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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실버문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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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의 몸에서 태어난 제국의 공주, 슈란.
태어남과 동시에 어머니를 잃게 되지만,
강한 모성의 힘을 지닌 그녀는 고통 받는 자들을 구원하는 희망의 빛이 되는데….

전생의 기억과 특이한 능력을 가진 그녀가 펼치는 신비한 모험의 세계가 시작된다.

 
14 화
작성일 : 16-07-21 13:50     조회 : 607     추천 : 0     분량 : 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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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벨하르 공작과 청의 기사단

 

 

 

 아칸디아 대륙에서 가장 많은 책을 구비해놓은 곳을 말하라면 사람들은 첫째로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라샤 제국의 황실 도서관을 뽑을 것이고, 둘째로 귀족들이 의무적으로 입학해야 하는 라피엘 아카데미 학원 도서관을 말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디안 제국의 황실 도서관을 뽑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지금 그런 유명한 레디안 황실 도서관에 책도 읽지 않고 멍하니 앉아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슈란이었다.

 “읽을 책이 없네…….”

 슈란은 지금 조금 전에 읽은 한 권의 책을 마지막으로 도서관에 더 이상 자신이 읽을 책이 없다는 걸 알고 허탈감에 멍하니 자리에 앉아 있는 중이었다.

 슈란이 이 세계에 태어나 이곳의 글을 알기 위해 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빌려본 게 3살 때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했는데, 드디어 이곳에 배치되어 있는 책을 다 읽어버린 것이다.

 물론 그 많은 책을 아무리 오랜 시간을 읽었다 해도 어떻게 다 읽을 수 있냐고 묻겠지만, 슈란의 뛰어난 머리와 속독이라는 전생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으로, 빨리 읽을 때는 아무리 두꺼운 책이라도 한 권 읽는 시간이 20분이 채 되지 않았다. 또 한 번 본 책은 토씨 하나까지 다 기억하고 있는 슈란이기에 다시 읽을 책도 없었던 것이다.

 물론 몇 달 후에 새로운 책들이 조금씩 추가되겠지만 그때까지는 도서관에 올 필요가 없었다.

 “하아…….”

 슈란은 왠지 기운이 빠졌다. 생각보다 그간 자신의 삶에서 책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나 보다. 뭔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중요한 게 하나 빠져버린 느낌이었다.

 “이제부터 뭐 하지.”

 슈란은 마지막으로 읽은 책을 아쉬운 듯 책장에 정리한 뒤 도서관 밖으로 나왔다.

 아직 거처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던 슈란은 이리저리 발길 닿는 곳으로 걷기 시작했다.

 “하아압!”

 그렇게 한참을 걷던 슈란은 어디선가 들리는 사람들의 기합 소리에 걸음을 멈추었다.

 그러다 잠시 후, 슈란은 그 소리에 호기심을 느끼고 천천히 소리의 근원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아압!”

 “야앗!”

 레디안 제국에는 2개의 기사단이 존재했다. 고위 귀족들의 자제들로 이루어진 백의 기사단과 신분을 떠나 실력 위주로 뽑아놓은 청의 기사단이 그것이다.

 지금 슈란이 도착한 곳이 청의 기사단의 훈련장이었다.

 멀리서 그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슈란은 그들의 모습이 더 잘 보이는 곳으로 걸어가 평평한 돌에 자리를 잡고 앉은 뒤, 그들의 훈련 모습을 본격적으로 구경하였다.

 

 청의 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는 소드마스터인 루카 벨하르 공작이었다.

 처음에는 그에게 백의 기사단을 맡기려고 했지만 루카 공작은 일언지하에 그 제의를 거절하고 이곳, 청의 기사단으로 온 것이다.

 사람들은 권력의 핵심이나 마찬가지인 백의 기사단을 차버리고 청의 기사단을 맡은 그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의 절친한 친구인 카인 백작은 그를 이해할 수 있었다.

 부모의 권력만 믿고 천방지축 날뛰는 귀족 자제들이 모인 백의 기사단은 절대 그의 성미에 맞지 않았다. 아마 그가 그 자리를 맡았다면 그날로 백의 기사단은 해체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의 칼로 인해…….

 그래서 카인은 레디온의 지시로 그에게 백의 기사단 단장 자리와 함께 청의 기사단 단장 자리도 같이 제시했던 것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루카는 2가지의 선택에서 아무 망설임 없이 청의 기사단을 선택했다.

 

 루카는 기사들을 훈련시키다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어떤 한 사람이 너무도 편한 자세로 아무 망설임 없이 자신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다.

 루카는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두건을 푹 눌려 쓴 모습이 아무래도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인 것 같아 천천히 그 사람에게 다가갔다.

 슈란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루카 공작인 걸 알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오랜만이네요, 물주님.”

 슈란에게 다가오던 루카 공작은 물주라는 말에 그녀가 역시 자신의 예상대로 슈리나 황녀인 걸 알 수 있었다.

 “여기서 뭐 하시는 겁니까?”

 “구경이란 걸 하고 있지요.”

 “…….”

 자신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하는 슈란의 모습을 잠시 말없이 바라보던 루카 공작은 할 수 없이 다시 천천히 되돌아갔다. 구경하고 있다는데 더 이상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 잠깐만요. 질문 있어요.”

 뒤돌아 걸어가던 루카 공작은 그녀의 부름에 걸음을 멈추고 다시 뒤돌아 그녀를 바라보았다. 슈란은 자신을 바라보는 루카 공작에게 살짝 웃어준 뒤 말을 이었다.

 “제국이고 왕국이고 그 나라마다 특유의 검법이 존재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루카 공작은 그녀의 의외의 질문에 살짝 미간을 찌푸리다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맞습니다.”

 슈란은 그런 루카 공작의 대답에 잠시 뭔가를 생각하더니 그를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흐음…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그 검법 좀 제가 볼 수 있을까요?”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는 겁니까?”

 슈란의 뜬금없는 부탁에 루카 공작은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냥 궁금해서요. 이 이유로는 안 되는 건가요? 흐음… 아! 다른 곳에 갔을 때 자기 나라 검법을 못 알아보는 것도 문제가 될 테니까요. 그럼 이유가 되나요?”

 루카 공작은 진짜 이유보다 방금 급조한 것 같은 변명 같은 이유에 잠시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별로 어려운 부탁이 아닌지라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을 표시했다.

 그녀는 루카 공작이 의외로 쉽게 승낙하자 살짝 웃으며 제자리에 앉아 구경할 준비를 했다.

 루카 공작은 잠시 숨을 고르다 곧 칼을 뽑아 기초 검술부터 고급 검술까지 하나하나 펼쳐 보였다.

 슈란은 그의 검법을 보면서 겉모습만 보는 게 아니라 기의 흐름까지 놓치지 않고 바라보았다. 어디서 기의 흐름이 강해지는지, 어떤 식으로 그 흐름이 흐르는지 세세히 관찰해나갔다.

 이어 어느새 루카 공작의 주위에 몰려든 기사들은 마스터의 검술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눈이 빠지게 바라보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유유히 펼쳐지는 그의 검술은 완벽 그 자체였다.

 ‘에이 씨! 검 휘두르는 모습이 저리 멋있어도 되는 거야!’

 ‘아, 짜증나. 우린 언제 저렇게 완벽하게 검을 시전해보냐.’

 ‘헉! 지금 봤냐! 검이 어떻게 저리 빨리 회전이 되는 거지!’

 기사들은 자신들의 단장인 루카 공작의 검을 보며 탄식과 질투, 그리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

 분명 자신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검법인데 루카 공작의 손에서 펼쳐지니 그 느낌이 너무도 달랐다. 정확한 각도, 스피드, 힘… 그 모든 것이 자신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강한 검법으로 변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잠시 후, 모든 기사들이 목표로 하고 싶은 완벽한 루카 공작의 검술은 어느새 끝이 났다. 그에 기사들은 긴 한숨을 내쉬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루카 공작을 바라보던 청의 기사들은 역시 그는 자신들보다 훨씬 높은 곳에 서 있는 존재라는 걸 새삼 다시 느낄 수밖에 없었다.

 루카 공작은 검을 집어넣으며 주위를 둘려보다 기사들이 훈련은커녕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 인상을 찌푸렸다.

 “지금 훈련은 안 하고 뭐 하는 건가? 모두 연무장 사십 바퀴 돈다! 실시!”

 “헉!”

 그의 검술을 구경하던 기사들은 루카 공작의 나직한 호통 소리에 깜짝 놀라며 한숨을 내쉬고는 연무장을 돌기 시작했다.

 슈란은 루카 공작에게 다가가 고개 깊숙이 숙이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저의 무례한 부탁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일주일만 더 이 검술을 저한테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시죠.”

 루카 공작은 그녀의 부탁에 잠시 뭔가를 생각하더니 승낙의 말을 하였다.

 슈란은 그의 허락에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한 후 그 자리를 벗어났다.

 한편 연무장을 달리는 기사들의 얼굴엔 불만스러운 모습들이 역력했다.

 “웬일이냐? 저 인간이!”

 “그러게. 내가 저번에 그렇게 검술 좀 보여 달라고 할 때는 완전 개 무시더니! 남녀 차별이잖아!”

 “내가 저번에 부탁할 때도 훈련만 죽어라 시키더라! 네 눈에는 내가 남자로 보이냐! 남녀 차별은 무슨!”

 “네가 여자였냐? 오늘 처음 알았다!”

 “죽을래?”

 “그만 좀 해라! 이것들아!”

 기사들은 연무장을 돌면서 자신들의 단장이 슈란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그렇게 검술 좀 보여 달라고 부탁할 때는 기초 훈련이나 제대로 하라며 훈련만 죽어라 시키던 인간이 슈란의 부탁은 저리 쉽게 들어주는 모습에 일종의 배신감마저 들었다.

 “잡담할 힘이 아직 남아 있는가 보군! 연무장 이십 바퀴 추가!”

 “커헉!”

 “아, 악마!”

 “아예 날 죽여라!”

 떠들며 연무장을 돌던 기사들은 다시 들리는 루카 공작의 호통 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연무장을 다시 돌아야만 했다.

 그런 그들을 잠시 바라보던 루카 공작은 다시 슈란이 사라진 곳을 바라보며 뭔가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다.

 

 그 다음날 똑같은 시간에 슈란은 어김없이 연무장을 찾아왔고, 루카 공작은 어제처럼 처음부터 천천히 검술을 펼쳐 보였다.

 기사들은 어제 일도 있고 해서 훈련하며 몰래몰래 그의 검술을 훔쳐보았다. 그러다 어떤 한 기사가 루카의 뒤에 서서 같이 검법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로이라는 기사였는데, 이곳에 오기 전 용병 일을 하다 그 실력이 뛰어나 이곳 청의 기사단에 들어오게 된 경우였다.

 그는 어제 루카 공작의 검술을 보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평생 목표로 정한 루카 공작을 어느 정도 따라잡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그의 검술을 보고 자신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그는 나중에 혼나는 일이 있더라도 마스터의 검술을 하나라도 더 가까이서 배우고자 오늘 이렇게 그의 뒤에서 검술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엥?”

 한참 루카 공작의 검을 바라보며 검술을 펼치던 로이는 누군가 자신의 양옆에 서서 검을 뽑는 소리가 들리자 의아해 하며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들의 얼굴을 확인한 로이는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잔느와 브론이라는 기사였는데, 둘 다 용병 때부터 같이 행동해온 그의 절친한 친구였다.

 잔느는 이곳, 청의 기사단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여기사였는데, 로이와는 같은 용병에 있을 때부터 친구이자 적수였고,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가 바쁜 친구이자 원수였다. 그리고 그들을 중간에서 중재하는 역할이 바로 브론이라는 친구였다.

 이렇게 세 사람은 같은 기사단에 들어와서도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는 사이였는데, 로이가 갑자기 겁도 없이 단장의 뒤에 서서 검을 휘두르자 한숨을 쉬며 그의 옆으로 다가가 같이 검을 뽑을 수밖에 없었다. 친구 혼자 혼나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니들 뭐냐?”

 “매도 혼자 맞는 것보다 같이 맞는 게 낫잖아.”

 “여기서도 싸울 게 분명한 니들을 막으려면 내가 가까이 있어야지.”

 “미친것들.”

 “진짜 미친놈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 기분 드럽다 야.”

 “그만 좀 해라!”

 세 사람은 소곤소곤 말을 주고받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중에 혼나더라도 단장의 검술 하나라도 더 알자는 목표로 검에 모든 걸 집중하기 시작했다.

 슈란은 루카 공작의 뒤에 누군가 다가선 걸 느꼈지만 거기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그녀의 모든 정신은 루카 공작의 검술에 집중하는 데만도 모자랐기 때문이다.

 어제 그의 검술을 보고 모든 동작과 흐름은 이미 모두 외운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더 큰 문제에 봉착해버리고 말았다.

 레디안 제국 검술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모든 힘을 검 자체에 실어 펼치는 검술은 기초 체력 자체가 없는 슈란이 펼치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슈란은 거처로 돌아가 검술 동작을 하나하나 취해보았었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게 똑같은 동작을 펼쳤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말 그대로 겉모습만 따라한 꼴이었다.

 지금까지 끊임없이 체력 단련을 해온 기사와 한 번만 부딪쳐도 자신의 목숨은 사라져버릴 게 뻔했다.

 슈란은 루카의 검술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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