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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정월 대보름에 거병을 결의하다
작성일 : 17-07-22 17:24     조회 : 104     추천 : 1     분량 : 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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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무렵 백의 여인이 말을 몰아 아미산의 산허리를 내려오고 있었다.

 

  백옥처럼 하얀 뺨에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을 옷소매로 닦으며 말을 내달리는 여인은 다름 아닌 왕총아였다.

 

  '사부님! 하직인사조차 올리지 못하고 떠나는 못난 제자를 부디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왕총아는 마음 같아서는 천성 사태에게 하직인사라도 올리고 떠나고 싶었지만, 천성 사태를 마주 대할 면목이 없어 장소연에게 서신을 전해달라 부탁한 후 곧장 말을 내달려 산허리를 내려오고 있었다.

 

  두 눈에서 시야를 가릴 정도로 눈물이 쏟아져내리고 있었지만, 왕총아는 아미산을 내려와 평지에 이르자 말고삐를 당겨 말을 재촉했다.

 

  "이랴! 이랴! 한시라도 빨리 양양으로 돌아가자!"

 

  왕총아는 아미산을 벗어나자마자 한시라도 빨리 양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복호사를 떠나 아미산을 내려올 때만 해도 천성 사태 생각 뿐이었지만, 희한하게도 아미산을 벗어나자 왕총아의 뇌리에는 요지부 생각 뿐이었다.

 

  '지금쯤 지부도 내 생각 뿐이겠지......'

 

  요지부와 헤어진 것이 불과 며칠 전 일인데, 왕총아는 그 며칠 간이 마치 몇 년이나 흐른 것처럼 까마득하게 느껴졌다.

 

  그만큼 요지부가 보고 싶었다.

 

  왕총아는 아미산 밑의 평지길에서 양양성의 성문 앞까지 쉬지 않고 말을 달려 한달음에 도착했다.

 

  성문 앞에 말을 멈춰 세우자마자 왕총아가 학수고대하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모님!"

 

  성루 위에 있던 요지부가 왕총아를 보고 부른 것이다.

 

  왕총아는 요지부를 보자 어찌나 반가운지 거의 눈물이 날 뻔 했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생각해 최대한 감정을 자제하며 담담하게 불렀다.

 

  "지부!"

 

  왕총아가 요지부의 이름을 부르자 요지부 옆에 있던 제국모도 왕총아를 불렀다.

 

  "숙모님!"

 

  요지부와 함께 말을 타고 마중나온 제국모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숙부님께서 황룡당에서 형제들과 함께 숙모님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황룡당은 양양 교외 북쪽에 있는 백련교 집회 장소였다.

 

  왕총아는 자신이 타고 있는 말을 가리켰다.

 

  "말이 지쳐있어 바꿔 타야겠어요."

 

  왕총아는 이 말을 하면서 요지부를 나무라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아직도 제국모에게 요지부와 자신과의 관계를 말하지 않은 것을 나무라고 있었다.

 

  요지부는 왕총아의 나무라는 눈빛을 외면한 채 말을 탄 병사 한 명에게 외쳤다.

 

  "사모님께서 말을 바꿔 타셔야 하시니 그대의 말을 가져오시오!"

 

  이렇게 요지부가 말 한 마리를 구해 왕총아가 바꿔 타자 제국모가 다시 속삭였다.

 

  "숙모님께서 앞장서 달리시면 저희들도 뒤따라가겠습니다."

 

  왕총아는 마음 같아서는 제국모에게 심부름시켜 따라오지 못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심부름시킬 구실이 생각나지 않아 답답하다는 듯 한숨만 내쉬었다.

 

  이러한 왕총아의 마음도 모르고 제국모가 재촉했다.

 

  "숙부님께서는 숙모님께서 도착하시는 대로 속히 황룡당으로 모셔오라 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황룡당으로 가요."

 

  왕총아가 황룡당이 있는 북쪽을 향해 말을 내달리자 제국모와 요지부도 뒤따라 말을 내달렸다.

 

  왕총아는 지금이라도 제국모에게 요지부와 자신의 관계를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뒤따라오는 요지부를 향해 손짓했다.

 

  "요포졸, 그대에게 할 말이 있으니 잠시만 가까이 와보세요."

 

  왕총아가 요지부를 요포졸이라 부른 것는 제국모를 의식해서였지만, 다소 비아냥거리는 뜻도 있었다.

 

  포졸이란 직책이 관청의 꼭두각시인 만큼, 자신의 주관없이 꼭두각시처럼 제림의 명만 따르는 요지부를 비아냥거린 것이다.

 

  '요포졸'하고 부르는 왕총아의 목소리 자체가 비아냥거리는 투라 요지부도 가까이 다가와 비아냥거리는 투로 물었다.

 

  "사모님께서 한낱 포졸에 불과한 제게 무슨 분부가 있으신지요."

 

  왕총아는 요지부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 같아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

 

  "지부, 내가 그대를 요포졸이라 불러 기분이 상했다면 정말 미안해요. 내가 그대에게 하려는 말은......"

 

  왕총아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요지부가 말을 잘랐다.

 

  "사모님께서 사부님의 제자인 제게 미안해 하시다니, 당치 않으십니다. 다만, 사부님께서는 사모님께서 도착하시는 대로 속히 황룡당으로 모셔오라 하셨으니, 급한 이야기가 아니면 나중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왕총아는 황룡당에 가면 그곳에 있는 형제들에게 자신과 요지부의 관계를 밝힐 생각이었지만, 요지부는 관계를 밝히는 것이 시기상조라 생각한 것이다.

 

  왕총아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요지부의 생각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나중에 하지요!"

 

  어느새 세 사람은 황룡당에 이르렀다.

 

  세 사람이 황룡당 안으로 들어가자 안에 있던 양양 백련교 형제들이 일제히 왕총아를 향해 인사했다.

 

  "양양 백련교 형제 일동, 사모님께 인사올리나이다."

 

  백여 명이나 되는 양양 백련교 형제들이 허리를 꺽어 깍듯이 인사하자, 왕총아는 당황하며 포권을 취해 인사를 받았다.

 

  "이사부가 양양 형제들께 인사합니다."

 

  제림이 이미 양양 백련교 형제들에게 왕총아를 이사부에 임명한 사실을 밝힌 터였다.

 

  양양 백련교 형제들 중 누구도 자신이 이사부임을 강조해 제림의 사모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밝힌 왕총아의 의도를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오직 제림만이 왕총아의 의도를 짐작한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왕총아를 가리키며 양양 백련교 형제들에게 말했다.

 

  "부인께서는 사모님의 호칭보다 이사부의 호칭이 편한 듯하니, 형제들은 부인을 사모님이라 호칭하지 말고 이사부라 호칭해주시오."

 

  왕총아가 바라던 바였지만, 고균덕이 그럴 수 없다는 듯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하하하...... 사모님께서 우리 교수님께 갓 시집오셔서 그러신 모양이신데, 사모님을 사모님이라 부르지 않는 것은 어머님을 어머님이라 부르지 않는 것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고균덕의 말에 동의하듯 제국모가 웃으며 박수를 쳤다.

 

  "하하하...... 고교사의 말씀이 지당하십니다. 저희 형제들은 숙모님을 사모님이라 불러야 십수 년간이나 사모님없이 보낸 서러움을 풀 수 있을 것 같으니 숙모님께서는 아무쪼록 사모님의 호칭에 적응토록 하소서."

 

  왕총아가 제림과 진짜 혼인한 것이 아니라 가혼인한 것임을 아는 사람은 오직 제림과 요지부 뿐이었다.

 

  왕총아는 제림과 요지부를 번갈아 힐끗 쳐다보며 먼저 제국모에게라도 자신이 제림과 진짜 혼인한 것이 아님을 밝혀달라는 뜻으로 제국모를 바라보았다.

 

  "조카님은 아직 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그렇게 말씀하시는 모양인데, 이곳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제가 사모님이라는 호칭을 듣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왕총아의 말을 듣더니 제림이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부인께서 사모님이란 호칭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은 모양이니 형제들은 가급적 부인을 이사부라 호칭토록 하시오."

 

  제림의 말은 강제성은 없었지만, 교수의 말은 곧 명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양양 백련교 형제들은 맥빠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사모님이라 호칭하지 않고 이사부라 호칭하겠나이다."

 

  왕총아는 백련교 내에서 자신의 호칭을 이사부라 하려 했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자 기뻐했다.

 

  "형제들께서 제 뜻을 존중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왕총아가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시하자 제림이 화제를 돌렸다.

 

  "이제 부인께서 오셨으니, 지금부터 회의에 들어가겠소."

 

  이렇게 운을 뗀 제림이 왕총아에게 물었다.

 

  "부인께서는 아미를 다녀오셨는데, 부인의 사부이신 천성 사태께 우리 백련교의 거병에 대해 말씀드리셨소?"

 

  왕총아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실은 제가 사부님께 백련교와 손잡고 거병을 일으킬 것을 제의드렸지만, 사부님께서는 일언지하에 거절하셨습니다."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왕총아가 천성 사태를 설득해 주기를 기대했던 양양 백련교 형제들의 탄식 소리였다.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왕총아가 말을 이었다.

 

  "허나, 소림의 장문인이신 혜명 대사께서 무당파의 장문인이신 충명 진인을 설득하시러 무당산으로 가셨다 하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왕총아의 말을 듣는 순간, 제림이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더없이 기뿐소식이군! 그렇지 않아도 달포 뒤인 정월 대보름에 거병을 일으킬 작정이었소. 구대 문파의 참여 여부가 관건이었으나, 이제 부인의 말씀을 들으니 이제 더이상 망설일 것 없이 거병을 결의하면 되겠구려!"

 

  거병을 결의할 것이라는 제림의 말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백여 명의 백련교 형제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와!"

 

  가장 큰 목소리로 환호성을 지른 제국모가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숙부님, 그럼, 달포 뒤인 정월 대보름에 거병을 일으키는 것이 확정된 것입니까?"

 

  제림은 손을 내저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충명 진인을 설득하시러 가신 혜명 대사의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확정짓는 것이 최선일 것 같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제림의 말에 한껏 고조되었던 분위기가 한풀 꺽이고 말았다.

 

  제림은 이어 왕총아에게 의견을 물었다.

 

  "부인의 의견은 어떻소?"

 

  왕총아는 하루라도 빨리 거병을 일으켜야 송지청이 처형되기 전에 거병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자칫 거병 날짜가 늦으면 송대협을 구하지 못할까봐 걱정됩니다. 저의 소견으론 구대문파 수장이신 혜명 대사께서 이미 우리 백련교의 거병에 동참하기시로 결심하신 듯하니, 사부님께서 처음에 작정하신대로 정월 대보름에 거병을 일으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요지부가 나섰다.

 

  "사부님, 우리 형제들이 이 자리에 다시 모이기가 쉽지 않으니, 일단 정월 대보름에 거병을 일으키기로 결의한 후 여차하면 거병 날짜를 연기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제림이 요지부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좌중을 보며 말했다.

 

  "여러 형제들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오."

 

  제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백여 명의 백련교 형제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사부님과 요형제의 말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여 명의 백련교 형제들이 만장일치로 이렇게 말하자 제림이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좋소. 그렇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혈주(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섞은 술)를 마시고 맹세의식을 치르는 것이 어떻겠소?"

 

  제림이 좌중을 보며 묻자 고균덕이 백여 명의 백련교 형제들을 대신해 말했다.

 

  "저희 형제들은 사부님의 뜻에 따를 뿐이옵니다."

 

  제림이 자신의 앞자리를 가리켰다.

 

  "혈주를 가져오시오."

 

  잠시 후, 말피를 섞은 혈주가 가득 담긴 커다란 항아리가 제림 앞에 놓여지자 제림이 한 손을 높이 들며 맹세했다.

  "나, 제림은 반청복명의 대의를 쫓은 형제들과 뜻을 모아 거병을 일으켜 만주족 조정을 변방으로 몰아낼 때까지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것을 하늘에 맹세한다!"

 

  제림은 이어 술잔 하나를 들어 커다란 항아리에 담긴 혈주를 퍼마셨다.

 

  백련교 총교수인 제림이 맹세의식을 마치자 백련교 이사부인 왕총아가 한 손을 높이 들며 맹세했다.

 

  "나, 왕총아는 반청복명의 대의를 쫓은 형제들과 뜻을 모아 거병을 일으켜 만주족 조정을 변방으로 몰아낼 때까지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것을 하늘에 맹세한다!"

 

  백련교에 입교한 후 처음 맹세의식을 치르는 왕총아는 제림이 했던 데로 술잔 하나를 들어 커다란 항아리에 담긴 혈주를 퍼마셨다.

 

  왕총아에 이어 교사인 고균덕, 제림의 대제자인 요지부, 제림의 조카인 제국모 순으로 맹세의식을 치르자, 백여 명의 백련교 형제들이 차례차례로 앞으로 나와 맹세의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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