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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암천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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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만이 존재하는 제왕성 고문실.

비옥(秘獄) 십팔호실(十八號室)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악귀 독고무령.
세상 가장 어두운 곳에서 잠들어 있던 그가 세상으로 나오면 세상에 어둠이 내린다.

 
제 15 화
작성일 : 17-04-12 09:26     조회 : 537     추천 : 1     분량 : 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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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고무령은 칼을 빼들고 넝쿨을 헤치며 마땅한 장소를 찾아 더욱 깊이 들어갔다.

 장소가 괜찮으면 근처에 물이 없고, 물이 있는 곳은 지내기가 여의치 않았다.

 그는 어차피 고생한 바에 좀 더 나은 곳, 몇 년은 지낼 곳을 찾기 위해 산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험해지기만 할 뿐, 전에 보았던 곳보다 나은 곳은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사이 가시에 걸려 옷이 찢어지고, 몸은 먼지로 뒤덮여 누가 보면 영락없이 야인이나 다름없는 꼴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태행산을 헤맨 지 사흘.

 독고무령은 계곡 중간에 있는 동굴을 하나 찾아냈다.

 높이도 사람 키보다는 높았고, 깊이도 칠팔 장 정도로 적당했다. 안쪽에선 짐승이 살았는지 곳곳에 짐승의 털이 보였는데, 먼지와 뭉쳐 있는 걸 보니 오래된 듯했다.

 이제 문제는 식량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독고무령은 일단 먹을 수 있을 만한 것을 찾기 위해 산을 뒤져 보았다.

 그러나 산과일을 따먹으려 해도, 어느 것이 먹을 수 있는 열매인지, 어느 것이 독열매인지 모른다는 것이 문제였다.

 처음에는 나무에 달려 있는 열매를 무조건 따먹었다.

 하지만 한 시진도 지나지 않아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따먹은 열매 중 독열매가 있었던 듯했다.

 독고무령은 고통을 꾹 참고, 운기하며 독 기운에 대항했다.

 다행히 지독한 독은 아닌 듯 반나절이 지나자 고통이 가라앉았다.

 한 번 혼이 난 독고무령은 함부로 열매를 따먹지 않고, 기억을 더듬어서 먹어도 괜찮았던 열매만 골라 따먹었다.

 그런 한편으로는 사냥을 하기 위해 작은 짐승들을 찾아보았다.

 주위가 바위산이어서 그런지 짐승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발견한 건 고작해야 뱀 두어 마리. 가끔씩 토끼나 작은 짐승들이 보이긴 했지만, 눈치가 워낙 빠른데다, 쫓아가면 가시덩굴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잡을 수가 없었다.

 독고무령은 어쩔 수 없이 동작이 느린 뱀이라도 잡아야 했다. 그리고 동굴로 돌아오자마자 소도 던지는 연습을 했다.

 토끼나 작은 짐승을 잡기 위함이었다.

 활을 만들까 생각도 해봤지만, 제대로 된 재료도 없이 가진 것만으로 만들어봐야 어설프기만 할 터. 그럴 바에는 소도를 날려 잡는 게 더 유용할 것 같았다.

 게다가 적중률만 높이면, 굳이 소도가 아니라 날카로운 돌로도 토끼 정도는 충분히 잡을 수 있을 듯했다.

 다행히 그의 감각은 누구 못지않게 예민한데다 내력까지 있어서 시간이 갈수록 정확도가 높아졌다.

 독고무령은 밤늦게까지 연습하고는, 아침이 되자 몇 개의 날카롭게 쪼개진 돌을 들고 사냥을 나갔다.

 그러나 돌을 던져 움직이는 토끼를 잡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도망갈 방향을 미리 예상하고 던져도 토끼는 비웃듯이 좌우로 폴짝거리며 잘도 도망갔다.

 결국 그날 발견한 토끼 두 마리를 모두 놓치자, 독고무령은 할 수 없이 바닥을 기어가는 뱀을 찾아다녔다.

 독이 있는 독사라 해도 몽둥이로 목을 쳐버리면 꼼짝 못하니 만나기만 하면 잡기가 훨씬 쉬웠다.

 “제길, 토끼가 순진하다더니, 그것도 다 헛소리네. 차라리 뱀이 토끼보다 더 순한 것 같군.”

 

 탁!

 손끝을 떠난 소도가 육 장가량 떨어진 소나무의 표시 지점에 정확히 꽂혔다.

 소도와 돌을 던지는 연습을 한 지 사흘, 이제 다섯 번 중 서너 번은 자신이 원하는 곳 한뼘 안에 맞았다.

 거기다 내공을 끌어올려 던지면 속도도 빠르고 위력마저 강했다. 토끼가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을 듯했다.

 “흠, 설마 다섯 개 중 하나는 맞겠지.”

 그는 계곡 주위에서 던지기에 알맞은 돌 몇 개를 주워들고 사냥에 나섰다.

 그리고 그날 오후 해가 떨어질 무렵, 만족한 표정을 지은 채 동굴로 돌아왔다.

 토끼를 두 마리나 잡은 것이다.

 

 * * *

 

 쏴아아아아!

 태행산에 들어온 지 열이틀째 되던 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쉬지 않고 내리더니 사흘간 이어졌다.

 먹고 남은 고기는 무더운 날씨에 이틀을 버티지 못하고 상해버렸다.

 먹을 것이 떨어지자 할 수 없이 비를 맞으며 사냥을 나갔다. 그러나 짐승은 구경도 못하고, 비가 내리며 피어오른 안개로 인해서 하마터면 길만 잃을 뻔했다.

 ‘고기를 오래 보관하는 법을 연구해봐야겠어.’

 꼬박 하루를 굶은 독고무령은 힘을 아끼기 위해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 무공은 아예 수련을 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에게 배운 광연일기공(廣淵一氣功)만 운기하며 비가 멈추기를 기다렸다.

 다행히 사흘째 아침이 되자, 비가 멈추고 해가 머리를 내밀었다.

 뚝, 뚝, 뚝!

 동굴 입구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독고무령은 동굴을 나가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오랜만에 보는 햇살이어서 그런지 눈이 부셨다.

 ‘다행이군.’

 

 독고무령은 토끼가죽으로 만든 주머니에 십여 개의 돌을 담아서 옆구리에 매달고 사냥에 나섰다.

 그날따라 짐승들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독고무령은 하는 수 없이 조금 더 멀리 나가보았다. 잘못하면 동굴로 가는 길을 잃을 수도 있는 일, 주위 산세를 살피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렇게 두 시진, 산을 하나 더 넘은 독고무령은 땀을 씻기 위해서 계곡으로 내려갔다.

 깎아지른 협곡 아래쪽 물가에서 대충 몸을 씻은 독고무령은 넓적한 바위 위에 벌렁 드러누웠다.

 ‘산을 나갈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처럼 살아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자신이 산속으로 들어올 때 세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답답할 뿐.

 더구나 겨울이 오면 더 걱정이었다.

 과연 이곳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거처를 정하면, 최소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정 힘들면 마을로 나가서 겨울을 보내고 봄에 다시 들어오면 될 테니까.

 “그럴 수는 없어!”

 버럭 소리를 지른 독고무령은 벌떡 몸을 일으켰다.

 여기서 굴복하고 밖으로 나갈 수는 없었다. 힘들긴 해도 어떻게든 살아가야 했다.

 “힘내자, 독고무령! 아버지가 하늘에서 쳐다보고 있잖아! 넌 할 수 있어!”

 아무리 힘든 생활이라 해도 지하수로를 통과할 때보다 힘들 것인가!

 마음을 다잡은 그는 경사가 완만한 곳을 기어올라 협곡 위로 올라갔다.

 그때였다.

 건너편 봉우리 아래쪽에서 뭔가가 스멀거리며 피어났다.

 안개가 아니었다. 지금은 정오가 훨씬 넘은 시간. 짙게 끼었던 안개도 스러질 때였다.

 ‘아무리 봐도 연기 같아.’

 연기 피어오른다는 것은 사람이 있다는 말.

 독고무령은 연기가 피어오른 곳을 향해 달려갔다.

 절벽이 앞을 막고 협곡이 게 하면, 그는 돌아가면서도 연기가 피어오른 곳만을 향해 전진했다.

 그렇게 나아간 지 두 시진.

 마침내 사람 사는 흔적이 두 눈에 들어왔다.

 깎아지른 절벽과 절벽 사이에 통나무로 지어진 집이 있었는데 모두 세 채였다.

 ‘이토록 험한 산중에도 사람 사는 곳이 있다니!’

 독고무령은 통나무집을 보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마을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게 더 좋았다. 척 봐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곳이었다. 돌아다니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았다.

 물도 적당히 흐르고, 절벽 사이의 계곡 안쪽이 상당히 깊어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만들 곳 하나 정도는 있을 듯했다.

 설마 산적들이 사는 건 아니겠지?

 그건 아닌 것 같았다. 달랑 세 채의 통나무집에 산적이 살면 몇 명이나 살 것인가. 게다가 인근 수십 리 안에는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도 없잖은가.

 ‘사냥꾼들이 산속 깊은 곳에 거처를 만든다고 했어. 산적이 아니라 사냥꾼의 집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야겠군.’

 사냥꾼들이 사는 곳이라면 더 좋았다. 사냥 기술을 배우면 다른 곳에 가서라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테니까.

 ‘좋아, 일단 가보자! 아니다 싶으면 다시 돌아오지 뭐.’

 독고무령은 동굴로 돌아가서 보따리에 간단한 짐을 꾸렸다. 그러고는 동굴을 나와서 통나무집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 * *

 

 독고무령은 완만한 곳을 찾아서 절벽을 내려갔다.

 절벽 아래에는 그리 크지 않은 송림이 펼쳐져 있었다.

 그는 별 생각 없이 송림으로 들어갔다. 송림만 지나면 통나무집이 나올 듯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넓지 않은 숲처럼 보였는데 한참을 가도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는 무려 이 각이나 헤맨 다음에야 소나무 숲을 통과했다.

 “이상한 숲이군.”

 뒤돌아보며 눈살을 찌푸린 독고무령은 고개를 흔들고 걸음을 옮겼다.

 그때는 이미 석양도 완전히 기울어서 어둠이 뉘엿뉘엿 밀려들고 있었다.

 통나무집이 있는 계곡에 도착한 독고무령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화덕이 한쪽에 설치되어 있었다. 불을 지핀 지 오래되지 않은 듯 검게 타버린 재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화덕 옆에는 커다란 솥이 하나 놓여 있는데, 솥 안에는 약간의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었다.

 독고무령은 심호흡을 하고 통나무집 쪽으로 다가갔다.

 세 채의 통나무집은 화덕이 있는 곳에서 십오륙 장쯤 떨어진 곳에 지어져 있었다. 한 채는 계곡 한가운데, 한 채는 왼쪽 절벽 아래, 한 채는 오른쪽 절벽 아래에.

 조금 이해할 수 없는 배치였다.

 왜 집을 저렇게 따로따로 지었을까? 붙여서 짓는 것보다 훨씬 힘들었을 텐데.

 하지만 독고무령은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따로 지었겠지.

 가볍게 생각한 독고무령은 세 채의 통나무집 중간에 서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계십니까?”

 오래 기다릴 것도 없었다.

 덜컹, 덜컹, 덜컹.

 통나무집 세 채의 문이 거의 동시에 열리고, 세 사람의 목소리가 뒤섞여 들렸다.

 “뭐야? 어떤 미친놈이 여기까지 들어온 거야?”

 “애새끼 목소리잖아?”

 “허어, 등선할 때가 되니 헛소리가 다 들리는군.”

 독고무령은 통나무집에서 나온 사람들을 살펴보았다.

 셋 모두 노인이었다.

 가운데 통나무집에서 나온 노인은 바짝 마른 몸에 검은 도복을 입고, 머리에는 검은 도관을 쓰고 있었다.

 왼쪽 통나무집에서 나온 노인은 통통한 몸에 안색이 붉었고, 몸에 피처럼 붉은 승복을 걸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통나무집에서 나온 노인은 진짜 신선처럼 하얀 수염이 가슴까지 늘어져 있었다.

 세 노인은 독고무령을 보더니 빠르게 다가왔다.

 슬쩍 걸음을 옮기는 것 같았는데도 순식간에 독고무령의 코앞에 도착했다.

 “너, 뭐하는 놈이냐?”

 “애새끼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내 우화등선을 방해하려고 온 놈 아냐?”

 독고무령은 일시지간 정신이 없었다.

 “사냥을 나왔다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보고 왔습니다.”

 검은 도복을 입은 노인이 싸늘한 표정으로 위아래를 훑어보더니 독고무령의 눈을 쏘아보며 물었다.

 “연기? 빌어먹을! 진에 이상이 생겼나 보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삼불곡(三不谷)이 어디라고 네놈이 여기까지 왔단 말이냐?”

 눈이 깨질 것처럼 아팠지만, 독고무령은 상대의 눈을 피하지 않고 대답했다.

 “보름 정도 저쪽 산 너머에서 살았는데, 조금 멀리 나왔다가 우연히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붉은 승복을 입은 통통한 노인이 낄낄거렸다.

 “그 자식, 눈빛 하나는 마음에 드는군. 저 엉터리 도사의 썩은 눈빛을 맞받아치다니.”

 검은 도복을 입은 노인이 싸늘한 표정으로 붉은 승복을 입은 노인을 노려보았다.

 “마불(魔佛), 한 번만 더 나를 조롱하면 가만있지 않겠다.”

 “얼씨구 타불? 누가 겁날 줄 알고? 다른 사람은 귀도(鬼道)를 겁낼지 몰라도 나는 하나도 겁 안 나. 어디 맘대로 해보시지.”

 “어허, 지금이 싸울 땐가?”

 신선처럼 생긴 노인은 겉만 그렇게 생겼을 뿐이었다. 그는 덜떨어진 노인처럼 말하고는, 검지로 독고무령을 가리키며 콕콕 찍었다.

 “일단 저놈이 선계의 첩잔지 아닌지 알아보세. 그래야 죽일 것인지, 살려서 심부름꾼으로라도 써먹을 것인지 결정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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