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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건달패와 손잡고 음모를 꾸미다
작성일 : 17-07-25 09:24     조회 : 180     추천 : 1     분량 : 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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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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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륭제가 사는 자금성 북쪽에 위치한 화신의 저택은 그야말로 황궁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방의 개수만 해도 3000여 개나 되었으니, 자금성의 방의 개수가 9999개인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규모였다.

 

  황궁을 방불하는 규모인 화신의 저택으로 들어가는 대문 앞에서 30여 명의 만주족 사내가 서 있었다.

 

  양양 건달패인 이들은 화신의 저택 입출입을 허락하는 대문지기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대문지기가 나오자 양양 건달패 두목 호련이 이전에 화신으로부터 받은 증표를 내밀었다.

 

  "화대인께서 주신 증표가 있으니, 우리를 안으로 들여보내 화대인을 뵙도록 해 주시오."

 

  대문지기는 호련이 내민 증표를 건네받아 확인하더니 돌려준 후 따라오라 손짓했다.

 

  "따라오시오."

 

  양양 건달패들이 대문지기를 따라 들어와 화신의 처소로 가는 중에 때마침 지나가던 화효공주와 마주치고 말았다.

 

  화효공주는 자신의 집에서 양양 건달패들을 보자 기가 막히다는 듯 손가락을 치켜들어 건달패들을 가리키더니 흥분한 목소리로 대문지기에게 물었다.

 

  "이보게! 자네는 이자들이 건달패임을 알기나 하고 집안에 들인 것인가?"

 

  크게 당황한 대문지기는 화효공주의 물음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땅에 엎드려 인사했다.

 

  "공주마마께 인사올리나이다."

 

  건달패들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일단은 황실의 법규대로 재빨리 땅에 엎드려 인사했다.

 

  "공주마마께 인사올리나이다."

 

  화효공주가 땅에 엎드려 있는 대문지기에게 다시 물었다.

 

  "대체 이자들을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 것인가?"

 

  대문지기는 땅에 엎드린 채 사실대로 대답했다.

 

  "이자들은 주인 어른께서 주신 증표를 갖고 있어 주인 어른께 데려가고 있었나이다."

 

  증표라는 말을 듣자 화효공주가 손을 내밀며 대문지기에게 말했다.

 

  "증표라니? 대체 무슨 증표인지 보자꾸나."

 

  대문지기가 눈짓하자 호련이 어쩔 수 없이 품속에 도로 넣어둔 증표를 꺼내 화효공주에게 공손히 내밀었다.

 

  낚아채듯 건네받은 증표를 품속에 집어넣은 화효공주가 서릿발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증표는 내가 압수하겠다. 부녀자를 희롱하는 죄를 지은 너희들은 내 시아버님을 뵐 자격이 없는 자들이니 어서 썩 물러가라! 또 다시 내 집에서 내 눈 앞에 뜨이는 날이면 공주인 내 명을 거역한 죄로 엄벌에 처하겠다."

 

  호련은 억울한 듯 하소연했다.

 

  "일전에 대역무도한 백련교 무리들이 반란을 일으켜 공주마마께 위해를 가하려 했을 때, 소인들이 목숨을 걸고 싸운 공을 생각하시어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화효공주는 그때 자신이 위험에 처했던 것도 따지고 보면 이들을 체포하느라 생긴 일이라는 생각에 더욱 화를 냈다.

 

  "그때 너희들이 공주인 나를 모욕했던 일은 까맣게 잊었느냐? 또한 백련교도들의 반란도 내가 너희들을 체포하느라 생긴 일이거늘, 무슨 염치로 내 앞에서 공을 운운한단 말이냐?"

 

  호련은 이러다 자칫 화효공주의 화만 돋우겠다는 생각에 이마가 땅에 닿을 정도로 절했다.

 

  "공주마마의 뜻대로 소인들은 이만 물러가겠나이다."

 

  건달패들이 화효공주에게 엎드려 인사하고 물러가려는 순간, 화효공주의 뒤에서 화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깐만 기다려보게. 자네들이 나를 보러 온 모양인데, 온 김에 내 처소로 오게."

 

  그러고는 화효공주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들에게 양양에서의 백련교 무리들의 반란에 대해 취조할 것이 있사오니, 아무쪼록 공주마마께서는 양해하여 주소서."

 

  하늘같은 시아버지가 양해를 구하자 화효공주도 양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님의 뜻대로 하소서."

 

  화효공주가 인사하고 물러가자 화신은 30명의 건달패들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큰 방에 자리를 마련했다.

 

  호련은 화신이 때마침 나타나 자신들이 쫓겨나는 것을 막아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공주마마께서 저희들에게 축객령을 내리셨음에도 화대인께서 이렇게 저희들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시오니 참으로 감사하기 이를 데 없사옵니다."

 

  화신은 감사 인사는 필요없다는 듯 손을 내젓더니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어서 용건이나 말해보게. 무슨 좋은 정보라도 있어 나를 찾아온 것인가?"

 

  당시 건륭제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던 화신은 황족들조차 그를 만나기 위해 줄을 설 정도였으니, 여간 중요한 용건이 있지 않고서는 화신을 찾아올 엄두조차 내기 힘든 일이었다.

 

  호련은 바로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얼마전에 양양 지현 제림과 혼인한 왕부인에 대해 알려 드릴 것이 있어 왔사옵니다."

 

  왕부인이라는 말에 귀가 번뜩 뜨인 화신이 호기심어린 얼굴로 물었다.

 

  "무엇인가?"

 

  "지난 번에 양양에서 백련교 일당이 난을 일으켜 공주마마께 위해를 가하려 했을 때, 왕부인이 백련교 일당을 지휘하던 복면 여인을 '사저'라 부른 것을 저희들의 귀로 똑똑히 들었는데, 이로 보아 왕부인 역시 백련교도가 틀림없는 것으로 보여 화대인께 이를 말씀드리기 위해 찾아온 것이옵니다."

 

  화신은 호련의 말을 듣자 자신이 기대하던 정보를 얻었다는 듯 손뼉을 치더니 곧바로 확인하듯 되물었다.

 

  "자네가 그 말, 책임질 수 있는가?"

 

  호련의 말을 근거로 음모를 꾸밀 작정인 화신은 설령 일이 잘못되어도 호련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되물은 것이었지만, 호련은 화신의 의도도 알지 못한 채 대뜸 고개를 끄덕였다.

 

  "소인들의 귀로 똑똑히 들은 말이오니, 소인들이 책임지겠사옵니다."

 

  화신은 벌써 속으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내가 이들의 증언을 근거로 제림과 제림의 처가 백련교도와 한패라 고발한다 해도 나는 아무 책임을 질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계책이 아닌가.'

 

  양양 지현인 제림이 백련교 총교수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는 화신은 어떻게 해서든 왕총아를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 제림과 왕총아를 백련교와 한패라 모함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화신은 왕총아와 양양에서 거사를 일으킨 백련교 일당을 한패로 몰아 엮을 방도를 궁리하기 시작했다.

 

  '왕부인이 양양에서 거사를 일으킨 백련교 일당을 지휘한 복면 여인을 사저로 불렀다면, 이것 하나만으로도 백련교와 한패로 몰아 엮을 수 있겠는걸.'

 

  이런 궁리를 하다 화신은 문득 화효공주가 왕총아를 옹호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야. 공주마마께서 왕부인에게 큰 호의를 가지신 듯한데, 공주마마께서 왕부인을 옹호하신다면 모처럼 생긴 좋은 기회가 도로아미타불이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에 화신은 왕총아 대신 제림을 양양에서 거사를 일으킨 백련교 일당과 한패로 엮어 모함할 방도를 궁리했다.

 

  '제림 이 녀석을 양양에서 거사를 일으킨 백련교 일당과 엮어 고발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

 

  화신은 오래전부터 제림을 모함해 제거할 방도를 궁리해왔었는데, 백련교 일당이 제림의 관할인 양양에서 거사를 일으킨 직후인 지금이야말로 제림을 제거할 좋은 기회였다.

 

  바로 이때 뇌리에 기가 막힌 계책이 떠오른 듯 화신이 손뼉을 치더니 호련에게 말했다.

 

  "자네, 나와 거래할 생각이 없는가?"

 

  호련이 얼른 화신의 말을 받았다.

 

  "그야, 소인들은 화대인의 사람인데, 여부가 있겠사옵니까?"

 

  그렇지 않아도 화신에게 거래를 제안할 생각이던 호련은 화신이 먼저 거래를 제안하자 얼씨구나 하고 받아들인 것이다.

 

  "자네 패거리들을 백련교도로 위장해 소림 제자 몇 명만 죽여주게나."

 

  호련은 전혀 예상치 못한 화신의 제안에 깜짝 놀라 되물었다.

 

  "소림 제자는 무슨 이유로 죽이시려는 것이옵니까?"

 

  화신은 그것도 모르냐는 듯 자신의 머리를 가리켰다.

 

  "그걸 내 입으로 말해야 아나? 자네 머리 좀 써보게."

 

  이때서야 호련은 예전에 자신의 패거리들이 왕총아 모녀를 백련교도로 모함했던 일이 떠올라 손뼉을 쳤다.

 

  "아, 우리가 백련교도로 위장해 소림 제자 몇 명을 죽인 후 제림이 백련교도라 고발하면 되겠군요!"

 

  화신은 맞다는 듯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자신이 꾸민 일이 잘못되면 호련에게 책임을 떠넘길 생각으로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 것이다.

 

  호련은 머리가 비상한 자라 화신이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화신의 계획을 알아챌 수 있었다.

 

  호련은 문득 화신이 제안하려는 거래가 뭘까 궁금해졌다.

 

  "하온데, 화대인께서 원하시는 거래가 무엇인지 여쭈어도 되겠사옵니까?"

 

  화신이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 내가 제안한 대로 하기만 한다면, 자네들이 무엇을 요구하든 들어주겠네,"

 

  호련이 얼른 화신의 말을 받아 말했다.

 

  "하오면, 제림이 죽고 나면, 왕부인을 소인에게 주실 수 있사옵니까?"

 

  화신은 얼토당토 않다는 듯 버럭 소리를 질렀다.

 

  "예끼, 이 사람아, 왕부인은 내 아우가 폐하께 혼인 승락까지 받은 여인인데, 어찌 자네가 가로채려 한단 말인가?"

 

  화신은 아우 화림을 핑계삼아 마치 도리를 아는 사람인양 버럭 소리지른 것이지만, 화신의 뜻을 알아챈 호련은 다른 것을 요구할 수 밖에 없었다.

 

  "하오면, 제림이 죽고 나면, 양양 지현 자리를 소인에게 주실 수는 없사옵니까?"

 

  화신은 호련이 더 큰 것을 요구할까봐 대뜸 고개를 끄덕였다.

 

  "좋네. 제림이 죽고 나면, 양양 지현 자리가 자네에게 갈 수 있도록 힘써보겠네."

 

  그러고는 한마디 덧붙였다.

 

  "다만, 양양 지현 자리가 여의치 않다면, 다른 곳의 지현 자리를 주겠네."

 

  청나라 조정의 인사권을 장악하고 있는 화신의 말이었기에 호련은 벌써부터 지현 자리를 받은 것처럼 넙쭉 엎드려 절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참으로 감사하옵니다."

 

 

  이 무렵 왕총아는 복호사 안에서 아미 제자들에게 검술을 지도하고 있었다.

 

  처음에 아미로 복귀했을 때 천성 사태에 의해 무술 사범에 임명되었던 왕총아는 이번에 돌아와 천성 사태의 용서를 받은 후 복호사에서 기거하며 아미 제자들에게 검술을 지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왕총아가 백여 합에 이르도록 천성 사태와 대등한 대결을 펼친 것을 본 아미 제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왕총아의 검술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예순 일곱! 예순 여덟! 예순 아홉! 일흔! 일흔 하나! 일흔 둘!"

 

  천성사태가 소림 72권을 본떠 만든 아미 72검의 시전을 마쳤을 무렵, 복호사 밖에서 말발굽 소리가 들려왔다.

 

  왕총아는 혹시라도 요지부가 온 것은 아닐까 싶어 양소청에게 허락을 구했다.

 

  "손님이 오신 모양이군요. 혹시 저의 상공께서 보낸 사람일지 모르니 제가 나가보겠습니다."

 

  왕총아가 아미 제자들 앞에서 시전한 아미 72검을 곁눈질로 배우고 있는 양소청은 어떻게 해서든 왕총아가 양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만들 속셈이었다.

 

  "아니다. 손님이 오셨다면 장문인인 내가 나가봐야지. 너의 상공이 보낸 사람이라면 알려주마. 총아, 너는 아미 칠십이검을 시전하느라 수고했으니, 좀 쉬고 있게."

 

  양소청은 왕총아가 시전하는 아미 72검을 곁눈질로 배울 속셈으로, 왕총아가 아미 72검을 반복해서 시전하도록 만들 작정이었다.

 

  양소청이 대문 밖으로 나간 후, 대단히 귀에 익은 목소리가 왕총아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소인은 양양 관청에서 온 요포졸이라 하옵니다. 소인은 양양 지현이신 제대인의 명을 받고 사모님을 모시러 왔사온데, 지금 사모님께서 복호사에 계신지요."

 

  왕총아가 꿈에도 그리던 요지부의 목소리였다.

 

  왕총아는 요지부의 목소리를 듣자 너무도 기쁜 나머지 양소청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로 그대로 대문을 향해 걸어갔다.

 

  아미 제자들의 시선을 의식해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대문 밖으로 나온 왕총아는 최대한 감정을 자제한 채 요지부에게 인사했다.

 

  "요포졸이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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