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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암천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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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만이 존재하는 제왕성 고문실.

비옥(秘獄) 십팔호실(十八號室)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악귀 독고무령.
세상 가장 어두운 곳에서 잠들어 있던 그가 세상으로 나오면 세상에 어둠이 내린다.

 
제 16 화
작성일 : 17-04-13 10:03     조회 : 514     추천 : 1     분량 : 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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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 멍청한 놈. 척 보면 모르냐? 선계는 무슨. 영락없이 산골 무지렁이고만!”

 “쯔쯔쯔, 이 엉터리 도사 놈아. 잘 봐. 얼굴이 여자처럼 예쁘장하게 생겼잖아? 산골무지렁이가 저렇게 생겼든? 분명 선계에서 나를 시기하는 놈이 내려 보낸 첩자일 거야!”

 마불과 귀도가 독고무령의 얼굴과 아래쪽을 번갈아보더니 다시 소리쳤다.

 “에라이, 미친놈아! 선계에선 저렇게 걸레 같은 옷을 입고 다니냐?”

 “저렇게 헛소리나 해대니 미친 신선이라는 소리를 듣지. 쯔쯔쯔…… 수염이 아깝다.”

 두 사람이 아무리 그래도 신선처럼 생긴 노인은 독고무령이 선계의 첩자처럼 보이는지 계속 고집을 피웠다.

 “허허허, 하긴 너희들이 어찌 선계에도 잡선들이 많다는 걸 알겠느냐?”

 독고무령은 무심한 눈으로 세 명의 괴인을 바라보며 말다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대체 이 노인들은 누굴까? 왜 이 깊은 곳에 살까?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잘못 들어왔나?

 ‘차라리 그 동굴에서 그냥 살 걸.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 같은데…….’

 그때였다.

 노인들이 서로를 부르던 이름이 뇌리 구석진 곳에서 삐죽 튀어나왔다.

 ‘가만! 마불, 귀도 그리고…… 치선(痴仙)?’

 언젠가 들어본 이름들이다.

 아버지는 가끔씩 강호의 수많은 사람들 중 아주 특별난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이 벌인 일에 대해 말해주었었다. 물론 죄수들에게 들은 이야기였다.

 독고무령이 이들 세 사람의 이름을 들은 것은 아홉 살 때였다.

 

 “그 세 늙은이가 얼마나 골칫덩이였는지, 오죽하면 엄청난 손해를 본 문파들조차 세 늙은이들이 보이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하더라.”

 

 ‘그럼, 이 노인들이…… 중원을 발칵 뒤집어놓고, 삼십 년 전에 모습을 감췄다는 북천삼괴(北天三怪)……?’

 독고무령의 표정이 묘하게 변하는 것을 귀신처럼 눈치 챈 마불이 고개를 쑥 내밀었다.

 “너, 왜 그런 표정이냐? 우리가 잡아먹기라도 할까 봐 그러냐?”

 “흥! 우리는 식성이 까다로워서 사람고기는 안 먹는다.”

 “당연하지! 신선이 되려면 절대 사람고기를 먹으면 안 돼!”

 어쨌든 그 바람에 세 사람의 말다툼이 멎었다.

 그제야 독고무령이 겨우 입을 열었다.

 “불편하시다면, 한쪽 구석에서 오늘만 지내고 내일 아침 일찍 떠나겠습니다.”

 순간 세 노인이 서로를 힐끔거리더니 한꺼번에 떠들어댔다.

 “흥! 우리가 그렇게 쫀쫀한 줄 아냐? 그냥 내 집에서 자!”

 “아미타불, 내 집이 제일 깨끗하니 나와 함께 자자꾸나.”

 “허허허, 그냥 내 집으로 가자. 네가 진짜 첩자라 해도 내 오늘만은 그냥 재워주마.”

 쫓아다니는 놈들이 귀찮아 태행산 깊숙한 곳에서 살아온 지 어언 삼십 년.

 항상 뭔지 모를 서운함에 가슴 한쪽이 허전했는데 독고무령을 보자 허전함의 정체가 갑자기 떠올랐다.

 -그래, 제자가 없었던 거야!

 그들이 독고무령의 뛰어남을 알아보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 없었다.

 잘 발육된 신체, 몸속에 깃든 적지 않은 기운, 맑고 흔들리지 않는 깊은 눈빛. 거기다 머리까지 좋은 것 같지 않은가.

 그들은 속으로 ‘이게 웬 떡이냐!’, ‘하품하는데 잘 익은 홍시감이 하늘에서 떨어졌군!’하면서도 절대!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다.

 너무 잘해주면 제자 놈이 간덩이만 커질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냥 가겠다고?

 그럴 순 없지!

 반면 독고무령은 갑작스런 세 노인의 태도변화에 어리둥절한 마음이었다. 조금 전만 해도 당장 죽일 것처럼 노려보더니 서로 재워주겠다고 하지 않는가.

 왠지 모르게 불안했다.

 “저는 그냥…….”

 그때 귀도가 갑자기 손을 내밀었다.

 ‘헛!’

 흠칫한 독고무령이 피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귀도의 손이 목 부분의 어깨를 짚은 후였다.

 귀신같은 손놀림으로 어깨를 잡은 귀도가 독고무령을 노려보며 싸늘하게 말했다.

 “저 두 늙은이의 말은 들을 것도 없다. 가자, 심부름 열심히 하면 쫓아내지 않으마.”

 순간, 마불이 왼손을, 치선이 오른손을 거의 동시에 잡았다.

 “어디서 헛수작을! 이놈은 나와 함께 잘 거라니까?”

 “어림없는 소리! 내가 저 아이를 네놈들의 한 끼 식사가 되게 놔둘 줄 알아?”

 어깨와 두 팔을 잡은 세 노인이 동시에 독고무령을 잡아당겼다.

 독고무령은 이를 악물고 팔과 어깨에 힘을 주었다.

 백수만타로 다져진 그의 근육이 튕기듯이 세 노인의 손가락을 밀어냈다.

 그가 대항하자 세 노인이 슬며시 기운을 밀어 넣었다.

 일순간, 세 줄기 기운이 어깨와 양팔을 통해 그의 몸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처음에는 부드러웠던 기운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강해졌다.

 독고무령은 이를 악물고 참았다. 설마 죽이기까지 하랴,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세 노인은 다른 두 늙은이에게 지지 않겠다는 오기로 공력을 배가시켰다.

 찰나!

 엄청난 기운이 밀려들었다.

 독고무령은 부서질 정도로 이를 악물고 주먹을 움켜쥐었다.

 ‘흐억!’

 전신이 덜덜 떨렸다. 눈앞이 노랗게 변했다.

 혼신을 다해 버텨도 그가 지닌 공력으로 세 노인의 기운을 이긴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했다. 하물며 반쪽의 공력만 끌어올린 상태가 아닌가.

 ‘이…… 미친……!’

 한데도 세 노인은 독고무령을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의 기운을 밀어내기 위해 힘을 더 쏟아냈다.

 “놔!”

 “못 놔!”

 “나도 싫어!”

 결국 부들부들 떨던 독고무령은 삼 할의 기운을 더 끌어올렸다.

 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일순간, 뇌리를 하얗게 만드는 충격이 독고무령의 몸을 강타했다. 뒤이어 독고무령의 고개가 힘없이 툭 떨어졌다.

 독고무령의 고개가 툭 떨어진 후에야 세 노인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험, 그놈, 이제 보니 보기보다 약골이었군.”

 “지미타불, 겨우 그거에 쓰러지다니…… 킁.”

 “내가 제조한 선단을 한 알만 먹었어도 이렇게 맥없이 쓰러지지는 않았을 텐데. 쯔쯔쯔……. 허험!”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누구 하나 독고무령을 놓지는 않았다.

 그때 귀도가 먼저 제안했다.

 “누구 하인으로 삼을 것인지는 이놈이 깨어난 후에 다시 따져보자고.”

 마불이 순순히 응했다.

 “그것도 좋지. 그럼 오늘은 내 집에서…….”

 치선도 기분 좋게 고개를 끄덕였다.

 “오랜만에 좋은 생각을 했군. 그럼 일단 내가 제조한 선단을 먹여 보자고.”

 귀도가 그런 두 사람을 보며 하얗게 웃었다.

 “설마 우리들의 규칙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자네들은 팔, 나는 목 부분의 어깨를 잡았는데 말이야. 이대로 뜯어갈까? 아니면 내일 다시 이야기해볼까?”

 마불과 치선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귀도가 말한 규칙은 아주 간단했다.

 

 -바닥에 떨어진 것은 먼저 줍는 자가 갖는다.

 -함께 주웠으면 각자가 잡은 부위를 갖는다.

 

 “그 규칙을 왜 이놈에게 적용시킨단 말이냐?”

 “이놈은 사람이잖아!”

 “흥! 우리가 언제 삼불곡에 들어온 놈들을 사람 취급했나? 짐승 취급했지? 그럼 이놈도 그때의 노루나 같잖아?”

 그 규칙이 생긴 것은 기껏해야 삼 년 전이었다.

 그해 겨울, 눈이 유난히 많이 온 정월달에 절벽 위에서 노루 한 마리가 미끄러져 떨어졌었다.

 세 사람은 바르르 떨고 있는 노루를 향해 거의 동시에 달려들어서 앞발, 뒷발, 몸통, 머리를 움켜쥐었다.

 마불은 뒷발과 엉덩이를, 치선은 앞발과 몸통을 잡고, 귀도는 머리와 목을 움켜쥔 상태였다.

 그런데 마불과 치선이 주장했다.

 

 “노루를 삶으면 각자 자신이 잡은 곳을 먹기로 해.”

 “맞아. 그렇게 하는 것이 제일 공평하겠군.”

 

 두 사람의 의견에 밀린 귀도는 울며 겨자 먹기로 살도 없는 머리와 목을 뜯어 먹어야만 했다.

 그날, 네 다리와 몸통을 배터지게 먹는 두 사람을 보고 귀도는 이를 갈며 그들의 의견을 아예 규칙으로 정하자고 했다.

 당연히! 마불과 치선은 커다란 웃음을 터트리며 흔쾌히 동의했다.

 

 “으하하하! 당연히 그래야지!”

 “두말하면 고자새끼지. 아암!”

 

 귀도는 그날의 일을 잊을 수 없었다.

 “어때? 이놈 어깨위의 머리를 떼어서 베게로 삼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마불과 치선은 속으로 ‘치사한 놈!’, ‘더러운 놈!’ 하면서도 껄껄껄 웃으며 손을 놓았다.

 “껄껄껄, 사실 내가 이놈을 재워주려 했던 것은 자네가 귀찮아 할 거 같아 그랬을 뿐이라네.”

 “어차피 먹을 것도 아닌데 뭐, 허, 허, 허!”

 

 * * *

 

 독고무령이 정신을 차린 것은 다음 날 오후였다.

 그는 눈을 뜨고도 한참 동안 생각을 정리했다.

 곧 정신을 잃기 전의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떠올랐다.

 ‘하필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에게 걸려서…….’

 천장을 보니 통나무집 안이 분명한데, 지금 누구의 집에 있는 걸까?

 하지만 곧 의문을 접고, 몸을 살펴보기 위해 운기를 해보았다. 순간 전신을 갈기갈기 찢어발기는 통증이, 어디라 할 것 없이 곳곳에서 해일처럼 일어났다.

 “크으윽…….”

 어지간해선 신음을 흘리지 않는 독고무령조차 참을 수 없었다.

 그때였다.

 덜컹!

 통나무집 문이 세차게 열리더니 세 노인이 머리를 들이밀었다.

 “어? 벌써 깨어났네?”

 “약골이라 쓸모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럭저럭 심부름꾼으로는 쓸 만하겠군.”

 “킁, 그 정도도 못 견디면 어디다 써먹겠나?”

 그들을 보는 순간, 독고무령은 통증이 세 배는 더 강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오기가 생긴 그는 이를 악물고 참았다. 더한 고통이 밀려온다 해도 저 미치광이 세 노인에게는 지고 싶지 않았다.

 “고집이 제법인데?”

 마불이 독고무령의 마음을 눈치 챘는지 씩 웃었다.

 귀도가 먼저 방 안으로 성큼 들어왔다. 그러자 마불과 치선도 뒤따라 들어오며 신기한 동물을 보듯이 독고무령을 빤히 바라보았다.

 귀도는 독고무령이 누워있는 침상 앞의 의자에 앉더니 곤혹스런 표정을 지은 채 툭 던지듯이 물었다.

 “이름이 뭐냐?”

 “독고무령입니다.”

 “독고무령? 이름은 그럴 듯하네. 근데, 뭐하는 놈이냐?”

 뭐하는 놈이냐고?

 독고무령으로선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었다.

 ‘산속에서 혼자 무공을 익히려고 들어온 사람이오’, 그렇게 말하면 비웃음만 살 것이 뻔했다.

 이곳이 어딘가. 험하기로 소문난 태행산 줄기가 아닌가.

 더구나 상대는 제정신이 아닌 북천삼괴다.

 독고무령이 말을 하지 않자 귀도가 다시 물었다.

 “가죽주머니에 이상한 것이 들었던데, 그게 뭐냐? 아무리 봐도 피 냄새 나는 물건처럼 보이던데…….”

 봇짐 속에 든 가죽주머니를 꺼내 풀어보았나 보다.

 주인의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물건을 뒤지다니. 그것도 아버지의 물건을!

 독고무령은 가슴 깊은 곳에서 분노가 일었지만, 말없이 귀도를 바라보기만 했다. 아직은 이들의 기분을 건드릴 때가 아니었다.

 어차피 이들은 그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 수도 없을 테니까.

 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마불이 불쑥 물었다.

 “애새끼가 공력이 제법이던데, 사문이 어디냐?”

 독고무령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그것만으로도 목 부분의 살점이 툭툭 떨어져 나가는 듯했다.

 “설마 정식으로 무공을 배운 적이 없단 말은 아니겠지?”

 독고무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젓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웠다.

 마불이야 그의 고통스러워하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애새끼가 거짓말은. 그럼 네 몸은 수련도 안 했는데 그렇게 생기고, 몸속의 공력은 하늘에서 뚝 떨어졌단 말이냐? 솔직히 말 안 해!”

 이번에는 귀도와 치선도 함께 독고무령을 노려보았다.

 그들이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무형의 기운마저 섞인 여섯 줄기의 눈빛.

 만약 독고무령의 내력이나 정신력이 조금이라도 약했다면 상당한 내상을 입을 정도의 위력이었다.

 독고무령은 세 노인의 살인적인 눈빛을 받자 머리가 다 몽롱해졌다.

 하지만 악착같이 눈을 감지 않고 버티면서 마불을 향해 쏘아붙였다.

 “땡중, 못…… 믿겠으면…… 믿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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