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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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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21 화
작성일 : 17-03-20 09:15     조회 : 568     추천 : 1     분량 : 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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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는 황급히 눈을 감고 가만히 무연관천심공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눈앞의 점은 사라지질 않았다.

 이를 지그시 깨문 그는 신주령을 암송하며 천양의 법을 끌어올렸다.

 단전에선 무연관천심공의 기운이 내부를 다스리고, 독맥에선 척추를 따라 천양의 기운이 위로 치고 올라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천양의 기운이 풍부, 백회, 인당을 거친 다음 눈 주위를 휘감았다.

 그제야 눈앞의 점이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렸다.

 “흐아, 큰일 날 뻔했구나.”

 절로 고개가 저어졌다.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모른다. 다만, 하마터면 자신의 눈이 멀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이 들 뿐이었다.

 휘는 무의식 중에 중얼거렸다.

 “중(重)… 인가? 집(集)? 다른 뜻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러던 휘에게 또 다른 의문이 생겼다.

 “그런데… 어떻게 익히라는 거지?”

 그랬다. 그 어디에도 구결이 없다. 무공에 대한 설명은 더더군다나 없다.

 어떻게 익히지?

 하는 수 없이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 보았다.

 혈련삼화를 생각해 보았다. 꽃이 그려진 선의 흐름을.

 그러자 한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찰나간에 내리그었으되 각 선마다 순서가 있다. 먹물이 겹쳐진 순서가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장을 보았다. 역시 먹물이 겹친 순서가 있다.

 세 번째도… 비산하는 순서가 있다.

 문제는 순서를 찾는다는 것이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게다가 순서를 안다고 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네 번째의 점은…….

 ‘후우우, 순서마저도 알 수가 없다.’

 현재의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휘는 마음을 급하게 먹지 않기로 했다. 이 책자에 숨겨진 진실은 누구도 쉽게 찾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 역시 서로 극을 달리는 혈련삼화가 아니었다면, 광량이라는 이름이 아니었다면, 아무리 먼지가 비산하는 광경을 봤다 하더라도 도저히 찾지 못했을 것이다.

 찾기는커녕, 세상에는 별 미친 자가 다 있구나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이 책자를 보았던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휘는 책을 내려놓았다. 아쉽지만 더 보았다가는 심력이 고갈될 것만 같았다.

 책을 놓은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서가의 끝에서 영호련이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신이 원하던 것을 찾은 듯했다.

 휘는 천천히 걸어가며 다른 것들을 둘러보았다. 한 번씩은 스쳐 본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대사백께서 전체를 보라는 말씀을 남겼다고 하셨는데…….’

 아직은 그 뜻을 알 수가 없었다.

 하긴 사부님께서 삼 개월 동안 찾고도 못 찾았다는 것을 이틀 만에 찾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휘는 급한 마음을 버리기로 했다.

 사부님의 말씀대로 자신은 당분간 철혈무각에서 하루의 반을 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급할 것이 없었다. 급하게 서둘러서는 볼 것도 못 보고 지나갈 뿐이니까.

 점심을 먹고 이것저것을 들춰보고 있을 때 영호련이 밖으로 나갔다.

 나가면서 찡긋 웃고 나가는 것이 무언가를 찾았다는 말처럼 느껴진다.

 영호련이 나간 뒤 잠시 다른 책들과 편들을 살펴보던 휘는 다시 괴책자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그렇게 다시 한 시진 정도를 미동도 없이 바라보다 책자를 내려놓았다.

 “이 정도가 한계인가?”

 더 이상 보면 그나마 얻은 것도 잃을 것 같은 느낌이다.

 “첫 번째 장의 순서를 외우는 데도 내일까지는 외워야 할 것 같구나.”

 혈련삼화와는 또 다른 어려움이었다.

 혈련삼화가 그림은 쉽게 외우고도 그 변화의 축을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반면 이것은 뻗은 선의 순서를 익히는 것부터 시간이 걸릴 듯했다.

 기의 운용에 대한 고민은 그 다음의 일이었다.

 어찌 되었든 극의가 상반된 무공. 호적수였던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의 알려지지 않은 무공은 휘의 호기심에 불꽃을 심어주고 있었다.

 

 

 5

 

 

 “그래, 볼 만한 무서(武書)가 있더냐?”

 사부께서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물으신다.

 휘 역시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책이 그렇게 많으니 볼 만한 무서야 많지요.”

 “호! 그래? 허허허! 이제 휘아가 말도 많이 늘었구나.”

 잔잔한 웃음에 진심이 흠뻑 묻어 있었다.

 휘는 사부의 그 모습이 좋았다.

 “내 듣기로 철혈관을 통과한 기재들이 철혈무각에 들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만.”

 “두 사람을 만나보았습니다. 둘 다 대단해 보였어요.”

 “정말이냐?”

 “예, 지금 봐서는 그렇습니다.”

 “그럼 나중이라면?”

 “휘아는 사부님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하하하!”

 끝내 호탕한 대소가 상무원에 울려 퍼졌다.

 고봉천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하나 얻은 제자가 총명한 것도 기분이 좋을 일이지만, 순수하면서도 꾸밈이 없는 태도가 더욱 고봉천을 즐겁게 해주었다.

 “유성십삼검의 수련도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명색이 사분데, 사부의 무공쯤은 완벽히 네 것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틈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 않을 수도 없구요.”

 “응?”

 “수연이가 가만 놔두지를 않거든요.”

 “푸하하하!”

 

 다음날, 수연이 아침 일찍부터 휘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음, 오빠. 어제 무슨 좋은 일 있었어? 아버지가 그렇게 웃는 걸 처음 봤거든.”

 “어. 수연이가 훌륭한 사부여서 오빠의 무공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지.”

 “정말?”

 “그럼!”

 결코 거짓은 아니었다. 다만 그 얘기 말고도 다른 이야기가 있었을 뿐.

 수연이는 그 말만으로도 기분이 좋은지 기쁜 표정이다. 오늘따라 예쁜 얼굴이 더욱 예뻐 보인다.

 ‘휴! 오늘은 이걸로 무사히…….’

 휘가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릴 때였다. 강한 의지가 담긴 수연이의 한마디가 휘의 가슴에 화살을 꽂아버렸다.

 “그럼, 내일부터 더 열심히 시켜야지! 오빠도 좋지?”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철혈무각을 들어가자 종자정이 이상하다는 눈으로 휘를 바라보았다.

 “어째 진 공자의 어깨가 늘어진 것 같구먼.”

 성이 진조여라 했더니 귀찮다며 진 공자라고 한다.

 ‘쩝, 남의 성을 바꾸다니…….’

 다른 때는 신경이 안 쓰였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신경이 쓰였다. 아무래도 수연이 탓인 듯했다.

 내일부터 더 시달릴 것을 생각하니 목소리에도 힘이 없었다.

 “예, 그럴 일이 좀 있습니다.”

 터벅터벅 안으로 들어간 휘는 곧장 괴책자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지하 이층으로 내려간 휘가 책을 얼마 앞두지 않았을 때였다. 한 사람이 휘의 앞을 가로막았다. 스무 살은 넘어 보이는 청의의 청년이.

 휘는 고개를 들고 그 청년을 바라보았다.

 청년은 키가 꽤 커서 자신보다 한 뼘은 더 클 듯했다. 마주 서자 자신의 얼굴이 가슴팍에 닿는 느낌이었다.

 “무슨 일인데 제 앞을 막으신 겁니까?”

 “네가 상무원 고 사숙님의 제자인 휘아라는 아이냐?”

 아이?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무각 안에서 다투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제 이름이 휘인 것은 맞습니다만, 그러는 분은 누구신지?”

 “나는 네 사부의 사형 되시는 분의 제자 되는 사람이다. 사부께 너에 대해서 들었다.”

 복잡한 것 같아도 별다른 뜻은 없는 말이다.

 그냥 ‘너와 사형제다’ 하면 될 것을 뭐 이리 복잡하게 말한단 말인가?

 “그러니까 저와 사형제간이다, 그 말씀인가요?”

 “그렇지! 간단히 말하면.”

 “알았습니다. 그럼 이제 들어가도 될까요?”

 기분이 나쁜지 장신의 청년은 미간을 찌푸리며 앞을 비켜주지를 않는다.

 “고 사숙이 사형에게 그리 대하라 하던가?”

 “아닙니다.”

 “그럼 예의를 차려야 하지 않겠느냐?”

 “사부께선 모르는 자에게 함부로 고개를 숙이지 말라 하셨습니다.”

 “뭐라고?”

 청년의 표정이 험악하게 변해갔다. 그렇다고 기죽을 휘도 아니었지만.

 “앞에 계신 분께서는 저의 사부님을 뵌 적이 있으십니까?”

 “그건… 말씀은 많이 들었다.”

 유폐되어 있다 해서 찾아오지도 않은 것 같다.

 그러면서 뭐? 예의?

 “저는 저에게 사형이 있다는 말도 못 들었습니다. 그러니 이만 비켜주시지요.”

 “건방진!”

 휘의 고개가 발딱 치켜세워졌다.

 “나중에 정식으로 인사한 후에 예의를 차려도 늦지 않다 생각합니다만.”

 두 사람의 눈빛이 정면으로 부딪쳤다.

 그러나 휘의 얼굴은 면사에 가려져 있었다. 청년은 면사로 인해 휘의 얼굴을 볼 수 없자 이마를 잔뜩 찌푸렸다.

 “이런 곳에서 면사를 쓰다니, 웃기는 놈이군.”

 “사백께서 보시고도 아무런 말씀을 안 하셨거늘, 그분의 제자라는 분이 왜 뭐라 하는지 모르겠군요.”

 휘가 단 한 마디도 지지 않자, 청년의 일그러진 얼굴이 분노에 파르르 떨렸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더 이상의 행동을 할 수 없었다.

 철혈무각의 규칙 중 하나, ‘철혈무각 내에서는 절대 무공을 써서는 안 된다’라는 규칙 때문이다.

 낡은 무서가 많은 이곳에서 무공을 썼다가는 자칫 무서가 손상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기에 생긴 절대규칙이었다.

 휘는 그쯤에서 도발을 멈췄다. 더 이상의 자극은 자신에게도 유리하지 않았다. 아직은 자신의 힘이 약하니까.

 “나중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릴 기회가 생기면 그때 인사를 드리지요. 그럼.”

 청년은 옆으로 비켜가는 휘를 노려보았다.

 철혈무각의 절대규칙을 어길 수 없는 이상 속으로 이를 가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사공민이라 한다. 언제고 정신으로 인사를 나눌 기회가 오겠지. 그때 보자.”

 청년, 사공민은 홱 몸을 돌려서 지하 이층을 나섰다.

 뒤늦게 고개를 돌린 휘는 위로 올라가는 사공민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래, 언제고 마주칠 날이 있겠지. 하지만 그때가 되어도 네 맘대로는 되지 않을 거다.’

 그는 가라앉은 마음 그대로 책자를 집어 들었다.

 그때부터 또다시 끝없는 선(線)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6

 

 

 어느덧 철혈무각을 들락거린 지도 열흘이 되어갔다.

 휘는 오직 괴책자의 선에 대해서만 파고들어 갔다.

 그리고 열흘이 되던 날 오후가 되어서야 끝끝내 책자에 그어진 선들의 순서를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

 그야말로 집념의 결실이었다.

 그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은 한 것이다.

 그동안 일차로 철혈관을 나왔다는 기재, 팔 인을 철혈무각에서 모두 만나보았다.

 개중에는 영호련이나 웅경처럼 마음에 드는 자들도 있었고, 사공민처럼 잘난 척하는, 보기 싫은 자들도 있었다.

 그중 두 사람은 성주의 제자였다.

 다른 한 사람은 유자강이란 자였는데, 그도 사공민 못지 않게 오만했다.

 하지만 휘는 그들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이고 자신은 자신이었다.

 ‘사형? 글쎄, 불러달라면 불러주지. 내가 이곳에 있는 동안에는…….’

 

 저녁 식사가 끝난 후, 휘는 고봉천을 따로 만나서 자신이 얻은 괴책자의 선에 대해 말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은 설명하지 않았다.

 선입견이 생기면 자신이 본 것 외의 것을 못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다음날, 휘와 함께 철혈무각에 들른 고봉천은 휘가 건네준 괴책자를 자세히 살펴보더니, 돌아오자마자 휘를 불러 마주 앉았다.

 고봉천은 곤혹한 표정으로 휘를 바라보았다.

 “음, 나로선 그것이 뜻하는 바를 정확히 알지 못하겠구나.”

 사부님은 자신이 봤던 것조차 보지 못했나보다.

 휘는 고봉천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해서 제가 볼 때는 그것이 쾌에 대한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무엇으로, 어떻게 펼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제자의 성취가 낮아서…….”

 고봉천은 제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용히 눈을 반쯤 감았다.

 휘가 보았다는 책자는 자신도 오래전에 보았던 책자다. 물론 안의 내용까지.

 다만 보고 바로 덮었을 뿐이다. 미친 자가 남겨놓은 거라 생각했기에.

 그리고 오늘, 다시 한 번 세밀히 살펴보았다. 휘의 말을 듣고.

 그래도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린 휘는 그 속에서 누구도 보지 못했던 것을 본 듯했다. 운이든, 실력이든.

 참으로 놀랍기 그지없는 아이다.

 ‘이 아이는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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