트이자 나의 첫 데이트 날이었다.

  아주 완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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