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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행복하고픈 남자
작가 : 백익
작품등록일 : 2017.7.15

과거가 특별한 남자 성혁. 그가 살아가는 이야기.

 
휘말리다(2)
작성일 : 17-07-19 15:11     조회 : 290     추천 : 0     분량 : 6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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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백화성궁을 지난 나타와 소녀는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들러 과일음료를 하나씩 사들고 도로를 걸었다. 한참을 걸어가니 어느세 수도를 거의 벗어날 것 같았다.

 

  나타는 아무런 말을 하지않고 소녀를 따라 걸어갔다. 한참을 걷던 소녀가 잠시 주변을 둘러보더니 아무도 없다는걸 확인하고 골목으로 들어갔다. 뒤따라간 나타는 소녀가 막다른 골목 바닥을 열심히 손으로 파고있는걸 볼 수 있었다.

 

  "뭐하는거야? 땅은 왜 파는거니?"

 

  "여기에 비밀통로를 여는 문이 있거든요."

 

  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계속해서 땅을 팠다.

 

  '무슨 두더지굴도 아니고... 땅밑에 무슨 공간이 이렇게 많아?'

 

  속으로 투덜거렸던 나타는 자신도 거드는게 더 빠르다고 생각하며 소녀가 땅 파는걸 도왔다.

 

  "후! 손잡이를 발견하는건 쉬운데 문을 열려면 주변의 흙을 다 파야해서 골치아파요."

 

  "뒷처리도 골치아프겠지."

 

  흙투성이 손으로 땀을 훔치던 소녀를 보면서 나타가 말했다. 나타의 말대로 땅은 제법 많이 파해쳐져서 땅을 다시 덮을려면 다른 사람이 밖에서 덮어줘야 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그런것도 모르면서 여기로 안내했겠어요? 이 땅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복구되요."

 

  "다시 복구된다고? 어떻게?"

 

  땅이 다시 복구된다는말에 나타가 궁금했는지 물어보았다. 그의 물음에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저도 잘 모르죠. 저도 할아버지한테 들은거예요. 그냥 옛날에 무슨 장치를 해놨다던가? 그렇다고 한걸 들은거예요."

 

  "장치라... 그럴 수 있겠네."

 

  자세히 알고있는 것도 아니었고 모종의 장치가 되어있는 것 같다는 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한 나타가 수긍했다.

 

  "그런데 이 땅굴에는 왜 들어가는거야? 성국에서는 축제를 땅밑에서도 하는거니?"

 

  "그건 말 안해줄거예요. 오빠가 마지막 축제를 어설픈 축제로 마무리짓고 성국을 나가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래서 성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진 축제가 벌어지는 곳으로 가고있는 거예요. 마침 그 축제도 오늘이 마지막이거든요."

 

  "호오? 그럼 기대해도 되지? 엄청 기대한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소녀가 자신의 가슴을 툭툭 두드리며 자신했다. 그 모습이 귀여웠던 나타가 "으이구!" 하며 소녀의 머리를 문질렀다.

 

  "아아아! 아프다구요!"

 

  소녀의 비명이 땅속을 울렸다.

 

 

  "회의실......"

 

  숙면실에서 나와서 한참을 걸었던 성모는 회의실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성모님... 신발을 신으셔야 합니다."

 

  그녀의 뒤에서는 걸어오면서 마주친 신관들과 성기사들이 서있었다. 불러도 답해주지 않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걸어가는 성모님이 불안해서 따라온 사람들이었다.

 

  회의실 안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이 있는 곳과 문의 거리가 조금 있어서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성모는 망설임없이 문을 열었다.

 

  덜컥!

 

  문을 연 순간 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성모에게 꽂혔다.

 

  "성모님?"

 

  "아리아 성모? 여긴 어떻게?"

 

  "잠깐! 뒤쪽에 있는 자들은 뭘 하고 있나! 숙면실에 있어야할 성모가 왜 여기에 온건가!"

 

  갑작스러운 성모의 등장에 회의를 하고있던 일부 대신관과 대사제들이 소리쳤다. 그때 성모가 입을 열었다.

 

  "시끄럽다. 내 앞에서 소리치지 마라. 나의 아이들아."

 

  성모의 목소리가 아닌 전혀 다른 목소리가 회의실 안과밖의 모든 사람들에게 들렸다. 그 목소리에는 이상한 힘이 깃들어 있어서 그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입이 다물어졌다.

 

  "주... 주신님?!"

 

  그 목소리를 알고있던 성녀를 비롯한 일부 대신관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들의 얼굴에는 놀람과 경악의 감정이 서려있었다. 새 성녀의 얼굴은 더욱더 가관이었다.

 

  "신이시여. 어찌 제가 아니라 성모님의 육체에 강림하셨나이까. 성모님의 성력은 매우 적어 신께서 활동하시기 매우 불편하실겁니다."

 

  성녀의 말에 성모의 몸을 빌린 주신이 그녀에게 다가갔다. 회의실에 있던 모든 신관과 사제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지나가는 성모의 길을 터주었다.

 

  성모가 성녀의 앞에서 멈춰섰다.

 

  "정말 그것뿐이더냐. 아이야?"

 

  마치 성녀의 생각을 꿰뚫어 보는듯한 성모의 시선에 성녀가 몸을 떨었다.

 

  "이 아이는 네게 모든걸 물려 주었는데 다 물려받은 넌 지금 네가 갖고있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건지 잘 모르는듯 하구나. 하긴, 그러니 내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겠지."

 

  "그...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성모의 입에서 나온 모두가 놀라서 되물었다. 오직 하벤 대신관만이 놀라지 않고 덤덤하게 있었다.

 

  "내가 귀머거리들을 받아서 키운 것이냐?"

 

  "아니... 너무나 놀라운 말을 들어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 죄송합니다."

 

  자신들의 실수를 깨닳은 신관과 사제들이 고개를 깊게 숙였다.

 

  "참으로 원통하구나. 새로 온 성녀라는 아이는 내 말을 다 듣지도 못하고 차선책으로 선택한 성기사는 성녀보다는 괜찮았지만 가장 중요한 말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럴거면 너희들 모두 이 아이에게 성력을 다 넘기거라. 내 말과 뜻을 가장 잘 듣고 잘 이해한 아이는 이 아이가 유일했는데......"

 

  성모에 깃든 신이 한숨을 쉬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신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를 부끄러워했다.

 

  "다시 말하마 이 어리석은 아이들아. 이게 나의 아이들에게 배푸는 마지막 자비이자 도움이니... 날 더 실망시킨다면 그 동안 인간들에게 배풀었던 모든 은혜를 회수할 것이다."

 

  그 뒤로 성모에게 깃들었던 신은 모두에게 예언의 마지막 말까지 마치고 다시 신계로 돌아갔고 신이 육신에서 빠져나가자 성모는 눈을 감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한편 나타는 한참을 걸어가다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뒤돌아선 소녀가 하는 이상한 말을 듣고 있었다.

 

  "이번일은 죄송했습니다."

 

  "아, 그건 괜찮다고 했잖아? 또 사과를 하니."

 

  나타의 말에 소녀가 고개를 저으며 다시 말했다.

 

  "인간의 사과가 아닙니다. 신으로써 사과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혁님..."

 

  소녀의 말을 듣고 나타의 표정이 굳었다.

 

  "그러니까... 네가 이 세상의 신이다?"

 

  "그렇습니다. 제가 이 세상을 맡은 주신입니다. 창조한 창조신이 아니라 말단인 하급신이 나타나서 기분이 매우 안좋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타는 바닥에 앉아서 소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갑자기 이 세상의 신과 마주하게된 상황이 나타에게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나타가 아파오는 이마를 꾹 누르며 자신을 신이라 말한 소녀를 바라보았다. 일단은 자신에게 정중하게 대해주는 신에게 물어보았다.

 

  "신이 인간생에 이렇게 간섭해도 되겠어? 신은 원래 자신이 관리하는 세상에는 따로 간섭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 신은 세상에 관심이 아주 많나봐? 세상에 강림까지 하고?"

 

  "네. 성혁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실제로 신은 세상이 멸망하든 행성이 부서지든지. 절대로 직접 현현해서 간섭하지 않지요. 하지만 예외는 있답니다."

 

  "그렇지. 위험이 행성에서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타차원의 우주까지 위협이 되는 상황이라든지... 아니면 자신들의 목숨에 위협이 된다든지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간섭을 안하지."

 

  "그렇습니다."

 

  "그럼 지금 상황이 전자와 후자 중 하나에 포함되었다는건데 어떤걸까?"

 

  "당연히 후자지요."

 

  신이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이유는... 성혁님이 더 잘 알고 계시겠지요?"

 

  "그래. 잘 알고 있지. 그래서 사과도 했겠다. 이제 그만 그 소녀의 몸에서 나오지?"

 

  나타의 말에 소녀가 과하게 깜짝 놀란척을 하며 말했다.

 

  "제가 성혁님과 이 아이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했군요! 신인데도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들어보고."

 

  나타의 말을 들은 소녀가 웃으며 말했다.

 

  "부디 창조주님께 들키지 마시길... 창조주님은 당신이 전성기였을 시절. 하급신의 신분으로 있었습니다."

 

  소녀는 그 말을 끝으로 눈을 감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 세계의 창조주한테 들키지 말라고... 하핫'

 

  소녀가 쓰러지는걸 막기위해 소녀를 받혔던 나타는 신이 마지막에 한 말을 곱씹었다.

 

  '그래... 몸 사리긴 해야겠지. 내 죄는 그만큼 무거우니까.'

 

  먼 옛날. 자신의 전성기이자 세상의 적이 되었을때.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의 적이 되었던 때... 그런때가 있었긴

 했었다.

 

  '자업자득인가... 하긴, 이제와서 후회하는것도 바보같은 일이지만...'

 

  "으음...? 어라? 오빠 제가 왜 누워있는 거예요?"

 

  "몸은 괜찮니? 갑자기 쓰러져서 얼마나 놀랐는데."

 

  나타는 어리둥절해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 소녀를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어... 오빠. 많이 걱정하셨나 보네요. 얼굴을 엄청 찡그리고 있어요."

 

  "아아...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면 누구나 그러잖아? 이건 당연한거란다."

 

  "전 이제 괜찮으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 엄청 슬퍼보인단 말이예요."

 

  "그래. 안찡그릴게."

 

  '오빠... 거짓말쟁이.'

 

  소녀는 나타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소녀의 말과는 다르게 나타는 전혀 얼굴을 찡그리지 않았었다. 일말의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는... 오히려 그래서 더 슬프게 느껴지는 무표정으로 있었다. 소녀는 그 얼굴을 보고 이상하게 나타가 슬퍼하고있는 것처럼 느껴진 것이었다.

 

  소녀는 나타의 손을 꼭 잡았다.

 

  "손 잡고 가요. 혹시 모르잖아요? 또 넘어지면 오빠가 잡아주세요."

 

  "그래."

 

  나타는 그렇게 대답했고 소녀는 그의 손을 꽉 잡았다.

 

  얼마나 걸었을까. 한참을 걸어가자 긴 길이 끝나고 그들을 반겨주는건 어마어마한 크기의 지하도시였다.

 

  "여기는..."

 

  "환영해요. 여기가 바로 성국 밑에 위치한 지하도시 메르네시아예요. 이 대륙의 과학의 첫 시발점인 곳이죠."

 

  소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시의 방벽이 철컹! 하는 소리와 함께 반으로 나뉘어지기 시작했다.

 

  "이건... 도시라기보다는 요새인데? 그것도 엄청난 과학의 요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예상도 못한걸 봐서 진심으로 당황한 나타가 소리쳤다.

 

  치지직.

 

  [라피아 공주님. 옆의 오물같은 남정네는 누구입니까? 당장 주포를 쏴서 이 세상에서 지워버릴 준비를 하겠습니다.]

 

  반쯤 열린 벽에 달린 스피커에서 날카로운 여성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것보다...

 

  "공주?"

 

  나타는 잠시 자신이 잘못 들었나 생각하며 귀를 후벼팠다. 자신이 눈 뿐만 아니라 귀까지 못쓰게 된건지 확인해봤지만 귀는 정상이었다.

 

  "네."

 

  소녀가 나타의 손을 풀고 그의 앞에 서서 그를 마주보며 말했다.

 

  "정식으로 소개할게요 오빠. 전 이 지하도시 메르네시아의 공주인 라피아 레이네시얀 입니다."

 

  여태껏 자신의 이름은 안알려주었던 아이의 정체가 밝혀진 순간이었다.

 

  꼬집.

 

  "아야야..."

 

  자신의 정체를 밝힌 소녀에게 다가간 나타가 기습적으로 라피아의 뺨을 꼬집었다.

 

  [이... 이 무례한 놈! 감히 이름도 모를 놈이 공주님의 볼을 꼬집어?! 죽여버리겠어!]

 

  카메라 기능도 있었는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매우 흥분해 있었고 곧이어 철문이 완전히 열리며 기계로 완전무장한 한무리의 존재들이 이 세계에서는 흔치 않은 무기를 여전히 볼을 꼬집고 있는 나타에게 겨누었다.

 

  "으브... 라야... 이건 장난..."

 

  "오. 그 물건은 데우져잖아? 근데 그건 사용할 수 있나? 내가 듣기로 그 물건은..."

 

  타앙!

 

  나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데우져에서 불이 뿜어지며 무언가가 나타의 뺨을 스쳐지나갔다.

 

  '총알?'

 

  한때 많이 들어보았던 소리. 그리고 자신을 스쳐 지나간 무언가.

 

  '개량이라도 한거냐...'

 

  "그쪽이 귀하게 여기는 공주님이 바로 앞에 있는데 망설임 없이 쏘는거냐."

 

  "공주님을 놓아라. 안그러면 다음에는 빗맞추지 않는다."

 

  기계로 완전무장한 존재가 한 말에 나타가 슬그머니 라피아의 볼을 꼬집던 손을 내렸다.

 

  "그만하세요! 제 손님한테 무슨 짓을 하는거예요?! 라야! 장난이 심하잖아!"

 

  자신이 있는데도 발포하는 예상치못한 상황에 라피아가 당황해하며 앞으로 나섰다.

 

  "공주님 천천이 여기로 오십시오. 네놈, 손가락만 까딱거려도 바로 이마에 구멍이 뚫릴거다."

 

  "하아...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꼬마야. 이 일은 정리가 끝나고 해명해줘야 한다? 공·주·님?"

 

  나타가 어쩔줄 몰라하는 라피아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팔을 움직였다. 그가 움직인 동시에 데우져를 겨누고 있던 자들이 장전되어 있던 데우져의 방아쇠를 당겼고 데우져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순간!

 

  피잇!

 

  무슨 소리가 들린건 데우져의 방아쇠를 당김과 동시에 소리가 들리더니...

 

  퍼퍼퍼퍽.

 

  무장한 존재들이 들고있던 모든 데우져가 반토막이 되서 땅에 떨어졌다.

 

  "크으윽... 딱 1초 썼네..."

 

  이해못할 상황이 일어나자 모두가 얼이 빠져 있는 그때. 나타가 그 침묵을 깨면서 신음했다.

 

  "오빠? 이게 어떻게... 꺄악! 팔이 왜 그래요?!"

 

  나타의 몸에 이상이 생긴걸 가장먼저 발견한 라피아가 비명을 질렀다. 나타의 손에는 언제 꺼낸건지 모를 나무막대기가 들려있었고 그걸 들고있는 손과 팔은 서서히 보라색을 띄며 부풀어 올랐으며 피부 군데군데가 찢어져 피가 흐르고 있었다.

 

  "라피아? 공주라면서? 공주가 그렇게 막 울고 그러면 안되지. 그리고 저 녀석들 좀 잘 막아줄래? 더 하면 안타깝지만... 저 사람들 신변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말이야. 난 축제를 즐기러 온거지 누군가를 죽이기위해 온게 아니잖아?"

 

  "으우... 네!"

 

  라피아가 울먹거리다가 진짜로 화났는지 눈물을 훔치고 아직도 당황하고 있는 무리들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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