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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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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19 화
작성일 : 17-03-17 16:13     조회 : 583     추천 : 1     분량 : 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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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혈무각을 들어가려 하자 두 명의 무사가 막아서더니, 그중 얼굴이 넓은 무사가 손을 내밀었다.

 “영패를 보여주시오!”

 고봉천이 품에서 손바닥만한 은색의 영패를 꺼내 건네줬다. 가운데에 철혈이라는 글자가 선명한 영패를.

 두 무사가 대경실색한 얼굴로 영패와 고봉천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다.

 “보았으면 돌려주겠는가?”

 “예? 예!”

 “들어가도 되겠나?”

 “예, 들어가십시오!”

 두 사람이 들어가자 두 명의 무사 중 얼굴에 길게 상처가 새겨진 무사가 옆의 무사를 돌아보며 물었다.

 “대체 누군데 은령패를 가지고 있는 거지?”

 그러자 고개를 갸웃거리던 얼굴이 넓은 무사가 그제야 생각이 났는지 입을 쩍 벌리며 소리쳤다.

 “맙소사! 그 양반이다!”

 “누구?”

 “유성비월객 고봉천! 성주님의 사제이시자 옛날 비영검단의 단주였던 분!”

 철혈무각의 일층은 일반 무사들에게도 개방되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지하층은 십인대주 이상은 되어야 들어갈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지하로 내려가자 계단을 가로막은 두터운 철창 안에 방명록을 적는 탁자가 하나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앞 의자에는 인상이 냉랭해 보이는 중년무사 한 명이 지루한 표정을 지은 채 앉아 있었다.

 

 종자정은 심심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하루에 서너 명 들르는 철혈무각의 지하층 방명록을 관리하는 직책은 너무나 따분했다.

 과거 비영검단의 조장으로서 강호를 질타하던 자신에게 이따위 일을 맡기다니.

 ‘지미! 인상이 좀 얼음땡이같이 보인다고 이런 곳에 처박다니……. 뭐? 인상만 가지고도 관문을 지킬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에라! 똥구멍에 코 박고 뒤질 영감탱이들!’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가 올 것이다. 문제는 그 때가 언제 올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바로 그 사실을 알기에 가슴만 더욱 답답했다.

 “흐이그, 제기랄! 옛날이 좋았는데……. 이제는 흘러간 강물이 된 건가……. 아! 옛날이여!”

 종자정은 커다란 코딱지를 하나 파더니 유심히 살펴봤다.

 꼭 엿 같은 자신의 신세 같았다.

 그가 손가락으로 코딱지를 튕겨 벽에 매화의 마지막 꽃잎 하나를 장식하려는데 누군가가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응? 누가 이렇게 이른 시간에?’

 종자정은 무심코 계단을 내려오는 두 사람을 힐끗 쳐다보았다.

 ‘얼래? 내가 지금 뭘 잘못 먹었나? 웬 헛것이……. 헉!’

 두 눈이 휘둥그레진 종자정은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섰다.

 “다, 다, 단주님!”

 “오랜만이군, 종 조장.”

 “옙! 삼조 조장 종자정! 단주께… 어헝! 단주님, 정말 단주님 맞죠?”

 생긴 것과 어울리지 않게 눈물까지 글썽인다.

 그런 종자정을 바라보는 진조여휘는 어이가 없다 못해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하지만 웃을 수가 없었다.

 왠지 그 눈물이 눈이 아닌 가슴에서 새어 나오는 것만 같았던 것이다.

 “지금도 소강주 먹고 지붕 위에 올라가서 자는 것은 아니겠지?”

 “윽! 아직도 그 일을 안 잊고 계셨습니까? 헤헤, 이제 나이도 있는데요.”

 “아! 이 아이는 내가 얼마 전에 거둔 제자일세. 휘아야, 인사드려라. 옛날 이 사부와 섬서를 휘젓고 다녔던 종자정, 종 조장이다.”

 “휘아가 종 대협께 인사드립니다.”

 “어? 아이고! 대협은 무슨…….”

 헤벌쭉 웃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던 종자정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가만? 그런데 단주님께서 여기에 어쩐 일로… 혹시?”

 종자정의 눈이 진조여휘를 향했다.

 “음, 휘아가 철혈무각에 들 거네. 당분간은 하루의 반을 이곳에서 지낼 것이야. 나는 자네가 이곳에 있다는 말을 듣고 상무원에서 풀린 기념으로 자네를 만나러 온 거지.”

 “아, 예……. 예? 상무원에서 풀리셨다고요?”

 고개를 끄덕이는 고봉천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종자정이 고봉천의 두 손을 움켜잡았다.

 “이렇게 기쁠 데가! 그럼… 오늘 한잔하셔야죠! 오조장이었던 강가 놈도 부르겠습니다!”

 “그거 재밌겠구만!”

 고봉천은 술 한잔 생각에 즐거워하고, 진조여휘는 그런 사부를 보면서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술이란 것이 여자만큼 요물이라던데…….’

 

 고봉천은 옛 친구들과 어울린다며 밖으로 나갔다.

 진조여휘는 혼자 지하 서고로 들어갔다.

 철혈무각의 지하층은 생각보다 넓었다. 하지만 그곳에 있는 책자는 넓이에 비해서 많은 편이 아니었다.

 대신 책을 일일이 하나하나 들어내지 않고도 그 제목을 볼 수 있도록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한 권 한 권씩 목판에 놓여 있었으니까.

 그렇게 해놓음으로써 장소는 많이 차지하지만, 굳이 필요없는 책자는 손을 댈 필요가 없으니 오래 보관할 수가 있는 것이다.

 휘는 천천히 걸으며 책자의 제목을 살폈다. 개중에는 옆에 간단한 해설문이 달린 것도 있었다.

 

 [단암도법(斷巖刀法). 하남 대정산 단산도문의 도법. 중도(重刀). 일류에는 미치지 못하나 비교적 익히기가 쉽고 완성하면 능히 일류에 근접할 수 있는 도법임.]

 [조영검법(照影劍法). 호북 조영문의 비전검법. 쾌검(快劍). 익히면 능히 일류에 들 수 있으나 완성하기 위해선 십 세 이전부터 연마해야 한다 함.]

 

 수백 권은 됨 직한 책의 열 중 일곱은 해설이 붙어 있었다. 그 점만 봐도 철혈성이 얼마나 타 문파의 무공을 연구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휘는 일단 제목과 해설을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수많은 무공을 접한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어떤 것은 해설을 읽는 것이 무공초식을 살피는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

 “후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보던 휘가 고개를 들었다.

 어느새 두어 시진이 흐른 듯했다. 그 사이 이백여 권의 무서를 해설문은 물론이고 내용 역시 대충 살펴보았다. 그런데도 아직 지하 일층의 반도 다 보지 못한 상태였다.

 ‘지하 이층까지 자세히 살펴보려면 며칠 걸리겠군.’

 

 점심때가 되자 종자정이 간단한 음식을 들고 들어왔다.

 “하하하! 원래 본인이 알아서 챙겨야 하는데, 자네는 특.별.히 챙겨주는 거네. 대신 좋은 물건 하나 찾으라구!”

 “감사합니다.”

 냉랭한 얼굴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사람이었다. 역시 사람은 얼굴만 보고는 알 수가 없는가 보다.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다시 책자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특별하게 눈에 띄는 것은 보이지 않았다.

 잠시 더 무서들을 훑어보던 휘는 망설임없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지하 이층에는 책자뿐이 아니라 죽편이나 양피지 등 무공이 적혀 있는 거라면 별의별 것이 다 있었다.

 고문으로 쓰인 것도 있고, 알 수 없는 글자로 쓰인 것도 있었다.

 휘는 남의 손이 많이 탄 책자들은 해설문만 읽어보고 지나갔다.

 하나하나 보려 한다면 겉만 보는 데도 며칠이 걸릴지 모를 일이었다. 게다가 그 책자들은 이미 누가 보든 다른 사람의 손을 탄 것들이다. 그것도 많이.

 물론 다른 사람이 본 책 중에도 뛰어난 무공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기왕이면 덜 본 책들 중에서 원하는 무공을 찾고 싶은 마음이었다.

 ‘많은 무공을 익힐 필요는 없어. 한 가지든 두 가지든, 내가 자신있게 완성할 수 있는 무공이 필요해.’

 사부님께서 바라는 바도 그러한 것일 테고.

 그렇게 일반 무서들을 지나치자 죽편이나 철편, 석편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너무 오래돼서인지, 아니면 긁혀서인지, 글자들이 많이 훼손되어 있어 읽기가 힘들 정도였다. 게다가 제대로 정리도 안 된 채 먼지조차 수북이 쌓인 것이 태반이었다.

 특히 고대 문자로 된 글은 더욱더 그러했다. 휘의 능력으로는 아예 읽을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거, 학문에도 힘 좀 써야겠는걸?’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살펴봤다. 재질의 특성상 다행히 긴 내용이 실린 것은 거의 없었다.

 이십여 개의 편에 실린 내용을 살펴보고 있을 때, 입구에서 종자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진 공자! 시간이 얼추 다 되어가네.”

 벌써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었나 보다.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무래도 내일 다시 와야 할 듯싶었다.

 “예, 곧 나가겠습니다.”

 휘가 대답과 함께 막 몸을 돌리려 할 때였다.

 툭!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편들 사이에서 튀어나온 책자 하나가 손에 부딪치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먼지가 확 일어난다.

 휘아는 책자를 제자리에 놓기 위해 집어 들다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 있는 것은 어떠한 책자든 반듯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하루에 한두 명이 들른다 하지만 일 년이면 수백 명이 들른다. 십 년이면 수천 명…….

 그래도 정리되지 않은 책자가 없다.

 그런데 이 책만은 그렇지가 않았다. 주위에 쌓인 먼지로 봐서는 족히 수년간 손을 대지 않은 곳에 아무렇게나 있는 것이다.

 대체 무슨 내용이기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었단 말인가?

 휘아는 겉장을 바라보았다.

 

 [不狂者 不見

 미친 자가 아니면 보지를 말아라.]

 

 휘는 어이가 없어 그냥 내려놓으려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겉장을 젖혀보았다.

 순간, 피식 웃음이 나왔다.

 종이처럼 보이지만 종이가 아니다. 양피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곳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 그은 먹물 자국만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이제 글을 막 배우는 아이가 내려 긋는 삐침 연습을 한 것처럼.

 다시 한 장을 젖혀보았다.

 두 번째 장에는 옆으로 일(一) 자를 긋듯이 그어놓았다. 아마 가느다란 붓으로 수백 번은 그은 듯했다.

 다음 장을 보았다.

 가운데를 정점으로 빗살 같은 무늬가 사방으로 수백 줄기 뻗어 있다.

 문득 의문이 들었다.

 ‘이곳에다 무슨 글자를 연습한 거지? 십(十) 자인가? 아님…….’

 의문을 접고 다음 장을 넘겨보았다.

 가운데 하나의 커다란 점(點)이 찍혀 있었다.

 ‘훗! 과연 미치지 않으면 끝까지 보지도 못하겠군.’

 휘아는 제자리에 놓기 위해서 책을 접으려 했다. 그런데 점이 끝이 아니었다.

 “응? 한 장이 더 있네?”

 그랬다. 한 장이 더 있었다. 엄밀히 말하면 반 장이.

 그리고 그 반쪽이 찢어져나간 마지막 장을 쳐다본 휘는 그곳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하나의 이름을 본 것이다. 다른 사람은 알 수조차 없는 이름 하나를.

 

 [드디어 마지막 장을 완성…….

 이것이라면 광량(狂亮)을 죽일 수 있을…….

 으으, 광량을 찾을 수가 없다. 시간이 없는데…….

 놈이 어디로 갔단 말인가?

 이놈, 광량! 어디에 있느냐!]

 

 “광… 량!”

 왜… 왜? 광량이라는 이름이 이곳에 나온단 말인가?

 무저뇌옥에서 오래전에 죽어 이제는 백골이 되어버린 광량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웃기지도 않는 책자에서 다시 살아나오다니.

 휘는 자신도 모르게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전율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가 아는 광량은 세 송이의 꽃 그림을 남긴 사람이다. 전율이 일 정도의 소름 끼치는 꽃 그림을 남긴 사람.

 그런데 이 미친 그림을―그림인지 낙서인지는 몰라도―남긴 사람은 광량이 무저뇌옥에 있는 것을 몰랐던 것 같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이자는 마지막 장을 완성했으니 광량을 죽일 수 있다고 했어. 정말일까? 정말 마지막 장의 점에 광량의 혈련삼화를 이길 수 있는 무공이 숨어 있는 걸까?’

 휘가 마지막 장을 펼쳐 놓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 다시 종자정의 목소리가 들렸다.

 “진 공자! 그만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네!”

 번쩍 정신이 든 휘아는 아쉬움에 책자를 내려놓았다.

 겉표지가 보였다.

 

 [미친 자가 아니면 보지를 말아라.]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전율에 온몸이 떨렸다.

 

 

 3

 

 

 상무원으로 돌아온 후 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잠도 오지가 않았다.

 철혈무각에서 보았던 괴책자가 밤새도록 눈에 어른거린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봤을 것이다. 그러다 아무렇게나 던져 놓고, 또 보고, 또 던져 놓고… 그러다 관심에서 멀어져 한쪽에 버려진 것 같다.

 휘조차 던져 놓으려 했었으니까. 광량이라는 이름을 보지 못했다면.

 고개를 털고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밤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온다.

 휘는 한 자루 목검을 들고 철혈십팔검을 풀어냈다.

 한 번, 두 번… 열 번.

 검로를 바꾸어 유성십삼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개해 보았다.

 아직 내공이 달려서 본신의 위력을 다 나타낼 수는 없지만, 검로만큼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었다.

 만일 고수연이 봤으면 눈이 휘둥그레진 채 삐칠 정도의 정확한 검로였다.

 -다 알고 있었으면서… 지금까지 수연이 놀린 거지!

 그렇게 유성십삼검의 검로를 따라가던 휘의 목검이 어느 한순간에 우뚝 멈추었다.

 순간, 쭉 뻗은 목검의 끝에서 붉은 빛이 아지랑이 같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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