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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비가 왔다. 아주 많이.
작성일 : 17-08-23 01:31     조회 : 51     추천 : 0     분량 : 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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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학기 내내 데면데면한 사이였던 우리 둘이 개학 후 갑자기 친한 척을 하니 다들 뭔가 싶은 모양이다.

  마치 시골 마을에 가십거리가 생긴 것처럼 반 아이들의 관심이 우리에게 집중되었다.

  그리고 4분단 쪽에서 느껴지는 시선에 슬쩍 돌아보니 재우가 황당하다는 얼굴을 하고 바라보고 있었다. 끙. 뭔가 꼬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쏠리는 관심에 상당히 거북해지고 있을 때였다.

 

  "서강민, 네가 왜 우리 곰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냐?"

 

  강민이의 손을 어깨에서 치우며 마음에 안 든다는 투의 해미 목소리가 들렸다.

  해미다. 엉엉.

 

  "우리 사귀거든."

 

  다시 한번 확인 사실을 시키는 강민이의 대답에 해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덩달아 반 분위기도 더더욱 웅성거렸다. 제각기 소곤거리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이? 우리 곰이 왜 너랑? 왜! 언제! 곰! 아니지?"

 

  내 어깨를 부여잡고 아니기를 바란다는 간절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해미에게 나는 잘못을 한 어린아이처럼 맞다고 작게 중얼거렸다.

  경악하는 해미의 표정에 강민이는 거 봐라 하는 표정으로 대꾸했다.

  해미와 강민이 사이의 팽팽한 분위기와 더불어 반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은 더더욱 집중이 되고 소란스러움이 더해졌다.

  조용조용하고, 둘만의 알콩달콩한 그런 연애를 하는 게 아니었어?

  내 생각이 짧았다. 나야 그렇다 치고, 강민이가 인기인인데 그런 조용조용한 연애가 될 일이 없었다.

  공개 연애라니. 생각지도 못했다.

 

  "뭐야, 반 분위기 왜 이래? 서강민 넌 왜 여기 와있냐?"

 

  나나는 자신의 자리에 있는 강민이를 의문을 가득 담은 눈으로 쳐다보았다.

  친구들의 반응에 강민이의 고백이 얼마나 뜬금없었는지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그냥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너희가 왜?'라는 의문이 드는 관계였으니 말이다.

  강민이는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인지 별다른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런 강민이에게 나나는 관심을 끊고는 가방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 내게 건넸다.

  돌? 그건 분명 돌이었다. 황색 빛이 도는 납작한 돌 두 개.

 

  "이게 뭐야?"

 

  "생일 선물."

 

  "어? 돌이?"

 

  "응 이거 그거 원래 이렇게 한 개인데 이렇게 넓게 반 쪼개진 거야. 신기하지? 나도 이런 건 처음 봤다니까.이건 내 것, 요건 곰 네 선물. 잘 간직해. 귀한 거야."

 

  나나의 설명을 듣고 보니 신기하긴 했다. 돌이 이렇게도 쪼개지는 건가.

 

  "신기하네. 잘 간직할게."

 

  돌을 손가락으로 쓸어보았다.

  나나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다.

 

  "유지애, 오늘 생일이야?"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던 강민이 입을 열었다.

 

  "아니, 생일 방학 때여서 이미 지났어."

 

  "서강민 우리 곰 생일을 네가 왜 궁금해하냐?"

 

  나나가 너 뭐야 하는 투로 강민이를 올려다보았다.

  강민이가 대답하려고 입을 뗄 때, 담임이 교실 안으로 들어왔다.

  강민이는 자리로 돌아가고 나나는 쟤 여기 왜 왔냐고 속삭였다.

 

  "우리... 사귀기로 했어."

 

  나나는 아까 해미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래 당사자인 나도 뜬금없는데 너희야 오죽하겠니.

 

  "왜 하필?"

 

  "하필?"

 

  "피곤해 저런 남자. 주변에 여자가 들끓잖아. 쟨 자기가 인기 있는 거 안단 말이야."

 

  "아아. 그렇구나."

 

  "바보 곰. 뭐에 넘어간 거야?"

 

  "음... 그냥 눈앞에서 쳐다보면서 떨린다며 고백하는데 뭔가 홀린 거 같이 끄덕인 거 같아."

 

  "으이구. 그냥 홀랑 넘어간 거구만. 쟤 여자 많이 만나봤다니까. 순진한 남자들은 절대 그런 식으로 고백 못 해. 떨려서."

 

  "떨린다고 했는데."

 

  "떨었다고? 서강민이? 그럴 리가. 말만 그런 거지."

 

  어? 그러게 그랬었나? 생각해보니 그랬던 거 같다.

  어떤 반응을 해야 하는 나와 달리 매우 차분했고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니까. 음, 진짜 서강민 쟤는 나한테 왜 고백한 걸까? 지켜봤다는 말도 관심이 간다는 말도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다.

 

  "인성아, 넌 어떻게 생각해? 좋아하는 사람 쳐다보고 태연히 고백할 수 있어?"

 

  인성이는 잠깐 생각하는 거 같더니 아니 말도 못 할 거 같다고 대답했다.

 

  "거봐. 이씨. 당한 거야 우리 곰. 순진한 곰을. 저 말코손바닥사슴같이 등치만 큰 시끼가 홀랑 집어가다니. 넌 저런 애 말고 좀 더 착하고 뭐랄까 포용력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단 말이다."

 

  나나야 나 그렇게 안 순진해. 그냥 둔한 거야.

  주머니 속 핸드폰 진동이 계속 느껴졌지만 차마 꺼낼 수가 없었다.

  나나와 해미가 함께 계속 쿵작쿵작하며 이야기하는 통에 담임의 조례는 듣지도 못한 채 1교시가 시작되었다.

 

  *

 

  결국, 강민이와 이야기도 제대로 못 한 채 학교가 끝이 났다.

  수업 시간에 미안, 지금 답을 못하겠다고 겨우 문자를 보내자 괜찮다고 답장이 왔다.

  그리고 지하철역까지 나나와 인성이를 배웅하는 길을 강민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끼어 함께 했다.

  나나가 짜증을 냈지만, 강민이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 오히려 그런 태도에 나나가 더 분개했지만,

  지하철역에 다다를 무렵 하늘이 어둑어둑해지자, 저게 다 서강민이 우리 무리에 껴서 마가 낀 거라고 투덜대는 나나를 인성이는 그냥 비가 오려는 거라며 다독이면서 지하철역 안으로 사라졌다.

  사라지는 나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금방이라도 비를 퍼부을 거 같은 무시무시한 구름이 가득한 하늘 아래를 함께 말없이 걸었다.

  아까 넷이 함께 이야기하며 걸어올 때는 잘 몰랐는데 둘만 남겨지니 뭔가 좀 어색하달까? 뻘쭘하달까? 하여튼 그랬다.

  말없이 함께 걷다 문득 강민이를 바라보았다. 짙은 회색의 긴 교복 바지와 타이가 없는 투 버튼의 상의를 입은 강민이는 확실히 연상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아니 일단 나랑 동갑이라는 거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좀 더 남자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게다가 좀 뭐랄까 색기 그런 게 느껴졌다. 눈이라든지 풍기는 분위기라든지 심장을 뛰게 하는 무언가가 있긴 했다. 나와 같은 고1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느낌?

  시선이 느껴졌는지 강민이가 고개를 돌려 쳐다보며 웃었다.

  살짝 웃은 눈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랐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잘 웃었다.

 

  "바로 체육관 갈 거야?"

 

  듣기 좋은 톤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

 

  "매일 학교 끝나면 이렇게 바로 가?"

 

  "응 매일. 나나랑 인성이 데려다주고."

 

  "그럼, 둘만 있을 시간은 겨우 이 시간뿐이야?"

 

  "어...? 그런가? 체육관 끝나고는 너무 늦겠지?"

 

  "언제 끝나는데?"

 

  "8시 30분에 끝나고 나머지 연습하는 게 언제 끝나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9시 전후?"

 

  뭔 운동을 그렇게 많이 하는 거냐며 투덜거리는 강민이를 보니 괜히 웃음이 나왔다.

  곧 비가 쏟아질 듯 하늘은 더 어두워지고 바람도 제법 매서워졌다.

 

  "얼마나 다닌 거야?"

 

  툭 던지듯 강민이가 물었다.

 

  "어? 음... 중1 때부터 다녔으니까 3년? 이제 4년 찬가?"

 

  "꽤 오래 다녔네?"

 

  "그런가? 우리 체육관에서는 내가 좀 적게 다닌 편이라 오래 다녔다는 생각한 적 없었는데... 음 오래 다닌 거구나."

 

  질문에 답을 하다 곧 혼잣말이 되어버렸다.

  새삼 진짜 체육관을 다닌 지 오래 되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투두둑.

 

  제법 무게감이 실린 빗방울이 팔 위로 떨어졌다.

  어? 비 오나? 라는 생각이 가시기도 전에 퍼붓기 시작했다.

 

  "아오 씨, 유지애 뛰어."

 

  강민이가 내민 손을 잡고 정신없이 달려 가까운 아파트로 들어가 비를 피했다.

  내리꽂듯이 힘차게 내리는 빗줄기의 서늘한 바람이 젖은 몸을 스쳤다. 비바람에 차가워진 몸과는 반대로 꼭 잡은 강민이의 손은 따뜻했다.

 

  "머리, 꽤 젖어버렸네?"

 

  머리끝은 만지는 강민이의 손길에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다.

  머리카락 끝에 물이 똑똑 떨어져 강민이의 얼굴을 타고 옷깃을 적셨다.

  하얗고 얇은 여름 교복은 빗물에 굴복해 강민이의 살을 비쳐 보이게 했다.

  갑자기 야한 생각이 드는 건 만화를 너무 본 탓일 거다.

 

  "이대로 체육관 갈 거야? 그냥 집까지 데려다줄까?"

 

  "아니 괜찮아. 어차피 체육관 가면 도복으로 갈아입으니까."

 

  "이러고 간다고?"

 

  무언가 못마땅한 목소리에 얼굴을 쳐다보니 강민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한쪽 눈을 찌푸리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대체 왜?

 

  "그럼 잠깐 기다려. 우리 집 여기 옆 동이니까."

 

  뭐라 붙잡을 새도 없이 강민이는 가방을 머리 위로 들고는 빗속을 뛰어갔다.

  비는 리드미컬한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숨겨진 감성까지 다 끄집어내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기분은 싱숭생숭해져 갔다.

  딱히 할 것이 없어 멍하니 그 비를 보고 있으니, 커다란 까만 우산을 쓰고 다가오는 강민이가 보였다.

  까만색이라, 그 색은 강민이에게 무척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산을 탁탁 털어서 대충 아무 데나 세워둔 강민이는 까만 후드가디건을 건넸다.

 

  "어? 이거 왜?"

 

  "입으라고."

 

  왜?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은 몸에 걸쳤다.

  그리고 가디건 앞 지퍼를 잠그려 고개를 숙였다가 내 옷도 강민이 옷처럼 젖어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본가? 똑같이 비를 맞았으니 나도 똑같이 젖었을 걸 생각을 못 하다니. 끄응. 그래서 이 옷을 줬구나.

 

  "입었어. 고마워."

 

  뒤늦게 창피함이 몰려와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그제야 강민이표정이 좀 풀렸다.

 

  "아, 수건. 깜빡했네."

 

  강민이는 손을 들어 내 머리를 헝클렸다.

  강아지가 스스로 몸을 흔들어 물기를 제거하듯 강민이의 손길에 따라 물방울이 방울져 떨어졌다.

 

  "괜찮아. 금방 마르겠지. 짧잖아."

 

  강민이가 살짝 웃었다. 예쁘다 웃는 거. 앤 이렇게 웃는구나. 웃으면 소년이랄까 어린 느낌이랄까 그런 미묘한 경계의 얼굴을 한다. 이런 애가 내 남자친구라니 뭔가 성공한 기분이 들었다.

 

  "가자, 데려다줄게."

 

  강민이는 옆에 세워둔 들어 우산을 펼쳤다.

  촥 소리가 나며 펼쳐진 우산을 바로 들고는 손을 내밀었다.

  가늘고 긴 손이였다. 그 손을 맞잡자, 강민은 살짝 자기를 향해 잡아당겼다.

  커다란 우산은 우리 둘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우산을 시끄럽게 때리고 세차게 떨어지는 비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가득한 바깥과는 달리 우산 안은 고요하고 조용해 가까이 닿은 서로의 숨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였다. 그런 우산 안에서 우리는 손을 맞잡고 체육관을 향했다.

 

  *

 

  "끝나면 문자 하고."

 

  "응."

 

  강민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강민이는 입만 움직여 미소를 지었다.

  겨울철 이불에서 나오기 싫은 듯한 기분으로 맞잡은 손을 살며시 풀었다.

 

  "끝나면 연락할게."

 

  온기를 잃어버린 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가디건 주머니에 넣었다.

  한번 웃어주고는 계단을 올라갔다.

  체육관 문을 열기 전 아래를 내려다보니 역시나 까만 우산 속에서 계속 쳐다보고 있는 강민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손을 흔드니, 똑같이 흔들어주었다. 아, 이런 게 사귀는 거구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문을 열고 들어가 축축해진 운동화를 벗어 신발장에 넣었다. 양말도 젖은 터라 기분이 찝찝해 양말도 벗어 손에 쥐었다.

  유리문을 열고 체육관 안으로 들어섰다.

  개학이라 일찍 끝나 오늘은 평소보다 빠르게 2부가 시작되기 5분 전에 도착했다.

  1부 아이들이 모두 차를 타러 가고 체육관 안에는 박 사범님 혼자 샌드백을 툭툭 치고 계셨다.

  아마도 몇 분 뒤면 2부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소란스러워질 테지만 체육관은 샌드백을 치는 소리만 울렸다.

  인사하는 소리에 돌아본 박 사범님이 순간 굳는 것처럼 보였다.

  경악? 아니 뭔가 충격을 받은 듯한 사범님의 표정에 의아함을 느끼면서 인사를 했다.

  천천히 다가온 사범님은 나를 바라보더니, 오른손을 이마에 짚으시며 인상을 찡그리셨다. 그리곤 깊은 한숨을 내뱉으며 말을 꺼냈다.

 

  "유지애. 너... 지금 고1이었던가?"

 

  새삼스레 왜 이런데?

 

  "네, 1학년이요."

 

  "아, 그래. 그랬지."

 

  뭔가 영혼이 빠진 사람처럼 이상한 반응이었다.

  뭐야? 왜 그러지?

  알 수 없는 묘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터라 나 역시 알 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쳤지만 무시했다.

  사범님은 젖은 내 머리를 보더니 약간 흐느적거리듯 움직여 탈의실에 있는 개인 수건을 주었다.

 

  "머리는 말리고 도복 갈아입어."

 

  평소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에 의아함을 느끼며 수건을 받아들고는 탈의실로 향했다.

  그리고 2, 3부 내내 정신을 다른 곳에 둔 것처럼 실수가 잦던 사범님은 7시부 본 수련시간이 되자, 자신을 학대하듯 수련 강도를 높였고 그 수련 강도를 따라가야 하는 관원들은 정말 토할 듯이 운동을 해야만 했다.

  운동이 끝나고 9시가 될 무렵까지도 밖에서는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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