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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쌍무적
작가 : 채화담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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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쌍의 여자,
절대무적의 소년을 만들다...!

 
15 화
작성일 : 16-07-25 13:30     조회 : 756     추천 : 0     분량 : 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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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6章

 생사간(生死間)

 

 

 

 1

 

 

 

 가도가도 흰 산(白山)

 봐도봐도 검은 물(黑水)

 가고 또 가도 산은 희고

 보고 또 봐도 물은 검다

 

 뜻 품고 길 떠나

 비바람 인생 오십년(五十年)

 뜻은 뜻이로되 뜻이 아니고

 길은 길이로되 길이 아니라

 

 에헤라 산!

 에헤라 물!

 희고 검은 것이 어디

 너희 산 뿐이고 물 뿐이랴

 

 내 머리 희어지고

 내 가슴 검어져

 그렇게 우리 이미

 섞여져 가는 것을

 

 아복이 가끔 온몸에 비장미(悲壯美)를 두르고 한 자루 철검을 가져다가 탕탕 박자맞춰 부르곤 하는 노래다.

 <백산흑수(白山黑水)>라는 제목으로, 철무적의 조부가 방랑(放浪)의 장년시절 구비구비 검은 물이 돌아가는 아득한 어느 협곡의 절벽 위에 걸터앉아 철검비파(鐵劍琵琶)라는 명호를 갖게 했던 애기(愛器) 오현철비파(烏絃鐵琵琶)를 튕기며 술 한 잔 슬픔 한 모금의 감흥을 빌어 단숨에 만들어 불렀다는 것이 아복의 장황한 설명인데, 이어선 이 노래의 운율에 탄복한 당대의 시인 이인(李寅)이 이 사람이 왜 시객(詩客)이 아니고 검객(劍客)이냐고 탄식했다는 자랑을 자기도 탄식을 섞어서 하고, 무적의 조부님이야말로 무인(武人)의 본연과 함께 예인(藝人)의 훈향을 더불어 가진 진정 멋진 분이었다는 그리움 섞인 찬양과 함께, 무적이 어머니도 많이 닮았지만 기질 쪽은 참으로 대범하고 자유분방했던 조부님의 그것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그 시절로 여행을 떠나는 늙은 소년의 눈빛을 하고서 촉촉히 무적을 보곤 했다.

 그리고서 거의 평생을 강호를 주유하며 살았던 옛 주인과의 방랑기와 무용담을 펼쳐놓으며 무적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어 했던 것이 ‘강호의 넓음’이다.

 철검산장에 갇혀 자라 한정된 경험 밖에 없는 철무적에게 자신의 경험이라도 어떻게든 이식시켜주고 싶은 심정이었을까.

 수십년 강호를 주유했어도 백분지 일 천분지 일도 다녀보지 못했다는 강호의 광대함을 이야기하고, 그 광대한 강호의 수많은 사람들, 은하(銀河)를 이루는 별 만큼이나 많을 사람들의 다채로움을 이야기했다.

 세상에 드러났거나 아니면 드러나지 않은 강호의 무수한 기인괴걸(奇人怪傑)들과 은인이사(隱人異士)들을 말하면서는 가까이 동관의 예도 들었는데···

 

 --동관만 해도 소인이 나서 자란 곳이고 조부님의 주유강호를 따라 이십여년 떠나있긴 했어도 돌아와서 다시 이십년 넘게 나다닌 곳입니다. 하지만 막상 동관에 대해서 말하라 하면 소인은 갑자기 막막해집니다.

 

 --동관에 영역을 둔 흑도방파(黑道幇派)로 청사방(靑蛇幇)과 팔마당(八馬堂)이 있고, 백도(白道)로는 관중표국(關中鏢局)과 백검보(白劍堡) 등이 있으며, 황하개(黃河漑)를 끼고 있는 위치상 황하수로맹(黃河水路盟)의 세력권에도 들고, 인접한 태행녹림도(太行綠林道)의 세력도 은밀하게 미치며, 무림 구대문파(九大門派) 중 화산파(華山派)의 영향력도 분명하게 작용하는 곳이라는 정도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항입니다만.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동관이 용담호혈(龍潭虎穴)로 불리워질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만···

 

 --하지만 소인은 그들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고 더 신비로운 것은 분명한 몇 사람이 동관의 그늘 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걸 안 다음에 동관을 모르게 돼버렸습니다. 과연 누가 동관의 진정한 주인인지, 더 무섭고 더 신비로운 누군가가 동관의 또다른 그늘 속에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러면서 아복은 동관만 해도 그렇게 깊고 넓은데 동관과 같은 곳이 헤아릴 수도 없이 널린 강호란 세계는 도대체 얼마나 넓은 것이겠냐고 철무적이 이해를 제대로 하는지 표정을 열심히 살피며 강조하고 또 강조하곤 했다.

 물론 철무적은 절대로 이해를 못했다.

 그 나이의 소년에게 겪어보지 않은 ‘세계의 넓이’라는 것을 이해하라는 게 무리인 것이다.

 그의 조부가 노래한 백산흑수(白山黑水)에 대해서도, 왜 산이 희고 왜 물이 검은가도, 직접 다녀보고 겪어가면서 차츰 그 속의 의미를 알아가게 되리라고 해야 옳을 것이었다.

 

 

 “확실히 더 넓어졌다···”

 철무적은 창밖으로 보이는 중문대로(中門大路)의 번잡한 풍경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곧 석양을 맞이할 중문대로는 번잡하다 못해 화려했다.

 미리부터 화등(花燈)을 준비하고 있는 노변의 주루기루(酒樓妓樓)들 앞으로 북방으로 가는 수십명 규모의 대상(隊商) 행렬이 있다. 표물을 실은 십여대의 마차를 박력을 뿜는 기합성으로 호법하며 행진하는 관중표국의 대규모 표행(鏢行)도 있고, 대로 한쪽에선 그들만의 신약선약(神藥仙藥)을 팔기 위한 로기인(路技人)들의 놀라운 기예 시전이 드물게 여표(女剽;여자 로기인)도 두어명 낀 채 한창이며, 그러한 풍경들의 번잡한 배경으론 혹은 한가롭게 혹은 바쁘게 부딪치며 오가는 행인들과 먹고 노는 온갖 것들을 파는 갖가지 행상 노점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동관의 중문대로라는 곳이 가진 일상의 풍경일 것이다.

 어제와 다르지 않고 내일과도 그리 다르지 않을.

 이것이 이 순간 더 넓어져 보인 것은 진노사와 손노육을 만나 보이는 풍경 뒤의 보이지 않는 그늘의 존재를 생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기인은자(奇人隱者)들이 동관에 또 얼마나 있는지는 아복도 모른다고 했다.

 물론 진노사와 손노육에 대해서 말해준 것도 없었다.

 ‘더 무서울 수도 있고 더 신비로운 것은 분명한 사람들’이 누구냐는 철무적의 물음엔 본인들의 허락 없이는 말하지 않는 것이 강호의 신의라고 했다.

 탁자에선 우육탕 한 그릇과 전채 한 접시가 반쯤 비워진 채 식어갔다.

 객잔이었다.

 ‘밥 한끼 제대로 먹을 틈 없이 닥쳐올’이라고 했던 진노사의 말과 ‘자신을 존중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맛있고 좋은 음식을 자신에게 섭취시키는 것’이라고 했던 여자의 말이 합해진 결과가 바로 동관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규모를 자랑한다는 이 중문객잔(中門客棧)의 한끼 식사였다.

 하지만 식욕은 없었다.

 홀연히 나타나고 사라진 그 신기한 여자에서부터, 모용무쌍, 아복, 손노육, 진노사라는 이름들이 식욕을 밀어낸 머리 속에서 복잡하게 뒤엉켰다.

 그 한켠에 손노육이 보여준 쾌도(快刀)와 진노사의 금나수가 어지러운 잔영으로 어려있다가 불쑥불쑥 확산되어 온 정신을 차지하기도 했다.

 탁자 위에 있는 탁자손이 계속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이 그 증거였다.

 진노사의 금나수를 무의식중에 연습하고 있는 것이다.

 손노육의 쾌도는 어떤 기술이 아니라 일종의 이치(理致)를 말하는 것이어서 손으로 연습할 것은 아니었다.

 그 복잡한 여러 영상들을 어느 순간 다른 영상 하나가 더 떠올라 다 밀어냈다.

 “이럴 때 형이라면 어땠을까···”

 형 철십삼(鐵十三)을 떠올린 것이다.

 철무적은 아버지보다도 십년 차이의 큰 터울이 있는 이 형에게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아버지가 지어준 ‘십삼’이란 이름을 전혀 다른 쪽으로 해석했는지 정말 열세개의 철골(鐵骨) 쯤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모습을 한 형은 모습에서 풍기는 분위기 그대로 하늘이 무너져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단지 표현이 그런 게 아니라 실제로 그랬다.

 언젠가 철중각(鐵重閣) 지붕의 낡은 철기와 한 무더기가 마침 그 아래 서있던 그의 머리 위로 와르르 무너진 적이 있었다.

 철십삼은 태연히 서서 다 맞아주고 머리통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쓰러져버렸다.

 왜 피하지 않았느냐는 아복의 질문에 피하긴 이미 늦었을 때라고 했고, 그래도 피해보려고 애써봐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그런 쓸데없는 짓을 왜 하냐는 대답이었다.

 그 형이라면···

 “쓸데없이 생각따윈 뭐하러 해? 어떤 놈이든 도전해오면 받아주고, 싸움을 하는 이상 이기는 데 주력하고, 못이기면 죽어버리면 되는 거지.”

 철무적은 그렇게 중얼거리고 나서 피식 웃었다.

 틀림없이 그랬을 것이다.

 형이라면 그 외 다른 대답이 있을 리 없다.

 그리고 그것이 철무적 자신에게도 정답일 것이라고 철무적은 생각했다.

 “한 술 더 떠버릴까?”

 철무적은 다시 불쑥 중얼거리며 객잔 내부를 둘러보았다.

 객잔은 떠들썩했다.

 다른 때도 이런지 모르지만 이층 좌석을 거의 채운 손님들 중에 태반이 강호인(江湖人)들로 보였다.

 오늘따라 유난히 많은 것으로 보는 게 옳을 것이다.

 뒤섞여 제대로 들리지 않는 대화들의 태반을 차지하는 단어가 모용무쌍, 신주철검, 철무적, 목괴, 금괴 등이었으니까.

 본래 소문이 사람을 불러모으는 법이다.

 유심히 귀를 기울여보니 벌써 철검산장에 다녀온 자들도 있는 것 같았다.

 아무도 없이 비어있는 걸 보아 모용무쌍과의 일전을 위해 천문산 무쌍곡으로 이미 떠난 것 같다는 추측까지 하고 있었다.

 아까부터 뒷통수가 근질근질해진 철무적으로선 ‘내가 그 철무적입니다, 혹시 시험해보고 싶거나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순서 정해서 줄을 서세요’ 정도로 이쯤에서 한 술 더 떠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만한 풍경이었다.

 그 충동을 돌연히 섬광 한 가닥을 일으킨 어떤 물체 하나가 막았다.

 한 짝의 젓가락이었다.

 섬광과 함께 패액! 하는 짧고 날카로운 파공성을 일으킨 젓가락 하나가 큰 소리로 떠들고 있던 한 거한의 볼을 꿰뚫고 있었다.

 “오행오괴라는 게 순전히 그 괴물같은 외양으로 한몫 봤던 게 아닌가 말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디···”

 방금 그렇게 말하고 있던 거한이었다.

 일행은 없이 혼자였다.

 주위에서 오가는 대화들을 듣고 천성의 큰 목소리가 불쑥 튀어나갔던 모양이다.

 칠척 거구에 울퉁불퉁한 강철같은 질감을 주는 근육이 상당한 수위의 외가기공(外家氣功)을 익혔음을 느끼게 했고, 쓰는 병기도 중병(重兵)으로 적어도 백근은 나갈듯한 선장(禪杖) 한 자루를 탁자에 세워두고 있었다.

 승려가 아니면서도 손에 맞고 병기로서의 효용이 크다는 이유로 선장을 병기로 쓰는 자들이 가끔 있다.

 젓가락은 그의 왼쪽 볼을 꿰뚫고 들어와 오른쪽 볼까지 관통해서 양쪽에 똑같은 길이를 남긴 채 파르르 진동하면서 멈췄다.

 “어···어억···”

 양볼을 꿰뚫은 젓가락이 보이는 그의 벌어진 입 안이 삽시에 피로 가득찼다.

 한 순간에 삼엄한 정적에 잠긴 객잔 전체의 시선들이 일제히 한 사람에게 집중되었다.

 젓가락이 볼을 꿰뚫은 거한과는 거의 끝에서 끝이라 할 수 있는 먼 자리에 홀로 앉은 은은한 녹색의 장포를 입은 인물이었다.

 드러난 손이며 얼굴 등의 피부가 장포의 색깔과 똑같이 은은한 녹색을 띠었고, 눈빛은 마치 또 한명의 목도인을 보듯이 음울했다.

 “함부로 입을 놀린 댓가다.”

 녹포인은 몸 주위로 스산한 바람이 일어나는듯한 모습으로 말했다. 그 스산한 느낌과 함께 소름을 돋게 하는 살기(殺氣)가 번져나갔다.

 “또 멋대로 지껄일 놈들이 있나? 어떤 정신나간 놈이 만들어낸 소문 따위에 감히 누구를 입에 올리고 있는 거냐.”

 팽팽히 당겨진 객잔의 공기 속에 호흡까지 답답해지는 질식감이 감돌았다.

 그런데 이것은 녹포인이 발산하는 살기 때문만이 아니었다.

 여기저기에서 그에 못지 않은 살기가, 그에 못지 않은 기세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어딘가에서 누군가 말했다.

 “녹안귀조(綠顔鬼爪) 음무기(陰無忌). 몇 년 못본 사이에 많이 건방져졌구나. 위세를 부리려거든 주위에 누가 있는가 정도는 살펴보고 해야지?”

 또 어딘가에서 누군가 말했다.

 “녹안귀조 음무기라~ 고목(枯木) 일파라는 얘길 들은 것 같은데?”

 또 누군가 그 말을 받았다.

 “알겠다, 음무기. 고목문의 종주(宗主)께서 모욕을 당하고 있으니 못참게 됐다는 거지?”

 또 누군가 그 말을 이었다.

 “하지만 소문이 그런데 어쩔 거야? 우린 들으라는 귀 가지고 소문을 들었고 말하라는 입 가지고 그 소문에 대해 논하고 있다만.”

 

 철무적은 말이 나오는 곳마다 둘러보다가 감탄해버렸다.

 하나같이 너만 고수냐 나도 고수다 라는 모습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혹은 음산하게, 혹은 태연히, 혹은 유유히 말하고 있었지만 싸움을 걸어오면 언제든 받아준다는 살기를 발산하고 있다는 점에선 모두가 동일했다.

 그 살기들이 엉키고 번져나간 객잔의 공기는 강호에 이름을 건 고수라는 사람들이 어떤 존재들인가를 피부로 실감케 하기도 했다.

 그 다음에 철무적은 기분이 끔찍해졌다.

 저 살벌한 인물들의 시험과 도전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 다음이다.

 하지만 철무적은 한숨 한 번을 내쉰 후에 아무리 끔찍해도 이제 내가 나설 때라고 생각했다.

 볼에 젓가락을 꿴 거한이 이제야 자신이 무슨 일을 당했는지 확실히 깨달았는지 짐승의 신음소리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어선 거한은 녹안귀조 음무기 쪽을 향해 느릿느릿 돌아서더니 탁자에 세워둔 선장을 집어들고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볼에 꿰인 젓가락은 그대로 둔 채였다.

 녹안귀조 음무기와 객잔의 여러 고수들 사이에 일어나던 살기가 일시 물러나고 거한의 걸음이 일으키는 피냄새가 그 공간을 대신 차지했다.

 철무적은 어쨌든 자신이 이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이었다.

 정작 주인공이 자신으로 인해 일어나는 피를 정체를 감춘 채 구경만 하고 있을 순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참견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잠깐만. 그 소문의 주인공으로서 제가 말할 게 좀 있는데요.”

 아니 그렇게 말하려고 했다.

 그런데 말할 시간이 없었다.

 막 일어선 철무적을 향해, 아니 더 정확히는 일어선 철무적의 허리에 차여져 있는 철검을 향해 누군가 불쑥 말을 던져온 것이다.

 “신주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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