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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화신의 간계에 속았음을 깨달은 혜명 대사
작성일 : 17-07-27 09:24     조회 : 632     추천 : 2     분량 : 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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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전의 발걸음 소리가 멀어져 가는 가운데, 제림은 고균덕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내, 너에게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임무를 맡길 것이니, 너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내 명에 따라야 한다."

 

  고균덕은 깜짝 놀라 되물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임무라니요? 그게 대체 무슨 말씀이십니까?"

 

  "너는 내가 어째서 만주족 조정에 투신했는지 이유를 기억하느냐?"

 

  제림은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고균덕이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스스로 대답했다.

 

  "조총과 대포를 비롯한 화약 무기를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이 말을 하고 제림은 곧장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하늘의 도우심인지 다행히도 화포 기술자를 우리 편으로 포섭할 수 있었다."

 

  제림의 말은 점점 빨라졌다.

 

  "화포 기술자를 우리 편으로 포섭했으니, 우리 백련교는 백만 대군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화신의 음모에 당해 우리 백련교의 거병에 동참하기로 했던 구대 문파와 다시 원수지게 된 것이다. 만약 이대로 구대 문파와의 오해를 풀지 못한다면, 우리 백련교의 거병은 백련교도만 동참하는 반쪽 거병이 되어 실패로 돌아갈지 모른다."

 

  여기까지 말한 제림은 할 말을 다했다는 생각에 고균덕이 자신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었다.

 

  "이제 모든 것은 혜명 대사님을 설득할 수 있으냐에 달린 것이다. 내 뜻을 알겠느냐?"

 

  "사부님의 뜻을 잘 알겠사옵......"

 

  고균덕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제림이 급히 한마디 덧붙였다.

 

  "이제 나가봐야겠구나. 알겠으면, 설령 내가 혜명 대사님의 손에 죽는다 해도, 너는 그냥 강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보기만 하거라. 이 사부는 이미 모든 목적을 이루었으니, 이후의 일은 이사부에게 맡기도록 하거라."

 

  고균덕은 제림이 만약 혜명 대사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자신 한 사람을 희생시켜서라도 백련교와 구대 문파가 화해하도록 만들 생각임을 알 수 있었다.

 

  이후의 일은 이사부에게 맡기도록 하라는 제림의 말을 듣는 순간, 고균덕은 확연히 깨달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깨닫자 고균덕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사부님의 뜻을 모르는 바 아니오나, 만약 사부님께서 혜명 대사님을 설득하지 못하신다 하더라도, 일단 거병을 일으킨 후 혜명 대사님을 설득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니겠사옵니까?"

 

  제림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일단 거병을 일으킨다면, 양양에 와 있는 소림 제자들이 관군에 합류할 터이니, 우리 양양 백련교도와 소림 제자들이 서로의 피를 흘리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사부는 그것만은 피하고 싶구나."

 

  바로 이때 마당에서 혜명 대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대인께서는 아직도 집무실에 계시오?"

 

  곧 나가겠다던 제림이 나오지 않자 혜명 대사가 집무실 앞까지 온 것이다.

 

  이어 아전의 당황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현 나리께서는 아직 공무가 끝나지 않으신 모양이오니, 잠시만 더 기다려 주소서."

 

  아전이 다시 집무실로 들어와 제림에게 말했다.

 

  "혜명 대사님께서 집무실 앞까지 오셔서 기다리고 있으시온데, 더 기다려 달라 말씀드릴까요?"

 

  제림은 마당에 있는 혜명 대사가 듣도록 큰소리로 아전에게 말했다.

 

  "대사님께 곧 나가겠으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 하거라."

 

  아전이 밖으로 나가자 제림은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고균덕의 귀에 속삭였다.

 

  "이제 나는 혜명 대사를 뵈러 나가볼 테니, 너는 내 말을 명심하여 절대 경거망동하지 말거라. 명심겠느냐?"

 

  고균덕은 사부의 명을 거역할 수 없었다.

 

  "명심하겠사옵니다."

 

  바로 이때 제림의 입에서 실로 놀라운 말이 튀어나왔다.

 

  "지금은 이사부와 지부가 없으니, 나에게 변고가 생긴다면 이사부나 지부가 돌아올 때까지 네가 임시로 총교수 대행이 되는 것이다."

 

  제림이 너무도 갑작스럽게 이 말을 하자 고균덕은 말문이 막혔다.

 

  "하오나, 사부님......"

 

  제림이 혜명 대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던 마당을 가리켰다.

 

  "혜명 대사를 밖에서 더 기다리게 한다면 의심을 살 뿐이다."

 

  제림은 이만하면 고균덕이 자신의 말을 알아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곧장 집무실 밖으로 나갔다.

 

  "내가 혜명 대사님께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것이니, 모두 물러가라."

 

  이 한마디로 마당에 있는 관청 사람들을 모두 물리친 제림은 마당에서 기다리고 있는 혜명 대사를 보자 포권을 취하며 인사했다.

 

  "혜명 대사님을 처음 뵙겠습니다. 소림의 장문인이시자 무림의 태두이신 혜명 대사님께서 어인 일로 저를 찾아오셨는지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염불을 외워 인사를 대신한 혜명 대사가 합장하며 말했다.

 

  "소승과 제대인은 초면이 아닌 줄로 알고 있습니다만......"

 

  혜명 대사의 목소리는 적의에 차 있었다.

 

  광천 대사의 죽음을 백련교도의 소행이라 단정하고 있는 혜명 대사는 당장이라도 제림에게 달려들듯한 기세였다.

 

  "초면이 아니라는 말씀은......"

 

  제림은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말문이 막혔다.

 

  혜명 대사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지금 이 자리는 나와 제대인 두 사람 뿐이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소이다. 소승은 백련교의 무리가 반청복명의 대의를 따를 것이란 그대의 말만 믿고 구대 문파로 하여금 백련교의 거병에 동참하도록 설득했건만, 그대는 무엇 때문에 백련교도를 소림으로 보내 내 사제 광천 대사를 죽인 것이오?"

 

  흥분한 혜명 대사는 제림에게 대답할 틈조차 주지 않은 채 대련 자세를 취했다.

 

  "제대인, 내, 그대에게 결투를 신청하겠소! 이 승부는 한 사람이 죽어야 끝나는 것이오! 소승의 목숨을 걸고 내 사제 광천 대사의 원한을 갚겠단 말이오!"

 

  제림은 혜명 대사의 말이 끝나자마자 잠시 말할 기회를 달라는 듯 손을 들었다.

 

  "잠시만 기다려 보시오! 이는 오해요!"

 

  혜명 대사는 해명 따위는 듣고 싶지 않다는 듯 공격 자세를 취했다.

 

  "백련교도가 내 사제 광천 대사를 죽인 것은 명약관화한 일인데, 오해는 무슨 오해란 말이오!"

 

  그러고는 곧장 주먹을 휘둘렀다.

 

  "어서 내 주먹이나 받으시오! 일초요!"

 

  광천 대사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은 혜명 대사는 제림에게 해명할 틈도 주지 않고 선제 공격에 나섰다.

 

  퍽!

 

  해명할 기회를 달라는 뜻으로 들었던 손을 급히 뻗어 혜명 대사가 번개처럼 휘두른 주먹을 막아낸 제림은 힘에서 밀려 몇 걸음 물러섰다.

 

  이미 두 손을 사마귀처럼 갈고리 모양으로 만든 혜명 대사는 사마귀 권법으로 제림을 몰아붙였다.

 

  퍽! 퍽! 퍽!

 

  갈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연거푸 세 차례 휘두른 혜명 대사의 주먹은 번개처럼 빠르고 실로 엄청난 내공이 실려 있었다.

 

  일초와 마찬가지로 제림은 세 차례 모두 힘에서 밀려 뒷걸음질쳤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혜명 대사는 강맹하기 짝이 없는 사마귀 권법으로 연거푸 10초나 제림을 몰아붙였다.

 

  그 바람에 제림은 대청까지 뒷걸음쳤다.

 

  혜명 대사는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고수들의 싸움에서는 한번 승기를 잡으면 그것으로 끝장이었다.

 

  천성 사태조차 혜명 대사에게 한번 승기를 내어주면 대부분 패했었으니, 혜명 대사는 승기를 잡은 여세를 몰아 대련을 끝낼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제림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제림은 계속 뒷걸음질치면서도 50초에 이르도록 혜명 대사의 내공이 실려있는 번개같은 주먹을 침착하게 받아냈다.

 

  50초에 이르도록 승부를 끝내지 못하자 혜명 대사는 속으로 생각했다.

 

  '백초가 넘어가면 내가 불리해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끝내자!'

 

  소림에서부터 이곳 양양까지 말을 달려 한달음에 온 혜명 대사는 이미 피로한 상태라 백초가 넘어가면 이길 자신이 없었다.

 

  마침내 혜명 대사는 기합을 지르며 혼신의 힘을 다해 갈고리 모양으로 만든 주먹을 휘둘러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이얍!"

 

  휙!

 

  엄청난 내공이 실린 혜명 대사의 주먹을 받아낼 자신이 없는 제림은 하늘 높이 솟구쳐 팽이처럼 빙그르르 공중제비를 돌아 피해버렸다.

 

  이 동작이 어찌나 빨랐는지 혜명 대사 역시 하늘 높이 솟구쳐 공중제비를 돌았지만, 제림이 공중제비를 도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제림은 재빨리 한발 앞서 착지해 공격 자세를 잡았다.

 

  제림으로선 반격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한발 늦게 착지한 혜명 대사가 감탄한 듯 잠시 동작을 멈춘 후 제림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참으로 훌륭한 경공술이었소!"

 

  혜명 대사는 제림이 반격할 기회를 잡았음에도 반격하지 않자 잠시 동작을 멈추고 그야말로 명불허전인 제림의 경공술을 칭찬한 것이다.

 

  혜명 대사가 잠시 동작을 멈추고 제림의 경공술을 칭찬한 것은 휴식을 취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먼길을 오느라 피로한 상태에서 제림과 오십일초를 겨룬 혜명 대사는 체력 안배를 위해 잠시 대련을 멈춘 것이다.

 

  제림은 혜명 대사에게 해명할 기회를 잡았다는 생각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경공술이 아니라 곡예를 한 것이오. 곡예꾼이었던 총아에게 배운 것이지요."

 

  혜명 대사가 왕총아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음을 알고 있는 제림은 왕총아의 이름을 언급함으로써 화해를 도모한 것이다.

 

  그러고는 곧바로 해명에 들어갔다.

 

  "혜명 대사님께선 저는 믿지 못해도 총아는 믿으실 것이옵니다. 제가 총아를 생각해서라도 어찌 혜명 대사님의 사제이신 광천 대사를 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틀림없이 백련교와 소림을 이간시키려는 화신의 간계일 것입니다."

 

  화신의 이름을 듣는 순간, 혜명 대사는 깨달았다.

 

  '교활하기 짝이 없는 화신이 백련교와 소림을 이간시키기 위해 내 사제 광천 대사를 죽인 것일지도 모르겠구나!'

 

  하지만, 혜명 대사의 깨달음은 너무 늦고 말았다.

 

  바로 이때 아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제림은 모든 것이 끝장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현 나리! 호북성 관군이 관청을 겹겹이 포위했사옵니다."

 

  화신의 명을 받은 호북성 순무 혜령이 무려 3만에 이르는 호북성 관군을 동원해 관청을 겹겹이 포위한 것이다.

 

  제림의 휘하에는 일만에 이르는 관군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양양성 밖에 배치되어 있어 부를 시간이 없었다.

 

  제림이 깜짝 놀라 되물었다.

 

  "뭣이? 호북성 관군이 관청을 겹겹이 포위했다고?"

 

  아전이 관청의 담벼락 밖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호북성 관군이 관청 담벼락을 새까맣게 에워싼 것을 보면 수만은 족히 될 것 같사온데, 대체 무슨 일로......"

 

  백련교도가 아닌 아전으로서는 대체 수만이나 되어 보이는 호북성 관군이 무슨 까닭으로 관청을 겹겹이 에워싼 것인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었다.

 

  이때 혜명 대사가 망연자실하게 중얼거렸다.

 

  "내 사제 광천의 죽음이 화신의 간계였던 말인가......"

 

  제림은 이제와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생각에 소림과의 오해라도 풀 생각으로 혜명 대사에게 말했다.

 

  "혜명 대사님의 사제이신 광천 대사님을 살해한 일에 화신이 개입된 것이 틀림없사옵니다."

 

  제림은 이 상황에서도 백련교도가 아닌 아전을 의식해 말을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제림에게 남은 희망은 옹염 뿐이었다.

 

  아직은 거병을 일으키지 않았으니, 이제까지 제림을 철석처럼 신뢰해왔던 옹염이라면 제림을 방면해 줄 수 있으리라.

 

  혜명 대사는 자신이 화신의 간계에 속았음을 자책하듯 중얼거렸다.

 

  "내가 어리석어 화신의 간계에 속아 대사를 그르쳤구나......"

 

  혜명 대사는 자신 때문에 제림이 거병을 일으킬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자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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