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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제림의 뜻
작성일 : 17-07-29 09:25     조회 : 591     추천 : 1     분량 : 5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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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령은 서씨가 간수를 따라 감옥에서 나오자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이 엄동설한에 감옥에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화대인께서 부인을 모셔오라 하셨으니 저를 따라 나오시지요."

 

  호북 순무인 혜령이 고개까지 숙이며 이렇게 말하자 서씨는 당황하여 재빨리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나라의 고관이신 순무 나리께서 미천한 평민인 저에게 고개를 숙이시다니, 황송하기 이를 데 없사옵니다."

 

  "아닙니다. 부인의 따님이신 왕부인이......"

 

  혜령은 여기까지 말하다가 말을 멈추고 말았다.

 

  화신은 혜령에게 서씨가 자신의 아우와 혼인할 뻔한 왕부인의 어머니라 마땅히 존칭을 써야 한다고 말했었지만, 이는 핑계에 불과했다.

 

  혜령은 생각 끝에 이렇게 말했다.

 

  "존귀하신 공주마마께서 부인의 따님이신 왕부인을 아끼시니, 제가 부인을 정중히 모시는 것이 당연하지요."

 

  이 말을 듣자 서씨는 화효공주가 온 줄 알고 대뜸 물었다.

 

  "하오면, 공주마마께서 오셨사옵니까?"

 

  혜령은 지금의 상황을 서씨에게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몰라 따라오라 손짓했다.

 

  "저를 따라 오시면 아시게 되실 것입니다."

 

  혜령이 손짓하며 앞장서 나가자 서씨는 어쩔 수 없이 혜령을 따라갔다.

 

  서씨가 혜령을 따라 관청 집무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서씨와 화신 모두 깜짝 놀랐다.

 

  "아니......"

 

  "엇!"

 

  서씨는 화효공주가 자신을 부른 줄 알았는데 화신을 보자 깜짝 놀란 것이고 화신은 서씨의 미모를 보고 깜짝 놀란 것이다.

 

  서씨는 화신을 보자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혜령에게 속삭여 물었다.

 

  "이 어르신은 뉘신지요?"

 

  "화대인이십니다."

 

  서씨는 이전에 화림을 본 적이 있어 화대인이 화신임을 알 수 있었다.

 

  서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혜령의 귀에 속삭여 물었다.

 

  "화대인께서 무슨 일로 저를 부르신 것입니까?"

 

  혜령은 서씨가 속삭여 묻는 말에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화신에게 말했다.

 

  "화대인의 분부대로 왕부인의 어머님을 모셔왔습니다."

 

  "내, 부인께 몇 가지 물어볼 것이 있으니, 자네는 그만 나가보게."

 

  혜령이 나가자 집무실 안은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서씨는 화신이 흑심이라도 품고 자신을 집무실로 부른 것이 아닌지 걱정되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화대인께서 무슨 일로 저를 부르신 것이옵니까?"

 

  화신은 어떻게 서씨의 환심을 살지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제림이 서씨의 환심을 사 왕부인과 혼인할 수 있었듯이 나도 서씨의 환심만 산다면 왕부인과 혼인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에 화신이 궁리 끝에 미소를 지었다.

 

  "부인께서도 부인의 따님이 공주마마와 친분이 있으신 것을 아시겠지만, 제가 공주마마의 시아버지되는 사람으로서, 공주마마와 친분이 있으신 왕부인을 돕기 위해 부인을 부른 것이니, 아무쪼록 부인께서는 따님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저에게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말을 듣자 서씨는 딸이라도 구할 생각으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사정했다.

 

  "하늘에 맹세코 제 딸은 백련교와 무관하니, 아무쪼록 제 딸을 선처해 주시기 바라옵니다."

 

  화신은 서씨에게 일어나라 손짓했다.

 

  "부인께서 말씀하지 않으셔도 제가 다 알아서 할 터이니, 일어나시지요."

 

  서씨가 일어나자 화신이 말했다.

 

  "부인의 따님이 백련교와 무관한 사실은 제가 잘 아는 바이니, 제가 시키는 대로만 하신다면 따님은 무탈할 터, 심려치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서씨는 화신의 말에 함정이 있는 것만 같아 긴장되어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거리며 물었다.

 

  "제, 제가 무엇을 하면 되는 것입니까?"

 

  서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거리자 화신이 껄껄 웃었다.

 

  "하하하...... 긴장하신 것 같은데, 간단한 일이니, 마음을 놓으시지요."

 

  화신은 서씨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말을 빙빙 돌려 말했다.

 

  "부인께서 저, 화신에 대해 뭐라 말씀을 들으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는 죄없는 사람이 억울하게 죄를 받는 것을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좋은 뜻으로 부인을 도우려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인의 따님이신 왕부인이 제 며느리되시는 공주마마와 친분이 있으시니, 제 목이라도 걸고 부인을 돕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화신은 서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의 목이라도 걸고 서씨를 돕는 것처럼 말한 것이다.

 

  평생 곡예만 하며 사느라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서씨였지만, 화신이 자신의 딸에게 흑심을 품고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고 있음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서씨는 여전히 근심어린 얼굴로 말했다.

 

  "화대인께서 저희 모녀에게 크신 호의를 베푸시겠다니,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서씨는 아무래도 화신에게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무척 걱정되었지만, 일단은 딸을 살리고 보자는 생각에 감사를 표시한 것이다.

 

  화신은 또 다시 서씨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운을 뗐다.

 

  "다만 부인께 부탁드릴 것이 있는데......"

 

  서씨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제게 시키실 일이 있으십니까?"

 

  화신은 아니라는 듯 손을 내저었다.

 

  "제가 알기로는 왕부인이 이전에 제 아우와 있었던 혼사 문제로 인해 제게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 들었는데,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니, 부인께서 왕부인에게 잘 말씀드려 오해를 풀어주셨으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이 말을 듣자 서씨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화대인께서 저희 모녀에게 크신 은혜를 베푸시니, 제 딸도 틀림없이 화대인께 크게 감사할 터이니, 오해라 할 것도 없습니다."

 

  서씨는 화신이 의외로 쉬운 부탁을 하자 안심이 된 것이다.

 

  아직 화신은 꿍꿍이를 감추고 있었지만, 서씨는 화신이 정말 그의 며느리인 화효공주를 위해 나선 줄 알고 화신의 말을 믿은 것이다.

 

  화신은 서씨가 자신의 말을 믿는 것처럼 보이자 속으로 쾌재를 불렀지만 내색하지 않고 이렇게 운을 뗐다.

 

  "부인께서 저를 믿으시는 것 같아 드리는 말씀인데, 제지현은 이미 중죄인의 신분이 되었으니, 왕부인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이참에 제지현과 이혼하는 것이 낫지 않을지요."

 

  화신은 이 말을 하기 위해 그동안 말을 빙빙 돌리며 뜸을 들여온 것이다.

 

  서씨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저는 제 사위님께서 백련교와 아무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굳게 믿습니다. 만에 하나 사위님이 백련교와 연관이 있으시다면, 그때 이혼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고는 한숨을 내쉬더니 이렇게 덧붙였다.

 

  "화대인께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저희 모녀가 백련교도로 몰렸을 때 저희 모녀의 무고함을 풀어주신 분이 사위님이셨는데, 아직 사위님의 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찌 이혼할 수가 있겠사옵니까?"

 

  화신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듯 손을 내저었다.

 

  "제지현이 역모에 가담한 것이 명백히 드러난다면, 그때는 제가 아니라 공주마마께서 나서신다 하더라도 왕부인을 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말로 서씨를 겁을 준 화신이 잠시 뜸을 들인 후 말했다.

 

  "일단 이혼한 후 제지현이 역모에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된다면 그때 재혼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겠습니까?"

 

  서씨는 잠시 생각한 끝에 말했다.

 

  "상황이 그렇다면, 사위님을 뵙고 양해를 구했으면 합니다. 잠시만이라도 제가 사위님을 뵐 수 있도록 주선해주실 수는 없으신지요."

 

  화신은 선심쓰는 척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부인께서 정 원하신다면, 제지현을 잠시 만나시도록 주선하겠습니다."

 

  이때 호북 관청 감옥에 하옥되어 있던 제림은 화신과 함께 자신을 찾아온 서씨를 보자 깜짝 놀라 물었다.

 

  "장모님께서 어찌 화대인과 함께 계신 것이옵니까?"

 

  서씨는 목에 칼을 차고 하옥되어 있는 제림을 보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지만, 자신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한숨을 내쉬었다.

 

  "화대인께서 저를 방면시켜주셨는데, 제가 사위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화대인께 잠시 사위님을 뵐 수 있도록 주선해주실 것을 부탁드린 것입니다."

 

  서씨가 감옥 가까이 다가오자 제림은 서씨만 알아볼 수 있게 살며시 눈짓했다.

 

  조용히 할 말이 있다는 뜻이었다.

 

  제림의 눈짓을 알아본 서씨가 화신에게 말했다.

 

  "제가 사위님과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신은 그래봤자 별 일 아니라는 생각에 대뜸 고개를 끄덕였다.

 

  "부인께서 제지현과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시도록 해드리겠습니다."

 

  화신은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는 뜻으로 간수들에게 손짓했다.

 

  "부인께서 제지현과 조용히 말씀을 나누실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드리게."

 

  화신과 간수들이 자리를 비켜주자 서씨가 제림의 귀에 속삭여 물었다.

 

  "사위님께서 제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십니까?"

 

  제림이 서씨의 귀에 속삭였다.

 

  "필시 부인의 따님께서 저를 구출하기 위해 거병을 일으킬 터, 거병을 말려야 하니, 부인께서 저를 도와주셔야겠습니다."

 

  제림이 속삭이는 말을 다 듣자 서씨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제림의 얼굴을 바라보며 확인하듯 속삭여 물었다.

 

  "제 딸이 거병을 일으키다니요, 그렇다면 사위님께서 백련교와 연관이 있으신 것이 맞으십니까?"

 

  서씨는 그동안 양양 지현인 제림이 백련교와 역모를 모의했을 리가 없을 것이라 굳게 믿어왔지만, 거병이라는 말을 듣자 제림이 백련교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제림은 대뜸 고개를 끄덕인 후 속삭였다.

 

  "제가 바로 백련교 수장입니다."

 

  서씨는 제림의 말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명문 정파 제자인 자신의 딸이 백련교 수장을 사부로 맞았단 말인가!

 

  서씨는 자신의 딸이 제림을 사부로 맞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

 

  서씨는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제가 사위님을 도울 일이 있으면 마땅히 돕겠습니다. 제게 말씀만 해주세요."

 

  서씨는 제림이 백련교 수장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자신과 딸이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제림에게 입은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지금쯤 부인의 따님이 백련교도들과 함께 하남에서 거병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나, 하남으로 사람을 보내 부인의 따님께 옹염 황자가 저를 구해주리라 기대하고 있으니, 거병을 중단하라는 제 뜻을 전해주십시오."

 

  서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위님의 말씀을 제 딸에게 꼭 전하겠습니다."

 

 

  이 무렵 하남 교수 유지협은 이미 감숙 백련교 교수 번인걸과 섬서 백련교 교수 구문명을 불러 거병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백련교 총교수 제림이 화신에게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제림을 구출하기 위해서였다.

 

  유지협은 벌써 수만여 백련교도들을 하남에 집결시켜 둔 상태였다.

 

  유지협은 백련교 총교수 제림을 구출하기 위해 정월 대보름에 일으키기로 한 거병을 앞당겨 일으킬 계획이었지만, 아직 백련교 이사부 왕총아의 명이 하달되지 않아 왕총아의 명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총교수님께서 지금 호북성 관청에 하옥되어 계신데, 아직도 이사부로부터 어떤 명도 하달되지 않았단 말인가?"

 

  유지협은 왕총아가 하남으로 사람을 보내 거병을 일으키라는 명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이때였다.

 

  "저기를 보십시오. 말탄 무리들이 이쪽으로 오고 있는데, 이사부님과 요형제같습니다."

 

  백련교도 하나가 때마침 말을 달려오는 무리들을 가리키며 외친 것이다.

 

  맨 앞장서 말을 달려오는 사람은 다름 아닌 왕총아와 요지부였다.

 

  이를 본 유지협이 미소를 지었다.

 

  "이제서야 이사부님께서 요형제와 함께 양양 형제들을 이끌고 오셨군."

 

  왕총아가 요지부와 함께 이백여 명의 백련교도들을 이끌고 당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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