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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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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18 화
작성일 : 17-03-16 09:13     조회 : 577     추천 : 1     분량 : 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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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단전에 자리 잡았던 차가운 기운. 일명 영양제의 기운이 천양의 기운을 식히기 위해 본신의 기운과 합쳐지면서 음맥에 깨알만한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것이다.

 휘는 자신의 몸을 돌아보았다.

 상아빛 피부에 이제는 조금이나마 황동빛이 돈다.

 햇빛을 보는 것도 그리 무리가 가지 않았다. 이제는 면사를 벗어도 될 성싶었지만 사부님의 말도 있고 해서 당분간은 그대로 쓰기로 했다.

 그런데 천천히 옷을 걸치는 휘의 표정이 그리 밝지가 않다.

 “요즘 사부님께서 뭔가 심각하니 고민하시는 것 같던데…….”

 십여 일 전부터 사부님의 안색이 굳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했다. 다만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 것만큼은 분명했다.

 옷을 다 입은 그는 면사를 걸치고 거목 위에서 뛰어내렸다.

 한줄기 바람에 실리듯 자연스런 그의 몸놀림은, 지나가던 새조차 감탄할 정도로 부드러웠다.

 오죽하면 고봉천이 기본 신법을 건너뛰어 곧바로 비월신영을 가르쳐 줬을까.

 땅을 밟기가 무섭게 다시 뛰어오른 휘는 장원의 담을 넘어서 사부의 방으로 향했다.

 그때였다. 저만치서 누군가가 오는 것이 보였다.

 백의를 입은 중년인, 결코 일반 무사에게서는 볼 수 없는 중후한 기품이 풍기는 사람이었다.

 ‘누구지?’

 처음으로 보는 사람이었다.

 석 달간 이곳을 찾은 외인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더군다나 언뜻 봐서도 대단한 기운이 느껴지는 자는 더욱더 없었다.

 상대 역시 휘를 보고 의외라는 표정이었다.

 휘가 먼저 물었다.

 “뉘신지요? 이곳은 외인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는 곳입니다만…….”

 “외인이라…….”

 중년인이 재미있는 놀이이라도 발견한 사람처럼 눈매를 씰룩거렸다.

 “그러는 너는 누구지?”

 “저는…….”

 일시지간 할 말을 찾지 못한 휘가 머뭇거리자 중년인이 거꾸로 몰아붙였다.

 “너는 누군데 내 집에 와서 주인더러 누구냐고 묻는 것이냐? 더구나 얼굴까지 가리고 있는 걸 보니 수상한 아이로구나.”

 내 집? 주인?

 “저는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만 대체 어른께선 뉘시기에 그리 말씀을…….”

 휘가 면사 안에서 얼굴을 굳히고 대답할 때였다. 한 소리 나직한 음성이 뒤쪽에서 들려왔다.

 “휘아야, 물러나거라.”

 사부님 목소리다.

 답하기가 궁했던 휘는 안도하며 한쪽으로 물러섰다.

 고봉천이 휘의 옆으로 다가오며 씁쓸한 어투로 말했다.

 “사형께선 아이를 데리고 장난하는 것이 재미있으신가 보군요.”

 사형? 휘는 재빨리 생각을 더듬어봤다.

 사부님께서 사형이라 부를 만한 사람은 이 세상에 세 사람뿐이다.

 그중 대사형은 행방이 묘연하다. 그리고 한 사람은 철혈성을 떠나 있다. 나머지 한 사람은…….

 ‘헉! 맙소사! 그럼 저 사람이 철혈성주 철운상?’

 그랬다. 백의중년인이 바로 한때 천하를 팔분했던 대철혈성의 성주였다가 지금은 몰락한 그저 그런 문파, 철혈성의 주인인 철운성인 것이다.

 다시 사부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 하느냐? 사백께 인사드리지 않고?”

 “휘아가 사백께…….”

 “잠깐, 잠깐!”

 손을 저어 휘의 인사를 제지한 철운성이 의미심장한 눈으로 고봉천을 쳐다보았다.

 “흠, 사제에게 제자가 생겼다는 말은 보고를 통해 들었네만. 아직 본좌의 사질로 인정하기에는 좀 그렇군.”

 “무슨 말씀입니까?”

 “본좌의 사질이 된다는 것은, 곧 철혈성주의 사질이 된다는 말이네.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사제가 모르지는 않을 텐데?”

 고봉천이 씁쓸한 미소를 베어 물었다.

 “어찌 소제가 그걸 모르겠습니까.”

 충분히 안다. 성주의 사질이면 곧 성주의 후계 서열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인 것이다. 비록 서열은 낮지만.

 “그 말은 저 아이가 본좌의 사질이 될 자격이 있다는 말이겠지?”

 고봉천의 눈매가 가늘게 떨렸다.

 “사형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안다?”

 “죄송합니다.”

 “아! 뭐, 죄송할 것까지는 없고. 그래, 인사는 받아보지! 한데 면사는 또 뭔가?”

 “아이가 눈이 안 좋아서 당분간 햇빛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면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호오, 그래?”

 철운성이 휘를 향해 돌아섰다. 휘를 보는 그의 눈에서 차가운 광망이 번뜩였다.

 휘는 눈을 찌르는 안광에 이마를 찌푸리며 온몸의 기운을 풀었다.

 직감적으로 자신을 감추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휘, 휘아가… 사백께… 인사를… 올립니… 다.”

 휘의 더듬거리는 인사말에 철운성의 눈이 번쩍 빛을 발하다 사그라졌다.

 “그래, 무공은 배울 만하더냐?”

 “사부님께서… 신경을 써주셔서 열심히 익히고는 있습니다만… 성취를 보이지 못해 부끄럽습니다.”

 “지금 몇 살이지?”

 “열일곱입니다.”

 “흠, 그래? 열심히 배워라! 그런데 조금 약하게 보이는군. 아무래도 체력에 힘 좀 써야겠어.”

 “예, 저도 그럴 생각입니다. 아!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들어가시지요.”

 “그러지. 들어가세.”

 앞장서가는 철운성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고봉천이 아직도 고개를 숙이고 있는 휘를 바라보았다.

 “가서 쉬어라.”

 “예, 사부님.”

 고개를 들다 가볍게 미소 짓는 사부의 눈과 마주쳤다.

 휘는 능력을 감춘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분명 무슨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느닷없이 찾아온 사백과도 연관된 일인 듯 보였다.

 

 잔잔한 다향이 방 안에 가득 흘렀다.

 고봉천의 조용한 이야기가 다향과 어우러져 길게 이어졌다. 적당한 진실 속에 약간의 거짓이 버무려진 이야기가.

 “해서… 휘아가 철혈무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하고자 합니다.”

 깊숙이 고개 숙인 고봉천의 말에 철운성은 이마를 찌푸렸다. 하지만 눈만은 깊숙한 곳에서 빛나고 있었다.

 “사제의 권한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 아닌가?”

 “저의 권한은 이미 십 년 전에 박탈당한 걸로 압니다.”

 “흠, 그랬던가?”

 손가락으로 탁자를 두드리던 철운성의 눈이 고봉천을 쏘아보았다.

 “그럼 내게도 한 가지 부탁이 있네만…….”

 “말씀하시지요.”

 “내가 진행하는 일을 밀어주게.”

 “소제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철운성이 손을 들어 고봉천의 말을 끊었다.

 “그것은 내가 판단하네. 어떤가? 승낙하겠는가?”

 물끄러미 철운성을 바라보던 고봉천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성주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어찌 수하 된 자로 막을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성의 발전을 위해서 하는 일이거늘…….”

 “하하하! 고맙네, 정말 고마워! 이거 자네 제자 덕분에 한 가지 시름을 덜었군 그래.”

 철운성이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인심 쓴 김에 한 가지 더 쓰지!”

 “예?”

 “사제의 유폐를 풀어주지. 단, 지위는 없네. 그런 만큼 성의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해서는 안 되네. 어떤가?”

 “감사합니다, 성주.”

 결국은 유폐를 풀어줄 테니 함부로 움직이지 말란 소리. 고봉천으로선 어차피 움직일 마음도 없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당분간 거처는 이곳으로 하겠습니다. 오래 지내다 보니 이제 정이 들었지 뭡니까?”

 “그 일은 마음대로 하게. 그럼 가겠네.”

 “살펴 가십시오.”

 철운성이 나갔다. 십 년 만에 찾아온 이사형이 나갔다. 철혈성의 성주가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떠나갔다.

 고봉천은 눈을 감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결국은 사형의 뜻대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상황, 어쩔 수 없겠지. 대세가 사형의 손을 들어준 바에는…….’

 

 

 

 

 

 

 

 

 7장: 철혈무각

 

 

 

 1

 

 

 “아이, 그게 아니라니까?”

 수연의 촐랑거리는 닦달이 휘의 신형을 휘청이게 했다.

 동작 하나하나마다 꼬치꼬치 참견하는 데는 아무리 무신경하기로 작심한 휘라도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검을 뻗을 때는 중심을 잡고 흔들림없이! 그게 첫 번째라니까?”

 사부의 유성십삼검을 배우기 위해 기본 검식인 철혈십팔검을 연마하는 중이다.

 초식의 검로는 한 달 만에 다 익혔다. 이제는 내공을 운용해서 기의 흐름과 검식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다 보니 본래의 검로가 조금씩 틀어졌는데, 수연이는 그게 마음에 안 드는가 보다. 조금만 기본 검식에서 벗어나면 툴툴거리고 소리를 질러댔다.

 그렇다고 말을 안 들으면 또 삐칠 테니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 삐치면 밥 먹을 때마다 수다신공에 시달려야 하니까.

 “연아야, 조금 쉬었다가 하면 안 될까?”

 “안 돼! 오빠는 기본이 안 되어 있으니 열심히 해야 한단 말이야!”

 수연은 진짜 엄한 사부였다. 휘가 꼼짝 못할 정도로.

 그렇게 휘가 수연의 가혹한(?) 지도에 시달리고 있을 때 고봉천의 목소리가 들렸다. 구원의 소리였다.

 “휘아야! 잠깐 들어오거라!”

 “예! 사부님!”

 입을 삐죽이는 수연이 보였지만, 휘는 못 본 척 재빨리 고봉천의 방으로 들어갔다.

 “부르셨습니까? 사부님.”

 “성주의 허락이 떨어졌다. 내일 날이 밝으면 나와 함께 철혈무각에 가도록 하자.”

 아! 마침내!

 “무각에서 네가 무엇을 얻을 건지는 나도 모른다. 모든 것은 너에게 달려 있다.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차분히 살펴보도록 해라.”

 “예, 사부님.”

 “휘아야…….”

 “예.”

 사부님의 눈이 가늘게 떨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까는… 잘했다.”

 휘의 입가에 빙그레 웃음이 걸렸다. 고봉천도 입가에 떠오른 웃음도 서서히 짙어졌다.

 

 다음날, 철혈무각을 가는 중에 고봉천이 어제의 일에 대해서 설명했다.

 어차피 진조여휘도 알아야 할 일이었다.

 나중에 휘말려들지 않으려면.

 “사형은 철혈성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한데 방법이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 그러다 보니 사형의 생각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얼마 전 나를 찾아왔었다.”

 ‘아! 그래서 며칠간 사부님의 얼굴이 어두워 보였던가?’

 “사형은 다른 곳의 힘을 빌리고자 하고, 나를 따르던 사람들은 어려워도 우리들의 힘만으로 일어서자고 한다.”

 고봉천은 잠시 말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러고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고 말을 이었다.

 “후우, 그렇다고 사형이 무조건 다른 자의 힘만을 빌리겠다는 것은 아니다. 전에 말했지만 철혈관을 열고서 아이들을 키우기도 하고, 무사들의 무공 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철혈관에서 나오는 돈도 그러한 일에 상당 부분이 쓰이는 것 같다. 아마 네가 마음에 들었다면… 사형은 너를 그곳에 집어넣으려 했을 게야.”

 휘는 마음 한구석이 섬뜩해짐을 느꼈다.

 ‘하마터면…….’

 “나는… 너를 사형에게 뺏기고 싶지가 않다, 휘아야.”

 가슴이 뭉클해졌다.

 “저도… 사부님을 떠나고 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휘는 마음속으로 말했다.

 ‘철혈성주의 무사는 더욱 될 수 없어요. 그는 제가 크면 빚을 받아내야 할 사람이니까요.’

 두 사제는 철혈무각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는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덧 두 사제 간의 입가에는 부드러운 웃음이 걸려 있었다.

 휘의 웃음은 면사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고봉천은 느낌만으로도 휘가 웃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 이제는 아픔을 떨치고 웃도록 해라.’

 

 

 2

 

 

 철혈성의 크기는 휘가 상무원에서 본 것보다 훨씬 컸다.

 상무원에서는 반쪽밖에 보이지가 않았던 것이다.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을 하나 돌아가자 상무원에서 보았던 만큼의 전각군이 더 있었다.

 바로 그 전각군 사이에 철혈무각이 있었다. 한때는 철혈성을 떠나서 섬서의 모든 무인들이 선망하던 철혈무각이.

 고봉천이 손을 뻗어서 한 채의 전각을 가리켰다.

 “저곳이 철혈무각이다.”

 “아!”

 가벼운 탄성을 내지른 휘의 눈에 의아함이 떠올랐다.

 ‘생각보다는 작네.’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고봉천이 빙긋 웃었다.

 “철혈무각은 지하 이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일층은 단순한 일반 서각이고, 지하야말로 무서가 모여 있는 진정한 철혈무각이라 할 수 있지.”

 철혈무각은 지하와 지상을 합쳐서 삼층으로 된 건물이었다.

 “기관이 설치되어 있어서 허락받지 않은 자는 지하로 들어갈 수 없다.”

 담담이 이어지던 고봉천의 목소리가 잘게 떨렸다.

 “성의 최후가 닥치면 기관이 작동하고 철혈무각은 잿더미가 되게 설계되어 있지. 오직 성주와 다른 한 사람만이 그 비밀을 알고 있다. 그 한사람은 오직 성주만이 알 뿐, 나조차도 누군지 모른다. 후후후, 타 문파의 사람들이 철혈무각을 욕심내면서도 함부로 본 성을 치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지.”

 휘는 그제야 한 가지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다.

 철혈무각이 정말 쓸 만하다면 다른 대문파에서 욕심내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도 무사한 것이 이상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나 보다.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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