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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제국모와 담판을 짓기로 결심하다
작성일 : 17-07-25 19:24     조회 : 176     추천 : 1     분량 : 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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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지부는 대문 밖으로 나와 인삿말을 건넨 왕총아를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사부님의 명을 받고 사모님을 모시러 왔습니다."

 

  양소청은 왕총아가 하루만이라도 더 아미에 머물게 만들 생각이었다.

 

  "총아야, 아직 제자들이 아미 칠십이검을 충분히 익히지 못했으니, 하루만 더 아미에 머물며 제자들을 가르치다 내일 하산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이때 요지부가 양소청에게 양해를 구했다.

 

  "제 사부님이신 제대인께서 사모님을 속히 모셔오라 하셨으니, 장문인께서는 부디 양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요지부가 양해를 구한데 이어 왕총아가 말했다.

 

  "저도 장문인의 말씀대로 하루 더 머무르고 싶으나, 제 상공께서 요포졸에게 저를 속히 데려오라는 명을 내리셨으니, 한번 더 아미 칠십이검을 시전한 후에 하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소청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렇게 하려무나."

 

  양소청이 허락하자 왕총아는 아미 제자들 앞에서 아미 72검을 한번 더 시전한 후 요지부와 함께 말을 타고 복호사를 나섰다.

 

  왕총아는 하산하는 길에 천성 사태의 초가집에 들려 하직인사로 큰절을 올렸다.

 

  "사부님, 제자가 돌아올 때까지 옥체 강건하옵소서......"

 

  천성 사태에게 큰절을 올리며 하직을 고하는 왕총아는 자신도 모르게 목이 메이고 말았다.

 

  이제 아미를 떠나면 거병 기일인 정월 대보름 이전에 돌아올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언제쯤 다시 천성 사태를 뵐 수 있을지 몰라 목이 메인 것이다.

 

  천성 사태 역시 거병이 일어나면 왕총아를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혜명 대사께 듣기로, 백련교의 거병 기일이 명년 정월 대보름이라 들었는데, 거병이 일어나면 언제쯤에나 너를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왕총아도 한숨을 내쉬었다.

 

  "거병 기일 전에 시간이 된다면 제자가 아미에 들려 사부님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사옵니다."

 

  천성 사태가 손을 내저었다.

 

  "그럴 필요없다. 백련교 이인자인 네가 거병 기일 전까지 준비할 것이 많을 터인데, 무리하게 나를 찾아올 필요가 있겠느냐?"

 

  그러고는 한마디 덧붙였다.

 

  "나야 네가 행복하면 그뿐이니, 나를 만나는 일에 그리 마음쓸 것 없고, 거병이 일어나면 몸조심이나 잘 하거라."

 

  친어머니에 못지 않은 천성 사태의 깊은 애정을 느낀 왕총아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자, 사부님의 지극하신 사랑에 감읍할 따름이옵니다."

 

 

  어느덧 새해가 밝아왔다.

 

  거병 기일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서 거병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나머지 제림은 오늘이 정월 초하루인줄도 모르고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제림은 양양 관청의 달력 날짜가 정월 초하루로 바뀐 것을 보고서야 오늘이 정월 초하루임을 깨닫고 중얼거렸다.

 

  "오늘이 벌써 정월 초하루구나......"

 

  제림은 왕총아를 데리러 간 요지부가 돌아올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제국모를 불러 물었다.

 

  "국모야, 네 숙모를 모시러 아미로 간 지부의 소식이 아직 없느냐?"

 

  제국모는 요지부가 왕총아를 데리고 돌아오기 전에 제림과 담판을 짓기 위해 작심한 듯 말했다.

 

  "숙부님, 이 조카는 숙부님과 숙모님께서 가혼인하신 것과 숙모님과 지부가 혼약한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사오니, 이제 더이상 이 조카에게 진실을 숨기지 마소서."

 

  이 말을 듣자 제림이 깜짝 놀라 되물었다.

 

  "대체 어떻게 알게 된 것이냐?"

 

  제국모는 답답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제가 아미로 가시는 숙모님을 배웅해 드리러 따라갔을 때 우연히 지부가 숙모님께 반말하는 것을 목격해 지부에게 따졌더니, 숙모님께서 친히 말씀해 주셨사옵니다."

 

  제림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그렇게 알게 된 것이구나."

 

  제림은 조카에게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몰라 침묵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생각이 나지 않아 한숨을 내쉬며 당부했다.

 

  "국모야, 거병 기일을 앞두고 왕낭자와 내가 가혼인한 사실을 밝히면, 백련교 형제들 사이에 혼란이 올 수 있으니, 이 일은 당분간 나와 너, 지부와 왕자매만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행여라도 다른 형제들에게 왕자매와 내가 가혼인한 사실과 왕자매와 지부가 혼약한 사실을 절대 알려서는 아니되느니라. 알겠느냐?"

 

  "알겠사옵니다."

 

  제국모는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숙부님, 지금쯤 지부가 숙모님께서 지부와의 혼약을 깨고 숙부님과 혼인하도록 설득하고 있을 터이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옵니다.'

 

 

  이 무렵 왕총아와 요지부는 아미에서부터 한달음에 말을 달려 양양성 성문이 한눈에 보이는 산길에 이르렀다.

 

  이때 요지부가 말을 멈춰 세우자 왕총아도 말을 멈춰 세운 후 마음껏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정월 초하루 집회에 늦지 않게 돌아와 다행이군요."

 

  요지부가 서둘러 아미에서 왕총아를 데려온 이유는 양양 백련교도들의 정월 초하루 집회에 늦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는데, 집회가 시작하기 전에 돌아오자 안도감에 말한 것이다.

 

  사랑하는 요지부를 향해 간만에 마음껏 미소를 지어 보이는 왕총아는 그 어느때보다 사랑스러워보였다.

 

  이러한 왕총아에게 제국모와의 약조대로 혼약을 깨자고 말할 생각인 요지부는 태산처럼 무거운 마음으로 입을 열었다.

 

  "총아, 그대에게 중요한 할 말이 있소."

 

  왕총아는 요지부가 갑자기 중요한 할 말이 있다 하자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이지요?"

 

  요지부는 이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신세를 탄식하듯 한숨을 내쉬었다.

 

  "총아, 아무래도 나와 그대의 혼약을 깨어야 될 것 같소."

 

  아닌 밤중에 홍두깨란 말처럼 난데없는 요지부의 말에 놀란 왕총아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왕총아는 요지부의 입에서 혼약을 깨어야 될 것 같다는 말이 나온 것이 믿기지 않는 듯 되물었다.

 

  "지금 뭐라 했지요?"

 

  왕총아가 들어놓고도 못 들은 듯 되묻자 요지부는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요지부는 지금의 상황이 괴로운 듯 연신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요지부가 침묵하자 왕총아가 흥분한 목소리로 물었다.

 

  "진심으로 한 소리예요?"

 

  요지부는 진심이라 말할 수도, 진심이 아니라 말할 수도 없어 계속 침묵했다.

 

  요지부가 계속 침묵하는 동안 왕총아의 뇌리에 떠오른 사람은 제국모였다.

 

  틀림없이 제국모의 강요로 요지부가 혼약을 깨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을 것이라 확신이 든 것이다.

 

  왕총아가 작심한 듯 물었다.

 

  "국모 형제가 지부더러 혼약을 깨라고 강요했지요?"

 

  요지부는 이번에도 침묵했다.

 

  요지부가 침묵으로 인정한 것이라 여긴 왕총아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그렇지 않아도 국모 형제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더니......"

 

  왕총아는 자신이 지부와의 관계를 밝힌 후에도 제국모가 자신을 계속 숙모라 부른 것 자체가 꿍꿍이가 있어 그런 것이란 생각이 든 것이다.

 

  왕총아는 요지부가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자 제국모에게 따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말머리를 양양성 쪽으로 돌렸다.

 

  "그대가 말해주지 않으니 국모 형제에게 따지겠어요."

 

  왕총아가 말머리를 돌리는 순간, 요지부가 손을 들며 외쳤다.

 

  "총아, 잠시만 기다려 보시오!"

 

  요지부가 손을 들며 잠시만 기다려 보라 외쳤음에도 왕총아는 그대로 양양성 쪽으로 말을 달리며 큰소리로 말했다.

 

  "먼저 국모 형제에게 따져본 후에 그대의 말을 듣겠어요!"

 

  "총아, 잠시만 기다려 보시오!"

 

  "총아, 잠시만 기다려 보시오!"

 

  요지부가 왕총아를 뒤쫒아가며 연신 외쳐댔지만, 화가 난 왕총아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양양성 성문 앞까지 말을 달렸다.

 

  이때 성문 앞에 있던 관병들이 왕총아를 보자 인사했다.

 

  "왕부인께 인사올리나이다!"

 

  요지부가 왕총아를 뒤쫒아오는 모양세가 이상해 보이긴 했지만, 양양 지현인 제림의 신임을 얻고 있는 요지부였기에 관병들은 아무 의심없이 왕총아에게 인사를 올린 것이다.

 

  "수고들 하세요."

 

  이때 왕총아를 마중나온 양양성 수문장이 깍듯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소인이 관병들을 시켜 가마로 왕부인을 관청으로 모셔드리겠나이다."

 

  "괜찮아요. 말이 더 빠르니 말을 타고 가겠어요."

 

  제국모와 담판을 지을 생각인 왕총아는 요지부가 자신을 말릴까봐 수문장과 관병들이 보는 앞에서 요지부에게 말했다.

 

  "요포졸, 제가 관청에 들린 후에 다시 성문 밖으로 나올 것이니, 그대는 성문 앞에서 대기하고 계세요."

 

  요지부를 성문 앞에서 꼼짝도 할 수 없게 만든 왕총아는 말을 몰아 성문을 통과한 후 곧바로 관청으로 향했다.

 

  한달음에 말을 몰아 관청에 당도한 왕총아는 관청 내를 두리번거리며 제국모를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자 관병들에게 물었다.

 

  "제포졸이 어디에 계신지 아시나요?"

 

  관병들은 모두 하나같이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제포졸이 어디에 계신지는 저희들도 모르옵니다."

 

  이때 관병들 중 하나가 왕총아에게 말했다.

 

  "지현 나리께서는 제포졸이 어디에 계신지 아실지 모르오니, 저희들이 지현 나리께 여쭈어 알아볼깝쇼?"

 

  왕총아가 손을 내저었다.

 

  "그럴 필요없어요. 제가 직접 상공께 여쭈어 보지요."

 

  이때 제국모는 왕총아를 대할 자신이 없어 왕총아가 요지부와 함께 양양성에 당도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집무실에 있는 제림에게 달려가 관병들 중 누구도 제국모의 행방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관청 집무실로 들어간 제국모가 제림에게 보고했다.

 

  "숙모님께서 지부와 함께 지금 막 양양성에 당도하셨다 하오니, 조만간 관청으로 오실 것이옵니다."

 

  제림은 왕총아가 양양 백련교도들의 정월 초하루 집회에 늦지 않게 당도한 것이 기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국모야, 나는 공무를 마치는 대로 갈 터이니, 너는 지부와 함께 이사부를 모시고 황룡당에 가 있거라."

 

  왕총아를 대할 자신이 없는 제국모로서는 난감한 일이었지만, 숙부의 명을 거역할 수 없었다.

 

  "숙부님의 명에 따르겠나이다."

 

  제국모가 고개를 숙여 제림에게 인사하는 순간, 누군가 문을 열고 집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제국모는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제국모는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집무실 안으로 들어온 사람이 왕총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양양 관청 내에서 사전에 통보없이 집무실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왕총아 뿐이었다.

 

  이윽고 왕총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자, 지금 막 돌아와 사부님께 인사올리나이다."

 

  제림은 왕총아를 보자 미소를 지었다.

 

  "이사부께서 제때 오셨군요."

 

  제림은 제국모가 왕총아와 자신이 가혼인한 사실을 알게 된 후라 왕총아를 이사부라 부른 것이다.

 

  왕총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제자가 늦지 않게 당도해 다행이옵니다."

 

  제림이 제국모를 가리켰다.

 

  "나는 처리할 공무가 있으니, 이사부께서는 국모와 지부와 함께 황룡당에 먼저 가 계시오."

 

  왕총아는 제국모를 힐끗 보더니 작심한 듯 제림에게 말했다.

 

  "제자가 사부님의 조카님께 말씀드릴 것이 있사오니, 잠시 시간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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