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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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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20 화
작성일 : 17-03-17 16:14     조회 : 565     추천 : 1     분량 : 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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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휘는 검첨에서 피어난 붉은 아지랑이로 허공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 잎 두 잎 꽃잎이 그려지고, 그려진 꽃잎이 서서히 벌어졌다.

 허공에 아지랑이로 그려지는 한 송이 붉은 연꽃은 마치 살아 있는 듯했다.

 꽃을 피워내는 휘의 이마로 땀이 흘러내렸다. 아직 천양의 기운을 자신의 뜻대로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인지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다.

 천양의 기운을 일으키면 무연관천심공으로 펼칠 때와는 또 다른 현상이 일어났다.

 단순한 꽃이 아니라 붉은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보다 더 강력한 기운이 담긴 붉은 연화가.

 잠시 후, 허공에 피었던 혈화가 사그라졌다.

 휘도 목검을 내리고 멍한 표정이 되었다.

 ‘이제 겨우 초기 단계인 일화만 해도 펼친 내 자신이 두려울 정도거늘, 대체 삼화를 완성한다면 어느 정도의 위력이 있을지……. 그런데 이런 혈련삼화를 이길 수 있다는 그것은 무엇일까?’

 휘휘 고개를 저은 휘는 발걸음을 돌렸다.

 ‘내일 날이 밝으면 철혈무각을 다시 찾아갈 건데……. 까짓거 붙들고 늘어지면 언젠가는 속살이 드러나겠지. 내가 누구야? 아버지를 셋이나 둔 휘아가 아니냐구!’

 

 

 4

 

 

 휘는 아침식사를 마치자마자 수연의 잔소리를 뒤로한 채 철혈무각으로 갔다.

 

 “흥! 오빠는 나하고 노는 것보다 철혈무각에서 노는 게 더 재밌어?”

 “오빠가 강해져야 수연이를 지키지..”

 

 그렇게 엉성한 변명을 늘어놓고 도망치듯 나오긴 했는데 걱정이 태산이었다.

 “끙, 오후에 돌아가면 잔소리깨나 하겠군.”

 철혈무각에 도착하자 어제 본 위사들이 앞을 막았다.

 휘는 사부가 준 은령패를 내밀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종자정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

 “오! 진 공자. 오늘도 일찍 왔군.”

 “안녕하셨습니까?”

 “음하하! 물론이지. 그런데 단주님께선 괜찮으신가?”

 은근슬쩍 물어오는 질문.

 어제 사부님은 술을 많이 드셨다. 말 그대로 술 항아리에 빠진 만큼. 그러니 괜찮을 리가 없다.

 “조금 불편하신 것 같기는 한데 견딜 만하신가 봐요.”

 “그래? 다행이군. 그분도 이제 술이 많이 약해졌어.”

 “저 들어가도 되나요?”

 “그럼! 들어가… 아, 참!”

 종자정이 안을 가리키며 소곤거리듯이 말했다.

 “안에 선객이 있네.”

 누가 자신보다 먼저 와 있나 보다.

 이른 아침부터 누굴까?

 “성주님께서 저번에 뽑은 아이들 중 몇 명이 철혈관을 통과하고 나왔네. 그중 두 아이인데…… 제법 괜찮아 보이더군.”

 차가운 얼굴에 찡긋 눈짓하는 것이 조금 안 어울려 웃음이 나올 뻔했지만, 그 마음만은 이해할 수 있었다.

 잘 사귀어보라는 뜻인가 보다.

 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지하 일층의 끝 쪽에 누군가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덩치가 커다란 사람이었다. 자신이 이층으로 내려가려 하자 그자가 고개를 돌려서 자신을 바라보았다.

 언뜻 눈이 마주쳤다. 생각보다는 동안이었다.

 그러고 보니 철혈관을 통과한 아이들이라 했다. 그렇다면 스물 전후, 잘해야 자신보다 서너 살 많을 뿐이다.

 잠시 멈칫한 휘가 다시 계단을 내려가려 할 때였다.

 “거기!”

 덩치가 멋대가리 없는 호칭으로 휘를 불렀다.

 그래도 휘는 대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철혈무각에서 계속 마주칠지도 모르니까.

 “무슨 일입니까?”

 “아, 별것은 아니고…….”

 생긴 것 답지 않게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는다.

 “나는 웅경이라 하네만…… 거기는 철혈관에서 못 본 것 같은데…….”

 “휘라 합니다. 저는 철혈관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응? 그럼……?”

 “사부님의 배려로 들어온 것입니다.”

 “아! 그렇군. 그런데 여자도 아니면서 면사는 왜……?”

 별걸 다 묻는군. 대답을 안 할 수도 없고…….

 “몸이 안 좋아서요. 빛을 직접 쐬면 눈이 아프거든요.”

 “흠, 그래?”

 “그럼…….”

 휘가 가볍게 목례를 하고 돌아서려 하자 덩치가 다시 불렀다.

 “이봐, 여기 것은 다 보았나?”

 “그냥 설명문만 보았습니다. 아래쪽도 일단 설명문만 본 다음에 무엇을 익힐 것인지 고르려 합니다.”

 “아! 그랬군. 난 또…….”

 덩치가 돌아서더니 언제 불렀냐는 듯 책에 시선을 집중했다.

 약간은 어이없는 사람이었다.

 ‘집중력 하난 뛰어난 사람이군.’

 휘는 피식 웃으며 지하 이층으로 내려갔다.

 은근히 뒤쪽의 덩치가 신경 쓰였다. 그러나 다 내려가도록 덩치는 휘를 부르지 않았다.

 

 지하 이층에도 다른 사람이 먼저 무서를 보고 있었다.

 그를 바라보는 휘의 눈빛이 순간적으로 반짝였다.

 무서를 보고 있는 자는 자신과 몸집이 비슷했다. 하지만…….

 “거기!”

 부르는 말투는 덩치나 똑같았다. 조금 가늘기만 할 뿐.

 “왜 그러시오?”

 “누군데 여기에 들어온 거지?”

 나이도 비슷해 보이는데 말투는 영 아니올시다다.

 “자격만 있으면 들어올 수 있는 곳으로 아오만.”

 “하긴…….”

 그자는 묻기만 하고 고개를 돌렸다.

 머쓱해진 휘는 어제 본 그 괴책자가 있는 곳을 향해 몸을 돌렸다.

 그때 그자가 다시 불렀다.

 “이봐, 면사는 왜 쓴 거지? 계집도 아니면서.”

 끙……. 둘이 짜기라도 했나?

 “눈이 안 좋아서…….”

 또다시 반복이다. 그런데 다음 말은 덩치와 달랐다.

 “몇 살이지?”

 “열일곱.”

 “난 영호련이라고 해. 나이도 같은데 말 놓지. 그쪽에서 말 높이면 나도 말을 높여야 하잖아.”

 “후, 그러지 뭐. 난 휘야. 진조여휘.”

 영호련이 눈빛을 반짝이며 휘를 바라보았다.

 휘는 그제야 영호련의 눈이 매우 맑고 크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눈뿐이 아니고 가슴도 제법 튀어나온 듯했다.

 ‘어? 여자?’

 휘가 잠시 멈칫하자 영호련이 눈살을 찌푸렸다.

 “거기도 다른 자들처럼 여자하고 말 섞는 것을 싫어하나?”

 “그런 게 아니고… 의외라서.”

 진짜 의외였다.

 여자들의 성격은 다 수연이 아니면 사모님인 정청화 같을 줄 알았는데, 아버지들은 그렇게 말했는데…….

 이런 여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니면 됐고……. 일 봐.”

 “음.”

 어쩐지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면사 속에서 빙그레 웃은 휘는 자신이 원하던 괴책자가 있는 곳으로 갔다.

 괴책자는 어제 그대로 있었다.

 그는 다시 첫 장부터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여전히 붓으로 내려 그은 것처럼 보일뿐이다.

 무엇일까. 여기에 숨겨진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혈련삼화를 깰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을까?

 아니, 광량을 죽일 수 있다고 했을까?

 휘는 정신을 집중해서 한 장 한 장 살펴보았다.

 ‘정말 알 수가 없구나. 하긴 그리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라면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겠지.’

 그런데 근 한 시진 동안 정신을 집중하다 보니 영호련이 옆에서 쳐다보고 있는데도 알지 못했다.

 “뭔데 그렇게 쳐다보는 거지? 사람이 옆에 온 줄도 모르고.”

 흠칫!

 맙소사! 얼마나 깊이 생각에 빠졌으면 사람이 옆에 온 줄도 몰랐을까.

 문득 자책감이 들었다.

 만일 적이었다면 자신은 죽은 목숨이었다.

 물론 적이 없을 거라 생각했으니 마음을 놓았다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서 적이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질 않는가.

 “궁금해서.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고.”

 “흠!”

 영호련은 슬쩍 휘의 손에 들린 책자를 응시하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 같으면 그런 것 볼 시간에 다른 책 한 권이라도 더 보겠네.”

 “그런가?”

 ‘사람마다 다르니까. 하긴 어쩌면 내가 헛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휘는 가볍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그대도 다른 사람 하는 일 간섭할 시간에 다른 책 한 권이라도 더 보시지.”

 “훗!”

 가볍게 웃는 영호련의 하얀 치아가 살짝 보인다.

 휘 역시 빙그레 웃더니 다시 고개를 책 속에 파묻었다. 그러자 영호련이 한마디를 남기고 뒤돌아섰다.

 “언제고 그 면사 속의 얼굴을 보고 싶군.”

 휘가 그 말에 고개를 들었을 때, 이미 그녀는 뒤돌아서 걸어가고 있었다.

 자신이 들었던 그 어떤 여인의 특징과도 다른 영호련의 행동과 말에 문득 그녀가 어떤 여인인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잠시뿐이었다.

 휘는 책자의 선을 바라보며 눈을 찌푸렸다. 아무리 봐도 알 수가 없는 선의 나열뿐이었다. 그나마도 한쪽으로만 그어진 선.

 책을 덮고 아쉬움 속에 책을 제자리에 내려놓으려다 문득 탁자를 바라보았다.

 책 모양 비슷한 자국이 두터운 먼지 위에 남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먼지는 더욱 쌓여가겠지?

 자신처럼 어떤 내용이든 책과 인연이 닿은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럴 것이다.

 ‘후우, 인연이 없으면 어쩔 수 없지.’

 휘는 책을 본래의 자리에 내려놓았다.

 탁!

 그런데 아쉬운 마음에 미처 먼지를 생각하지 않고 너무 세게 내려놓았나 보다.

 먼지가 확! 피어올랐다.

 눈을 찌푸린 휘는 먼지를 피하려고 고개를 돌렸다.

 바로 그 순간, 먼지가 등불에 반사되어서 마치 비산하는 유성처럼 빛났다.

 금빛 먼지. 마치 금가루가 허공에 뿌려진 듯했다.

 휘는 그 모습을 보며 움직일 수가 없었다. 고개도 돌리지 못했다.

 그가 천천히 고개를 돌리고 다시 책자를 바라본 것은, 책자를 내려놓은 지 근 일각 이상이 지났을 때였다.

 그리고 떨리려는 손을 진정시키고 책자를 다시 집어 든 것은, 그러고도 다시 일각이 지난 다음이었다.

 휘는 눈을 반개한 채 천천히 책자의 첫 장을 넘겼다.

 그런데 괴이하게도 책자를 거꾸로 들고 있었다.

 아래로 내려 그은 선이 보인다. 아니, 올려 친 선이…….

 하지만 휘의 눈에 보인 것은 선이 아니었다.

 그것은 먼지였다. 먼지가 피어오르던 그 동선이었다. 수천, 수만 개의 무게도 없을 것 같은 먼지들의 흐름…….

 책자를 다시 원래대로 돌리고 보았다.

 내려 그은 선, 떨어져 내리는 먼지들의 동선…….

 한 줄기가 아닌 수백 줄기의 선.

 지금까지는 그는 이 책의 선이 수백 번에 걸쳐서 하나씩 내려 그은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당연한 착각,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착각 말이다.

 선은… 찰나간에 그어졌다. 단 한 번에 그어진 것처럼.

 세상에! 찰나간에 수백 줄기의 선을 내려 긋다니!

 아마 누구에게든 그 말을 한다면 미친놈 취급을 받을 것이다. 당연히!

 

 [미친 자가 아니면 보지를 마라.]

 

 혈련삼화의 진정한 무서움을 알았을 때처럼 전율이 등줄기를 타고 내달렸다.

 희한한 일이다. 분명 이것과 그것은 정반대라 할 정도로 가는 길이 다른 데도 전율만은 똑같이 느껴진다.

 극과 극은 서로 통하는 바가 있다더니, 그런 것인가?

 한 장을 더 넘겨보았다.

 보인다. 하나를 보니 둘도 보인다. 아직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옆으로 그은 선들, 이것 역시 찰나간에 그어졌다.

 다만 첫 번째가 떨어져 내리는 것이라면 두 번째는 좌우로 그어졌다는 것만이 다르다.

 단순하면서도 확실히 다르다. 그 결과는 똑같이 그을 수 있을 때 알게 될 것이다.

 떨리는 손으로 다시 한 장을 넘겼다.

 빛이 폭발한다. 가운데 점을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비산(飛散)한다.

 ‘인간이 과연 이 정도의 빠르기로 힘을 비산시킬 수 있을까?’

 당연한 의구심이 휘의 마음을 지배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이 눈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네 번째 장을 보려던 휘는 손을 멈추었다.

 혈련삼화는 세 송이의 꽃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세 개의 선을 보았다.

 혈련삼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었다. 그것은 변(變)과 환(幻)의 극의였다.

 세 장의 그림에 있는 것은 단순한 선이 아니었다. 그것은 쾌(快)의 극의였다.

 완전 상반된 길을 가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장의 점은 무엇을 표현하고자 그린 것일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천천히 장을 넘겨보았다.

 하나의 점이 보인다. 그냥 찍은 점이 아닌 둥글게 그어 만든 점이.

 수백 줄기의 선이 둥글게 말려 하나의 점이 되었다.

 휘는 집중해서 점을 바라보았다.

 순간, 책자에 그려진 점이 면사를 뚫고 자신의 눈을 파괴해 버릴 것만 같은 착각에 사로잡혔다.

 그것은 조금 전만 해도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아마 세 개의 선을 볼 수 있게 되었기에 점을 느끼게 된 것 같았다.

 “크읍!”

 답답한 신음이 입술을 비집고 새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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