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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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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17 화
작성일 : 17-03-16 09:12     조회 : 544     추천 : 1     분량 : 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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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는 석두아버지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휘의 말을 들을수록 고봉천은 놀람을 금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석두아버지가 가끔씩, 아니 자주, 매일 두들겨 팼다는 말을 듣고 벌컥 성을 냈다.

 “아니! 그 양반이 애를 잡으려 작정했나? 도대체 어린애한테 무슨 짓을… 험, 험…….”

 소리치다 무안한지 헛기침을 하는 사부의 모습에 휘는 빼빼아버지가 하던 말이 생각났다.

 ‘아예 애를 잡아라! 잡아! 무식한 놈!!’

 그분도 사부처럼 소리쳤었다.

 “어쨌든… 더 이상 단련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어깨를 거쳐 다리까지 살펴본 사부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피어난다.

 “됐다. 철혈관을 거치지 않는 걸 조금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구나. 정말 대단한 아버지를 두었어.”

 “예…….”

 다음에는 내력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명문을 통해서 휘의 몸에 내력을 밀어 넣던 고봉천의 표정이 기이하게 변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손을 뗀 고봉천이 휘를 보며 물었다.

 “이상하구나. 분명 너에게서 느껴진 것은 족히 이십 년은 수련한 것 같은 내력이었는데 어째 단전에 고인 것은 극히 미미한 내력뿐이니…….”

 “저도 잘은 몰라요. 단지 힘을 끌어올리면 몸 전체에서 힘이 몰려들다가 어느 순간 위아래로 갈려요. 그리고 힘을 풀면 사방으로 흩어져 버려요.”

 문득 고봉천은 기이한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아래도 아니고 위아래라고 했다. 게다가 사방에서 몰려들었다가 다시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고 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휘가 거짓말을 하진 았았을 터. 믿지 않을 수도 없었다.

 “아무래도 네가 익힌 삼령문의 법이라는 것에 그런 효능이 있는 것 같구나. 좀 더 두고 봐야겠다만 탁한 기운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정 뭐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생각하고 배우면 될 테니까.”

 “예, 사부님.”

 부드럽던 고봉천의 눈빛이 깊게 가라앉았다. 한마디 한마디 조용히 흘러나오는 말에도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일단 내공심법부터 시작해야겠다. 이 사부가 가르쳐 줄 심법은 무연관천심법(無然貫天心法)이라는 것이다. 본래 이름은 철혈관천이라 불리는 강(强)을 주요시하는 심법이었다만, 인연이 닿아 얻은 무연심공을 참오하면서 부드러움[柔]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이름에서도 철혈이라는 말을 뺀 것이다.”

 휘의 눈도 한없는 무저의 늪처럼 가라앉았다. 내려앉는 것은 무엇이든 빨아들일 것처럼.

 “사부는 익히기는 했지만 대성하지는 못했다. 무연심공을 너무 늦게 익혔기 때문이다. 하나 너라면 능히 대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휘아야, 부단한 노력만이 모든 완성의 첩경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명심하겠습니다, 사부님.”

 

 

 6

 

 

 무공을 배우기 시작한 지 열흘이 흘렀다.

 아직 기본적인 것을 배울 뿐이지만, 휘는 하나하나 정성을 기울여 익혀 나갔다.

 그중 하나가 철혈십팔검이었다.

 철혈십팔검은 철혈성의 무사라면 누구나 배우는 검식이었다.

 사부께선 철혈십팔검에 각종 무기의 특성이 모두 들어 있다며 검을 주무기로 삼든, 그렇지 않든, 절대 소홀히 하지 말라 하셨다.

 새벽에 일어나 운기행공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철혈십팔검을 펼쳐 본다.

 한 시진에 걸쳐 모든 정신을 집중해 반복하다 보면 등에 땀이 배일 정도다.

 그러는 사이, 해가 둥실 소령산 너머로 얼굴을 내민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수련이었지만, 휘는 지루해하지 않았다.

 무저동에서부터 반복된 수련이 몸에 밴 그가 아닌가.

 더구나 철혈십팔검은 빼빼아버지에게 배웠던 무공에 비하면 훨씬 고급 무공이었다.

 삼재검이나 팔괘권만 가지고도 몇 년을 익혔거늘…….

 

 “후우, 이제 형(形)은 그럭저럭 잡혀가는 것 같구나.”

 휘가 뭉툭한 철검을 갈무리하며 이마에 배인 땀을 닦고 돌아서는데, 아침 식사를 하자며 수연이 찾아왔다.

 무공을 배우면서부터는 사부님의 가족과 식사를 같이한다.

 모두가 휘를 반겨주었다.

 특히 고봉천의 부인인 정청화가 더 좋아했다.

 아들이 하나 생긴 것 같다나?

 휘가 잠시 머뭇거리자 수연이 빽 소리쳤다.

 “오빠, 뭐 해? 식사하러 안 갈 거야!”

 “어? 어, 그래. 가자.”

 며칠 전이었다. 복면을 벗은 얼굴을 보고 싶다며 어찌나 졸라대는지 한 번 보여줬다.

 그랬더니 튀어나올 것처럼 커진 눈으로 말했다.

 

 “우와! 오빠 되게 이쁘다!”

 

 같은 말이면 멋지다고 해야지, 이쁘다가 뭐야?

 좌우간 그때부터였던 거 같다, 아침마다 데리러 오는 것이.

 어제는 보여달라는 것을 얼굴 닳는다고 안 보여줬다. 그냥 장난으로 말했을 뿐인데 삐쳤나 보다. 말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걸 보면.

 쫄랑거리는 수연과 같이 정원을 가로질러 갈 때였다.

 정원에서 나무를 손질하는 구 노인이 보였다.

 자주 보는 모습이었기에 이상할 것도 없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자꾸 시선을 잡아끌었다.

 휘가 구 노인에게 정신을 집중하자 수연이 토라진 목소리로 불렀다.

 “오빠! 수연이 말 안 들을 거야?”

 “그럴 리가? 이렇게 예쁜 연아의 말을 어찌 오빠가 외면한단 말이냐?”

 안 듣는다고 감히 말할 수 없다. 하루 종일 수연의 수다에 시달리는 것을 감내할 거라면 몰라도.

 “피이…….”

 그래도 예쁘다는 말에는 기분이 좋은지 더 이상 따지지 않았다.

 ‘휴, 나도 많이 늘었군. 풋!’

 웃음을 흘리던 휘의 눈이 다시 구 노인에게로 향했다.

 구 노인의 손이 가지 하나를 친다. 잘린 나뭇가지가 떨어진다.

 또 다른 가지를 친다. 또 떨어진다.

 휘는 못이 박힌 듯 서서 떨어지는 나뭇가지를 쳐다보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떨어지기 직전의 나뭇가지를 바라보았다.

 ‘분명 잠깐 멈췄다. 칼은 지나갔건만 나뭇가지는 잠깐 붙어 있었다.’

 흔히 빠르게 가지를 치면 그럴 수는 있다.

 하지만 무게 때문에 바로 떨어진다. 붙어 있는 시간에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구 노인이 친 가지는 그 한계를 벗어나 있었다. 천천히 자르는 데도.

 구 노인이 힐끔 휘를 바라보았다.

 의미 모를 미소가 구 노인의 입가에 매달린 것처럼 보였다.

 눈이 마주치자 구 노인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에구, 이 녀석들이 떨어지기 싫은가 보구나.”

 모든 것이 그야말로 잠깐 숨 한두 번 내쉴 정도의 시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수연이하고 세 걸음 정도가 벌어진 짧은 시간.

 “빨리 와! 오빠! 뭐 해?”

 “아, 알았다.”

 

 

 7

 

 

 그날부터 한 달이 흘렀다.

 가끔씩 구 노인의 가지 치는 모습이 떠올랐지만 휘는 억지로 잊었다.

 아니, 잠시 깊은 곳에 담아놓기로 했다.

 고봉천이 자신의 말을 듣고 간단하게 한마디 했다.

 “구 노인은 내가 어렸을 때도 이곳에 계셨던 분이시다. 그분의 진실된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단다. 혹, 돌아가신 사부님이라면 아실까? 아무에게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는 분인데, 휘아가 마음에 드셨나 보구나. 하지만 우선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데 전념해라. 인연이 있으면 뭔가 배울 수 있겠지.”

 휘도 자신이 깨닫기에는 아직 모자란 감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욕심을 내지 않았다.

 

 하루하루가 흐를수록 내력을 도인하는 것이 자유로워졌다.

 단전에도 내력이 고이기 시작했다. 온몸에 퍼져 있던 내력이 무연관천심법의 운용결에 따라 단전으로 모이고 있는 것이다.

 사부께서 짐작했던 이십 년의 공력이었다.

 하지만 휘는 또 다른 기운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 기운은 무연관천심법의 운용결에는 움직이지 않던 기운이었다.

 오직 삼령문의 법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기운.

 휘는 망설이다가 사부님께 여쭈어보기로 했다. 잘못된 내력의 운용은 자칫 큰 화를 불러온다 하지 않던가.

 휘의 말을 들은 고봉천은 속으로 크게 놀랐지만 전처럼 표를 내지는 않았다.

 그 동안 휘 때문에 놀란 경우가 어디 한두 번인가?

 “흠, 그래?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두 가지를 다 익힌다 해도 무리가 가지는 않을 성싶구나. 다만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고 나에게 말하도록 해라.”

 “예, 사부님.”

 “그리고 그 혈련삼환가 뭔가 하는 것은 소득이 좀 있느냐?”

 “그저 겉만 핥고 있는걸요.”

 휘는 사부에게 뭐든지 감추지 않겠다고 작심한 때부터 모든 것을 사부께 다 말했다.

 오보천환도, 혈련삼화도.

 일전에 걷는 법을 배웠다는 휘의 말에 고봉천은 빙그레 웃으며 한 번 해보라고 했다가 기겁하며 놀랐다.

 “맙소사! 오보천살의 오보천환!”

 그리고 재삼재사 당부했다.

 “절대 남에게 함부로 보이지 말거라, 네가 힘을 얻을 때까지는.”

 오보천살 이진생은 은원이 복잡한 사람이라는 말도 그제야 들을 수 있었다. 아직도 오보천살과 은원이 있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말과 함께.

 하지만 광량에 대해서는 사부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고 했다.

 다만 매우 심오한 무공 같으니 꾸준히 익혀보라고 말했다.

 아직 일천한 깨달음만을 얻은 휘의 시전에 고봉천도 혈련삼화의 무서움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던 것이다.

 

 

 8

 

 

 어느덧 무저동을 나온 지 석 달이 흘렀다.

 진조여휘의 나이도 열일곱이 되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버지들이 나름대로 신경 써서 생일을 챙겨줬었다.

 -며칠 틀린 게 문제냐? 그래도 생일은 있어야지!

 그러면서.

 자신의 생각대로라면 오늘이나 내일쯤이 아버지들이 만들어준 생일일 것이다.

 다시는 눈물을 흘리지 않기로 작정했으니 눈물은 흘리지 않았다. 그래도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아버지들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무저동이 보이는 숲을 찾아갔다.

 

 ‘쳇! 조금만 더 기다리시지…….’

 오늘도 숲을 찾아왔다.

 그러나 무저동을 보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에게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다.

 ‘조용하군.’

 숲 사이로 보이는 무저동은 이제 적막만이 흐르고 있었다.

 죄수가 없으니 지킬 사람도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무저동은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장소가 되어버렸다.

 귀신이 나온다나?

 자신에게는 잘된 일이었다.

 잠시 무저동 쪽을 바라보다 설레설레 고개를 저은 휘는 고목나무 위로 신형을 날렸다.

 이제 이 장 정도는 가뿐히 뛰어오를 수 있었다. 사부께 배운 비월신영으로.

 다시 두 번을 더 도약하자 전에 자신이 사부를 만났던 곳, 움푹 파인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요즘은 이곳을 자주 찾는다.

 다른 이유가 아니었다. 태양과 좀 더 친해지기 위해서였으며, 또한 천양의 법을 익히기 위해선 이곳만한 장소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무저동과도 가까웠고.

 아래서는 보이지 않는 곳이었지만, 휘는 좀 더 주위를 살펴본 후 옷을 벗었다. 면사도 벗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아빛 나신이 드러나자, 수줍은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내리 꽂히며 휘의 나신을 두들겨 댔다.

 휘는 가부좌를 한 채 눈을 감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신에서 아지랑이 같은 붉은 열기가 피어났다.

 아지랑이는 허공에서 하늘하늘 춤을 추다가 서서히 휘의 전신모공으로 빨려 들듯이 사라졌다.

 두 번, 세 번, 반복될수록 피어오르는 아지랑이가 뚜렷한 형상을 갖췄다.

 몸도 붉게 달아올랐다가 다시 본래의 색깔을 찾기를 반복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반 시진은 족히 지난 듯했다.

 눈을 뜬 그는 긴, 너무 길어서 끊어지지 않을 것 같은 긴 숨을 내쉬며 눈을 떴다.

 한 달 열흘이 되었다. 태양과 친해보겠다고 마음먹은 지.

 그가 찾은 방법은 태양에 몸을 맡겨보는 것이었다.

 그는 일단 나뭇잎이 햇빛을 거의 다 가린 숲을 택했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몸이 타는 줄 알았다.

 이를 악물고 천양의 법을 암송하며 기운을 이끌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마침내 척추와 머리에 머무르던 기운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전신을 태울 것 같던 기운들이 천양의 법을 따라 흡수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순수한 양의 기운이었다.

 시일이 지나자 천양의 기운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의 길을 따라 자리잡기 시작했다.

 바로 양기의 바다, 독맥의 혈, 척추의 선을 따라 곳곳에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그야말로 일거양득이었다. 태양과도 친해지고 천양의 기운도 커지고.

 그리고 약하긴 하지만 또 하나의 기운이 점점 모양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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