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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황룡당 집회
작성일 : 17-07-25 19:34     조회 : 180     추천 : 2     분량 : 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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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마친 왕총아와 시선이 마주친 제국모는 움찔하고 말았다.

 

  제림이 짚이는 것이 있어 대뜸 제국모에게 물었다.

 

  "국모야, 설마 네가 이사부와 지부의 혼약 문제에 관여한 것이냐?"

 

  제국모는 친아버지같은 숙부인 제림이 묻자 순순히 시인하고 말았다.

 

  "소질이 다만 숙부님과 숙모님께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부에게 숙모님을 숙부님께 양보하라 권유했을 뿐......"

 

  제국모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제림이 노여운 목소리로 호통을 쳤다.

 

  "뭣이? 네가 무슨 권한으로 이사부와 지부의 혼약 문제에 관여할 수 있단 말이냐?"

 

  제국모는 제림이 여태까지 자신에게 이처럼 노여운 목소리로 호통친 적이 없던 터라 풀이 죽어 고개를 푹 숙였다.

 

  "숙부님, 소질이 잘못했사오니,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국모가 풀이 죽어 용서를 구하자 제림은 자신이 지나쳤다는 생각에 평소처럼 자상한 얼굴로 왕총아를 가리켰다.

 

  "용서는 이 숙부에게 구할 것이 아니라, 이사부에게 구하거라. 또한 이제는 이사부가 네 숙모가 아님을 알았으니, 다시는 이사부를 숙모님이라 부르지 말거라."

 

  제림의 명에 힘없이 고개를 끄덕인 제국모가 왕총아에게 고개를 숙여 용서를 구하려는 찰나, 왕총아가 먼저 제국모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제가 사부님의 조카님께 용서를 구해야지요. 제가 사부님과 가혼인한 사실을 진작에 밝히지 못한 탓에 사부님의 조카님께서 혼란스러우셨을 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바입니다."

 

  왕총아의 말은 진심이었다.

 

  왕총아는 자신을 숙모님으로 떠받들었던 제국모에게 진작에 제림과 가혼인한 사실을 밝히지 못한 것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든 것이다.

 

  왕총아가 오히려 먼저 고개를 숙여 용서를 구하자, 제국모는 왕총아의 마음씀씀이에 감격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인데, 어찌 숙모님, 아니 이사부님의 잘못일 수 있겠습니까? 주제넘게 이사부님과 지부의 혼인 문제에 관여한 저를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왕총아는 제국모를 안쓰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잘못이 있다면 제 잘못이지, 사부님의 조카님의 잘못이 아니니, 더는 마음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때 제림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이사부께서는 백련교 이인자이신데, 내 조카에게 존칭을 쓰는 것이 어색한 것 같으니, 내 조카를 국모 형제라 부르시는 것이 어떻겠소?"

 

  왕총아는 그렇지 않아도 제국모의 호칭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몰랐는데, 제림이 이렇게 말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사부님의 말씀대로, 앞으로는 국모 형제라 부르겠사옵니다."

 

  왕총아는 문득 제림이 자신을 이사부라 부르는 것도 어색하다는 생각에 한마디 덧붙였다.

 

  "사부님께서 저를 이사부라 부르시는 것이 낯설기만 하오니, 앞으로는 저의 이름을 불러주셨으면 좋겠사옵니다."

 

  왕총아가 이어 제국모에게 말했다.

 

  "국모 형제도 저의 이름을 편하게 부르도록 하세요."

 

  제림은 이미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는 생각에 손을 휘저으며 왕총아에게 말했다.

 

  "호칭을 정하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이니, 일단 국모와 함께 황룡당으로 가 계시오."

 

  그러고는 제국모에게 말했다.

 

  "어서 이사부를 모시고 황룡당으로 가 있거라."

 

  "네, 숙부님의 명대로 이사부님을 황룡당으로 모시고 가도록 하겠사옵니다."

 

  제국모가 왕총아와 함께 나오자 집무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요지부가 제국모를 보자마자 물었다.

 

  "어찌 되었는가?"

 

  요지부는 왕총아에게 묻기가 미안해 제국모에게 물은 것이다.

 

  제국모가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다 끝났네."

 

  요지부는 이제 다 끝났다는 제국모의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제림이 나서 제국모가 다시는 왕총아와 자신의 혼사 문제에 끼여들지 못하게 못박은 것이 틀림없으리라.

 

  이때 왕총아가 모든 것이 잘 해결되었다는 듯 눈짓을 보냈다.

 

  요지부는 다행이라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생각했다.

 

  '이제 총아를 사부님께 양보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으니 천만다행이구나!'

 

  바로 이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제국모의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사부님, 저는 먼저 황룡당으로 가 있을 터이니, 이사부님께선 지부와 함께 오소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민망해진 제국모는 왕총아에게 이 한마디만 하고 뛰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제국모는 왕총아와 요지부에게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제국모의 눈물을 보는 순간 왕총아는 깨달을 수 있었다.

 

  '국모 형제가 나를 사랑하고 있었구나!'

 

  제국모는 왕총아를 처음 본 순간부터 선녀처럼 아리따운 그녀의 자태에 반해 마음을 송두리채 빼앗겼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숨긴 채 남 몰래 사모해왔었다.

 

  왕총아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요지부는 제국모가 사라진 방향을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국모에게 가보겠소. 그대는 먼저 황룡당에 가 있으시오."

 

  요지부는 이 말만 하고 제국모가 사라진 방향으로 달려가버렸다.

 

  제국모가 걱정된 왕총아는 마음 같아서는 요지부를 뒤쫓아 가고 싶었지만, 관청 사람들의 이목을 의식해 황룡당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요지부가 제국모를 뒤따라가 보니 제국모는 인적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나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고 있었다.

 

  요지부는 여태까지 제국모가 왕총아에 대한 사모의 감정을 내색조차 하지 않은 채 감내해왔음을 깨닫자 자신도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제국모가 계속 나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자 애처로운 생각이 든 요지부가 다가가 제국모의 어깨를 다독였다.

 

  "국모, 울지 말게.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길, 대장부는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시지 않으셨는가."

 

  제국모는 요지부의 손이 자신의 어깨를 다독이자 흐느낌을 멈추고 말았다.

 

  제국모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은 후 애처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대장부의 자격이 없는 몸이네. 나는 이사부님을 처음 본 순간부터 사모해왔었네. 허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모의 정임을 알았기에 이사부님을 숙모님으로라도 모시고 싶었던 것이네. 친형제같은 자네와 혼약한 여인을 사모하고 있는 나는 정말 형편없는 인간이네."

 

  제국모는 이제서야 요지부에게 왕총아에 대한 사모의 감정을 밝힌 것이다.

 

  제국모가 자책하는 말에 요지부가 고개를 저었다.

 

  "아닐세. 그간 사모의 감정을 내색조차 하지 않은 자네야말로 대장부 중의 대장부일세."

 

  제국모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지기의 큰 잘못을 덮어주는 자네야말로 대장부 중에 대장부이고, 지기의 여인을 사모한 나는 졸장부 중에 졸장부일세."

 

  "자책하지 말게. 그간 사모의 감정을 내색조차 하지 않은 자네야말로 대장부 중의 대장부라니까 그러네."

 

  요지부는 계속 스스로를 자책하는 제국모를 무슨 말로 위로할지 몰라 했던 말을 반복한 것이다.

 

  요지부의 말에 위안을 받은 제국모가 요지부의 손을 잡았다.

 

  "여하튼 고맙네. 나의 큰 잘못을 탓하지 않는 자네야말로 친형제보다 나은 지기일세."

 

  요지부는 문득 집회에 늦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황룡당 쪽을 가리켰다.

 

  "이러다 집회에 늦겠네. 더이상의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어서 집회에나 가세."

 

 

  이 무렵 왕총아가 황룡당에 들어서자 황룡당을 가득 메운 백련교 형제들이 일제히 왕총아를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백련교 형제들 일동이 사모님께 인사올리옵니다."

 

  황룡당에는 평소보다 몇 배나 되는 백련교 형제들이 모여 있었다.

 

  양양 백련교 형제들 뿐만 아니라 서천, 하남, 섬서, 감숙의 백련교 형제들이 정월 대보름에 일으킬 거병을 앞두고 황룡당에 집결한 것이다.

 

  황룡당에 들어선 왕총아의 시야에 가장 먼저 들어온 사람은 유지협과 왕응호였다.

 

  왕총아는 유지협과 왕응호를 보자 두 손을 모아 포권을 취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유대협과 왕대협께서도 황룡당 집회에 오셨군요."

 

  유지협의 옆에는 왕총아가 처음 보는 사내 셋이 나란히 서 있었다.

 

  유지협이 자신의 옆에 나란히 서 있는 사내 셋을 차례로 가리켰다.

 

  "이 분은 서천 백련교 형제들이 새로 추대한 서천덕 교수님이시고, 이 분은 섬서 백련교의 구문명 교수님이시고, 이 분은 감숙 백련교의 번인걸 교수님이십니다."

 

  하남 백련교 교수 유지협을 포함해 네 명의 백련교 교수가 황룡당 집회에 참석한 것이다.

 

  왕총아가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 세 사람에게 차례로 두 손을 모아 포권을 취하며 인사했다.

 

  "서천덕 교수님, 구문명 교수님, 번인걸 교수님, 모두 만나뵈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바로 이때 제림이 황룡당 안으로 들어오자 수백의 백련교 형제들이 일제히 인사했다.

 

  "백련교 형제 일동이 총교수님께 인사올리옵니다."

 

  제림은 유지협,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 왕응호 다섯 사람에게 포권을 취하며 차례로 인사했다.

 

  "유사형, 서교수, 구교수, 번교수, 왕교사 모두 이렇게 황룡당 집회에 와 주셔서 참으로 고맙소."

 

  유지협이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을 대표해 말했다.

 

  "저희 백련교 형제들은 총교수님께서 계획하신 정월 대보름 거병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기 위해 온 것이옵니다. 저희 형제들 모두 목숨을 바쳐 총교수님의 명에 따를 것이니, 하명만 하소서."

 

  제림은 유지협,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에게 차례로 감사를 표시했다.

 

  "하남, 서천, 섬서, 감숙 각지의 교수님들께서 총교수인 나의 명에 따라주시겠다니 참으로 감사하오. 정월 대보름을 기일로 이곳 양양에서 양양 관청의 관군 일만을 동원하여 거병을 일으킬 것이니, 각지의 교수님들께서도 관할 지역의 백련교 형제들을 이끌고 거병에 동참하셔서 제일 먼저 관청을 습격해 장악하는 것이 내가 내리는 첫번째 명이요. 교수님들께서 관할 지역의 관청을 모두 장악한 후 연통을 주시면 상황을 보아 다음 명을 내리겠소."

 

  유지협,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이 일제히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총교수님의 명에 따르겠나이다."

 

  1794년 정월 초하루, 백련교가 거병을 결의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만주족이 중원 땅에 세운 청왕조를 무너뜨리고 청왕조에 패망한 명왕조를 복원시키기 위한 거병이었다.

 

  이른 바, 반청복명의 대의를 내세운 백련교의 거병이 바야흐로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거병 결의가 끝나자 제림이 말했다.

 

  "혈주를 가져오라."

 

  제림은 이 자리에서 유지협,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과 함께 혈주를 마시고 맹세 의식을 치를 생각이었다.

 

  제림이 가장 먼저 혈주를 마신 후 맹세 의식을 치르었다.

 

  "나, 제림은 반청복명의 대의를 쫓은 형제들과 뜻을 모아 거병을 일으켜 만주족 조정을 변방으로 몰아낼 때까지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것을 하늘에 맹세한다!"

 

  지난 번 황룡당 집회에서 거병을 결의했을 때와 똑같은 맹세 의식이었다.

 

  제림이 맹세 의식을 끝내자 이어 왕총아가 혈주를 마신 후 맹세 의식을 치르었다.

 

  "나, 왕총아는 반청복명의 대의를 쫓은 형제들과 뜻을 모아 거병을 일으켜 만주족 조정을 변방으로 몰아낼 때까지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것을 하늘에 맹세한다!"

 

  왕총아가 맹세 의식을 끝내자 이어 유지협,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이 차례로 맹세 의식을 치르었다.

 

  맹세 의식이 끝나자 제림이 왕총아를 가리키며 유지협,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을 차례로 바라보며 말했다.

 

  "만약 총교수인 나에게 변고가 생긴다면, 나의 부인이신 이사부께서 나의 지위를 이어받게 될 것인데, 그대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 앞으로 이사부께 충성할 것을 약조하겠소?"

 

  제림은 거병 중에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해 각지의 백련교 교수에게 왕총아에 대한 충성 맹세를 요구한 것이다.

 

  유지협, 서천덕, 구문명, 번인걸 모두 주저없이 고개를 숙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총교수님의 명대로 저희 백련교 교수 일동 모두 백련교 총교수님의 사모님이신 이사부께 충성할 것을 약조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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