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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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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24 화
작성일 : 17-03-21 10:10     조회 : 563     추천 : 2     분량 : 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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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독맥의 기운이 꿈틀댄다.

 “나와 보라니까! 주인의 명이다!”

 자신이 생각해도 우스운 명령. 하지만 그 후에 벌어진 일은 결코 우스운 광경이 아니었다.

 독맥을 따라 이동한 기운이 양경을 타고 빠르게 흘렀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에 검지 끝으로 몰려들었다.

 화아악!

 붉은 불꽃이 검지에 맺혔다.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불꽃이었다.

 휘는 첫 번째 꽃부터 그려갔다. 아름다운 꽃이 허공에 붉게 매달렸다.

 첫 번째 꽃 위에 두 번째 꽃이 그려졌다.

 강렬해진 빛이 휘의 눈을 부시게 할 정도로 아름답게 빛났다. 마치 꽃이 살아서 저절로 피어나는 듯했다.

 “아!”

 휘의 입에서 무의식중에 탄성이 터졌다.

 그 와중에도 검지가 움직였다.

 세 번째 꽃이 두 개의 꽃 위를 덮어간다.

 수백 개의 꽃잎이 불타오른다.

 피어나던 꽃잎들이 꿈틀댄다.

 속박에서 벗어나 환한 날개를 펼치려는 꽃잎들…….

 그때였다.

 “크음.”

 답답한 신음이 이사이로 흘러나왔다. 핏물도 다시 흘렀다.

 손이 거두어지자 허공을 수놓았던 불꽃 연화가 환영만 남긴 채 사라져 버렸다.

 꿈을 꾼 것만 같다. 입가에 흐르는 피만 아니었다면 꿈이었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랐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휘의 얼굴에 만족의 웃음이 환하게 피어났다.

 “역시, 자연은 위대한 것이야! 그렇게 벽에 막혀 애타게 하던 것을 한순간에 뚫어버리다니! 하하하.”

 정원에선 그의 성취를 축하하기라도 한다는 듯 구름 사이를 뚫고 내리비친 밝은 달빛이 환하게 웃음 짓고 있었다.

 

 

 

 

 

 

 

 

 8장 몰려오는 먹구름

 

 

 

 1

 

 

 교교한 달빛이 천간산 자락을 비치던 시각.

 철혈대전이라 칭해진 거대한 대전에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있었다.

 흔들리는 황촛불이 두 사람의 얼굴을 비쳤다.

 한 사람은 중후함이 전신에서 느껴지는 중년인, 다른 한 사람은 이십대 중반으로 보이는 단아한 인상의 청년이었다.

 “어찌할 생각이십니까?”

 청년의 묻자, 무거운 기운을 흘리며 태사의에 앉아 있던 중년인이 눈을 떴다.

 “네 생각은 어떠하냐?”

 “아버님께서 하신다면 어느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네 사숙이나 원로들이 말릴지 모른다.”

 “이미 이빨 빠진 호랑이들일 뿐입니다.”

 “그래도 상당수 사람들이 그들을 따를 것이다.”

 “제가 아는 아버님은 몇몇 이리 따위를 무서워할 분이 아닙니다.”

 “후후후, 무서워서가 아니다. 귀찮아서 그런 것이지.”

 “정 귀찮다면 치워 버리면 되지 않겠습니까?”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순서란 힘이 있는 자가 만들지. 허허허.”

 중년인이 차가운 눈빛을 흘리며 웃자 청년의 허리가 깊게 숙여졌다.

 “훗날 아버님의 결단이 옳았다는 걸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될 것입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 중년인이 물었다.

 “그자들에게서 연락은?”

 “이삼 일이면… 상당한 지위를 지닌 자가 올 거라 합니다. 적어도 영주급 이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지. 그가 누구든, 감히 나와 독대할 만한 자가 아니거든 받아들이지도 마라. 알았느냐?”

 “명심하겠습니다, 아버님.”

 단아한 인상의 청년, 철군명의 확고한 대답에 중년인, 철운성의 얼굴에 차갑고도 묵직한 웃음이 한 줄 걸렸다.

 ‘나는 나를 무시하는 자와 손잡을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가 여전히 차가운 웃음을 지은 채 나직이 말했다.

 “그리고… 그자들과 손을 잡게 되면, 첫 번째 일로 썩은 가지 치는 일을 시작할 것이다!”

 그 말에 철군명의 눈이 번쩍 빛을 발했다.

 “아버님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마침내 때가 되었다.

 이제 세상은 철혈성이 이빨 빠진 늙은 호랑이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2

 

 

 힘겹게 매달렸던 낙엽들이 제 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하나둘 떨어졌다.

 어깨를 움츠리게 하는 찬바람이 여민 옷깃 사이로 비 젖은 참새새끼처럼 파고든다.

 희뿌연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십이월 초이틀.

 찬바람을 북녘 저편으로 날려 버리는 한 소리 맑은 기합 소리가 상무원의 후원 연무장을 떨쳐 울렸다.

 “하아아앗!”

 지나가던 겨울 철새들이 무슨 일인가 궁금했는지 고개를 내빼고 내려다보다 깜짝 놀라서 푸다닥 날아가 버렸다.

 “타앗!”

 휘돌던 신형이 바닥으로 깔리자 머리 위를 한 자루 목검이 스치고 지나갔다.

 순간, 휘가 좌수로 바닥을 치고 빙글 옆으로 돌았다.

 동시에 우수에서 그려지는 검영이 상대인 종자정의 가슴을 향해 뻗어나갔다.

 “엇!”

 가벼운 놀람의 소리.

 “제법이구나!”

 찔러가는 검날이 넓은 검면에 막혀 버렸다.

 그러자 검날이 또다시 검면을 타고 물 흐르듯이 미끄러져 돌고,

 따다닥!

 급박히 휘둘러진 목검이 순식간에 다섯 번을 비껴 치면서 세 번 부딪쳤다.

 주르륵.

 뒤로 세 걸음 물러선 휘의 눈이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처럼 종자정의 목검을 노려보았다.

 움직임이 없는 목검, 그러나 언제 어떻게 움직일지를 모른다.

 ‘이제는 쉽지 않을 겁니다, 종 아저씨.’

 요즘에 와서야 맞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처음에는 상대의 공격이 멈췄다고 방심했다가 수없이 얻어맞아야만 했다.

 얼마나 많이 얻어맞았는지 고봉천이 안절부절못하며 종자정을 다그치기 일쑤였다.

 

 “너 정말 이럴 거냐?”

 “단주가 사정 봐주지 말라면서요?”

 “그렇다고 그렇게 무식하게 패?”

 “얼굴은 안 때렸는데…….”

 “그래서 네가 살아 있는 거야! 알아?”

 

 휘는 비무를 할 때부터 면사를 벗었다. 아무래도 거치적거리니까.

 그러다 보니 고봉천은 행여나 휘의 얼굴이 상할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고수연 때문이다.

 고수연은 실전에 가까운 비무로 수련을 대신한다는 말을 듣고, 더구나 종자정에게 그 일을 맡겼다는 말을 듣고 도끼눈을 떴다.

 

 “종 숙부! 오빠의 얼굴에 상처만 내봐! 다시는 안 볼 거야! 그리고 아빠도 마찬가지야! 왜 무식한 숙부한테 오빠를 맡겨! 그러다 상처라도 나면 어쩌려구!”

 

 뿔이 난 수연이는 그렇게 소리치고 하루 종일 고봉천과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다.

 그러니 휘의 얼굴에 정말로 상처라도 났다가는 큰일이었다.

 어쨌든 그렇게 보름이 지난 지금은 거의 맞지 않았다.

 당연히 얼굴도 괜찮았고, 수연이도 조용했다. 수연이는 다른 곳을 맞는 것은 상관하지 않았으니까.

 ‘남자가 그 정도는 참아야지, 뭐.’ 그러고는 얼굴만 괜찮으면 신경도 쓰지 않았다.

 

 종자정은 휘의 눈빛이 호수처럼 고요하자 입맛이 썼다.

 비무 수련 두 달째.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수가 쉽게 먹히지 않는 것을 알고 점점 고급기술을 펼쳐야만 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마저도 쉽지가 않았다.

 ‘몰래 내력으로 밀어붙여볼까?’

 하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아마 고봉천이 조용히 불러서 자신하고 한 판 붙자고 할지도 모른다.

 종자정도 그 일만은 절대 사양하고 싶었다.

 옛날 비영검단 시절, 술기운에 한판 붙었다가 얼마나 얻어맞았는지, 마누라가 몰라볼 정도로 엉망이 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뇌리의 한구석에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까.

 “후, 이제 휘아의 검을 당하기가 쉽지 않은걸?”

 “종 숙부가 봐줘서 그런 것이겠지요.”

 “내가? 봐줘? 누굴?”

 종자정이 주위를 둘러본다.

 “봐줄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훗!

 저 얼굴에(?) 농담도 곧잘 한다.

 휘가 말했다.

 “어쩌실 거예요? 조금 더 하실래요?”

 “좋아!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이번에는 나도 전력을 다할 테니까!”

 “뭐, 언제는…….”

 “간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광풍처럼 달려든다.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는 듯.

 휘는 갑작스런 공격을 대하고도 표정이 변하지 않았다.

 비겁하다는 말은 소용이 없었다. 실전에서 비겁하다고 말하다가 목 달아나 봐야 자신만 손해다.

 이를 악문 휘는 검을 잡은 손에 힘을 더 주었다. 아무래도 종자정이 각오를 단단히 한 것처럼 보였다.

 재빨리 미끄러지듯 일 장을 물러섰다 싶은 순간,

 휙! 사사삭!

 원을 그리며 종자정의 공격을 해소한 휘의 목검이 상중하를 번개처럼 베어갔다.

 “차앗!”

 기합 소리를 내지른 종자정이 물구나무서듯 허공으로 솟구치며 검을 뻗었다.

 빙글.

 휘도 뻗어오는 상대의 검로를 따라 세 번 휘돌았다. 그러면서 튕기듯이 검을 찔러 넣었다.

 따다다닥!

 콩 튀기듯이 검을 부딪쳐 가던 휘의 신형이 휘청거리는 듯하더니,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엇?”

 종자정의 놀란 목소리.

 “하압!”

 휘의 단호한 기합 소리가 허공에서 울렸다..

 종자정의 시야를 벗어났던 휘가 어느새 종자정보다 더 높은 곳에서 검을 내리치며 떨어졌다.

 “좋다!”

 종자정의 입에서 탄성이 터지고, 바닥에 내려서자마자 사선으로 올려치는 휘의 목검에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났다.

 휘이익, 딱! 찌이익…….

 강력한 일검이 정면으로 부딪쳤다.

 뒤로 물러선 두 사람의 눈이 열기로 번들거렸다.

 움켜쥔 목검이 다시 상단으로 올라가고, 숨 고를 사이도 없이 종자정이 먼저 땅을 박찼다.

 “간다! 아자!”

 

 혼신을 다한 비무는 이각가량 더 이어졌다.

 두 사람의 입에서 거친 숨이 허연 김과 함께 뿜어져 나왔다.

 비무가 얼마나 험악했는지 두 사람 모두 전신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말이 그렇지, 내력도 쓰지 않은 채 반 시진을 쉬지 않고 전력으로 비무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종자정이 깊게 숨을 들이쉬며 말했다.

 “어제 먹은 도화주 기운이 다 빠져 버렸군.”

 “시원해서 좋으시겠네요.”

 휘가 웃으며 하는 말에 종자정이 툴툴거렸다.

 “언제 먹을지 모르는데…… 아깝잖아.”

 두어 군데 스치듯 맞기는 했지만 그다지 주요 부위는 맞지 않았다.

 종자정도 사정은 비슷했다. 그러나 마음은 같을 수가 없었다.

 거칠게 옷이 뜯겨진 허리 어름을 바라보던 그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두 달도 안 되어서 내 옷을 찢어? 허! 이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휘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제가 맞은 거에 비하면 종 숙부 옷이야…….”

 “쳇! 아무리 그래도 일 년은 갈 줄 알았는데…….”

 그랬다. 종자정과 강인엽이 교대로 와서 비무를 해준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두 사람이 못 올 때는 고봉천이 직접 상대해주었다.

 사실 휘가 종자정과의 비무에서 얻어맞지 않게 된 데는 고봉천의 역할이 컸다.

 제자를 덜 맞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겠는가는 안 봐도 훤한 일이었다.

 휘 역시 그 마음을 알기에 더욱 열심히 했다.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종자정을 바라보고 있던 휘가 입을 열었다.

 “가시죠, 사부님께서 기다리실 텐데.”

 “음? 그래, 가자. 이거 오늘은 한 소리 듣겠군. 옷까지 찢어졌으니…….”

 종자정과 함께 사부의 방으로 가는데, 사부의 방 쪽에서 수연이 쪼르르 뛰어온다.

 “오빠!”

 “어, 우리 수연이가 오늘은 웬일로 이리 바쁘셔?”

 항상 예쁘게 걷는다고 천천히 걸어다니던 앤데…….

 “아빠가 보냈어.”

 “응? 사부님이?”

 방이 코앞인데 무슨 일로?

 “아빠가 그냥 방으로 가래. 손님이 오셨거든.”

 “손님?”

 종자정이 의아한 눈으로 수연이를 바라보자, 수연이가 눈을 한껏 치켜뜨고 힘을 주었다.

 “흥! 거짓말쟁이 종 숙부는 몰라도 돼!”

 ‘크크크.’

 휘는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겨우 참았다.

 얼마 전, 종자정이 밖에 나갈 일이 있으면 예쁜 노리개를 사준다고 약속했었다. 물론 수연이가 떼를 쓰긴 했지만. 아주 약간. 수연이의 기준으로는…….

 그러던 차에 삼 일 전 밖에 나갈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오랜만에 외출한 기분을 살린답시고 술을 몽땅 마셔 버리고 말았다. 문제는 그 바람에 수연이에게 사줄 노리개를 깜박해 버렸다는 것이다.

 그것은 엄청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실수였다.

 아마 몇 날 며칠을 시달릴 줄 알았다면 종자정도 절대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종자정이 웃는 휘를 노려봤다.

 ‘이크!’

 일단 불똥은 피하고 볼 일이다.

 “종 숙부, 그럼 저는 이만…….”

 휘는 재빨리 인사를 건네고 방으로 향했다.

 다행히(?) 붙잡지 않았다. 아마도 사부님을 찾아온 손님에게 신경이 쓰이시나 보다.

 휘도 신경이 쓰이기는 했다.

 그러나 지금으로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3

 

 

 고봉천은 침중한 표정으로 앞에 앉은 노인을 바라보았다.

 육십이 훌쩍 넘어 보이는 노인이었다. 깡마른 체구에 하얀 눈썹, 날카로운 눈빛은 노인의 살아온 세월이 결코 녹록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서, 계속 이 구석에 처박혀 있을 셈인가?”

 노인이 날선 목소리로 물었다.

 “잘 아시질 않습니까? 유폐는 풀렸지만, 아무런 권한도 없다는 걸 말입니다.”

 고봉천이 어쩔 수 없다는 투로 말하자 노인의 미간이 꿈틀거렸다.

 “흥! 권한이야 다시 주어지면 되는 것이고, 문제는 자네의 의지가 아니겠나?”

 “으음, 제가 어찌 기 숙부의 뜻을 모르겠습니까? 다만 저는 사형과 다투고 싶지가 않습니다. 어느 모로 봐도 그 일은 지금 본 성의 앞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갈!”

 탕!

 노인이 거세게 탁자를 내려쳤다.

 “그럼! 외세를 끌어들이는 것은 본 성의 앞날에 도움이 된다는 말인가?”

 고봉천의 눈이 잠시 감겼다가 다시 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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