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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항복한 제림
작성일 : 17-07-27 17:24     조회 : 608     추천 : 2     분량 : 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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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제림이 혜명 대사의 귀에 속삭였다.

 

  "혹여 제게 변고가 생긴다면 총아가 저의 지위를 승계해 거병을 일으킬 터이니, 저로선 지금이라도 혜명 대사께서 오해를 푸시기를 바랄 뿐이옵니다."

 

  혜명 대사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제림의 귀에 속삭여 말했다.

 

  "빈승은 이미 오해를 풀었소. 다만, 빈승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귀하의 거병을 망쳤으니, 왕부인이 그대의 지위를 승계해 거병을 일으킨다면 물심양면으로 왕부인을 도울 것을 약조하겠소."

 

  바로 이때 화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혜명 대사님, 제림은 백련교도와 내통해 거병을 모의한 역적이니, 아무쪼록 혜명 대사님께서는 소림의 스님들과 함께 관청 밖으로 나와 주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이 화신의 간계임을 확실히 깨달은 혜명 대사는 마음 같아서는 자신의 사제 광천 대사를 모살한 화신을 지금 당장 자신의 손으로 때려 죽여 복수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된다면 소림사도, 소림 제자들도 모두 끝장날 것이라 가슴속에 솟구치는 분노를 억누르며 화신을 향해 말했다.

 

  "양양의 지현이신 제대인이 역적이라니, 대관절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화대인의 분부대로 소림의 제자들을 모두 이끌고 나가겠습니다."

 

  혜명 대사는 분노로 부르르 떨리는 손을 애써 참으며 제자들에게 명을 내렸다.

 

  "소림의 제자들은 모두 관청 밖으로 나가라!"

 

  혜명 대사와 제림의 결투를 지켜보느라 관청 집무실 앞의 마당에 모여 있던 수백여 소림 제자들이 모두 대문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혜명 대사의 손이 분노로 부르르 떨리는 것을 목격한 수백여 소림의 제자들 역시 화신의 농간으로 소림과 백련교 사이에 오해가 생겼음을 눈치챈 터라 관청 안은 긴박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바로 이때 화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양양 관청 소속 관병들은 모두 듣거라! 양양 지현 제림이 백련교와 내통해 반역을 모의한 사실이 드러났으니, 관청 안에 있는 관병들은 모두 무기를 버리고 손을 높이 들고 관청 밖으로 나와라!"

 

  관청 안에는 천여 명의 무장한 관병들이 있었다.

 

  이들 관병들 대부분이 백련교와 무관한 한족이었으나 그간 공명정대하게 양양을 다스린 제림을 존경하고 있던 터라 모두 약속이나 한듯 화신의 명에 반발했다.

 

  제림을 아버지처럼 따르던 관병 하나가 화신의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향해 외쳤다.

 

  "양양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계신 지현 나리께서 백련교와 내통해 반역을 모의했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요! 간교한 자의 모함이 틀림없소!"

 

  관청 여기저기서 이 말에 호응해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맞소! 말도 안 되는 소리요!"

 

  "이는 간교한 자의 모함이 틀림없소!"

 

  "지현 나리께서 모함당하신 사실을 황자 저하께서 아시면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이오!"

 

  관병들이 여기저기서 소란하게 외쳐대자, 화신은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재빨리 외쳤다.

 

  "군기대신인 내 명에 따르기만 한다면 모두 무사할 터이니, 어서 빨리 무기를 버리고 관청 밖으로 나와라!"

 

  그러고는 제림을 체포하라는 명을 내렸다.

 

  "누구든 역적 제림을 체포하는 자는 황제 폐하께 말씀드려 큰 상을 줄 터이니, 역적 제림을 체포하라!"

 

  화신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관병 하나가 분노에 차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천하의 간신 화신아! 네 놈이 조정의 어진 신하들을 모함한 적이 한 두번이었더냐! 공명정대하신 지현 나리를 체포하느니 차라리 네 놈을 체포해 황자 저하께 바치겠다!"

 

  이어 관병들을 향해 외쳤다.

 

  "관병 여러분! 저 화신이 천하의 간신임은 만백성들이 아는 바이니, 이 참에 천하의 간신 화신을 체포해 황자 저하께 바칩시다!"

 

  이에 호응하듯 여기저기서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좋소! 천하의 간신 화신을 체포해 황자 저하께 바칩시다!"

 

  "천하의 간신 화신을 체포해 황자 저하께 바치자!"

 

  상황이 이렇게 되자 화신은 당황해 급히 명을 내렸다.

 

  "양양 관청의 관병들이 반기를 들었으니, 호북성 관병들은 즉시 관청으로 들어가 진압하라!"

 

  화신의 명이 떨어지자 3만에 이르는 호북성 관병들이 일제히 관청 담벼락을 넘어 관청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조총을 든 팔기군 소속의 관병 수 백명이 가장 먼저 담벼락을 넘어 관청 안으로 진입한 후 관청 집무실 앞 마당에 집결해 있는 1천여 양양 관병들을 향해 조총을 겨누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3만에 이르는 호북성 관병들이 담벼락 안팎으로 겹겹이 포위했다.

 

  양양 관청 안으로 3만에 이르는 호북성 관병들이 모두 들어올 수가 없어 1만에 가까운 호북성 관병들만 관청 안으로 진입했고, 나머지 2만여 호북성 관병들은 담벼락 밖에서 관청을 겹겹이 포위한 채 화신의 명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화신 역시 호북성 순무 혜령과 함께 담벼락을 넘어 관청 안으로 들어와 제림을 향해 외쳤다.

 

  "제림! 호북성 관병 삼만이 관청을 겹겹이 포위했으니, 항거해도 소용없다! 죄없는 양양 관병들의 목숨을 희생시키지 않으려면, 어서 양양 관병들에게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것을 권유하라!"

 

  바로 이때 백여 명의 양양 관병들이 제림을 겹겹이 에워쌌다.

 

  육탄으로 제림을 보호할 작정이었다.

 

  제림을 겹겹이 에워싼 백여 명의 양양 관병들 중 하나가 제림의 귀에 속삭였다.

 

  "교수님, 저희 형제들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교수님을 보호할 것이니, 지금 즉시 거병을 일으키소서."

 

  처음보는 자였지만, 이 한마디를 순간, 제림은 자신을 겹겹이 에워싼 백여 양양 관병들이 백련교도임을 알 수 있었다.

 

  이들 백여 양양 관병들은 모두 백련교도로 팔기군의 조총을 육탄으로 막아 제림을 보호할 작정이었다.

 

  제림은 사방을 둘러보았다.

 

  수백여 팔기군이 조총으로 제림과 1천여 양양 관병들을 겨누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수십여 호북성 관병들이 진천뢰(작열탄의 일종)를 들고 당장이라도 던질 기세로 서 있었다.

 

  혜명 대사의 오해를 풀었으니 지금 당장 거병을 일으킬 수도 있었지만, 승산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 아닐 수 없었다.

 

  화신의 명만 떨어지면 수백여 팔기군이 조총을 발사하는 동시에 수십여 호북성 관병들이 진천뢰를 던질 것이리라.

 

  그렇게 된다면 백여 명의 백련교도를 포함한 천여 명의 양양 관병들만 희생당할 뿐이 아니겠는가!

 

  제림은 항복 명을 내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제림이 손을 들어 항복 명을 내리려는 순간, 고균덕이 어느새 제림을 겹겹이 에워싼 백여 명의 백련교도들 사이를 비집고 제림 앞으로 다가와 눈짓을 보냈다.

 

  거병을 일으키자는 뜻이었다.

 

  제림은 고균덕의 눈짓을 끝내 외면한 채 항복 명을 내리고 말았다.

 

  "제군들은 모두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

 

  그러고는 화신을 향해 외쳤다.

 

  "나, 제림은 역모를 한 적이 없으니, 황자 저하를 뵙고 억울한 사정을 말씀드릴 것이오! 황자 저하께선 필시 나, 제림의 무고함을 아실 터, 틀림없이 화대인께서 나를 모함한 사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오!"

 

  제림이 외치는 말을 듣자 화신은 뜨끔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며 제림을 향해 외쳤다.

 

  "제림, 자네가 정말 무고하다면 조사를 통해 무고함이 밝혀질 터이니, 일단 이쪽으로 와 오랏줄을 받게! 내, 황자 저하께 자네의 말을 그대로 전하겠네!"

 

  왕총아를 빼앗기 위해 이 모든 일을 꾸민 화신으로선 자신의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이렇게 말한 것이다.

 

  이미 황태자로 낙점된 옹염이 제림을 철석처럼 신뢰하고 있는 터라 최악의 경우까지 염두해 두지 않을 수 없었다.

 

  화신의 외침을 듣자 제림이 껄껄 웃으며 외쳤다.

 

  "하하하...... 이 모든 일을 꾸민 장본인이 바로 화대인임을 내가 모를 줄 아시오? 만약 내가 무고함이 밝혀져 방면된다면, 화대인은 이 모든 일에 마땅히 책임을 져야할 것이오!"

 

  화신은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자칫 오히려 자신이 화를 당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잘못하다간 내가 오히려 화를 당할 수 있겠는걸.'

 

  순간 화신의 뇌리에 제림을 모함할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양양 관청의 관병들이 군기대신인 내 명을 따르지 않는 것을 꼬투리잡아 황제 폐하께 아뢰면 되겠구나!'

 

  화신은 제림을 에워싼 백여 명의 관병들을 가리키며 외쳤다.

 

  "제림, 자네의 눈으로 똑똑히 보게. 자네의 관병들이 군기대신인 내 명에 항거하는 것만으로도 관병들은 물론 책임자인 자네 역시 항명죄로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일세. 큰소리 집어치우고 어서 항복해 오랏줄이나 받게."

 

  화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제림이 육탄으로 자신을 에워싼 백여 명의 관병들을 한 차례 둘러보았다.

 

  육탄으로라도 자신을 보호하려는 고마운 백련교 형제들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다.

 

  그러고는 자신을 에워싼 이들을 빙 둘러 바라보며 외쳤다.

 

  "군기대신 화대인의 명에 항거하지 말고 어서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게!"

 

  제림을 에워싼 백여 명의 백련교도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제림을 향해 거사를 결행하자는 애원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제림은 이들을 외면한 채 다시 외쳤다.

 

  "어서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게! 이건 지엄함 명일세!"

 

  지엄한 명이란 제림의 외침에 백여 명의 백련교도들이 서로에게 눈짓을 보내기 시작했다.

 

  백련교 총교수 제림의 지엄한 명에 복종해 항복하자는 뜻을 서로 눈짓으로 교환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백련교도들이 눈짓으로 항복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는 바람에 항복하는 것이 지연되고 있었다.

 

  바로 이때였다.

 

  "비켜라!"

 

  제림은 이러다가 군기대신인 화신에게 항거했다는 죄명을 만들 것 겉아 자신을 에워싼 백련교도들을 밀쳐내고 화신 쪽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버리고 말았다.

 

  백여 명의 백련교도들이 미처 제림을 붙잡을 사이도 없이 제림은 화신의 바로 앞까지 뚜벅뚜벅 걸어가 걸음을 멈춘 후 두 손을 내밀었다.

 

  "어서 나를 포박하시오! 허나, 관병들은 아무 잘못이 없으니, 방면해 주시오."

 

  화신은 제림이 스스로 자청해 포박하라 말하자 얼씨구나 싶어 얼른 명을 내렸다.

 

  "어서 제림을 포박하라!"

 

  제림의 무공이 뛰어남을 알고 있는 화신은 병사들이 제림의 손을 포박한 후에서야 안심이 된 듯 이어 명을 내렸다.

 

  "내 명에 항거했던 관청 관병들도 모두 포박하라!"

 

  제림은 화신의 명에 반발해 외쳤다.

 

  "화대인! 그대가 원하는 사람은 나 한사람이 아니오? 관병들은 아무 잘못이 없으니, 방면해 주시오."

 

  화신은 고개를 저었다.

 

  "역모에 연루된 양양 관청 관병들을 어찌 그냥 방면할 수 있겠는가? 만약 양양 관청 관병들이 아무 죄가 없는 것이 확인된다면, 그때 방면할 것이네."

 

  제림은 마음 같아서는 머리로 박치기라도 해서 화신을 죽이고 싶었지만 애써 참았다.

 

  "황자 저하께서 나의 무고함을 밝혀주실 터이니, 화대인, 그대는 틀림없이 오늘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오!"

 

  화신은 속으론 옹염의 반응이 어떨지 몰라 걱정이 되었지만, 애써 태연한 척 콧방귀를 뀌었다.

 

  "흥, 이 화신에겐 후회란 말은 없네. 내 앞에서 큰소리 쳐봤자 소용없으니 잠자코 있는 것이 자네의 신상에 이로울 걸세."

 

  그러고는 제림을 가리키며 명을 내렸다.

 

  "어서 이 자의 목에 칼을 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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